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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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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bang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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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속이 시끄러워 글로 표출하는 1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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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20:30: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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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과 배움 사이 - 예전에 어딘가에 제출했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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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6:50:35Z</updated>
    <published>2025-10-09T06: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혼자 살 때 아프면 서럽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혼자 살게 된 기간이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공감하는 말은 아니다. 귀찮은 성격 탓에 아프면 아픈 대로 일을 꾸역꾸역 해내기보다는, 아픔을 쉼의 계기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서럽다기보다는 통증에 신경이 쓰여 복잡했던 머릿속이 오히려 가벼워지는 기분마저 든다. 외출이 잦은 생활 속에서 아플 때야말로 온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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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시간, 다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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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2:51:53Z</updated>
    <published>2025-07-19T11: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만난 사람과 헤어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끼던 사람이었고,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며 끝났다.  미국에서 같은 학교 석사를 하며 만났던 사람이었고, 졸업을 하고 각자의 커리어에 대한 계획이 깊어질수록, 각자가 그리는 미래에 서로를 포함할 수가 없게 되었다.  장거리 연애는, 특히 서로의 국적이 다른 경우에는, 한쪽의 &amp;quot;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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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이 보여주는 사회 &amp;laquo;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amp;raquo;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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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4:08:53Z</updated>
    <published>2025-03-29T12: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뜻밖의 재미있는 전시를 보게 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amp;nbsp;&amp;laquo;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amp;raquo;였다. 이 전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친한 직장동료와 미술관에서 만나 포스터랑 전시 이름만 보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전시는 두 개의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중&amp;nbsp;소망사무국의 &amp;lt;모두의 소망&amp;gt;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감상평을 남기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QJ%2Fimage%2FNBoUJmGNfUE_dvPk8E2IT6Mpf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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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뀌고 사라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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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2:35:22Z</updated>
    <published>2025-03-13T12: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는 언제나 삶의 일부였고, 다른 곳으로의 이동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안정을 원하는지 익숙한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후 예전부터 외가가 살던 동네 근처로 와서 자취를 시작했으나, 정작 가족들은 생각보다 자주 보지는 않았고, 그 근방에서 내 영역을 만들어갔다.  하루는 단 것이 먹고 싶어 지도 어플에 주장해 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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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집'은 무엇일까?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 아트선재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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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2:04:52Z</updated>
    <published>2025-03-03T15: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늦여름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 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아트선재센터에서 한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를 봤다. 한국에서 간 첫 번째 전시는 아니었으나, 내 삶을 어우르는 큰 주제들을 다룬 전시여서 첫 번째 후기 글로 남긴다.  서도호는 설치미술가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낸 개인, 공동체,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QJ%2Fimage%2Fus6Ph5Hhs0GD7foUYHGR8uVx8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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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를 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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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4:49:50Z</updated>
    <published>2025-02-22T13: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서 거주할 때는 유명한 박물관들을 주로 방문했고, 대개는 상설 전시여서 재방문을 한 적은 거의 없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전시를 보러 다니는 것을 취미삼을 만큼 자주 가지는 않았던 시절이었다.  나름의 고심 끝에&amp;nbsp;귀국을 하게 된 후,&amp;nbsp;방문객의 입장이 아닌 현지인이 되어 서울에서 거주하게 되니 전시를 보러 가는 것이 일종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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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시간 - 2023.06.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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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2:16:10Z</updated>
    <published>2023-06-23T20: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런데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임무들을 하나, 둘 완수하고 나면 그다음까지의 과정을 버티는 것이 괴롭다. 결과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면 중간의 과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텐데, 요즘은 그 과정에서 느끼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력서 한 줄 한 줄 사이의 간격이 더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결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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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겐 성공, 누군가에겐 실패 - 면접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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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1:29:32Z</updated>
    <published>2023-02-23T00: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몇 살 때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잘하던데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과거를 곱씹을 때 &amp;quot;몇 학년 때 무엇을 했다&amp;quot; 혹은 &amp;quot;어디서 살 때 무엇을 했다&amp;quot;라고 생각을 하는데, 더 이상 학생이 아닌 올해는 확실히 나이로 기억되는 해일 것 같다.  작년 말, 석사 생활 마지막 학기부터 2월 초까지 미국에서 대략 150 곳에 이력서를 넣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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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항에서 처음 만난 아저씨와 두 시간 동안 나눈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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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04:51:09Z</updated>
    <published>2023-02-06T22: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남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도 뜻하지 않게 모르는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될 때가 있다. 나는 남한테 관심이 좀 많이 없는 편이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하면 단답으로 대꾸를 해서 스몰토크라는 것은 시작하기도 어렵다. 마음을 먹지 않는 한 잘 모르는 사람과 30초 이상 대화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가끔은 나와 아무런 접점이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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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게아 -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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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1:00:06Z</updated>
    <published>2022-12-07T18: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가상현실이라는 것을 통해 실제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가상 체험을 통한 경험이 직접적인 경험을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상 체험을 통해 사람들은 본인이 속한 집단 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amp;nbsp;경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QJ%2Fimage%2FUDAyJpx8GM14bB_JtW1iGZVjn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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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 만들기 챌린지 - 지도로 보는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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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1:22:04Z</updated>
    <published>2022-12-06T14: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국에서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지리를 전공했다고 하면 한국에서는 지역별 특산물, 해외에서는 색연필로 지도 그리기, 만국 공통으로 세계 지리와 수도 암기에 특화되어 있냐고 물어본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대학을 다니던 시절, 공부가 하기 싫어 딴짓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 해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문제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QJ%2Fimage%2FzmooyH3KHNDAPAUOBVEJL5Xa6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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