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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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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hy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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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읽고 쓰는 사람 김영혜 입니다 .       &amp;lt; 오늘도 아이와 한판하고 저녁 밥상을 차립니다 &amp;gt; 저자 이기도 하고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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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02:5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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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신간&amp;gt; 오늘도 아이와 한판하고 저녁밥상을 차립니다 - 육아에 지친 엄마와 한 뼘 성장하는 아이를 위한 힐링 에세이&amp;amp;건강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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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1:06:26Z</updated>
    <published>2025-11-05T03: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님들 :) 출간한 지 벌써 일주일가량 지났네요. 많은 분들께 감사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 많이  부탁드리며, 자식 같은 제 책을  고슴도치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알려드리려 해요:)  아이 때문에 욕이 나오고 눈물이 나오는 그런 날. 육아에 지치고 힘든 날이 오면 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 맘이 맞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CrXDZrXRlDrw0XBHbgS0qG6jW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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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님들 안녕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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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1:28:37Z</updated>
    <published>2025-10-27T11: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님들 안녕하세요^^  정말이지 얼마 만에 드리는 인사인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 궁금함과  송구스러운 마음이 먼저 앞섭니다. 그간 몇 번이나 어떤 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제 소식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도무지 뾰족한 생각이 떠오르질 않아 이렇게나마 두서없지만, 인사드리며 소식 전해드려 봅니다.  진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BIUfDaEQHN5kFZmhmYR0SSNv0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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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품어준 자연이 건네는  어떠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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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06:22Z</updated>
    <published>2024-07-05T01: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빗소리를 좋아한다. 그저 창가에 앉아 그 소리를 듣고, 나뭇잎, 풀꽃, 땅 위로 떨어지는 모습 또한  가만히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오늘따라 지저귀는 새소리가 유난히 반가운 건 무엇 때문일까? 그건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빗소리 때문일는지도 모르겠다.    어린 날에도 나는 빗소리를 좋아했다. 슬레이트 지붕으로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 뒤란으로 이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MQqZDf0K7hBfHhHQQePPy-5V_6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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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잔이 간절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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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23:23:46Z</updated>
    <published>2024-06-29T02: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그러운 6월. 우리 가족은 행복이와 보름에 가까운 제주여행을 계획했다.  여행 어느 날. 나와 행복이를 제외한 가족들은 성산일출봉에 오르게 되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 한편 계단에 앉아 하염없이 그들을 기다리던 중.  퍽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 때문이었을까 ,  참을 수 없는 갈증이 느껴졌다. 근처 가까운 대형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들어가 음료를 주문할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EExAKgIo3fzksaehxH_jGS9kD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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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지코지를 걷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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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31:03Z</updated>
    <published>2024-06-17T09: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름남짓의 제주. 이번여행은 여느 때보다   호젓한 시간을 보내볼 요량이었다.   어린 시절을 강원도 강릉 송정 바닷가 마을에서 함께 자라난 나와 남편. 그런 우리는 학창 시절을 지나 취업과 결혼을 동시에 수도권 어느 곳으로 자리 잡아  여태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 부부는  바다를  자주 그리워하는 편.  그런 면에서 이번 여행의 이유는  더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gVwEqDBO38rgqz6BBnROu-SK8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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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를 바라보는 나의 작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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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7:56:41Z</updated>
    <published>2024-02-14T00: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손끝이 여물지 못하였던 나.  미화 씨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자랐다.  어쩌면 미화 씨는 내가 성장하면서 일어나는 비교적 평범했을 여러 일상의 문제들. 그런 것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해결해 볼 기회를 자유로이 주지 않았을는지도.   중학교에 입학하여  교복을 입기 시작했을 때. 내가 다녔던 학교는 학생용 고탄력검정 팬티스타킹을 신었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lQSoUdSve1Xqlcu59bFzA7UmM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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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의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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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11:45:05Z</updated>
    <published>2024-01-10T15: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를테면  바닥 모를 수렁에서  흐느적흐느적 무뎌지고  있는 기분이었다.   무척 가까운 사람들의 어떠한 사사로운 상황으로 시작된 나의 울적한 마음. 그것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질수록.  슬퍼졌고, 원망스러웠고,  누군가에게는 화가 치밀기까지 하여 분노했고, 어느 날엔 추운 겨울  한껏 센티해진  내 모습이  어떤 묘한 분위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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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오래된 기억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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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8:13:54Z</updated>
    <published>2023-11-15T10: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언제였더라. 열네 살. 아마 추석 무렵이었을 듯하다.  그때, 나의 외할머니와 삼촌은 경기도 여주에 살고 있었다. 여주라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도자기와 관련된 이정표랄까. 그런 것들이 당시 거리 곳곳에 널려 있었기 때문일 것이리라.  당시 대학생이었던 삼촌방에는 책들이 꽤나 많았다. 그걸 그냥 지나쳤을 리 없는 나는 기회를 틈타 엄마에게 이야기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JI6loJa8RRU2FD5E2cv7Bwj-2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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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울었던 걸까, 웃었던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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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20:37:38Z</updated>
    <published>2023-11-07T02: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 가는 건 오랜만이었다. 평소 화장을 진하게 한다거나 눈에 띄도록 화려하게 옷을 입는 쪽이 아니다. 안 그래도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기 때문에 , 자칫 눈화장에 라도 힘을 들였다가는.. 더군다나 주목받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터라. 생각만 해도 어지럽다. 어쩐 일인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찌감찌 나갈 채비를 마쳤다.  거울에 비춰본 내 모습이 은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7TMXGYoVz1QVD9mqec-LhUY96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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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 개구리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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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9:10:27Z</updated>
    <published>2023-11-02T02: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이 이야기한다. &amp;quot;엄마,  다시 생각해 봐도 끔찍한 일이었어요. 그건 정말이지..&amp;quot; 소년은 생각에 잠기기라도 한 듯 , 아주 잠시 조용했다.   &amp;quot;그게 말이죠. 무슨 일이 있었느냐면요.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가고 있는데 , 어디에선가 소름이 끼치는 소리가 자꾸 들리지 뭐예요.&amp;quot; 소년은 진저리를 쳐대며  특유의 느리고 다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fyrXXxEYYFyD19UV6uHom3JzV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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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착지근하게 진해져 오는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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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4:53:14Z</updated>
    <published>2023-10-18T23: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남편, 아이들과  엄마를 모시고 속초를 찾았다.  나는 울긋불긋 물든 산. 단풍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엄마는 노랗거나 , 붉은색으로 물든 산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는 설악산 울산 바위가 가까이 보이는 리조트에 숙소를 둘 참이다.  2023년 설악산  단풍시기는 10월 23일경으로 발표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략 이주정도 앞당겨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ddmGnbUsBRfSCNCAB9WBHWb1l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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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려주고 싶은 어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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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2:12:12Z</updated>
    <published>2023-10-17T07: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든가. 부모를 보면 자식이 보인다든가.  나는 이런 식의 말들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아버지의 여러 성향을  닮은 나는 유전적 요인으로  물려받은 어떤 부분에 대해선 작게라도 감사한 면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그의 무척이나 가부장적인 통제. 거칠 것 없이 다혈질적인 성격이 내가 어릴 적만 해도  우리 가족 에게선 크고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r9Moz-gNFbrtT4f1wnc7lhCRa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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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끝으로 전해지는 진한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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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9:30:05Z</updated>
    <published>2023-10-03T23: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나 지금이나  응열은 바깥에서 사 먹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는다기보다 어쩌면 싫어한다는 표현이 그에겐 더 어울릴 법하다. 주로 고기나 고기의 뼈째 푹 끓여서 먹는 음식을  질색하는 편. 육개장이라던지.감자탕, 백숙, 특히 사골국은 두 번 이상 먹지 않는다. 나로서는 조금 이상하리만치 느껴지는 식성. 끈덕지게  변함없다.  다만 고기를 주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R6dj9hjd0KaIgKr3E876Or96b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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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가을 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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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8:29:25Z</updated>
    <published>2023-09-25T11: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열했던 적이 있었던가. 꽤 여러 날 열 살 둘째 아이가   등교를 하지 못하고 , 고열에 시달렸다.  설사와 구토로 까지 이어진 독했던 감기. 주말을 지나며 아이는 가까스로  컨디션을 회복했고 , 그 여파로 나는 급격히 지쳐 여러모로 무기력 해지고야 말았다. 그저 계절이 바뀌며 느껴지는 단순한 기분 탓일는지.  여러 날이 지나도 무기력해짐은 더해졌다.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siVbKJT-_-BTFN8_MV5yDEyeg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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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부모를 닮아간다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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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4:04:56Z</updated>
    <published>2023-09-14T23: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은 부모를 닮아간다는 말이 있던데, 나는 일단 겉으로는 엄마보다 아버지를 꽤나 많이 닮은 편이다. 그렇다 하면 타고난 성품은 , 아무래도 그 역시 아버지를 많이 닮았을 테다. 자라면서는 보통 긍정적인 성향이었던  엄마 미화씨의 보살핌으로  그럭저럭 나름  성장할 수 있었던 듯하며.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주변인들이  자녀들을 치켜 내세울 때. 그러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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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햇살을 담은 송알송알 포도 주스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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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1:47:29Z</updated>
    <published>2023-09-07T10: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걸 만들게 될 줄이야. 정확히 이 주 전. 미락동 미화 씨와 응열 씨의 집에서 돌아오던 날.  바지런한 미화 씨는 언제 바리바리 꽁꽁 짐을 싸 메어 놨는지. 마당 한편 저장고안쪽에서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수확한 농작물을  비롯한 먹거리들을 내놓기 시작한다. 전날 아이들과 함께 캔 감자 10kg 한 박스, 청양고추 양파 중자망 한 자루,  사과 10kg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ABjK9l8bFfi9wOBldwDdEBqjb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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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빛나는 그에게 - 우리는 누군가에게 빛나는 존재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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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14:27:48Z</updated>
    <published>2023-08-28T0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시절 그의 얼굴은 말 그대로 빛이 났다. 그의 나이 서른에 나를 낳았으니, 내가 기억하는 그의 모습은 서른 중반 즈음일 테였다. 그가 가지고 있던 빛바랜 사진 속 앳된 얼굴을  들여다볼 때면 더욱 그랬다.  맑고 또렷한 눈,   가지런하여 고운 치아,  적당히 각진 턱 선, 하얀 피부 하며.   내가 여섯 살 무렵 응열은 우리 자매를 가만히 누워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YU0rqkzmbJRh5ccHb_NSZvmfu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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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게 시작되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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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8:34:35Z</updated>
    <published>2023-08-22T03: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혈압약 한 알, 커피로 시작한다. 아, 로봇청소기까지. 유난히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 풍성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하얀색 포메라니안을 기르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심지어 보고 있지 않을 때도 예뻐서. 그냥 예쁘다는 말 이외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강아지 행복이.   예쁘다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 용(남편)은 강아지에 알레르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E482vlWIAtvPRpdpcKxoLirNu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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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벅스에 가면 가끔 재미있는 일이 생겨  반갑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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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8:32:20Z</updated>
    <published>2023-08-20T05: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같은 테이블에 한동안 마주 앉았다. 하나 다음을 기약할 수는 없을 터였다.  내내 서로를 마음껏 쳐다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슬쩍 흘겨보았을지언정. 어느 곳에서 정말 우연히 스쳐 지나게 될지라도, 서로를 알아볼 수조차 없을 테지. 어쩐지 조금 아쉬워져 알 수 없는 마음이다.  아이들 개학 후 첫 주말. 첫째 석이 친구와 그의 동생을 집으로 초대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1JH7sdwn7y8S155kggV0FtNhJ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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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지 않고 배길 수 없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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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1:47:40Z</updated>
    <published>2023-08-11T11: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어도 세 달에 한번 우리 아파트 상가 병원에 간다. 이달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 그러다 날이 너무  뜨겁다는 핑계까지 찾아내가며. 하루, 이틀  결국엔 열흘이 넘도록 병원에 가는 날을  미루고 말았다.  며칠째  머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아프긴 했다. 어쩐지 오늘 아침에 체크한 수치가 심상치 않은 듯하여 결국 병원에 갔다.  소아청소년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7u%2Fimage%2FAzz7boUGkZGuQBaYMOU-EyQdD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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