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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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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과의 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연히 시작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아침엽서 이야기 속에 소통의 의미를 담아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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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5T02:1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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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쭌이~~  - 귀여운 이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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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6:21:59Z</updated>
    <published>2026-04-04T16: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찹쌀떡처럼 하~얀 얼굴에  까만 콩 마냥 붙어있는 눈동자 해살처럼 웃는 미소.  볼 때마다 심장이 쿵쿵 설렌다.   아빠를 빼닮은 5살 쭌이는 우리 아래층에 산다.  지인의 아들이라 친근감이 더 하기도 했을 것 같다.   이웃 간의 왕래가 없는 아파트에서  아는 얼굴, 반가운 얼굴을 만났을 때 그것도 아주 가까운 아래층에 산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무척 기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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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문이 안 열려.&amp;quot; - 낯선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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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12:42Z</updated>
    <published>2025-09-21T12: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책 읽기 개인과외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올 때마다 문을 열러 나가기가 귀찮아 현관문을 열어두고 산다. 주말 아침, 수업이 한창이었다. 밖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중문으로 얼굴을 내미는 한 어르신 &amp;quot;문이 안 열려~&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앞에 우리 집인데 문이 안 열려~&amp;quot; 무슨 상황인가 나가 보았다. 꽃무늬 티셔츠에 밝은 색 바지, 마른 몸. 곱게 화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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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로 같은 주차장 - 길을 잃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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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2:28:42Z</updated>
    <published>2025-05-16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5개월 차인데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단 하나 지하주차장이다.   참고로 나는 평소 대단지의 동호를  찾는 것이 어렵다. 어디가 어딘지.. 1001 호면 몇 층을 눌러야 하는지도 몰라 당황했었다.   자주 가는 곳도 내비게이션을 켜고 가야 할 만큼 길치다. 같은 길인데도 방향이 바뀌면 모르는 방향치이기도 하다.   여하튼, 이렇게 길치와 방향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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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전쟁 - 덕분에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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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4:21:35Z</updated>
    <published>2025-03-09T12: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오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되도록 걸어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해가 저물어가면 시계를 자주 본다는 것.  특히 오후 6시가 되면 주차장에 무조건 차를 세우고  걸어 다닌다.   행여 밖에서 볼일이 있어 귀가가 늦어지면  좌불안석, 고민이 시작된다.   오후 6시부터 주차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상 지하 할 것 없이 어느새 꽉 찬다.  자동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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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정원 - 식물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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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13:32:29Z</updated>
    <published>2025-02-19T09: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식물을 죽이는 손이다.  죽어가는 식물도 다시 키워내는 &amp;lsquo;생명의 금손&amp;rsquo;을 보면  신기하기 그지없다.   호기롭게 잘 키워보겠노라고 시작하지만 결국&amp;hellip; 끝은 마르거나 썩어버린 갈색의 사체.   흠! 이번에도 호기를 부려봤다.  이사한 아파트는 베란다 확장이 안 된 상태로 현관문 앞 공간이 넓고  거실에 베란다가 길게 방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 공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Fs_uTa9S5o2PT9p6l8zVCee_o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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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에서 대단지로  - 이사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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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4:20:35Z</updated>
    <published>2025-01-15T17: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산 아파트를 팔았다. 새해가 되기 일주일 전이었다.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동이 없는 &amp;lsquo;나 홀로 아파트&amp;rsquo;였다.  결혼하고 시어머니와 4년 함께 살다가 독립해  처음 마련한 집이기에 애정이 남다른 집이다.  내 명의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amp;lsquo;내 집&amp;rsquo;이라는 뿌듯함.  10년의 흔적은 집안 곳곳에 남았다.  식탁과 의자가 있는 바닥은 마찰로 벗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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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업  - 자신이 잘하는 것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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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7:52:06Z</updated>
    <published>2024-10-18T12: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파트에는 &amp;lsquo;10층 귀염둥이&amp;rsquo;가 있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귀염둥이가 맞다. 4살이던가?  아이 엄마는 차분한 큰 딸과 정반대인 성향의 둘째 딸을 버거워 하지만, 보는 나는 할머니가 손주 보는 눈빛이 된다.   인스타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엉덩이를 씰룩대며 춤을 추고,  화장대에서 빗질을 하고 화장을 하면서  엄마의 외출을 재현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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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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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4:26:24Z</updated>
    <published>2024-09-16T16: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초 갔다 온 남편의 손에 막걸리 두 봉지가 들려 있다. 한 봉지에 여섯 개씩 들어있는 것 같았다.  &amp;ldquo;흐엑 이렇게 많은 막걸리를 누가 먹어?&amp;rdquo; &amp;ldquo;아버지 막걸리 좋아하시잖아~  어머니한테 혼날 건가? 헤헤 &amp;ldquo; 막걸리를 식사 대신 즐기는 장인께 드리겠다는 말이다.  &amp;ldquo;그런데 한 봉지는 어쩌려고? 우리는 먹지도 않는데 &amp;ldquo; &amp;ldquo;나눠 먹을 데 없을까? &amp;ldquo;  문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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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높은 곳에서  - 가끔은 위로 올라가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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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15:14:08Z</updated>
    <published>2024-07-25T15: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파트는 단독 아파트, &amp;lsquo;나 홀로 아파트&amp;rsquo;다.  1층이 없는 18세대가 살고 있다.  우리 집은 3층, 내가 선택한 호수는 아니다.  &amp;ldquo;돈이 있어야 집을 사지. &amp;ldquo;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남편이 &amp;ldquo;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amp;hellip; 주변에 물어보니 대부분 대출 끼고 사더라.&amp;rdquo; 했다.  대부분이라는 말에 &amp;ldquo;그래?&amp;rdquo;가 &amp;ldquo;그래!&amp;rdquo;로 바뀌며 지금의 집을 사게 됐다. 벌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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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정원 - 꽃이 피는 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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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4:00:53Z</updated>
    <published>2024-06-13T23: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좋은 요즘.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나뭇가지도 머리카락도 바람결이 느껴진다.   주차 칸에 맞춰 세우고 나니  눈앞에 분홍꽃이 만발했다.   그사이 활짝 폈네.  아파트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아무것도 없었던 공터였는데 아파트 주민 몇몇이  꽃씨를 하나 둘 심었고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면서 키워냈다.   나는 그저 와~~ 이쁘다. 감탄 한 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_WzDlP77VLTNubVpdPFR1b9N9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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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00 스스로 행복을 찾기 - 그날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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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14:59:25Z</updated>
    <published>2024-05-23T14: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아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약간의 들뜸, 설렘도 있었다.  마지막 아침엽서를 붙이기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기분 탓인지, 문이 천천히 열렸다.  그리고,  단톡방에 나였노라고 100장의 엽서 사진을 함께  올렸다.  &amp;lsquo;전혀 예상하지 못했다&amp;rsquo;는 분도 있었고  &amp;lsquo;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amp;rsquo;는 분도 있었고 이미 알고 있던 동생은 &amp;lsquo;근지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ullnop1e9RICDp05hxXtWLTrq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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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87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자기 힘으로 살아보려 애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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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5:47:06Z</updated>
    <published>2024-04-14T15: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 씨는 세신사였다.  평생 번 돈으로 다세대 주택을 올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amp;lsquo;떼탑&amp;rsquo;이라고 불렀다. 진짜 이름은 &amp;lsquo;순례주택&amp;rsquo;이다.  순례주택에 입주하기란 달에 입주하기 만큼이나 어렵다. 저렴한 임대료에 보증금도 싸서 한번 들어오면  좀처럼 나가는 법이 없다.     순례 씨는 배움의 깊이는 얕지만 이치에 바르고 지혜로운 사람이다. 순례 씨에게는 특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L0Yy-FSrUIwmdlWM7lzzUovJV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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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59 사람에게 이름이란 - 나의 이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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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15:24:30Z</updated>
    <published>2024-03-31T12: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 용어 중에 &amp;lsquo;칵테일파티효과&amp;lsquo;라는 말이 있다.  시끄러운 파티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어도 자신과 관련된 단어나 자신의 이름이 들리면 그쪽으로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amp;lsquo;선택적 집중&amp;rsquo;을 설명할 때 인용되는 용어다.  내 이름과 비슷한 발음만 들려도 &amp;lsquo;나 부르나?&amp;rsquo; &amp;lsquo;내 얘기 하나?&amp;rsquo; 고개를 돌려 근원지를 찾게 되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8dWaUMmj9qX82k2ZHX14oc56c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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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닌 척 하기 - 몰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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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23:44:09Z</updated>
    <published>2024-02-26T16: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 엽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되려 엘리베이터를 못 타고 있다.   3층이어서 계단을 이용하는 게 큰 무리가 없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주민을 만나서 엽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한 번은 짐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마침 9층 주민과 나란히 타게 됐다. 평소 인상 좋고 말씀도 다정하게 하시는 분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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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58 불씨가 횃불이 된다. - 감사하다 말하며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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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03:09:13Z</updated>
    <published>2024-02-08T18:0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 더하기가 될 때마다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고민의 시간이 길어진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이  아침엽서를 붙인 지 한 달쯤 되었을 때다.  점점 고갈되는 글 소재를 두고 고민하는 동안에도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작가님들을 보고  저절로 존경심이 생겼다. 그리고 한편으론 나처럼 고민하는 작가님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hrQsf1PWHQFm4m9dWjExrh6Sp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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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22 진짜 웃음  - 가짜 웃음을 알아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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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8:00:48Z</updated>
    <published>2024-01-21T16: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음이 많은 별종 나는 어릴 때부터 집안의 별종이었다.  웃음도 많고 붙임성도 좋아서 고모, 고모부가 집에 오는 날이면 먼저 포옹하고 무릎에 앉는 애교쟁이였다.  나의 성격을 보며 부모를 닮았나 싶겠지만 전혀 아니다. 삼 남매의 막내도 아니고 맏이인데 말이다. 오히려 동생들은 부모님을 닮아 감정표현을 잘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모들은 &amp;ldquo;우리 집안에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rud0ni5irHVoayp-0LB6MWJh_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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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2 휴식도 충실하게  - 쉬는 게 뭔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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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16:43:35Z</updated>
    <published>2024-01-18T16: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두 동생이 있다. 여동생은 네일리스트이고 남동생은 숯불치킨바비큐 가게를 운영한다.  둘 다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다. 남동생 인스타 스토리에 병원 사진이 올라와서 놀란마음으로 살펴봤다.   손목건초염이라고 한다. 계절은 변하지만 동생은 1년 내내 여름이다. 뜨거운 불 앞에서 바비큐를 굽고 요리하는 동생이 아른거려 코끝이 시큰해졌다.   의사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wOaoUdQ-CZCtsqOUX2VUpTUUh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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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끄러운 주말  - 방어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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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6:12:37Z</updated>
    <published>2024-01-07T16: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25일의 주말 오후. 아파트 단톡방이 시끄럽다.  짐작해 본다. 소방점검이나 소독이나 시설보수&amp;hellip;  그런데 소란의 시작은 방어.  방어철을 맞아 방어축제에 갔다가 싱싱한 방어 2마리를 잡아왔다며 노나 먹자는 내용이었다.  여기저기서 &amp;lsquo;저요&amp;rsquo; &amp;lsquo;저요&amp;rsquo; 손을 들고 나선다.  우리 집은 이미 늦었다. 딸내미와 남편이 좋아하는데..  단톡방의 메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bgpCG1w-mBBjrTNQs04wk65kr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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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켰다!  - 그거 언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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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6:46:32Z</updated>
    <published>2024-01-05T12: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엽서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  2023년 12월 21일,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자주 보는 1002호 동생과 점심을 먹었다.  말 그대로 눈이 펑펑 내리는,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눈이 내린 날이었다. 길에도 쌓여서 운전이 겁났지만 약속을 강행했다. 커피숍에서 눈 날리는 풍경을 보며 폭풍수다를 쏟아냈다.  화장실에 다녀온 동생이 제자리에 앉으면서  &amp;ldquo;그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CHJRLdCCjdPCiEU_MQfKYwIBA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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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6 에너지 충전하는 주말 - 에너지를 주는 사람인가? 뺏는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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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03:49:58Z</updated>
    <published>2023-12-29T16: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만나면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과  에너지를 뺏는 사람이다.  에너지를 뺏는 사람들은 부정적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불만과 불평의 소리를 습관처럼 한다.  뭘 해도 안될 거라고 말린다. 자기 이야기만 한다.  표정이 없고 무기력하다.  경청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uh%2Fimage%2FO4A_Y9Nwm8pp9b6-2Npifodz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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