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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파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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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먼가 하고 싶은데 멀 해야할지 모르겠는 평범한 아줌마의 방황일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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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14:37: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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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잘것없는 곳에서 꽃이 핀다고.. - 와인 먹고 드라마를 본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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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2:56:24Z</updated>
    <published>2026-03-26T22: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나는 절제를 하지 않고 와인을 마신다. 그리고 먹고 싶은 간식과 음식들을 줄줄이 꺼내어 먹는다. 아마도 아침이면 또다시 정신 차리고 운동으로 얼굴의 부기를 빼려 할 테지.. 뱃살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려 할 테지.. 만약 컨디션이 나빠진다면 조금 후회는 하겠지.. 그러나 먹을 것을 참기가 참으로 어렵다. 세상 참아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 맛있는 음식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nUcGOdqhWmDP2v8uqB7O9jBHWQ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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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영국 사람들의 마인드는 참.. 편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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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3T09: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편한 것 투성이에 매일매일 비가 오는 나라. 물기가 마를 날이 없어 집안에 곰팡이가 잘 지는 나라. 세탁기도 엉망이고 건조기도 엉망이고, 살림하기 너무나 힘든 곳 이 작은 개수대에서 한식을 해 먹고 설거지하기는 노동인 곳 집안에 보온이 하나도 되지 않아 밖과 집안의 온도차이가 없는 훈훈함이 없는 곳.. 한국사람으로 살다가 마룻바닥이 아닌 카펫에서 맨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Mrx-tEO730lWc2_bYqgTOKdRaX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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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에 겨운 자의 깨달음 - 그냥 살면 살아지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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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살면 살아져.. 얼마 전 인기몰이를 했던 폭삭 속았수다. 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 깊게 들어온 대사이다. &amp;quot;살면 살아진다...&amp;quot;   많이 들으며 살아왔던 말이지만 이토록 와닿았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 이후로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할 때에도, 영국에 와야 할 때에도, 언제나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몰아닥칠 때면  어김없이 그 말을 떠올렸다.   세상의 잣대로 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0nBXslIqL_drHSMlv3p1To9bC4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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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히 이런다고 영어가 되나?  - 나는 왜 영어를 잘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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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21:30Z</updated>
    <published>2026-01-28T07: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험위주의 영어공부만 10년 넘게 한 전형적인 영어교육 잘못 받은 한국인이다.  수능공부, 공무원공부, 취업을 위한 토익공부,  공부공부공부만 나름 열심히 했는데 사실 영어로 한마디도 못하는 채 영국땅에 떨어져 살아가고 있다  다들 자신을 겸손하게 말하며 조금 낮춰서 영어를 못한다고 하지만 나는 조금은 과장을 하고 싶을 정도로, 창피할 정도로 진짜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bRlgpe_UnWaH19Yh87-fzUM3UO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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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된장찌개는 안 먹을래!! - 어리석은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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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영국으로 오기 한 달 전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amp;quot;가서도 한식은 좀 해 먹겠지만, 웬만하면 거기 사람처럼 빵 먹고살자~! 적어도 된장찌개는 안 해 먹을 거야!&amp;quot; 남편은 머 마음대로라며 딱히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었다.   이곳에 도착 후 한 달이 지날 때까지도 나는 된장은 사들이지 않았다. 외국에 사는 사람들 결국 김치까지 다 담가먹는다고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NoByEgNwq58uoeP00Oh6kASTg8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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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다른 선택을 할 때의 두려움이란, - 아이를 등에 업은 부모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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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2:28: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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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다. 이 말을 참 절실히 느끼며 살아가는 날들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먹을 식료품조차 생소하다. 쳇 GPT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그 옛날 먼 이국땅에 살아가던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졌다. 하지만 그것도 사실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는 아이 두 명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QkB_ceee4PcC9O9rqcxB5Pxx2Y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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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살아가도 될까? - 걱정을 버리고 여유롭게 살아갈 준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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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7:51:41Z</updated>
    <published>2026-01-07T10: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 온 지 100일이 넘었다. 호기롭게 매주 글을 쓰기로 해놓고는 역시나 평범한 엄마인 나는 그 정도로 부지런하지도 독하지 못했다. 한정된 돈에 치솟아 있는 환율 때문에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야 했다. 모든 삼시 세 끼를 해먹이며 아이들 적응과 내 몸의 적응까지 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있을 때만 갈 수 있는 여행까지 다녀야 한다. 영국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DOuEcKIWOvNSE5Dkszm3w9KbvK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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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amp;lsquo;내 진짜 마음은&amp;rsquo; - 영국에서 쓰는 엄마의 비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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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3:29:18Z</updated>
    <published>2025-10-07T13: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영국가~! 2년 동안.. &amp;rdquo;  솔직히 말하면 모든 이들을 부럽게 만드는 내 인생의 한방이었다.  결혼 후부터 지금까지 바라왔던 단 하나의 일.  바로 남편의 해외유학이다.  10년 동안 나는 기약 없는 그 일에 내 생활의 모든 것을 맞춰 살아왔다.  그릇하나 제대로 사지 않았고  언제 떠날지 모르니 값비싼 건 더더욱 사지 못했다.  언제나 잠시 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CuVddFrUfX59cJycm6pVdlZwfs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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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산책  - 시작을 위해 끝을 맺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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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9:21:06Z</updated>
    <published>2025-09-12T09: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달간의 시골살이가 끝이 났다.  정말 아름다웠고 정말 뜨거웠고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amp;hellip; 잊지 못할 두 달의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려고 준비를 한다. 호박이 열매가 되어 애호박이 늙은 호박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계절이었다.  모기가 괴롭히더라도 한 번이라도 더 밖으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풍경이었다.  인생에 한 번쯤은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JG20Rl_XWXpvtvLUDejO5ssOs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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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 가장 이루기 어려운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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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12:10Z</updated>
    <published>2025-08-31T01: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시골에서 살면서 가장 많이 본 것은 개와 나무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도 개와 나무이다.  순수하고 귀엽고 예측가능한 생명체 하나,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묵묵히 있어주는 생명체 하나,    묵묵하게 한결같이 살아가는 나무 같은 사람들이 있다. 어느 하루, 남편이 어릴 적 잠시 머물러 있었다는 절에 올랐다. 그저 한번 둘러보고 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eS8SR0ZkGAkGd-atYHbkjM292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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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수많은 모기떼를 어찌할꼬.. - 지구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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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1:49:28Z</updated>
    <published>2025-08-27T11: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여름에는 모기가 많다. 특히 생각보다 끝무렵의 여름에 모기가 기승을 부린다. 정상적인 일이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모기가 없는 곳도 있었다. 바로 내가 올라가는 산 높은 곳, 폭포가 있는 그곳엔 너무나 시원하여 원래 모기들이 살지 못했다고 했다.  너무 멋진 계곡을 발견하고는 그 힘든 등산을 감안해서라도 두어 번 더 올랐었다. 이번에도 역시 그 기대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D62PO-sTn5d4CCjJe74vtE5PZ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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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르고 멈춰있어 보이지만.. - 식물과 같은 삶의 시간이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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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2:02:21Z</updated>
    <published>2025-08-24T12: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나지 않는 더위 때문일까? 다 적응을 마친 나의 시골생활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마치 나의 하루는 의미도 없이 시간 죽이기만 하고 있는 것만 같다. 하루 종일 바쁜 시어머니와 비교하자니 나의 일상이 지루하고 멈춰있어 보인다.   나의 하루를 돌이켜보면 더위에 뒤척거리며 아주 얇고 길은 잠을 자고 난 뒤 간신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우고 차려주신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2Yl77BcB27M8UbCNAX9Dhr-EF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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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핀다. 자연스럽게.. - 인생의 꽃도 마찬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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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3:02:44Z</updated>
    <published>2025-08-20T23: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하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자라는지,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물론 꽃마다 또 환경에 따라 그 성장속도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일주일 사이에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꽃은 모두 피었다. 아침과 밤이 다르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르다. 그야말로 일취월장..  기대가 된다. 사람에게는 품어서는 안 된다는 그 기대를 자연에 품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BAe9POWSaBYJ-YCvkTPPcmKRb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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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익어가는 계절이야. - 내 인생은 얼마나 익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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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05:50Z</updated>
    <published>2025-08-17T00: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뜨겁고 습한 여름 날씨인데  자연은 벌써 가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태양은 더 샛노래졌고 밤나무의 밤송이들은 더 많아지고 익기 시작했다.  수확의 계절을 준비해야 한다. 자연이 항상 1등이다.  해가 지는 것도, 해가 뜨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도 자연이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꽃몽우리만 며칠째 보여주던 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워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wz9wIBjHnkSABP-KlvhoHisC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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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하고 강해지는 길목에서 - 순수와 강인함은 함께인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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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2:51:15Z</updated>
    <published>2025-08-13T1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서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나는 나보다도 아이들의 변화가 더욱 크다고 말하고 싶다. 나도 개를 무서워하지만 나의 두 딸도 개를 좀 무서워했다. 물론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첫째 아이는 아빠를 닮아 조금 괜찮지만 둘째 아이는 완전 겁쟁이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개들과 친해졌다. 바로 맛있는 간식으로~! 개는 단순하다. 동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nfFOCbJ4uE_zbXxhzWTY9DlsQ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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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에서 과연 나는 혼자 살아갈 수 있나? - 이곳에서 살아가는 나를, 잘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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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7:13:58Z</updated>
    <published>2025-08-11T0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사 올 때부터 나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꽃농사에 대한 꿈을 살짝 가지고 왔지만 정원은커녕 잡초 한오라기 조차 뽑지 못하고 살고 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벌레가 많아서, 시간이 너무 없어서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몇 년 뒤에 하겠노라 다짐만 하면서 동네를 살펴본다.   이곳은 인구가 정말 없다. 밤길을 걷다 보면 개 짖는 소리가 그토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0JjcRc9d4G0G9wIWfh2iO5OSv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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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것  - 없던 취미가 생긴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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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23:30:54Z</updated>
    <published>2025-08-05T23: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에서는 하루의 시작을 여는 사진을 종종 찍었었다. 나는 아침노을이든 저녁노을이든 붉은빛의 하늘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두 아이와 아파트 안에 콕 박히어 저녁일과를 보내고 나면 저녁노을을 보러 나오기란 여간 쉽지 않았다. 이곳에 이사를 와서는 아침인지 저녁인지 하늘이 지금 어떠한지 훤히 들여다 보인다. 밖으로 나가기도 그만큼 쉽다.  다만, 더위가 기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oI0hX0tYWYVSfeO4_R__MslRW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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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환경은 이곳 - 제대로 보아야 보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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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3T10:1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단지에 살 때도 강아지는 참 많이 보았다.  요즘엔 정말로 많은 이들이 반려견을 키우니 말이다. 그때는 온실 속에 화초처럼 자라나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았다.  이곳에서는 조금 다르다.  마당에 풀어놓은 온실 속의 화초와 상반되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개들을 매일 본다.   앞집에 사는 개인데 우리가 나오면 항상 지붕에 올라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QHaPhw7YQsZB7aghYr2IhRzVG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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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좋은 날도 있어!  - 언제나 고생 끝에 먹는 열매맛이 최고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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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6:05: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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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에어컨 없는 곳에서 땀 흘려가며 집안 정리를 어수룩히 해나간 일주일이 지났다.  주말이면 그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하는 수고로움이 없어 마음의 긴장은 한결 놓을 수가 있다.   턱없이 부족한 잠을 보충할까도 했지만  아직은 새벽 5시. 5번의 개 짖는 소리에  5번 눈을 깜박이며 5초간 망설이다 벌떡 일어난다.  일명 5.5.5. 시골집 기상루틴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MPJJxxt_ETeFLFr_GMinDRdJL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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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도 힘들다. 나도 그렇다.  - 힘듦을 이겨내 보는 아주 좋은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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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6:59:06Z</updated>
    <published>2025-07-27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더위에 지쳐갑니다. 하루하루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더위가 더 잘 느껴집니다..// &amp;lt;우리나라는 왜 이리도 더울까.. 시골은 왜 더 더울까.. 우리는 이미 이 정도로 나약해졌나?&amp;gt;   이사하기 전에는 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힘이 들었다. 하루가,이틀이, 일주일이 어찌나 쏜살같이 흐르는지 뒤돌아 보면 한 달이 훌쩍 지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4tyQn4n-Q_jWmfkN4UCLQDAaY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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