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나탈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 />
  <author>
    <name>834830cc478c4a7</name>
  </author>
  <subtitle>추억을 들여다보며 내일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무지개, 수평선, 하늘, 구름, 바람을 사랑하지요.  소소한 일상을 구슬땀으로  캐내려 합니다.  금맥을  찾는 광부처럼 성실히....</subtitle>
  <id>https://brunch.co.kr/@@eNhk</id>
  <updated>2022-11-11T14:20:23Z</updated>
  <entry>
    <title>얼룩논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43" />
    <id>https://brunch.co.kr/@@eNhk/143</id>
    <updated>2026-04-12T10:27:37Z</updated>
    <published>2026-04-12T10: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탁물이 더럽다! 가끔씩 세탁물을 배달하러 가면 듣는 얘기이다. 어르신들의 옷이나 세면 수건의 얼룩이 말끔하게 제거되지 않아 듣는 소리인데, 이럴 땐 참 난감하다. 세탁을 안 한 것도 아닌데 지저분하다는 소리를 들으니 속상하고 억울한 심정일 밖에. 일단 빨래가 내려오면 흰 빨래와 유색 빨래를 구분하여 세탁기에 넣고, 세면수건과 회음부수건은 따로 작은 세탁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pV9T8bxPPrsW7kUy7eysbj70F-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유튜브 중독자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42" />
    <id>https://brunch.co.kr/@@eNhk/142</id>
    <updated>2026-04-02T03:25:46Z</updated>
    <published>2026-04-02T03: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북을 구입하고 나서 갤럭시 탭으로 글을 쓸 때보다 더 게을러졌다. 장비 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열심'이 서지 않았다. 그렇다고 재충전을 위한 쉼에 정신을 쏟는 것도 더더욱 아니었으며, 요새 글을 안 쓰냐는 매니저의 말에는 그럴싸한 핑곗거리를 찾아 늘어놓기에 급급했다. 글감이 떠오르질 않는다느니, 생활이 너무 단조롭다느니 하는 궁색한 변명들. 그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48oPN-TyvL3BjsyGtOL_3zHJu8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사랑의 침공 - 첫사랑의 침공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41" />
    <id>https://brunch.co.kr/@@eNhk/141</id>
    <updated>2026-02-28T02:24:40Z</updated>
    <published>2026-02-28T02: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 자체로 우리는 하나의 완벽한 우주. 사랑은, 더구나 첫사랑은 이러한 우주에 외계인이 침공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대사건이다. 서고 누나의 등장도 윤에게 침공이었다. 외계인의 고약한 침공! 서고누나의 곁을 맴돌며, 서고누나가&amp;nbsp;창조해 내는 시공에서 가녀린 이파리로 팔랑거리는 윤은 영락없는 홍역을 앓는 소년이다. 이제껏 듣도 보도 못한 감정을 표현해 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9tb4tuze2NXfFYMZX1kjZ_D9qn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꼭꼭 숨었거라, 새치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40" />
    <id>https://brunch.co.kr/@@eNhk/140</id>
    <updated>2026-02-23T12:27:43Z</updated>
    <published>2026-02-22T12: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살기가 있는 동료로 인해 하루 늦춰진 휴일이었다. 숙취로 고통스러워하는 딸아이를 위해 꿀물을 타 주고, 누룽지를 끓이고, 요깃거리로 반숙란과 고구마를 삶아 주었으나, 넘기지를 못했다. 밥은 더더욱 못 먹을 것 같다며 끝내 반차를 내고 드러눕는 아이!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속이 메스꺼워 못 견디겠다는 하소연에, 몸이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고 번데기 앞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mdzQN4Eh4FVAhfu1mq-YNk51Fa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 독서 후기 - 자츠에 가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9" />
    <id>https://brunch.co.kr/@@eNhk/139</id>
    <updated>2026-01-28T05:26:04Z</updated>
    <published>2026-01-28T03: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사랑이 떠나가려 한다. 밥 먹을 때 반주를 곁들여 먹는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야카는 떠나가려는 사랑- 겐타로를 붙잡고 싶었다. 이해해 보고 싶다. 이해애야 했다. 퇴근길,  그가 일주일에 두세 차례 들러, 밥과 술을 해결하고 오던 정식집 자츠를 찾는다. 혹시나 하는 일말의 의혹을 담고 가 본 자츠는, 낡고 그다지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NqLBPKFsTjx0G_SBgVg6MIrvmy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섣달 그믐날의 파김치는 나야,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8" />
    <id>https://brunch.co.kr/@@eNhk/138</id>
    <updated>2026-01-19T14:43:03Z</updated>
    <published>2026-01-19T14: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맨날 배추김치만 먹나? 배추김치 말고 다른 김치도 달라, 파김치나 갓김치는 왜 안 담았는가?&amp;quot; 옆지기의 구성진 파김치 타령을 무시할 수 없어, 퇴근길에 쪽파 여섯 단을 사다가, 늦은 시각부터 손질을 시작했다. 갓은 때가 지나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하니 파김치로 만족하시라! 변명처럼 부연 설명을 하고는 양손에 비닐장갑을 야무지게 착용했다. 먼저 뿌리 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BeNF6h5rX5LGLfbIL-DdzgizEj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봉사는 아름다운 것이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6" />
    <id>https://brunch.co.kr/@@eNhk/136</id>
    <updated>2026-01-05T12:49:10Z</updated>
    <published>2026-01-05T12: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자는?&amp;quot; &amp;quot;라이언 킹?&amp;quot; &amp;quot;밀림의 왕자 레오?&amp;quot; &amp;quot;땡! 이름 하여 자원봉 - 사자!&amp;quot; &amp;quot;......&amp;quot;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맙고&amp;nbsp;고마운 자원봉사자가 둘씩이나 오셨다. 물론 봉사 점수를 얻기 위해서라지만, 혼자서 감당하기에 버거운 짐이 좀 가벼워지겠구나 하는 생각만으로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었다. 한 명이라 통보받은 상태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c-4CizDdh9Yw7muiTNoThO5XC2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출근길의 홍두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5" />
    <id>https://brunch.co.kr/@@eNhk/135</id>
    <updated>2025-12-20T03:45:28Z</updated>
    <published>2025-12-20T03: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제발, 도와주세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오늘 처음 봐요.&amp;rdquo; 어느 남성의 다급한 외침! 인접한 열차 칸에서 무슨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양이다. 수많은 눈동자가 그리로 쏠리지만 아무도 섣불리 움직이려 들지는 않는다. 토요일 출근길, 지하철이 잠시 정차한 사이에 벌어진 사건으로 지하철 내부의 공기는 무겁게 출렁거렸다. 다들 눈살을 찌푸린 채 사건의 추이를 관망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e3F0dzASPvJ_pn3IXLqRhXMTML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번째 겨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4" />
    <id>https://brunch.co.kr/@@eNhk/134</id>
    <updated>2025-12-06T12:54:28Z</updated>
    <published>2025-12-06T12: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모두가 선생님으로 통한다. 선생님이 아닌 사람이 거의 없다. 어르신이거나 선생님이거나. 이름을 몰라도 괜찮다. 직책을 몰라도 선생님이라 부르면 무리가 없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위생원, 미화원, 실버 바리스타, 실습생, 시니어, 봉사자 할 것 없이 모두 선생님이라 칭한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굳은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A7bkjiyOG4q1reDDG3IvjkcAqU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속의 토끼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3" />
    <id>https://brunch.co.kr/@@eNhk/133</id>
    <updated>2025-11-18T02:32:51Z</updated>
    <published>2025-11-18T02: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끼야 토끼야 산속의 토끼야 겨울이 되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흰 눈이 내리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단다 엄마가 아빠가 여름 동안 모아논 맛있는 먹이들이 얼마든지 있단다  강소천 작사 권길상 작곡의 동요,&amp;nbsp;산속의 토끼야입니다. 어렸을 적 자주 불렀던 동요지요. 찬바람 불어오니 간결한 가사가 더더욱 심금을 울리는 요즘, 가을이라고는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zMW7xBmlPF-d9wyIbxXzXmHcZb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잃어버린 양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2" />
    <id>https://brunch.co.kr/@@eNhk/132</id>
    <updated>2025-11-04T13:06:46Z</updated>
    <published>2025-11-04T13: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휴일이면 위를 비우자 주의&amp;rsquo;인 그가 아침부터 다짜고짜 청소기를 꺼내 와 코드를 연결한다. 평소보다 좀 늦은 식사를 하던 중이어서 당황스러웠다. &amp;ldquo;상도 안 물렸는데 청소기를 돌릴 거유?&amp;rdquo; 멋쩍은 듯한 웃음을 날리며 TV 앞으로 일단 후퇴한 그, 내가 설거지 모드로 들어가자마자 청소기를 돌리는 것이다. 기분 내키면 한 번씩 도와주던 그였기에, 오늘은 컨디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oRmb2bByYe9gviUeVXR4o68ErH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늘바람이 불면 - 환절기의 불청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31" />
    <id>https://brunch.co.kr/@@eNhk/131</id>
    <updated>2025-10-15T04:48:50Z</updated>
    <published>2025-10-15T04: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레 목이 심상치 않다. 평소처럼&amp;nbsp;부드럽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 몹시도 불편하여, 잠을 잘못 잤나 싶은 생각에&amp;nbsp;고개를&amp;nbsp;이리저리&amp;nbsp;돌려&amp;nbsp;본다.&amp;nbsp;오른쪽은 그나마 괜찮은데 왼쪽으로 돌릴 때마다 비명이 절로 새어 나온다. '또 너로구나,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amp;nbsp;손님, 목의 통증!' 미련스럽게도 방심하고 있었다.&amp;nbsp;해시계의 각도가&amp;nbsp;달라지고 바람결마다 가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hR0ZroeCZl8dd1Kb8NlCNRN7J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색 &amp;nbsp;곰의 딸 - 동화 감상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9" />
    <id>https://brunch.co.kr/@@eNhk/129</id>
    <updated>2025-09-20T03:29:58Z</updated>
    <published>2025-09-20T03: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냥꾼 둥가는 마을의 골칫거리인 회색 곰을 잡기로 결심하고 회색 곰의 자취를 찾아다닌다. 몇 날 며칠, 숲 속을 헤매던 중, 예사롭지 않은 맹수의 포효를 듣는데, 때마침 달이 휘영청 밝은 보름날이었다. 조심조심 나무 위로 올라가 보니, 커다란 곰이 은신처인 듯한 동굴 앞에서 한 무리의 늑대 무리와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가 찾던 회색 곰이다. 수적으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NOfe1p-O02yVBy_LJABAY1tS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울 쥐의 심장 쫄깃한 아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8" />
    <id>https://brunch.co.kr/@@eNhk/128</id>
    <updated>2025-09-20T03:31:55Z</updated>
    <published>2025-09-15T13: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말 들을 걸! 엄마의 만류를 물리치고 내 고집대로 먹이활동에 나선 게 화근이었어. 우리 마우스들은 밤눈이 밝아 주로 밤에 활동을 하잖아. 하지만 난 돌연변이인지 아침이 더 좋더라. 풀숲 사이로 여명이 번져 옴과 동시에 어둠이 옷깃을 끌고 소리 없이 자취를 감추면, 페르귄트의 아침 선율이 귓가에 잔잔히 밀려들기 시작해. 장엄하기까지 한 이 아침을 깨뜨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gPbsOIrenKmV5PUiXUyiwsz6bq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사동 문인화 관람기 - 온 누리에 수묵 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7" />
    <id>https://brunch.co.kr/@@eNhk/127</id>
    <updated>2025-08-28T23:51:33Z</updated>
    <published>2025-08-28T14: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초순, 생각지도 않던 초대장을 받았다. 우정 정웅균 선생님의 개인전 초대장으로, 황송하옵게도 대나무도 채 마치지 못한 제자를 제자랍시고 오픈식에 초대해 주신 것이다. 하필 근무가 잡힌 날이라 오픈식은 참석을 못하고 다음날이나 참석이 가능한데, 따로 연락을 드리기도 뭐해서 그저 감상 차 조용히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amp;nbsp;두근두근 기다림, 설렘 속에 열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FS1NABwbyYYC15fNre6DVUk-nn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샌드위치 백작의 휴가 - 샌드위치는 나의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6" />
    <id>https://brunch.co.kr/@@eNhk/126</id>
    <updated>2025-08-19T12:26:33Z</updated>
    <published>2025-08-19T02: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의 잔해를 뒤적거리며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는데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식재료를 꺼내는 듯한 부스럭거림, 물소리, 싱크대 서랍이나 하부장을 여닫는 소리, 도마를 두드리는 칼의 난타가 한참 동안 어우러지더니, 이윽고 식탁 위에 살포시 무언가가 놓이는 듯한 소리! 일어날 때임을 직감하고 몸을 일으켜 본다.&amp;nbsp;휴일이면 느지막이 일어나 청소기 코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mG4HjkOH0BQnPE8M-lVEOyzyek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미 송가(頌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5" />
    <id>https://brunch.co.kr/@@eNhk/125</id>
    <updated>2025-08-07T15:02:13Z</updated>
    <published>2025-08-07T14: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 : 근접촬영에도 매미 모습을 포착하기가 어렵네요.    꽃은 가고 잎만 무성한 장미 덩굴이 울타리 너머로 머리를 쓸어주는 아침  매미 울음 지구를 삼키고도 남겠다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아 태양까지 쏘아 올리는 분연한 외침  밤낮도 없고 이른 새벽도 모르는 바지런한 나팔수여-  진초록 틈새를 뚫고 나와 성긴 계절의 틈을 메꾸는 너의 돌림노래로 지금,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lJRo0ZnVDxijGczGPVmpa4Hd7u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스컬레이터 상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3" />
    <id>https://brunch.co.kr/@@eNhk/123</id>
    <updated>2025-08-07T14:59:49Z</updated>
    <published>2025-08-02T13: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구름은 오늘도 없는 거야? 따져 묻고 싶은 지구인 딴청을 피우듯 말짱한 청아함으로 불볕더위를 예고하는 하늘 동시간대에 만나는 익숙한 뒷모습들 단정한 뒤태로군 나의 뒷모습도 궁금해 출근룩에 웬 크룩스? 편견이라는 새장은 힘도 세다   각 출구에서 쏟아져 나온 인파는 모두가 삶의 전쟁터에 출전하는 전우 적당히 끼어들고 묵인해 주고 체념하고 기다려가며 행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z8zHWZUFAzAUpvaBckFbgo_O0E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군고구마와 손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1" />
    <id>https://brunch.co.kr/@@eNhk/121</id>
    <updated>2025-07-24T14:46:50Z</updated>
    <published>2025-07-24T14: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갓 구워 낸 군고구마처럼, 건조기에서 갓 꺼낸 세탁물들은 따끈따끈하다. 이곳에서 일한 지도 거진 일 년. 맨손으로 따끈따끈한 옷들을 만지다 보니 열 손가락에도 차츰 직업병&amp;nbsp;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기에 약한 손가락마다 피부 표피가 벗겨지고, 손톱 끝은 채 길기도 전에 부러지고 갈라지곤 했다. 특히 검지 손톱은 열기에 구워진 듯 색깔마저 누렇게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pS8qVng0-eOLGXGq8eettAuvAZ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 스케치 - 소낙비를 기다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Nhk/120" />
    <id>https://brunch.co.kr/@@eNhk/120</id>
    <updated>2025-07-15T06:11:38Z</updated>
    <published>2025-07-15T0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용할 간식을 챙겨 길을 나선다. 에코백이 묵직하면서도 든든하다. 무가당 두유, 구운 계란, 하루 견과 한 봉.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이 순간, 누군가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amp;lsquo;일하기 위해 먹는다&amp;rsquo; 라고&amp;nbsp;당당하게 대답할 것 같다. 하루 종일 종종거리며 바삐 움직이다 보면, 식사 말고 뭐 더 없소? 새참이 필요하오, 알림이 몸 여기저기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hk%2Fimage%2FJE0j8LEI04WM2S8sqlkAtCK5V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