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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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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만년필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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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22:42: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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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의 이벤트에 희생당하는 아기 - 시댁제사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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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9:27:20Z</updated>
    <published>2026-03-22T19: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기는 생후 206일 6개월 귀요미다. 작년 3월 22일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임신 중에는 장례식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미신에 따라 나는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않았고 첫 제삿날이 되었다. 그 사이 큰 아버님이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하셨고 어린 아기는 장례식에 가지 않는 법이라는 미신에 따라 나는 또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신랑에게 맡기고 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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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식 시작하고 알게 된 것 - 내가결벽증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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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2:26:52Z</updated>
    <published>2026-03-02T12: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중학교 재학시절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급체였는데 친구와 빵을 나눠먹기 싫어서 달아나며 급하게 먹다가 체했다고 한다. 왜 싫었는지 물었더니 식탐이 문제가 아니고 침이 더럽다고 했었다. 동생은 가족들과도 숟가락을 섞지 않으며 수건을 따로 쓰는 등 결벽증이 있었다. 그 결벽증은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서 나아졌다. 나는 그런 동생과 달리 결벽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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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쿠 가정용 제빙기, 15만 원 - 10만 원 이상 제품은 합의하에 구매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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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2:50:22Z</updated>
    <published>2024-06-12T00: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여름마다 얼음정수기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둘 중 누구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한 내가 쿠쿠 가정용 얼음제빙기를 구매하였다. 물론 윤서방은 모르게. 왜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가끔씩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싶을 때가 있고(대부분은 호르몬의 영향이다) 왠지 설득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못 사게 할 것 같아서라고 할까. 나는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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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딸 - 결국 엄마 탓을 하는 수 밖에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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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08:15:45Z</updated>
    <published>2024-03-11T05: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와 사이가 썩 좋지 않다.  극E성향의 엄마와 극 I 성향의 나. 예전에는 mbti라는개념이 없어서 나는 아빠를 닮았나보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밖으로 나도는 엄마와 집에 있는 아빠를 보면 나는 아빠와 같았으니까. 엄마는 옷을 사러 가도 자기 옷만 사온다. 내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때, 나는 복숭아를 잘 먹지 않는다고 수십번 이야기를 해도 늘 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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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도 우울은 해결되지 않는다 - 특근을 하다가 울어버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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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1:56:36Z</updated>
    <published>2023-11-05T06: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이 6번째 시험관 시술이었다. 작은 아기집을 보고 최대한 조심했다고 생각했는데 난황이 보이지 않았다. 난황을 보지 못하고 유산으로 종결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걸 계류유산, 고사난자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회사의 배려로 짧게 쉬는 시간을 가지고 금요일부터 다시 출근했다. 웃고 떠들고 다 되더라. 괜찮나보다 생각했다.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대학교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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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대결 중 - 비난하는 마음으로는 건강해질 수도, 자유로워질 수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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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2:49:51Z</updated>
    <published>2023-07-12T23: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나의 데스크에는 루이스헤이의 365일 긍정확언일력이라는 것이 놓여있다. 6월에는 내내 나를 사랑하라고 외치더니 7월이 되자 용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7월 12일, 어제자 긍정확언이 부제였다. 비난하는 마음은 매일 독을 삼키는 것과 같고, 과거에 계속 얽매이면 건강해질 수도 자유로워질 수도 없다는 내용이었다.  나에게는 혼자 대결 중인 상대가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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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가하는 존재 - 리뷰와 별점은 과연 옳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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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53Z</updated>
    <published>2023-06-12T17: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관 5차를 실패하고 상실감에 잠도 오지 않는 밤. 잇몸은 헐고 혓바늘이 생겼지만 잠은 오지 않는 슬픈 밤. 이전부터 생각하던 주제를 꺼내들어본다. 어느샌가 리뷰와 별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리뷰가 무서워서 강박에 굴복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왜 평가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 근거는 무엇일까.  1. 의사표현의 자유 의사표현의 자유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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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새는 한국에 있었다 - 내가 부러워했던 태국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인이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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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9:51:15Z</updated>
    <published>2023-05-16T11: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2주 정도 태국앓이를 했다.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속 주인공들에 푹 빠졌던 것이다. 그 드라마는 태국드라마였다. 아줌마가 오래간만에 맛본 로맨스의 달달함에 심장이 미친 듯이 펌프질을 하여 머리까지 어지러워졌다. 그 강렬한 자극을 잊고자 아줌마는 부지런하게 그들은 드라마 속, 허구 속의 인물들일뿐이라고. 유튜브나 인터넷 서핑을 통해 실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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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그대에게  - 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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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2:03:48Z</updated>
    <published>2023-04-26T12: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여가시간에 계속 고 문빈의 이름을 검색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웃고 잘 먹고 팬들을 걱정하던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하루아침에 고인이 되었다는 것이. 그래서 징후를 찾기 위해 계속 동영상을 뒤지고 있다. 문득문득 보이는 굳은 얼굴이 그 징후였을까.  그러면서 나의 과거를 떠올려본다. 나도 죽음을 생각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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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딸이지만 아빠 딸. - 아빠 아들이지만 엄마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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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23:47:20Z</updated>
    <published>2023-04-18T13: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은 사랑하는 동생의 생일이었다.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생은 이번에 이직을 했다. 기존에 다니던 회사는 공기업 계열이었는데 상사가 안하무인으로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리는 통에 동생이 고생을 많이 했던 모양이다. 그 당시 동생은 늘 분노에 차 있어서 말 한마디 쉽게 건네기 어려운 상태였다. 올해 이직한 곳은 증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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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도에서 인재까지 -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봤다 한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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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15:12:03Z</updated>
    <published>2023-04-11T12: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외도를 하고 돌아왔다. 알라딘 투비컨티뉴에서 일정 조건을 채우면 조회수 당 30원을 준다기에 혹해서 다녀왔다. 투비컨티뉴에서는 리뷰를 위주로 글 5개를 올렸다. 브런치에 발행했던 도서 리뷰도 하나 가져다 넣었다.(물론 여기서는 발행취소했다.) 그 결과 글 5편 통합 조회수 20회를 얻었다. 허무한 것.  투비컨티뉴에서는 너무나 명확하게 글쓰기를 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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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각기동대와 사이보그가 되고 싶은 나 -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 내려 간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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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24:15Z</updated>
    <published>2023-04-01T07: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 내내 극심한 피로를 느꼈는데 어제는 그 피로가 극에 달했었다. 요즘 시험관 시술을 위해 여성호르몬 주사를 매일 맞았는데 그 부작용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편도가 부어있었고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통증이 있었다. 그제야 뒷자리 보스가 감기에 걸려 사나흘동안 콜록거렸던 것을 떠올렸다. 미열도 있는 것 같은데 마스크를 벗고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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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윌라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 새로운 장난감을 찾은 어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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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08:14:35Z</updated>
    <published>2023-03-24T13: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라 오디오북 서비스에 가입했다. 현재는 2주 무료 사용 기간이다. 4일 동안 책 2권을 들었다.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의 '클라라 죽이기'와 '앨리스 죽이기'다. 시기상 '앨리스 죽이기'가 먼저 집필되었으나 나는 '클라라 죽이기'를 먼저 들었다.   '클라라 죽이기'는 호두까기인형 등 호프만 작가의 환상소설을 현실 세계와 잘 버무려서 만든 이야기였다. 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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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려라! 유포니엄! - 내 자식은 꼭 적극적으로 동호회활동을 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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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1:37:33Z</updated>
    <published>2023-03-19T06: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한 기회에 울려라! 유포니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유포니엄은 관악기 중 저음을 담당하는, 튜바를 개조한(?) 악기로 트롬본이나 튜바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명하지는 않은 마이너 한 악기라고 한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서 유포니엄을 담당하는 학생이다. 어렸을 때 친언니가 학교 동아리에서 트롬본을 불었었고 언니를 따라가고 싶어서 악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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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씨와의 점심식사 - 중간관리자의 고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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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3T14:11:38Z</updated>
    <published>2023-03-11T04: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에 반차를 내고 고양으로 향했다. 인천에서 같이 일하다가 고양으로 이직한 L씨를 만나기 위함이다.&amp;nbsp;&amp;nbsp;함께 일한 것이 3년, 헤어진 후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만나자, 놀러 와라, 이야기했지만 찾아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른 동료들이 점심 약속을 잡았다기에 그 기회에 편승하기로 했다. 나에게 L씨는 엄마 같았다. 이야기할 생각이 없었는데도 L씨에게 불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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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고 그랬어요? - 신랑을 이해해보려는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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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4T01:45:07Z</updated>
    <published>2023-03-03T14: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좀 쉬었음 니가 한건 설거지하면 안되냐' '배껍질도 싱크대 그대로..아 진짜 짜증나네 치우는 사람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나?'  '그대로 두고 가라'  '머가 잘못인지 모르지' '니만 살면 그렇게살고'  또 시작이다. 3월 1일에 나는 쉬고 신랑은 출근을 했다. 쉬었다고는 해도 집에 누워있었던 것이 아니고 친정에도 가고 조카가 개업했다는 네일샵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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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Z? - 라때와 MZ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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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11:09:19Z</updated>
    <published>2023-02-24T09: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퇴하고 집에 들어와 누웠는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빅보스께서 며칠 전 회식 때 안 쓰는 자전거를 주겠다고 하셨었는데 그 자전거를 오늘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빅보스의 집은 버스를 타고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나는 조퇴를 했음에도 자전거를 받기 위해 빅보스의 집으로 향했다.  나는 MZ와 라때&amp;nbsp;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것 같다. 서른에 회사에 입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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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친자 - 부하직원의 내부고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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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01:12:40Z</updated>
    <published>2023-02-16T18: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이야기했던 사고뭉치 동기 놈 때문에 여전히 야근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스트레스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잠자리에 든 시간이 이미 12시를 넘겼었는데 새벽 3시에 잠에서 깨서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 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내려 가는 지금이 어떻게 보면 힐링하는 시간인 것 같다.  해야 할 일이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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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우울증상담센터 - 필요할 때 손을 내미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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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0:27:20Z</updated>
    <published>2023-02-09T22: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3년 3개월 차 난임 여성이다. 시험관 3차, 인공수정 3차에 유산 1회 경험이 있다. 난임 시술에 대한 정부 지원이 있긴 하지만 난임치료 비용이 워낙에 비싸서 부족하다. 비용 문제로&amp;nbsp;1년에 2번만 시술하는 것으로 정해두었다. 올 3월부터 다시 산부인과에 다닐 예정이다. 1월에 연말정산에 반영하기 위한 난임계산서를 발급받으러 갔다가 2023년 상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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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비스 만년필 - 탁구신동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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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13:04:03Z</updated>
    <published>2023-02-02T12: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amp;nbsp;친구에게서 오래간만에 연락이 왔다. 문제집에 넣을 밧줄 그림을 그려달라는 것이었다.&amp;nbsp;&amp;nbsp;4년 전 인스타에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기억했나 보다. 나는 4년 전 미술학원에서 주 1회, 3개월 간 수채화를 배웠다. 결혼 및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학원과 멀어졌고, 더 이상 나가지 않았다. 그 이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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