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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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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육아는 해도 해도 어렵습니다. 울고 웃는 일상을 글로 풀어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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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12:59: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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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하거나 두렵거나.  - 네 하원 시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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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4-16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리가 없다. 역시 오늘도 유치원 차에서 사뿐히 내린 둘째는 어김없이 동네 편의점으로 향한다. 분명 집에 간식은 부잣집 곳간처럼 잔뜩 채워져 있지만 편의점에서 새로운 간식을 이리저리 고르는 재미를 포기할 수는 없다.  '한놈만 팬다!'  이럴 때 쓰는 말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늘 메뉴는 똑같다. 치토스 매운맛. 과자 한 봉지에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X-67-socQ_nLEHjEM8aeZp2IL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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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 축하(?)합니다. 개학이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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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3-12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맘들에게 한여름의 귀신 공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답은?  방학  그것도 겨울 방학. 라떼는 말이지 봄 방학이 있었다. 여름 방학 한 달, 겨울방학 한 달 그리고 봄 방학. 그 외에는 없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등교다. 심지어 토요일도 등교하는 게 당연했던 시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제일 무서운 게 방학이다. 아침부터 잠드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BQb0JugWT45mJK2ON5atTHxHUiw.jp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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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었다.  - 아..더워...이제 좀 시원해졌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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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8:52:10Z</updated>
    <published>2025-09-13T08: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다. 너무 덥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덥다. 지구가 아프다더니&amp;hellip; 열이 많이 나나 보다. 덩달아 나도 열이 날 것만 같다. 아니 열이 나다가 성질이 먼저 났다. 한 걸음마다 한숨이 나오고, 아이들이 엄마를 한번 부를 때마다 짜증이 솟구쳐 올랐다. 어떤 글이든 마지막에 &amp;ldquo;여름이었다.&amp;rdquo;라는 문장만 덧붙이면 그럴싸한 낭만이 생긴다던데 아니다. 이번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1V6MLZqM6UP8woARdA3TIgkKb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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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 똑! 누구신가요? 사춘기 입니다.  - 그녀의 전두엽이 이상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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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5:14:22Z</updated>
    <published>2025-05-29T14: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평온한 저녁, 평범한 가족이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가스레인지 위에서는 대기업의 맛을 한껏 입힌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아직 철없는 막내아들은 아직 저녁 생각이 없는 듯 온 집안을 여전히 휘젓고 있고, 그런 아들을 귀엽게 보고 있는 남편은 식탁을 닦으며 수저를 놓고 있다. 아내는 아이의 학원 시간에 맞춰 식사를 차려내야 하기에 여전히 분주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tVUMWyfgoYtpUtJrZZcNUXgHM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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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금하다,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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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4:14:46Z</updated>
    <published>2025-02-06T14: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기.. 나 필통 좀 봐도 돼?  학창 시절 왜 그리 남의 필통이 궁금했는지 모른다. 그 나잇대의 의식이었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건네는 &amp;lsquo;너와 친해지고 싶다&amp;rdquo;의 다른 말이었나. 네 것이 궁금하고, 다음 내 것을 내어준다. 같은 것이 있으면 공통분모를, 다른 것이 있다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았으니 그렇게 친구가 되어갔다. 더 이상 펜과 필통에 관심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Rb8NGCjT4BEfrMtbjTwmsxrXH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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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터를 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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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2:24:55Z</updated>
    <published>2024-12-12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들을 보내고 한숨 돌리고 전쟁통 같은 집 꼴을 외면한 채 믹스커피를 한잔 마신다. 아.. 이게 힐링이지.. 뭐 별거냐.  믹스커피는 다른 분위기 좋은, 인스타그램에서 핫 한 카페에서 마시는 게 아니다. 배경은 맘카페일뿐. 재미있는 소식이 없나 훑어본다. 그런데 어랏. 댓글이 몇 백 개가 달린 글이 있다. 이런 건 그냥 넘어갈 수 없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XH3XL-M-bPTms5Gxd4ck1NlMC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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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조, 혹은 백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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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14:50:25Z</updated>
    <published>2024-12-05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혼란에 체크하던 시절,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학원은&amp;nbsp;보통 1시쯤 출근해서 10시가 넘어 퇴근한다. 올빼미형 인간이었던 나에게 이보다 잘 맞는 직업은 없었을 터. 은행이든, 병원이든 일이 있으면 출근 전에 모든 개인적인 일을 끝낸다. 가끔은 출근 전에 백화점이나 마트에 들를 때가 있다. 11시쯤 백화점에 들러 어서 사야 할 것을 사고 출근길에 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lEQHwbNN2BcnlyvMmdoVI5Mkj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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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영식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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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1:20:28Z</updated>
    <published>2024-11-28T14: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많은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영식 씨를 아시나요? 언젠가 티브이에 서서  집에서 하루에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 삼시세(혹은 새) 끼 두 끼를 먹으면 두식이 한 끼를 먹으면 일식 씨  라는 말을 들었다. 거기에 집에서 한 끼도 안 먹으면? 영식님이라고&amp;hellip; 그러고 보니 주중에는 집에서 밥 먹는 일이 거의 없는 우리 남편은 영식 씨, 아니 영식님쯤 될까.  &amp;lsquo;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OLRSNzHFhxHTfdsMcb1ywIwQ1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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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류성식도염을 가져다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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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16:17:11Z</updated>
    <published>2024-11-21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amp;hellip; 여기 보이시죠? 아들이네요.  딸의 입꼬리가 내려간다. 분위기상 차마 울지는 못할 것 같고, 그렇다고 아직 감정을 숨기기에는 우리 딸은 고작 6살. 아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에겐 똘망똘망 너무 예쁜 딸이 있었다. 아침에 단정하게 유치원 원복을 입고, 알록달록 머리를 묶고, 마지막으로 예쁜 꽃구두를 신으면 준비완료다. 그러면 나에게 환하게 인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5YY29Qq5cwghziVoFEhYs_6Ja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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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기를 잘했다. - 고소한 냄새는 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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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12:30:31Z</updated>
    <published>2024-11-06T07: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저녁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살림에 서툰 주부는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저녁 시간이면 더 정신이 없다. 아니 영혼이 탈출을 했다고 해야 할까.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는 배가 고프다고 난리고 동시에 유치원에서 내준 숙제를 혼자서 할 수 없다고 난리다. 게다가 곧 있으면 큰아이까지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이다. 더 늦기 전에 저녁식사 준비를 마쳐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A52h43q_qnBEjb6u7mG_VdDR2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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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대신 '소중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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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0:58:38Z</updated>
    <published>2024-10-25T07: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아침의 공기가 맑고, 차갑다.  길가에는 하나 둘 밟으면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들이 깔려있다. 어느새 나무들도 여름의 푸른빛 대신 가을의 노랗고 붉은빛들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가을이 오는 것을 느끼고 가장 먼저 이문세 님의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UoEDOmQJ9sd_ZHHi0S3XmUM3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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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라 미숙해... - 티라미수케이크 마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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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2:42:34Z</updated>
    <published>2024-10-11T14: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에 써 두었던 글을 게으름으로 이제야 올려봅니다.)  여름이다. 그리고 환영하지는 않았지만 여름 방학이다. 여름 방학 주말에 뭔가 하긴 해야 한다. 그래야 개학하고 난 후 아이가 유치원에서 뭔가 할 말이 생길 테니까. 이럴 때 게으른 뚜벅이 엄마는 참 미안하다. 부지런한 엄마 같았으면 체험장이든, 박물관이든 어디든 떠났읕 텐데 불쌍한 우리 둘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NqSs1myeIVUQpoYOyvYfvSDoN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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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축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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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23:01:04Z</updated>
    <published>2024-09-10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새벽에 낌새가 이상해서 출근 준비하던 아빠를 불러 세웠던 것. 부랴부랴 짐도 다 챙기지 못한 채 대충 옷만 걸쳐 입고 베개만 들고 병원에 간 것 (갑자기 베개는 왜 들고 갔던 건지) 혹시 해서 왔던 것이었는데 갑자기 분만 준비를 한다며 옷을 갈아입고, 기계를 이리저리 붙였던 일 진통을 하고 있는 와중에  마치 이때를 위해 기계공학을 전공이라도 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DAwWRMIr-v7g-58OMFo_i0UZL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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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는 아니지만 라떼를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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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20:23:13Z</updated>
    <published>2024-09-06T07: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꼰대 어원 :프랑스 백작 &amp;lsquo;conte&amp;rsquo;를 가리키는 말로 일제 강점기에 친일파들이 잘난척하며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일본어 발음 &amp;lsquo;콘테&amp;rsquo;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출처: 통계청 블로그   어떤 말에서 유래되었던 상관없이 꼰대는 요즘 나이 든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 본인의 화려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젊은 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할때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uC1I292tidjxKJJ2gGsZvE9-k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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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불안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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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15:57:46Z</updated>
    <published>2024-07-12T12: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년은 족히 넘은 동네다. 뭐 20년 넘은 아파트가 대한민국에 한둘이냐 그 정도면&amp;nbsp;젊은 아파트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특징이 하나 있다면 근처 다른 단지들보다&amp;nbsp;어르신들이 많이 있다는 것쯤.&amp;nbsp;어떤 연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느라 복잡한 서울에서 살다가 자녀를 어느 정도&amp;nbsp;키워놓고 금전적으로, 심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zEWiBOPjyn7wsrdY_MAGwkdu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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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그것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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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5:22:43Z</updated>
    <published>2024-06-28T09: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둘째가 유치원에서 선물을 받았다. 이를 잘 닦으라는 칫솔 선물. 게다가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를 잘 닦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유치원의 마음이었겠지만 아이는 칫솔에 대한 관심은 금세 사라지고 그 안에 들어있던 구구단 종이에 더 관심을 뒀다. 구구단이 뭔지나 알까. 아직 7세가 외우기엔 무리겠지. 하지만 난 또 누구인가. 콩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ESvzYqlT0rzyokwT7Vl7fa2NY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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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색어머니와 초록마을의 상관관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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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22:11:35Z</updated>
    <published>2024-06-21T08: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막둥이자 귀염둥이 역할을 맡고 있는 둘째는 아침잠이 많다. 그래서 깨우는데만 30분, 아침 식사를 하는데도 30분이 걸린다. 다시 말해 매일 유치원을 등원하기 위해서는 도합 1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뜻이다. 하지만 조만간 큰 아이 학교에 녹색어머니회 활동이 있다. 8시 반 이전에는 둘째를 등원시켜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마음이 조급해져 왔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b_mZNWfjVD_vAqinSU5uOHxXd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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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잔 하실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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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07Z</updated>
    <published>2024-06-14T06: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깍  김치냉장고에 있던 캔맥주를 하나 딴다. 아니 깐다는 표현이 더 맞을까. 그릇장에 있는 마음에 드는 글라스도 꺼낸다. 맥주는 다른 잔이 아닌 꼭 투명 글라스에&amp;nbsp;마셔야 시원한 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 그리고 꼭 김치 냉장고! 이쯤 되니 김치 냉장고는 김치가 아닌 맥주를 보관하기 위해 산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amp;nbsp;육퇴 (육아퇴근) 후라서 더 맛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9w9fQAxvYWljEiZmbo5jD-x9c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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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주부가 어때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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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3:23:20Z</updated>
    <published>2024-05-31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글보글 끓고 있는 찌개에 두부를 툭 썰어 넣는다. 송송 썰어진 파도 한 움큼 들어가면 이제 양념이 잘 스며들기만을 기다린다. 시큼 달큼한 냄새가 온 주방에 흩어진다. 아이는 밥이 언제 되냐고,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다. 김치찌개 냄새를 맡은 아이의 표정에 웃음이 번진다. 마지막 간 보기 찬스. 한 수저 떠보니 음.. 이제 됐다. 그 옛날 엄마가 해주던 그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Dd0cUvmpKJ6DtZ1QuQ_e8YcF3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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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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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1:59:10Z</updated>
    <published>2024-05-24T14: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주에 끈기가 없다고 했다.  진짜 사주 때문인지, 아니면 그 말을 듣고 나서 거기에 내 성격을 끼워 맞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난 끈기가 없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부터 의욕 넘치게 무언가를 시작했지만 끝은 흐지부지. 공부도, 취미도,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처음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amp;hellip; 가 아니고 처음은 창대 했으나 끝은 항상 미약하기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VX%2Fimage%2FAmXTgkkbfdlDqNsDu_hJUIwu7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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