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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숙 작가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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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호 혜월당 시인 문학박사 평론가 부산 강서구 다산초당논술원 원장 (논술 자소서 시 수필 평론 창작 지도) 도서출판 책숲 대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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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 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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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0T01: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들레 홀씨    날개도 없이 가볍게 날아다니는 저 풍선 좀 봐  풍선 아니야  솜사탕이야 아기 솜사탕  솜사탕 아니야  아기 민들레 가득 실은 씨앗주머니야  버릴 수 있는 것 모두 다 버리고 아기들만 꼭 안고  겨드랑이 날개 활짝 펼쳐 여기 저기 날아다니며  아기 살 곳을 찾으러 다니는 착한 요정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gObRBiojQ0F2egmstpxszrZV9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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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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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13:04Z</updated>
    <published>2026-03-30T01: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중    소나기가 내리는 날 빨강 우산을 쓴 아이는 빨강 우산만 비에 젖고 노랑 장화를 신은 아이는 노랑 장화만 비에 젖는다 빗속에서는 아무리 떠들어도 아이들의 소리는 젖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 아무리 빨리 달려도 우산 없으면 온몸이 젖는다 멀리 있어 달려가지 못하는 엄마는 몸도 마음도 다 젖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5Vj7lT7zYqECAWtK5eplqe5NJ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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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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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11:05Z</updated>
    <published>2026-03-30T01: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소리    덜 잠긴 수도꼭지가 똑딱 똑딱 시계소리를 낸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자꾸만 재촉한다 돌아누워 이불 속으로 기어들면 지금 몇 시냐 지금 몇 시냐 묻고 또 묻는다 어서 빨리 일어나서 학교가라 학교가라 자꾸만 재촉한다, 끝없이 쏟아내는 똑딱 똑딱 시계소리 버리지도 지키지도 못하는 귓가에 쟁쟁하는 엄마 목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B0QuzejdqotAd99_-f4tXPMFo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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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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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08:07Z</updated>
    <published>2026-03-30T01: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6월이면 꽃들이 흰옷 입는다 메밀꽃 바위취 찔레꽃 개망초 송이송이 하얀 눈물이 떨어진다 6월이면 나무도 흰옷 입는다 마가목 꽃 물푸레나무 밤나무 커다란 기다림이 가지가지 달렸다. 6월이면 할머니는 아직도 하얀 쌀밥 하얀 상보 하얀 고무신 정갈한 밥상차려 놓고 오시지도 않는 할아버지 기다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fcAXLhtxWg-c2hNvgxMJOIk6g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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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새로 발간한 책입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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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44:04Z</updated>
    <published>2026-03-30T00: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을 요리하다     나를 건너는 순간   무진장 봄날  이 책들은 부산의 영광도서에 납품여 판매중입니다  계속되는 1인 기획 출판 &amp;lt;도서출판 책숲&amp;gt;에서 그동안 제가 써 온 평론집 시집 동시집 수필집 등을 E-book 작업중입니다 혼자서 편집하고 출간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 제가 쓴 글들을 ebook으로 완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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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 출간한 서적입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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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5:24:19Z</updated>
    <published>2025-12-27T05: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출간한 서적입니다 현재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amp;lt;부산의 책&amp;gt; 코너에 진열중입니다  1. 시몽, 부산을 탐하다(부산관련 시노래집) 2. 나를 건너는 순간(심리수필집) 3. 첫봄에(동시 동요집) 4. 이렇게 환한 봄날 (서정시 노래집) 5. 기억을 요리하다 (요리 수필집, 출고 예정)   1. 3. 4.는 영광도서에 입고 되어 있습니다 2.는 한정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OBzoj6vSOdkbUh40p03VkD5Dc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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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영광도서 입고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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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23:01:51Z</updated>
    <published>2025-12-06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생전 처음으로 제가 쓰고 만든 책들을 몇권 서점에 입고했습니다 그 서점은 부산 서면의 영광도서입니다  대학시절 복개천 옆에 자리한 아주 조그만 서점이었고 그 시절 틈만 나면 그곳을 들락거리며 신간을 읽고 비싸서 못사는 책은 도서관에 주문을 넣기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남의 책을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제가&amp;nbsp;만든 책을 팔기 위해 그곳에 갔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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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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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5:32:46Z</updated>
    <published>2025-11-08T06: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1월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진행하느라고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여전히 책만들기는 진행중입니다 한권만 내고 끝내려고 했는데 자꾸 욕심이 생겨서인지 계속 집필 중입니다 혹시 제 책을 받고 싶으신 분은 비밀 댓글로 주소 주시면 약속한 대로 선착순 10명에 한해서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p;nbsp;^^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sj_X8-2kCe92fgf7zd3_DndYi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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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생아만 보여주는 갈란트 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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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2:04:46Z</updated>
    <published>2025-09-14T02: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eCLMA1fzMHo?feature=share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나 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볼 수 없는 귀요미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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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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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1:32:12Z</updated>
    <published>2025-09-06T10: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님들 평소 저의 브런치에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9월 10월은 책을 만드느라 매우 바쁘답니다 혹시 기다리실까봐 짧은 인사로 대신할게요 바쁜 일정을 다 소화하고나면 추석이 지나지 않을까요 여유가 생기면 틈틈이 글 올릴게요 11월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책을 다 만들고 나면 댓글 중 10명을 뽑아서 책을 선물할게요 그동안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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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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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2:44:42Z</updated>
    <published>2025-08-31T02: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야     첫째아이는 왕관을 쓰고 태어난다 부모의 두려움과 기대가 금빛 무게도 물려받는다.  둘째 아이는 그림자 골목에서 자란다 사랑의 빈자리를 기웃대며 경쟁과 타협의 말들을 배우며 때로는 잊힌 꽃처럼 고개를 든다.  막내 아이는 가장 가벼운 바람을 탄다 유리잔 속의 꽃처럼 넘치는 손길에 흔들리며 웃음으로 세상을 배운다. 부모도 처음이었다.  첫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2KS60mg1GdBCgpNbiymadvW4m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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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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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1:57:48Z</updated>
    <published>2025-08-30T04: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에게 -김지숙   가끔은 내 안의 어둠에게 묻는다  빛 닿은 곳의 침묵이 그 고요가 나를 비춘다 조용히 대답하는 마음을 날마다 끌어안으며 나는 나를 배워간다  완전하기 보다는 흔들리지 않고 완벽하기 보다는 하루를 껴안으며 비어있는 자리에 사랑을 더하며  그림자에게 묻고 답하며 손잡고 나란히 걸으면 비로소 나를 비추던 어둠에서도 빛이 난다   우리는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0Va8IhzlQuy0OB8UjsCskzFOL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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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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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19:33Z</updated>
    <published>2025-08-28T00: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위하여-김지숙   오래동안 잊고 살았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남을 위하는 일에 익숙하여 내 안의 나를 눌렀다 어느날 문득 알았다나를 위해야 내가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차 한 잔으로 구름을 바라는 일로, 다독이는 위로로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일로 작은 순간마다 나는 다시 일어난다는 것을  나를 위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JrXBk8LoRfDXbq6vja1A6XOfo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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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담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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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9:13:46Z</updated>
    <published>2025-08-26T09: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VcW02uGysYw?feature=share 할머니와 담쟁이-김지숙    어제 할머니는 하루 종일 땡볕에서 일만 하더니 오늘은 온종일 방안에서 오그리고 누워 끙끙끙 앓으시네 어재, 담쟁이도 온종일 땡볕 아래서 당글 당글 나무를 타고 오르더니 오늘은 온종일 비가 내려 미끄러운 담벼락에 주르륵 주르륵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xg0BF-rfRSc4q8cR9FRuoUz0q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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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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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3T22: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      나를 반듯하게 세우고 빛보다 그림자를 먼저 본 순간 거울 속에 자존감이 나타났다 남은 키워 주지 않는 내 안의 작은 씨앗, 물을 주고 햇살 쬐며 스스로 길을 열며 알았다 잘못을 단죄 않고 내 안의 빛을 지키는 일 비교가 아닌 수용으로, 완벽이 아닌 탁월함으로, 나는 다시 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살면서 사람들의 행동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MCYbgg3r3C-rCeejvmfEDVNT2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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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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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8Es7a84DzQw?feature=share 할머니 얼굴-김지숙    할머니 얼굴은 담쟁이 얼굴 땡볕아래 맨얼굴로 밭두렁을 엉금엉금 꼬부라져 펴지지 않는 허리로 온종일 기어다닌다 할머니 얼굴은 담쟁이 얼굴 땡볕아래 맨얼굴로 밭두렁을 엉금엉금 &amp;nbsp;꼬부라져 펴지지 않는 허리로 온종일 기어다닌다  사진제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zbXFPb2n36yJVHtaaOKSlGX13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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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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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https://youtu.be/xDvwcD3LEvI 기다림-김지숙    장삿길 떠난 아들을 기다리는 늙은 어미 비 오는 날이면 강에 배 뜨지 않고 기다림만 강물에 떠내려 간 세월. 강나루가 사라진 들판 그리움이 홍시처럼 떨어지고 그날 세상을 떠난 어미 허물어진 벽사이로 낡고 정갈한 무명옷 한 벌 국밥집 낡은 간판만 오가는 사람들 바라본다.   사진제공 상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qDmVrg_ZtPnzhXRblEdo2RCn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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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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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08:31Z</updated>
    <published>2025-08-19T1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바람처럼 스친 얼굴이 나무 그늘에 머문다 물빛처럼 흘러간 이름들 틈새마다 남은 너는 있을까 한 사람이라도 비탈길을 함께 가는 햇살이 되어준다면 한 번이라도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달빛이 되어 준다면 그 다정함에 웃고 울며 나는 산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 중 어떤 특별한 인연으로 친구가 되었다가 어느 순간에 언제 그랬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50CdqHyrk84UDSzY3SmkIGCSy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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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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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https://youtu.be/H7cTdj93gUk 걷고 싶다-김지숙    길이란 길은 다 걷고 싶다 붉은터리꽃 환하게 핀 숲길도 걷고 싶고 쑥부쟁이 듬성듬성 핀 들길도 걷고 싶다 잎잎이 낙엽 덮힌 가을길도 걷고 싶고 더 갈을 수 없으면 날개를 펴고 훨훨 날고 싶다 앙상한 가지 위에 걸린 하늘 가는 길 홀로 빠져나가 별빛이 고여 있는 곳까지 홀로 걸으리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LWldMazPwKfAK2v8IWJgpJhgw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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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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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https://youtu.be/OEBK5PvFqbg?list=RDOEBK5PvFqbg 등-김지숙 아직 &amp;nbsp;만나지 못하네 삶을 모두 다 드러내고 &amp;nbsp;남들은 단박에 알아보는 &amp;nbsp;&amp;nbsp;그 모습을 나는 단 한 번도 &amp;nbsp;나비등-김지숙   아직 만나지 못하네 삶을 모두 다 드러내고 남들은 단박에 알아보는 그 모습을 나는 단 한 번도 마주 본 적 없네 아직 만나지 못한 그대 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GH%2Fimage%2F7wAPo1xrXQRmatpLitGmCGw-I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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