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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솜이네는 여행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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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1년 넘게 주 6일 일했던 한의사 아빠가 진료실을 떠나 가족과의 느긋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숙제' 같았던 짧고 화려한 여행 대신, 이제는 소박하게 우리 가족만의 속도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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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09:02: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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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과 현실사이 - 여행준비_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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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1:57:17Z</updated>
    <published>2026-02-12T21: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건 11월 말, 양도일은 12월 15일로 정해졌다. 날짜가 정해지자 꽁꽁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 기분이었다. 마음이 급해졌다. 시간은 빠듯한데, 하고 싶은 건 많았다.  가장 먼저 마주한 현실은 예산이었다. 우리 수중에 떨어진 여행 경비는 천만 원 남짓. 네 가족 한 달 살기에는 빠듯해보이지만, 당장 수입이 없는 우리에게는 그게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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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 비로소, 여행 - 여행준비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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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03:16Z</updated>
    <published>2025-12-12T02: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여행은 늘 짧은 단편소설 같았다. 다른 아빠들처럼 금요일 저녁을 빠져나올 수 없었고, 연휴에 연차를 붙일 수도 없었다. 일 년에 고작 한 두 번. 그래서 나는 강박처럼 생각했다. 무조건 특별해야 한다고. 좋은 호텔, 비싼 식사. 그래야만 내가 아이들에게 근사한 아빠가 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호텔 침대 위에서 환호성을 질렀고, 고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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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의 속도로 - 여행준비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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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7:33:57Z</updated>
    <published>2025-12-10T07: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이었다. 한의원을 내놓기로 결심했다. 그 마음이 정확히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는 지금도 알 수 없다. 그저 그래야 할 시기가 왔고, 물 흐르듯 시작했을 뿐이다.  매물을 올리자 사람들이 찾아왔다. 십수 명은 아니었지만,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다녀갔다. 어떤 이는 슬리퍼를 끄는 소리를 내며 쓱 훑어보고는 &amp;quot;흠&amp;quot; 하는 짧은 감탄사만 남기고 돌아섰다. 또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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