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링고빙고 LingoBing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 />
  <author>
    <name>lingobingo365</name>
  </author>
  <subtitle>영국에서 일하고 아이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Jey</id>
  <updated>2022-10-23T14:44:37Z</updated>
  <entry>
    <title>13. 어린이 영어 선생님 - 배움에는 끝이 없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71" />
    <id>https://brunch.co.kr/@@eJey/171</id>
    <updated>2026-02-15T21:43:24Z</updated>
    <published>2026-02-15T21: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MBTI로 말하면 대문자 I 성향의 사람이다.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고, 수다를 떨고자 하는 욕구도 크지 않다. 영국에 와서 사귄 소중한 한국 친구들이 있지만 다들 멀리 살아서 왕복 한 시간씩 운전을 해야 한다. 가족끼리 분기별로 만나기도 하는데, 아이들끼리는 영어를 쓴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이메일을 쓰고 집에 와서 아이들에</summary>
  </entry>
  <entry>
    <title>12. 영국 영어에 물들다  - 지금 나의 억양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70" />
    <id>https://brunch.co.kr/@@eJey/170</id>
    <updated>2026-02-15T21:38:47Z</updated>
    <published>2026-02-15T21: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배우자 비자를 받아 영국에 왔다. 나는 북미 영어에 한껏 물든, 말 그대로 우물 안 북미 개구리였다. 해외 경험이라고 해봐야 다 미국&amp;middot;캐나다였고,&amp;nbsp;내 세상에서 영어는 곧 &amp;ldquo;미국식 영어&amp;rdquo;였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식 버터 발음 아니면 왠지 &amp;ldquo;구린 영어&amp;rdquo; 같았고,&amp;nbsp;드라마에서 나오는 그 유창한 미국식 억양이 아니면&amp;nbsp;이상한 영어라고 생각했다.  영국에</summary>
  </entry>
  <entry>
    <title>11. 워킹 홀리데이? 웨딩 홀리데이!  - 밴쿠버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9" />
    <id>https://brunch.co.kr/@@eJey/169</id>
    <updated>2026-02-15T21:31:34Z</updated>
    <published>2026-02-15T21: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꽤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니 여유가 생겼다. 정직원은 아닌 알바생이었지만 주 40시간 풀타임으로 일을 해서 월세를 내고 나면 저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되었다. (월세가 싸기도 했다) 카페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었는데 근처의 직장인들이 단골손님으로 왔다. 거의 매일 커피를 사 마시다니, 돈이 많다고 생각했다. 다운타운에는 어학원들도 꽤 있</summary>
  </entry>
  <entry>
    <title>10. 캐나다, 워홀로 가다! - 워킹 홀리데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33" />
    <id>https://brunch.co.kr/@@eJey/133</id>
    <updated>2026-02-15T20:50:35Z</updated>
    <published>2026-02-15T20: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아, 나 세상 경험이 너무 없네&amp;hellip;?&amp;rdquo; 아빠는 늘 말씀하셨지, 알바할 시간에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으라고.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4년 내내 한 번도 장학금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긴 방학은 미드를 정주행하거나 게임 하면서 꽤나 잉여롭게 지냈다. 졸업 하기 전, 진짜 세상을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QAhjFgbY0L_reQeT08MZfZ5nPOo.jpeg" width="225"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미드에 미치다 - Friends 와 Sex and the Cit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8" />
    <id>https://brunch.co.kr/@@eJey/168</id>
    <updated>2026-02-15T20:38:08Z</updated>
    <published>2026-02-15T20: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에 진학했다.근데 막상 대학 생활은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았다. 미국 생황을 짧게나마 했으니 언젠가는 다시 가서 학업을 이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쭉 했었던 것 같다.그래서 혹시나 올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 영어 공부에 더더욱 매진하게 되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시트콤이 있었으니, 바로 Friends. 나는 이 시리즈를 통째로 다운받아서 음성만 추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ABlxyyRhsEZxudS1yn1p2600Ge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조기 유학 9개월 - 7막 7장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7" />
    <id>https://brunch.co.kr/@@eJey/167</id>
    <updated>2026-02-15T20:22:30Z</updated>
    <published>2026-02-15T20: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 2때 바로, 그시절 꽤 유명했던 홍정욱의「7막 7장」 을 읽었다. 그 책을 읽고 받은 충격이란!!! 밤새 공부를 하다니!!! 하버드를 최우수로 졸업 하다니!!! 책장을 덮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그래, 나도 이렇게 공부해서 하버드에 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amp;rdquo; 그 길로 부모님을 졸라 미국 유학 준비를 시작했다.운 좋게도 믿을 만한 한국인 가디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LDjT1pIMwG1ACx16fiFjudjQYuk.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해외여행 - 선입견 없이&amp;nbsp;겪은 날것의 해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50" />
    <id>https://brunch.co.kr/@@eJey/150</id>
    <updated>2026-02-15T20:10:25Z</updated>
    <published>2026-02-15T20: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국민학생 시절, 운 좋게 해외여행을 무려 세 번 했다. 요즘처럼 저가항공, 한 달 살기, 일본 주말여행 이런 게 흔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80-90년대만 해도 &amp;ldquo;여행 에티켓&amp;rdquo;을 따로 배우고 나가던 시절이었으니 (예: 호텔 화장실 바닥에서 빨래 금지) 가족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세 번이나 나갔다는 건 흔치않은 경험이었다. 어린 시절 그 해외여행들은 내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BTVYsKxI9utlLkXUdGm2X7ankpQ.heic"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굿모닝 팝스와 EBS - 영어가 공기처럼 들어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47" />
    <id>https://brunch.co.kr/@@eJey/147</id>
    <updated>2025-12-09T23:23:54Z</updated>
    <published>2025-12-09T23: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젊은이들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급식이란 게 없었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오빠와 내 점심 도시락을 싸셨다. 엄마의 아침 루틴에는 늘 라디오가 있었다. 굿모닝팝스를 들으면서 아침식사와 도시락을 동시에 준비하셨고, 나는 거의 매일 아침 오성식 아저씨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일어났다.  오성식 아저씨는 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VH78mRPg_tmSX-cbIUd7BfYSJZ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영어 발음이 좋은 아이 - 성문 종합 영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48" />
    <id>https://brunch.co.kr/@@eJey/148</id>
    <updated>2025-12-06T22:47:13Z</updated>
    <published>2025-12-06T22: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흘러 나도 중학교에 입학했다. 영어는 귀로&amp;nbsp;들어서&amp;nbsp;소리 자체는 이미 익숙했지만 쓰고 읽는 방법을 몰랐다.  그 당시의 영어는 암기과목이었다. 그래서 일단 a, b, c&amp;hellip; 알파벳부터 외우고 시작했다. 방법은 매우 원초적이고도 강력한, 바로 깜지. 손목이 빠질 것 같은 고문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또 있었을까 싶다. 알파벳을 수십</summary>
  </entry>
  <entry>
    <title>4. 미국 문화에 대한 동경  - 미국 영어가 최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51" />
    <id>https://brunch.co.kr/@@eJey/151</id>
    <updated>2025-11-28T22:30:57Z</updated>
    <published>2025-11-28T22: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6학년 때,&amp;nbsp;우연히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앨범을 카세트테이프로 접했다. 처음 본 그 화려한 앨범 커버에 그냥 홀랑 마음을 뺏겼다.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그 앨범 커버는 꽤 유니크하고, 촌스럽지 않고 예쁜 디자인이었다.  이 유명한 앨범에서 내가 애정했던 노래는&amp;nbsp;&amp;nbsp;Heal the world와 Black or White.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XASxh1wiKZDXyib086KYzPWiP0g.heic" width="406"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뜻밖의 조기교육 2 - 아빠의 해외 출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49" />
    <id>https://brunch.co.kr/@@eJey/149</id>
    <updated>2025-11-28T22:23:30Z</updated>
    <published>2025-11-28T22: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내 기억 속에서 늘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푸세식 화장실을 쓰던 시골 출신의 아빠는&amp;nbsp;80년대 초반, 이른바 사우디 오일머니를 벌어오던 산업 역군 1세대였고&amp;nbsp;그때 현지에서 필요해서 배운 영어를 바탕으로&amp;nbsp;귀국 후 외국계 회사에 입사해 줄곧 그런 회사들만 다니셨다. 엄밀히 말하면 &amp;quot;미국계&amp;quot; 회사들이었고,&amp;nbsp;그 덕분에 지금 들어도 꽤 간지나는 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66lGHXLMe_BAI2TvuLhghHhwZWw.heic"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뜻밖의 조기교육 - 둘째로 태어난 덕분에 조기교육을 받았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46" />
    <id>https://brunch.co.kr/@@eJey/146</id>
    <updated>2025-11-28T22:16:45Z</updated>
    <published>2025-11-28T22: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대 초반, 영어는 '중학교에 가면&amp;nbsp;배우기 시작하는 제2외국어'였기에 당시 국민학생들은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4살 위 사촌오빠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게 됐고, 그걸 본 큰 이모가 우리 엄마에게 슬쩍 추천을 하셨다.  &amp;ldquo;얘네도 미리 좀 해두는 게 어때?&amp;rdquo;  그 한마디 덕분에, 선행학습과는 거리가 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8Zza0JM-1PlwRMPvKDbCjtbK9AA.heic"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나의 짝사랑 영어&amp;nbsp; - 30년째 덕질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45" />
    <id>https://brunch.co.kr/@@eJey/145</id>
    <updated>2025-11-28T22:09:50Z</updated>
    <published>2025-11-28T22: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어를 아주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amp;nbsp;좋았는데 지금도 여전히 좋다. 덕질에 재능이 있었는지 영어를 전공했고 현재 영어의 본가인 영국에서 살고 있으며,&amp;nbsp;남편과 두 딸은 영국사람이다. 이정도면 영어 덕질에 성공한 성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느냐? 그건 또 아니다. 문법이 알쏭달쏭 할 때도 있고, 주어/서술어가 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5 - 마지막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6" />
    <id>https://brunch.co.kr/@@eJey/166</id>
    <updated>2025-11-26T23:29:15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전까지 영국에서 5년을 살았지만, 치과를 제외하면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영국의 의료 시스템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깊게 알지 못했다. 한국보다 느리고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늘 들었지만, 정작 나는 한국에서도 병원을 자주 가지 않던 사람이어서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도 어려웠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느리다고 하니 자연스레 기대치가 낮아진</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4 - 출산 바로 다음날 퇴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5" />
    <id>https://brunch.co.kr/@@eJey/165</id>
    <updated>2025-11-26T23:29:15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후, 미드와이프는 소변양을 확인해야 한다며 일회용 변기를 건네 주었다. 소변줄을 꽂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절차가 필요한지 잠시 의아했지만, 산모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NHS 기본 절차라고 해서 그대로 따랐다. 소변을 볼 때마다 그 용기에 받아 기록했고, 미드와이프는 배출량을 확인하며 정상이라고 했다. 나도 밤새 큰 문제 없이 회복되었고, 아기도 건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OVV9RQnqWGkseRX_10KAngxxJd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3 - 수중 분만이라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4" />
    <id>https://brunch.co.kr/@@eJey/164</id>
    <updated>2025-11-26T23:29: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조 안의 물은 아주 따뜻했다. NHS 분만실의 욕조는 다양한 체형의 산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큰 편인데, 나에게는 발끝이 겨우 닿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였다. 물속에서 몸이 약간 떠 있어 통증이 조금은 완화되는 느낌이 있었다. (물론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물의 온도와 진통이 겹쳐 땀이 나기 시작했고, 안경에 김이 서려 시야가 흐릿해졌다. 그래서 안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xR1jo-3vmm5B81O3tqaEd2Gtp7M.heic"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2 - 갈고리로 양막을 터뜨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3" />
    <id>https://brunch.co.kr/@@eJey/163</id>
    <updated>2025-11-26T23:29: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도 분만 예약이 잡힌 날, 아침 8시에 병원에 도착했다.첫째 출산 당시의 배고픔이 기억에 남아 있었던 터라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었고, 마시면 배가 부른 &amp;quot;미숫가루 계열&amp;quot;의 음료수들을 챙겨 갔다.  미드와이프가 내진을 하더니 양막이 충분히 부드럽고 오늘 출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그리고 유도 분만의 세 가지 옵션을 설명했다.  프로스타글란딘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ey%2Fimage%2FiwP9BlnZBLtcb-ygC6xFg9EpAWI.heic"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1 - 경력직의 여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2" />
    <id>https://brunch.co.kr/@@eJey/162</id>
    <updated>2025-11-26T23:29: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주가 되어 큰 병원에서 초음파를 받았다.아기가 한 명인지, 목투명대 측정(NT)등 이미 한번 경험해 본 익숙한 기본 검사였다.며칠 뒤 결과를 받았는데, 첫째 때보다 염색체 이상 확률이 크게 올라 있었다. 첫째는 네 자리 숫자였는데, 둘째는 890:1.절대적으로 높은 위험은 아니었지만 숫자가 훅 떨어진 걸 보니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10 - 둘째 임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1" />
    <id>https://brunch.co.kr/@@eJey/161</id>
    <updated>2025-11-26T23:29: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세 살이 되었다. 양가 도움 없이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아이는 그 힘듦을 잊게 할 만큼 정말 귀여웠다.순한 기질의 딸은 아픈데 없이 무난히 잘 자랐고 특히 세 살의 귀여움은 절정에 가까워서&amp;ldquo;이런 아이가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amp;rdquo;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첫째는 계획하자마자 찾아와준 케이스라 당연히 둘째도</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영국 출산기 9 - 1일실을 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Jey/160" />
    <id>https://brunch.co.kr/@@eJey/160</id>
    <updated>2025-11-26T23:29: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0: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기는 잠을 정말 잘 자는 편이라 병실에서도 거의 울지 않고 평화롭게 누워 있었다. 문제는&amp;hellip; 우리 아기가 아니라, 다른 아기들이었다.잘 자고 있는데 옆에서 누가 울면 따라 울다가 깨는 것이 반복되었다. 바로 앞 침대에 있던 엄마는 새벽 내내 해외에 있는 친정과 통화를 하는지 꽤 크게 떠들었다. 회음부 절개로 몸도 아픈데, 잠은 모자라지, 유축은 생각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