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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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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육아 일기 쓰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어요. 언젠가 동화책이나 노랫말을 만들고 싶어요. 그 날을 위해 매일 글력(writing)운동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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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9:05: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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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오빠가 되는 바다에게 - 바다는 이미 좋은 오빠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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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56:39Z</updated>
    <published>2026-04-09T11: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야, 내일이면 오빠가 되네! 바다 덕분에 우리가 네 명의 가족이 되는 기쁜 날을 맞이해.  돌이 지나고부터는 같이 뛰어놀고, 노래하고, 이야기하느라  편지도 제대로 못 썼네. 이해해 줄거지?  뿌리가 처음 나타났을 때 바다가 먼저 알았지. 엄마 배랑 몸에 찰싹 붙어 놀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빠랑 엄마도 알았지! &amp;ldquo;나타났나!?&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XesvLKlfOJNijm__tWXmvt_GQ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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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덧하는 사람의 얼굴 - 그래도 오늘은 아름다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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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1:14:14Z</updated>
    <published>2026-01-15T11: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첩의 95% 정도는 차돌멩이 같은 우리 동글동글한 바다 차지다. 나머지 5%는 급히 기록한 메모 같은 것들. 스크롤을 올려도 내려도 바다거나 바다랑 지용이 모습들이다.   임신한 지 100일쯤 지나고 출산까지는 18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입덧을 극복하는 내 얼굴은 칙칙하고, 표정도 끊임없이 꿀렁이는 파도 위에 떠있는 배 탄 사람처럼 좋지가 못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eknT9SDIdkKuhezJd1mt4CmgO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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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주가 전부인 여행  - 풍경보다 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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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0:48:46Z</updated>
    <published>2026-01-07T10: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의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바다 보러 떠났다. 아주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면서 손주와는 처음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다.   추석부터 내렸다는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여전히 내렸다.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 싶다가도 웃음꽃 만개한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을 보면 마음이 푹 놓였다.   파도가 멋진 고성 바다와 운치있는 설악산 곁에서 우리는 우리집 바다를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d5Z87V59n7em5eHG1HgvfBTSb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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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의 양보는 둘째의 뱃 속에서 부터 시작된다.  - 입덧 어서 끝나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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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6:51:12Z</updated>
    <published>2025-10-15T03: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의 어린이집 생활을 보면 무척 의젓하지만 잠자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신생아 때 그 모습같은 지극히 아기다.   첫째와 둘째의 관계는 태어나면 시작일거라 생각했는데 지금부터 시작인 거였다. 바다가 양보(?) 해야하는 일들이 수두룩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바다 맘마도 소홀해지고, 번쩍 번쩍 들어올려 안아주기 어려워지고, 놀이터에서 보내는 시간도 줄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sunywf1JsWKFBdJwOTtaHn7oyO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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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임신 - 더 심한 입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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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1:06:58Z</updated>
    <published>2025-10-01T11: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심한 입덧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 출근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첫째도 돌보지만 질적으로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콧구멍 50개가 추가된 후각상태로 몹시 예민해져 있으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는 완벽히 좋은 상태다.  태명은 뿌리. 좋은 밭이 되어주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짧은 기도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AvSMuZkIeqtYdXtwkvMedwQoJ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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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를 따라 놀다 보면 쉬는 시간도 온다.  - 여름날의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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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0:34:29Z</updated>
    <published>2025-08-27T10: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윗집 공사로 이따금씩 날카롭고 강한 드릴소리가 들렸다. 바다는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울었다.   하원하다 지나치는 놀이터에 마침 그늘이 있고, 형과 누나와 바다는 서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처음 보는 사이지만 물총도 빌려주고, 자동차도 밀어주며 바다를 즐겁게 해 줬다.   보답으로 잘라두었던 시원한 수박을 가져가서 나눠먹었다.   &amp;quot;아기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QLK6pOCb9tK9-npYEk-VvJ1ry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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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엄마는 책 제목이라도 읽는다. - 다독보다 딥(deep)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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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10:53:46Z</updated>
    <published>2025-08-20T10: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읽기를 참 좋아하는데 아기가 태어난 순간부터 읽는 행위는 거의 할 수가 없다. 오직 아기만 본다. 오직 아기 주변의 환경만 본다. 내 얼굴조차 들여다보지 못하는 일상에서 종이 책을 넘기기란 쉽지 않다.   출산과 육아가 두려운 이유는 '이전처럼 살지 못할까 봐.'가 대부분이다. 좋아하는 걸 못할까 봐. 더 얇아질 것도 없는 주머니에 구멍 날까 봐. 예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aBsg6BW8quy25vA989nQSQSTw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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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안일은 사랑을 싣고 - 워킹맘이 선택한 오히려 느린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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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2:15:23Z</updated>
    <published>2025-08-08T12: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손이 빠른 편이다. 반복 작업이나 집안일은 후다닥 훽- 하고 끝내버린다. 손에 딱딱 떨어지는 맛이 재밌기도 하고 시간을 아껴 좀 더 쉬려고 하는 선택이다. 특히 쌓여있는 설거지, 빨래 개기, 요리에 대해 그랬다.  잽싸게 할 일들을 끝내고 나면 개운할 때도 있지만 분주함의 여파로 피곤해질 때도 있다. 빠르게 하려고 하니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배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XnlBMmor-ztA4W1ySVBqY-hz4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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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 할 때 행복했더라? - 아는 만큼 챙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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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8:46:40Z</updated>
    <published>2025-08-06T08: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앞둔 친구들에게 꼭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amp;quot;뭐 준비해야 해?! 다 준비한 건지 모르겠어.&amp;quot;  대부분 이때쯤이면 육아 용품이야 나보다 잘 알고 이미 당근 알람이 울리고 있고 선물도 많이 받은 상태다. 필수 용품을 잘 챙겼는지 가볍게 확인해 주고 이 말을 덧붙인다.   &amp;quot;아니 겪어보니까 이건 꼭 준비해야겠더라. 막달에 혼자 보내는 시간 그때 꼭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HDCYWtvibK0Hhj-_aZouwtIEB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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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의 꽤 괜찮은 저녁  - 아기를 자라게 하는 다정한 마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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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7:09:40Z</updated>
    <published>2025-07-23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 1주 차, 눈이 피곤하다. 1년 넘도록 보지 않은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지니 눈건강에 직격타를 맞는다.   눈을 비비며 운전하다 보게 된 하늘은 시력이 2.0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선명했다.   날이 무척 덥다. 한증막 같은 바깥세상이다. 4시에 하원하고 바로 하던 산책은 더위로 인해 하기어려워지고, 6시쯤 숲 길로 갔더니 까만 모기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PCoC2ojqHnHvFV4oTooP1-AQ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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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르지 않아도 바다는 바다야 - 흐린 날 바닷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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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8:55:29Z</updated>
    <published>2025-07-23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르지 않아도 바다는 바다야.   밀물과 썰물, 물결의 움직이는 소리, 드러난 갯벌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과 시원한 바람, 탁 트인 풍경, 떠나 온 기분과 느낌. 모든 게 말해주고 있지. 이곳은 바다야.   바다야, 늘 푸르지 않아도 바다는 바다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CYK2Fp9C22Fi2xuUxpgLh6_9k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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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마 하는 아기의 손을 잡고서 - 나도 초보거든. 초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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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3:42:12Z</updated>
    <published>2025-07-08T11: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가 드디어 혼자 조금씩 걷는다. 손을 안 잡으면 아슬아슬하게 열 걸음 정도 걷고, 잡아주면 스무 걸음 넘게 넘어지지 않고 걷는다. 아직 힘이 충분치 않아 풀썩 주저앉고, 네발기기 자세로 돌격할 때도 있다.   엄마인 나는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평탄하고 장애물이 없는 길만 걷게 하려 한다. 연습이니까 더 그렇게 해주고 싶다.  바다는 잘 걷지도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c_1nJOqs9HIxS_BxibcKGkw59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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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마음대로의 해방감이 부럽다.  - 무한 반복이 아니라 끝이 있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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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4:35:22Z</updated>
    <published>2025-07-02T12: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자고 놀고 쉬고 보고 말하고 듣고 읽고 느끼고 입고 춤추고 노래하고 배우고 만지고 걷고 움직이고 시도하고 아니면 말고 다시 하고 잊어버리고 기억하고 또 해보고.   숟가락을 던진다. 물컵의 물을 쏟는다. 신발 한 짝을 계속 가져온다. 소리를 지른다. 같은 책을 본다. 넘어져도 일어난다. 이 모든 문장에 '계속' 을 붙이면 아기 바다의 일상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nHYVEol0iYi70oxXg5Iazai_v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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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서 17층 까지 - 아기의 놀이는 상상 밖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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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3:55:48Z</updated>
    <published>2025-06-24T11: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 후 집에 돌아와 택배 정리하는 사이에 탈출한 바다군, 계단으로 돌진 후 17층까지 올라갔다. 우리 집은 2층인데.   놀란 지용은 신발 안 신고 양말 바람으로 따라나섰고, 그의 아들은 올라가기를 멈추지 않았다. 쉬지 않고 올랐고, 뿌듯한 표정은 숨김없이 드러났다.   우리가 바다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보도록 기회를 만들지만 이보다 더 새로울 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MfSkKWgTNQBdNrdyGN-pueUAg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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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다! 걷는다! 걸었아아아악! - 바다의 첫걸음마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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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1:26:49Z</updated>
    <published>2025-06-20T08: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첫걸음은 부모에게 엄청난 흥분의 순간이다. 눈은 있는 대로 휘둥그레지고 박수와 환호와 포옹이 절로 터져 나오는 기쁨의 순간. 부모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도 기대하고 보고 싶어 하는 아기 인생의 명장면이기도 하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응원하고 박수치게 할까.   혼자서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 시도해 보는 용기와 넘어질 용기, 발바닥과 다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Bmq6X91N_4IOF8TfSFpUgWOnQ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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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로 한 팀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 단단한 가족공동체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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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9:48:26Z</updated>
    <published>2025-06-18T12: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는 장기전이다. 연애할 때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도 '이렇게 다르다고' 를 수도 없이 생각한다. 육아를 시작하면 '다른게 더 있었다고' 로 업그레이드 된다.   지용과 나는 여러 번의 단기선교를 함께 다녔고, 같은 주일학교에서 오래 봉사했다. 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도 이리저리 따라다니고 회의하며 도왔다.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2ImwZxVP_uzcRD8obO62inmvu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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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전목마의 그 장면이 - 빙글빙글 첫 놀이기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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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3:30:21Z</updated>
    <published>2025-06-10T11: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에서 아기를 향해 손을 흔든다. 남일 같았던 모습이 이제 내 모습이다.   낯설까 봐 긴장을 풀어 주려 흔들고, 그러다 즐거워하는 얼굴이 기뻐서 흔들고, 먼저 흔드는 작은 손에 화답으로 흔들고, 나를 마주치길 기다리는 눈빛을 알아채고 흔든다.   돌고 돌고 금세 다시 만나도 반가울까 싶었는데 돌고 돌고 금방 다시 마주쳐도 반가운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hPYoRP_PCptEpj67nhD-dYeWO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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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시선을 따라가는 여행 - 문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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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4:33:40Z</updated>
    <published>2025-06-04T08: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모를 강가에서 빛나는 물결과 바다와 나의 모습이 눈부시다.   각양각색의 돌멩이를 만져보고,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고, 강바람에 시원함을 느끼고, 연둣빛 풍경 앞으로 자유롭게 날으는 새하얀 백로들을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고, 돌멩이가 풍덩하고 물에 빠지는 소리와 모양이 재밌어서 까르르 웃는다. 바다가 그랬다.   아기와의 여행은 아무도 찾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4A5g2Ww0IONifXbS97RIOQTzU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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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 요즘 쓰는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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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1:17:35Z</updated>
    <published>2025-06-04T08: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송이야, 글은 언제 쓰는 거야? 아기 잘 때?&amp;ldquo;  만나는 사람마다 묻는다. 언제 쓰는지 알고 있는데 묻는다. 몇 번을 들어도 반가운 질문이다.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은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는 건데 읽어주는 사람이기도 하니 고맙다.  정확하게는 아기가 잠든 직후 쓴다. 바다가 깊은 잠에 들 때까지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김에 책장 옆 1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GvciLHVeqvygOv8rICxnkyMX2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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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반복으로 지내는 아기야 - 고유성이 자라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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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6-04T08: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자고 놀고 쉬고 보고 말하고 듣고 읽고 느끼고 입고 춤추고 노래하고 배우고 만지고 걷고 움직이고 시도하고 아니면 말고 다시 하고 잊어버리고 기억하고 또 해보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그러나 이 단순함과 끝없는 반복 속에 한 인간의 고유한 성질이 드러나고 계발된다.   속도와 화려함이 주는 짜릿함보다 더 자유로운 해방감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아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WC%2Fimage%2FuqyAkccq4o0f2wDLxiRMZDUet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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