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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쿰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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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교도서관 사서다.  책을 열렬히 흠모하여 독후감을 쓴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깨닫는 일에 기쁨을 느낀다. 겸손한 자세로 삶의 희망과 감사를 나누려 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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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10:03: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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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함에 대하여 - -&amp;quot;어떻게 지내요&amp;quot;(시그리드 누네즈)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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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9:00:18Z</updated>
    <published>2025-08-28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떻게 지내요&amp;quot;(시그리드 누네즈, 엘리)를 읽고 ​ 마지막 장면이 너무 고즈넉하게 끝나서 슬펐다. 소설 속 화자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나도 주저앉아 울고 싶었다. 나는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다만 공감과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아니면 공감하는 척하거나. 대개의 경우 그저 본능에 가까울 뿐이다.  ​  소설은 좋았다. 자기 고백의 글을 선호하므로 익숙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TMl90iLUXkC_hMApL1hveuSGv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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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일까?  - 정은령, &amp;quot;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amp;quo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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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4:00:06Z</updated>
    <published>2025-07-25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후감)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정은령 마음산책, 2021.   &amp;quot;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amp;quot; 인사와 같은 말을 책제목으로 읽으니 늘 기분이 좋다. 글쓴이 정은령 씨는 칼럼을 통해 알게 되었다. 칼럼 필사를 하면서 애잔한 글을 또박또박 적당한 감정선으로 들려주고 있다는 안정적인 칼럼이스트였는데 지난해 책이 나왔다고 해서 옳거니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wVEO7DLuX8eQ8IukmPFiMmbb0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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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인 7색 관계심리학, &amp;quot;모모와 다큰왕자&amp;quot; - 엄혜선,&amp;nbsp;《모모와 다큰 왕자》(애드앤미디어, 2024.)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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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22:57:46Z</updated>
    <published>2025-06-10T16: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혜선 심리상담 교육가의 《모모와 다큰 왕자》(애드앤미디어, 2024.)를 읽었다. 독서서평단 2월 활동으로 읽은 책이다. 학생들을 위한 서평은 써두었지만, 개인적인 감상문을 적으려고 한다.  저자는 나쓰담 상담교육연구소를 운영하며, &amp;ldquo;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amp;rdquo;한다고 밝힌다. 이 책은 &amp;lsquo;나를 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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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으로 무엇을 하는가 - &amp;quot;철학으로 저항하다&amp;quot;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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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6:10:24Z</updated>
    <published>2025-05-28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으로 저항하다 다카쿠와 가즈미 지음 노수경 옮김 사계절, 2023.  철학으로 무엇을 하는가 (부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입문서)       철학이란 무엇일까? 어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문한다. 그래서? 왜? 어째서? 그런 물음들이 &amp;lsquo;철학&amp;rsquo;이라고 여겨왔다. 철학은 생각한다는 것 또는 필로소피아(philosophia, 지혜에 대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b60UCU5ZDmHv3RvN11jBuj3xr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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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에 대하여 - 한강, &amp;quot;희랍어 시간&amp;quo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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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4:17:19Z</updated>
    <published>2025-03-18T13: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에 대하여 - 《희랍어시간》을 읽고  소설 《희랍어 시간》은 희랍어를 배우는 여자와 가르치는 남자의 사연을 들려줍니다. 언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던 여자는 실어증에 걸렸고, 남자는 유전적인 이유로 시력을 잃어갑니다. 소설은 두 사람의 사연이 교차되어 각각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그러한 독특한 구성으로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나약하고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ALfTEHXIdXvnRazxYHEP8ETI-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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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판사의 이야기 - 박주영, &amp;quot;어떤 양형 이유&amp;quot;(모로, 2023)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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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8:07:35Z</updated>
    <published>2025-01-21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판사의 이야기 - 《어떤 양형 이유》(박주영, 모로, 2023.)를 읽고  《어떤 양형 이유》는 박주영 판사의 기록이다.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이제는 법조인들의 글쓰기가 낯설지 않다. 그들은 읽고 쓰기를 보통 사람, 아니면 작가보다 더 많이 할지도 모른다. 사건을 개괄하고 해석하고 판단 내리기까지의 과정이 여느 글쓰기보다 짜임새도 있다. 박주영 판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VI2QvbaEfMKnKscW0hXLDSd5C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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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 -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동아시아/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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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0:13:55Z</updated>
    <published>2024-12-18T1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점수를 주는 기준은 가독성, 앎의 확장(배움), 창의성(예술성), 적용 또는 응용(활용), 그리고 개인적인 감동을 포함합니다.  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글을 읽으며 울었습니다. 저는 감정적인 사람이고 그 감정이 때로 과잉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을 억압할 이유는 없지요. 울음을 준다는 것은 제게 와닿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iG-aaW6s6exgT08kA1MSwMdch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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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리하며 살겠다 -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북스톤, 2021)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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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5:52:56Z</updated>
    <published>2024-12-03T13: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리하며 살겠다 -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북스톤, 2021)를 읽고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했더니 없다. 이상했다. 사무실에서 검색했을 때는 있었는데, 저자명으로 다시 검색해 본다. 책이 있다. &amp;lsquo;그냥 말고 하라&amp;rsquo;로 잘못 입력한 정확한 책 제목은《그냥 하지 말라》다. 마음을 캐는 사람(마인드 마이너)라 자칭하는 송길영 저자의 세 번째 메시지로, 미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oouCPgFgXK6ROyRaHRYsMaCJK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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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성장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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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05:54:31Z</updated>
    <published>2024-10-27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공경희 옮김, 민음사)을 읽었다. 읽으면서, 오래전에 이 책이 청소년에게 읽힌다는 것을 분노한 어느 분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 맞다. 너무 자극적인 것 아닌가? 주인공 홀든이 고등학생인데? 우리 문화와 맞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데 왜 토론강사님은 이 책을 선정하셨을까? 다른 까닭이 있을까? 도서를 선정하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xrSDKnjzfxreL6tOGeNMOLpJP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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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로 만나는 &amp;lsquo;인생의 역사&amp;rsquo; - - 《인생의 역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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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22:38:16Z</updated>
    <published>2024-10-24T22: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론가 신형철 씨의 시화집 《인생의 역사》를 읽었다. &amp;lsquo;따뜻한 사람이구나. 겸손하고.&amp;rsquo; 생각했다. 평론가지만 날카롭지 않다. 얼마 전 읽은 글이 떠오른다. 어느 베테랑 영화감독의 말이라고 한다.       &amp;ldquo;평론가가 아니니까 나는 영화의 못난 부분을 애써 말하지 않는다네. 창작자는 좋은 점, 배울 점을 찾아내야 내가 만들 영화에서 조금이라도 써먹을 수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L6NtmBWMZ_opaMO9aDGEcY500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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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삶, 나의 일 - 나와 일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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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3:07:54Z</updated>
    <published>2024-10-24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식사 시간에 동료들과 밥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가 떠오른다. 여름휴가를 한 달 정도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분의 말이다. 돌아온 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시차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아침마다 일터에 나오기 싫어서 스스로 코뚜레를 하고 나온다고 덧붙였다. &amp;ldquo;여행경비로 많이 지출했으니&amp;hellip;&amp;hellip;&amp;rdquo; 말을 하면서 그는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하하, 우스갯소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iJ%2Fimage%2FL5Yyjge5YzxoNwAYQAbqqKQeM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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