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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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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war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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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상을 좋아하는 공대생 출신 약대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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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18:2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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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선의가 상대에겐 악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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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6:20:56Z</updated>
    <published>2026-02-08T16: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남들에게 선의를 베푸는 삶이 인생의 진리인 양 여겨왔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곤 했다. 심지어 그들이 굳이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돕기도 했다. 이는 과거에 도움을 받지 못했던 나의 결핍에서 비롯된 선의였다.     휠체어로 혼자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을 본다면 본능적으로 그를 돕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MO3z_pOKSF6jfQH477gffNm9j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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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뢰는 솔직함에서가 아닌 진솔함에서 비롯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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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9:17:05Z</updated>
    <published>2026-02-04T09: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나는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솔직하려고 노력했다. 언제나 솔직하고자 굳이 나의 치부와 내면의 잘못된 생각도 함부로 말했다. 그 결과 오히려 평판을 잃고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솔직함은 목적이 어찌 되었든 매번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신뢰받는 사람이 되려면 솔직함보다는 진솔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타인의 의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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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one Again, naturally - Gilbert&amp;nbsp;O'Sulliv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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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0:19:24Z</updated>
    <published>2024-11-22T18: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Gilbert O'Sullivan의&amp;nbsp;Alone Again은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 대비되게 우울하고 절망적인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감정을 절제한 채로 내뱉는 설리번의 담담한 음성은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에게 일어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시사합니다.   https://youtu.be/gU3ubk8u7dA?si=dpcb08US-nkW6cPb To think th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4Rjzfbc4DtR0q0nA_r9pQKb6z1k.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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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rpe die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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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0:04:46Z</updated>
    <published>2024-08-25T12: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친한 형과의 술자리에서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나는 내가 취업에 실패해서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킬까 봐 두렵다고. 그때 형이 나를 나무라며 말했다. 주변 사람들은 대기업에 갈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널 좋아하는 거라고, 형은 만약 너의 친구가 사회적으로 실패한다면 그 친구에게 실망할 거냐고 반문했다.  우리 엄마는 항상 내게 말했다.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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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과 인생의 상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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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14:48:04Z</updated>
    <published>2024-08-19T09: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게임에는 퀘스트라는 할 일이 존재한다. 한 퀘스트를 완료하면 연쇄적으로 다음 퀘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퀘스트는 완료하게 되면 적절한 재화와 경험치라는 보상을 주어 유저의 사기를 북돋아준다. 다만 이를 반복했을 때 유저는 권태와 지루함을 느낀다. 시간이 갈수록 도파민의 분비는 적어지고 보상도 불려진 몸집에 비해 적게 받지만 완결을 보고 싶은 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D9vlE7rY6FHRVKTKGtR98wFSF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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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박, 마약 그리고 OO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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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6:07:38Z</updated>
    <published>2024-08-03T04: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가장 깊이 고민했던 주제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였다. 특히 학기 중에 공부를 하면서도 스마트폰에 구속되는 것이 불만이었다. 시험기간에 공부를 8시간 했다면 휴대폰 사용에 최소 6시간을 허비했다. 몰입했던 8시간에 위안 삼고자 했지만 나태했던 6시간이 나를 죄책감에 들게 했다. 그동안 왜 그런지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했고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mULLO9gnjK0bkfRQnMA2KILNl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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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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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4:48:30Z</updated>
    <published>2024-05-05T18: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상처를 받음으로써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는 실수를 함으로써 옳은 것을 배워간다.  고통은 역설적이게도 삶을 가르쳐준다.  비록 반 오십 먹고 친구들과 달리기 내기를 하다가 넘어져 팔과 다리 성한 곳이 없어 슬프면서도, 언제 이런 상처를 가져봤는지를 떠올리면서 그 시절 어린 나와 조우하게 된다.  인스타그램에 official_timespace라는 계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Dwn8xClciYvTw7wJVtMFowUoW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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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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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7:12:05Z</updated>
    <published>2024-04-02T09: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정신적으로 힘든 것인가 아니면 그저 마음이 붕 떠버린 것인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공상의 조각들이 내면을 난도질한다. 분명 하루하루 아물면서 더욱 단단해는 지고는 있다만 아무래도 뇌가 맛이 간 모양이다. 무엇을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나 자신에게 물어봐도 정적만이 흐를 뿐이다. 내가 무력함과 열정이 공존하는 이런 일상을 보낼 줄은 꿈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fMIQWh6DwzYDY149FqCUQghk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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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합리성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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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03:47:03Z</updated>
    <published>2024-03-13T14: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라. 당신은 중도를 표방하는 정치집단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유튜브 영상에서 많은 좋아요 수를 가진 중립적인 댓글을 목격한 적이 있는가?  아마 거의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추측하건대 군중들은 합리적인 발언에 대해 본질적으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대부분의 인기 있는 정당들은 어느 한 이념을 근간으로 삼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y1et9c2B2h9D_yWUWT0P8SFng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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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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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7:18:51Z</updated>
    <published>2024-02-01T10: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친구들과 동네의 한 외진 놀이터에서 자주 놀았다. 좁은 통로를 비집고 들어가면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는 비밀스럽고 흥미로운 장소이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담배를 피기도 했고 그네를 타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나는 그 당시에 소위 말해 '양아치'인 애들과 어울려 다녔기 때문에 항상 집 밖에 나와 하릴없이 길거리를 배회했다. 같이 다니는 친구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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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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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4:07:49Z</updated>
    <published>2024-01-22T08: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미한 빛만 남은 논밭에서 개구리는 뭐가 그렇게 슬피 우는지 세상 모든 개구리들이 모였는지 굴굴굴굴 다시 또 개개개개 도대체 무슨 심산으로 구슬프게 목청껏 외치는지   눈 꿈뻑이면 보였다 사라지는 능선과 몇 개의 가로등만이 필요한 작은 마을들 옆을 보면 도회 속에서 본 적 없는 검은 피라미드와 다시 고개를 돌리면 직선적인 포근한 바람들이   나는 말이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f5AabAi6MdrZ7fAu91sRWOncz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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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숲에서 수업 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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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7:30:04Z</updated>
    <published>2024-01-22T0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5월 중순 비 오던 날 서울숲으로 &amp;lt;말과 글&amp;gt;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러 갔다. 교수님께서 시험기간에 자연을 보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을 불러 모으신 듯하다.   아직까지도 기억이 선명하다. 그날에 우린 야외공연장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교수님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멀리서 바라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m9aS_ob8Xtd5Xn8IwzETdWghYO8"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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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끔찍한 순수함 - &amp;lt;케이크와 맥주&amp;gt; 서머싯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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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4:10:34Z</updated>
    <published>2024-01-16T14: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케이크와 맥주&amp;gt;를 읽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였다. 식욕을 돋우는 케이크 그림, 보라색이 곁들여진 민음사의 특유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다. 표지를 보고 해변가에서 피크닉 매트 위에 케이크를 두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 연한 원피스를 입은 여주인공의 모습이 상상이 갔다. 하지만 상상과는 다르게 이 책의 주인공은 칙칙하고 둔한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FmH4jRFZLkY6Mrwh911DBb2zZO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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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한국이 좋아요 - &amp;lt;한국이 싫어서&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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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14:26:16Z</updated>
    <published>2024-01-16T14: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한국이 싫어서&amp;gt;는 장강명이라는 작가를 알게 해 준 책이다. 명문대 공대 출신의 사람이 거의 40대가 되고 나서야 작가로서 등단했다는 것이 대단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물론 글을 쓰는 데 전문적인 교육이 필수는 아니겠지만 글을 써보려고 했던 비전공자들은 그게 정말 어려운 일임을 단박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소설은 쓰는 건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느껴지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0G5HWuxjyiz3iZ9oVTEqwt5rp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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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누구를 구할 것인가? - 트롤리 딜레마의 확장을 통한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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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18:33:47Z</updated>
    <published>2024-01-16T14: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롤리 딜레마란 열차의 직진 방향에는 선로를 수리하고 있는 다섯 명의 인부가 존재하고 좌회전 방향에는 한 명의 인부가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선택하는 딜레마이다.     결정자는 레버를 당겨서 좌회전을 할 지에 대해 결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레버를 당기면 이 상황에 대해 개입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3D%2Fimage%2F-_6WQ9M7uZYj5DggDeYe8rtW_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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