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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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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와 내 주변의 이야기를 쓰면서 좀 더 &amp;lsquo;잘&amp;rsquo;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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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2:2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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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 강선 (4) - 전쟁 속으로 내던져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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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22:10:15Z</updated>
    <published>2022-12-29T17: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세 살 되던 해, 6월 26일&amp;nbsp;38선 근처에 살던 아저씨댁 식구들이 찾아왔다.&amp;nbsp;전쟁이 나자 배를 타고 피신하려고&amp;nbsp;황소가 끄는 수레에 쌀가마랑 솥, 이불 등 한 짐 싣고 우리 집으로 온 것이었다.&amp;nbsp;그제야 전쟁이 난 걸 알고 우리 동네 사람들도 급히 바닷가에 나가보니 백사장에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뚫고 지나갈 틈이 없을 정도였다. 벌써 전쟁이 난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w%2Fimage%2FZZQJQJeN3uFl9ldxs4L-DDvcUKo.jpg" width="2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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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 강선 (3) - 공부해서 좋겄다, 좋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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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5:26:26Z</updated>
    <published>2022-12-12T15:5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안에 달리면 병이 재발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고대하던 입학은 저만치 물러섰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10리가 넘었는데, 두 고개나 넘어야 했다. 아침을 먹고 달려가야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는데 뛰면 안 된다고 하니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었다.  집에 있게 된 나는 여동생 셋을 업어 키웠다. 동생을 업고 혼자 놀기가 심심해 뒷집 서당에 매일 놀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w%2Fimage%2FL4JiKDccjlOh7rqt6xw4MEHjE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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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 강선 (2) - 죽을 고비를 넘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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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5:19:06Z</updated>
    <published>2022-12-05T16: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동네 집에는 집에 딸린 문이 있을 뿐 담장이나 대문, 울타리가 없었다. 우리 집은 디귿자 구조였는데 일렬로 부엌이랑 방 두 개가 있고, 부엌 앞에는 외양간이, 끝쪽 방 앞에는 방 하나와 창고가 나란히 있었다. 방 앞에는 제법 큰 마루가 있고 마루 끝에 문이 달려 있었다. 뒤쪽 마당에는 장독대랑 짚을 엮어 빙빙 돌려 올린 영이 2m 높이로 세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w%2Fimage%2FtHaLUCOILhw7QSmIxfpM2E5-h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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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 강선 - 나의 첫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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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6:22:01Z</updated>
    <published>2022-11-29T11: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렸을 적 일은 여섯 살 때쯤 잔치 상차림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간 것이다. 아버지는 잔치나 제사상차림을 잘하셔서 인근 세 개 부락의 잔치상은 모두 아버지 담당이었을 정도였다. 밤, 대추, 곶감, 전 등을 빙 둘러가며 위로 30cm 이상 반듯하게 고여 올린 상차림은 내 눈에도 가히 예술이었다. 내가 살던 고향은 황해도 벽성군 동강면 덕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fw%2Fimage%2F-z967ejZZKgAwfRrDZc7ey4Bt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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