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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스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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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날마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당신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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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1:56: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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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9월을 미워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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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1:32:10Z</updated>
    <published>2023-09-12T11: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은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런데 나는 한동안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난 5년간 9월을 아주 미워했었다. 9월을 달력에서 없앨 수만 있다면 그렇게라도 내 기억 속의 9월을 모조리 지우고 싶었다.  내가 원래부터 9월을 미워한 건 아니었다. 9월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달이었다. 더위가 한춤 꺾이면서 데이트하기도 좋고 근교로 드라이브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높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TpaJdO8KsRW2Mk3uSpPCGehAc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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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mmer - 너와 나의 연결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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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1:32:16Z</updated>
    <published>2023-06-28T23: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다닐 적, 나의 별명은 '손미녀'였다. 얼굴미녀였으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이 예쁜 손의 조건이라면, 나는 자신 있게 '내 손이 맞소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은 내 손을 보면 늘 하는 말이 있다.  &amp;quot;손가락이 기네요&amp;quot;  &amp;quot;피아노 잘 치겠다&amp;quot; 기다란 손가락과 피아노 실력이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 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7VHOWr4E65dtxJWL6uww6hc7G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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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성적순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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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1:38:11Z</updated>
    <published>2023-04-23T08: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난 지금 행복하지가 않아.&amp;quot;  4월의 어느 날, 밤 10시 40분경 올해 고1인 큰 아이가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버스정류장에 마중 나가 있던 나에게 말했다. 그러곤 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려왔다. 무엇이 이 아이의 마음을 이토록 힘들게 했을까. 나는 지금 어떤 말을 해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9Q8OCy3QiyseroFE61zvNKnJj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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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좋아지는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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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9:31:59Z</updated>
    <published>2023-02-27T00: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핸드폰에는 꽃 사진이 왜 이렇게 많아? 딱 아줌마 스타일이네.&amp;quot; 시크한 딸아이가 나의 핸드폰을 뒤적거리며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핸드폰 사진앨범에 꽃사진만 모은 폴더가 있을 정도로 많이도 찍어댔다. 언제부터 꽃이 좋아진 걸까.  구 남친이자 현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나는 꽃 선물이 싫었다. 꽃을 사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물건을 사면 남기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MoTkRWX_1cGlAuL0N1vANH-fk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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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지트 - 그곳이 어디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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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2:56:05Z</updated>
    <published>2023-02-10T09: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집에 나무 책상이 하나 있었다.  세 자매 중 둘째인 나는 주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역할이었다.  그럴 때면 속상한 마음에 그 나무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았다. 무슨 일만 있다 하면 그 책상 밑으로 들어갔으니 꽤 자주 들어갔었다.  좋게 말하면 생각하는 중이고 나쁘게 말하면 삐져있는 상태이다. 요즘말로 뒤끝작렬이라고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WB375eMbBfih3slja6duXNGwz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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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방비를 아껴라  - 남편은 다 계획이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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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9:45:35Z</updated>
    <published>2023-01-27T03: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카톡&amp;quot; 남편이 보낸 카톡 대화창을 열어보니, 웬 외국인 모델이 담요 같은 걸 입고 있다. '이건 또 뭐지?' 원피스인 듯 망토인 듯 그것의 정체가 궁금하다.   남편은 평소에도 내 물건을 종종 산다. 연애할 때는 액세서리나 옷을 사줬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주로 집에서 쓰는 물건을 사준다. 그중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도 있고, 창고 어딘가에 박혀있는 물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QxN1V7kTRNxlYugIGyO1kMkW9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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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 여자와 윗집 여자 - 이웃사촌이라기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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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2:59:28Z</updated>
    <published>2023-01-20T02: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집여자 명절이 다가오긴 하나보다. 옆집 문 앞에 과일과 고기 선물 택배가 쌓여있다.  그날 저녁, 인터폰에서 벨이 울린다. 옆집 여자다. 문을 열어보니, 옆집 여자가 천혜향, 샤인머스켓 그리고 스팸을 들고 서있다.  잘 먹겠노라고 인사하고 문을 닫는다.   그녀는 정이 많다.  자주 먹을거리를 나눠준다. 그녀의 요리 솜씨는 수준급이다. 주로 한식요리에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PljAXxBMeepMyGa-yJ0rMp9zE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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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을 주고 차를 받았다 - 안부를 묻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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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13:36Z</updated>
    <published>2023-01-13T08: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표현형 인간이 아니다. 태생이 그런 건지 아님 교육발이 안 먹히는 건지는 알 수 없다.  국민학교 입학날 교실에서 각자 일어나서 자기 이름을 말하는데, 나만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엄마가 뒤편에 있는지만 고개를 돌려 계속 확인했었다. 말수가 없고 숫기 없는 그런 아이였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뻔뻔해졌다.  하지만 표현은 여전히 어렵다. 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gXqnjlZfwreqsdRgoCVTkb0Wj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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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 3병도 있더라 -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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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3:01:21Z</updated>
    <published>2023-01-05T23: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린 깔깔 거리며 웃으며 공원을 걸었다. 그것도 만보씩이나.  서로의 대화가 이제는 불편하지 않았다. 내가 말할 땐 그녀가 들어줬고, 그녀가 말할 땐 내가 들어주며 꽤 쿵짝이 잘 맞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다.    중 2병.  이미 익히 들은 바가 있어 중1 겨울방학 때부터 긴장을 하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AKvGen3dvPYW65T-jv3yfxukW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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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쓰세요 - feat. 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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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21:34:00Z</updated>
    <published>2023-01-01T04: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써 본 게 언제였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국민학교 때 방학이면 숙제로 며칠씩 밀려서 쓰던 일기가 끝이었나 보다.   글을 써 본 건 언제였더라.  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을 쓰기 이전에는 글이라곤 회사업무 메일이나 기안문, 가끔 아이들에게 주는 편지 정도였던듯하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며, 현재는 어떻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oAyTRlCTua85AvxWrnKoGYMgG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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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덕에 사는 여자 - 엄마 반찬은 배달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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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4:52:56Z</updated>
    <published>2022-12-30T00: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째, 발톱이 빠졌다.  손톱도 위태롭다. 자칫 잘못하다간 빠질 것 같다. 발꿈치는 눈 위에 발자국을 찍은 것처럼 한 꺼풀이 그대로 벗겨져 버렸다.   항암치료 때문에 이런저런 증상이 나타난다. 총체적 난국이다. 탈모는 기본이고 뱃멀미를 24시간째 하고 있는 것처럼 속이 좋지가 않다. 들떠있는 손톱 때문에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Rc93TMf_-8iqmVN9VZXz3z24M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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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승 연애 - 당신의 선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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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7:53:05Z</updated>
    <published>2022-12-22T11: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만난 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간다. 햇수로 3년째. 연애초반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만났는데, 요즘은 잘해야 일주일에 한 번 볼까 말까이다. (지난여름엔 더위를 핑계로 두 달을 안 만났다.) 권태기인가.  만나다 보니 눈에 씌워졌던 콩깍지도 슬슬 벗겨진다. 그의 단점이 하나둘씩 보인다.  (살짝 고백하자면, 브런치라는 다른 놈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8vvzjC7qK-jd94iTWKK2WKpP2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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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물고 싶은 빨간 맛  - 딸기 생크림 컵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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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4:09:26Z</updated>
    <published>2022-12-22T11: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딸기. 11월 말쯤부터 마트에 딸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은 비싼 가격에 몇 번을 들었다 놨다 하며 고민하다가,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니 한 상자 집어 든다. 찬 물 샤워를 마친 딸기를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고 탈탈 털어내어 접시에 가지런히 담는다. 딸기를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과 향긋함이 동시에 몰려온다. 요런 게 행복이지. 오도독 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PG-FufY8PY-FprKi44z_Xv5sx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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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2회차 아들 - 엄마의 비밀을 지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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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4:09:33Z</updated>
    <published>2022-12-16T05: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선생님께서 상담 날짜 내일로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어요.&amp;quot; 학기초, 학부모 상담주간이다. 일정 변경 때문에 아이에게 물어본 모양이다.  &amp;quot;선생님께서 혹시 엄마 직장 다니시느냐 해서 '병' 때문에 회사 쉬고 있다고 했어요.&amp;quot; &amp;quot;아... 그래. 그래서 선생님께서 뭐라고 하셨어?&amp;quot; &amp;quot;선생님이 혹시 엄마 코로나 때문에 쉬고 계시냐 해서 그냥 '병'이라고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xs6ebXLyNwWOwPNA_4bylYS6v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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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처럼 살래요 - 마흔 중반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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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4:09:30Z</updated>
    <published>2022-12-11T13: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런 미친놈을 봤나&amp;quot; 욕이 나온다. 깜빡이도 넣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옆 차 덕분에 차에 타고 있던 가족들의 심장이 쫄깃해진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아빠는 욕 하는 법이 없다. 아빠 입에서 고작 나올 수 있는&amp;nbsp;최고의 욕은 &amp;quot;고약한 양반이네&amp;quot; 이 정도가 전부.  그렇다. 아빠는 태생이 선비이다.  전화벨이 울린다. &amp;quot;네네, 선생님. 제가 지금 바빠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B5VIKF2Vl0B2JVucxxTJ0QkPo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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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비앙 씨 고마워요 - 40대 아줌마의 한국사 시험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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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4:20:32Z</updated>
    <published>2022-12-07T05: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파비앙이라는 프랑스인이 한국사 시험을 보는 과정이 나왔다. 외국인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시험까지 보려는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한번 해볼까' 그 프로그램이 동기가 되어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이 일었다. 인터넷서점에서 책부터 주문했다. 하지만 해 본 놈이 한다고. 공부를 끊은 지 오래됐던 터라 쉽지 않았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_aPkrE_K6u8Rs-1hXoahnBKnS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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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파라고 쓰고 정(情)이라고 읽는다 - 대파 향이 솔솔, 대파 치즈 스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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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21:29:57Z</updated>
    <published>2022-12-02T10: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입구. 그곳에 친언니는 작은 브런치 카페를 차렸다. 가게를 하려고 위치를 보러 다닐 때, 후보지 중에 하나였던 이곳을 보고 가족들은 모두 뜯어말렸다. 유동인구가 없다시피 하고 게다가 주변이 논밭인데, 딱 말아먹기 좋아 보였다. 상권분석 전문가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파리바게뜨나 스타벅스가 있는 동네에 차려야 잘 되는 거 아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d%2Fimage%2FAnCzQ-rDOOhDopNLRxgGU6GrK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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