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마음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 />
  <author>
    <name>5c5e4bc8f86d4da</name>
  </author>
  <subtitle>사진 찍기를 좋아합니다. 사진에 짧은 글을 적으며 제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평범한 하루는 특별해집니다. 어제보다 더 성장한 오늘을 살고자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P0v</id>
  <updated>2022-11-19T01:06:03Z</updated>
  <entry>
    <title>맥주 한 잔을  음미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41" />
    <id>https://brunch.co.kr/@@eP0v/41</id>
    <updated>2025-08-29T05:17:19Z</updated>
    <published>2025-08-29T05: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맥주는 맛을 의식하지도 않고 그저 음료처럼 습관적으로 들이킨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에비스 생맥주  일본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란다 350ml 한 잔에  11.000원이란다 그래서 벌컥벌컥 마실 수 없었다  색과 거품을 바라보며 향을 맡았다 입안에 머무는 풍미와 여운을 느끼며 오롯이 맛과 감각에 집중해 보았다 확실히 부드러움과 묵직한 단맛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AT34K22q3Jd6tPeBrPUEAYQdpU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보양식을 먹다니  - 영종도 우동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40" />
    <id>https://brunch.co.kr/@@eP0v/40</id>
    <updated>2025-07-27T23:51:34Z</updated>
    <published>2025-07-27T23:5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이 무섭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보양식으로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먹었다  예전엔 잘 몰랐다 왜 어른들이 여름만 되면 삼계탕이니 장어니  보양식을 그토록 챙겨 먹는지 하지만 이제는 그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계절의 기온 변화에 예민해지고 피로는 쉽게 쌓이며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예전에 한여름 땡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0yNlxibqF_lcQcUG_COi43Gpgy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콩국수 앞에서 들킨 내 인내심 - 진주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9" />
    <id>https://brunch.co.kr/@@eP0v/39</id>
    <updated>2025-07-19T13:06:40Z</updated>
    <published>2025-07-14T04: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메뉴가 있다 시원한 콩국수 그 유명한 오래된 노포  여의도 진주집으로 갔다 웨이팅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도착해 보니 어마어마했다 요즘은 예약이나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게 기본인데 이 집은 사람을 그냥 줄 세운다 나는 살짝 망설였지만 남편은 줄을 섰다  에어컨이 나오는 건물 안이지만 많은 사람들로 답답하고 더웠다 가만히 서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7KqdQYoHhw8KnUheTHFAoJz4tL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재미보다 먼저 찾아온 불편함 - 오징어 게임 시즌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8" />
    <id>https://brunch.co.kr/@@eP0v/38</id>
    <updated>2025-06-30T06:28:14Z</updated>
    <published>2025-06-29T15: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3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나는 주말에 이 드라마를 보며 재미보다는 불편함이 앞섰다 과도하게 노출되는 폭력성과 잔혹한 설정 생존을 위한 극단적인 경쟁 구도는 보는 내내 마음을 무겁게 했다  물론 이 드라마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 강사로서 우려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nOUx12wOh_-C8qonUTc49wb2g6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종이 책을 읽는다는 건 - 파주 리파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7" />
    <id>https://brunch.co.kr/@@eP0v/37</id>
    <updated>2025-06-26T07:13:01Z</updated>
    <published>2025-06-26T06: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출판단지를 다녀왔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인 곳이다 하지만 거리를 걷다 보니 곳곳에 자리 잡은 출판사들과 북카페는 대부분이 한산했고 비어 있는 상가도 제법 눈에 띄었다 예전에는 북적인 적도 있었을 텐데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뜸해진 듯했다  문득 마음이 먹먹해졌다 책이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아서  요즘은 손가락 몇 번이면 뉴스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4yUiaiJmEBw-DXRi8qlkq6y09K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녀는 커피를 참 좋아하지 - 모센트 용산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6" />
    <id>https://brunch.co.kr/@@eP0v/36</id>
    <updated>2025-06-19T16:03:45Z</updated>
    <published>2025-06-19T15: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나온 날엔  늘 주차가 고민이다 집에 원두도 다 떨어졌고 그래서 차를 잠깐 정차해 두고  원두를 사러 카페에 들렀다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졌다 원두를 고르는 순간 마음은 들뜨고 이 작은 사치가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 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커피라고 말할 것 같다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xZZ-6y5rwcME4k8biD6rcOd2nJ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늘 좀 올려다보고 살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5" />
    <id>https://brunch.co.kr/@@eP0v/35</id>
    <updated>2025-06-16T04:15:47Z</updated>
    <published>2025-06-16T02: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해변을 걷다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았다 그저 멈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와~~ 예쁘다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감탄이란 무언가를 온전히 느끼는 순간에만 터져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어느새 그런 순간이 참 드물어졌다  평소의 나는 익숙함에 감각이 무뎌졌고 복잡한 마음은 감탄을 미루게 했다 삶에 이렇게 예쁜 순간이 많다는 걸 자꾸만 잊고 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FReSrSP1ms6isivAEU0WN3HmQ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 죽음을 생각해 - 제주행 비행기 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4" />
    <id>https://brunch.co.kr/@@eP0v/34</id>
    <updated>2025-06-15T05:46:10Z</updated>
    <published>2025-06-15T05: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탈 때면 가끔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유난히 흔들리는 기내 은근히 스며드는 묘한 불안감은 만약 이대로 내 삶이 멈춘다면 어떨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그럴 때면 내 삶이  짧은 영화처럼 스쳐 지나간다 가장 후회되는 건 사소한 일에 화냈던 순간들 고마운 마음 제때 표현하지 못한 일들 걱정과 근심에 갇혀 일상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아까운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kXKJOOV46uaD7YuFxOtUswcdqR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름처럼 지나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3" />
    <id>https://brunch.co.kr/@@eP0v/33</id>
    <updated>2025-06-10T05:46:35Z</updated>
    <published>2025-06-10T04: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올려다보면 언제나 같은 모습은 없다 어느 날은 맑고 투명한 구름이 포근하게 떠 있고 어느 날은 잔뜩 흐린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는다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구름도 있지만 오래 머물며 물러가지 않는 구름도 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구름은 어떤 방식으로든 지나간다  우리 마음도 그렇다 기분 좋은 날이 있는가 하면 걱정 가득한 날도 있다 어떤 감정은 금세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3pYrVan1EERyf2Pq28lPWILmLA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로봇 청소기 샀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2" />
    <id>https://brunch.co.kr/@@eP0v/32</id>
    <updated>2025-06-09T02:35:30Z</updated>
    <published>2025-06-09T01: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래는 세탁기가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청소는 이제 로봇 청소기가  바닥까지 물걸레질해 준다 기계가 사람의 손을 대신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그만큼 우리는 더 여유로워졌을까?  몸은 예전보다 덜 고단한데 마음은 이상하게 더 분주하고 머리는 더 복잡해진 것 같다 해야 할 일은 줄어든 것 같은데 쉴 틈은 오히려 사라진 느낌이다 기계가 우리에게 돌려준 이 시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4aSabcDkObwZ3AtSooFH5UHkJF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의 균형 - 맨홀커피 웨스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1" />
    <id>https://brunch.co.kr/@@eP0v/31</id>
    <updated>2025-07-19T13:13:18Z</updated>
    <published>2025-06-05T08: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꿈치 통증이 벌써 6개월째다 결국 친구가 소개해 준 병원을 찾아가 주사를 맞았다 가능한 팔을 쓰지 말라는데 그건 너무 어려운일이다 답답한 마음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뻤다  이대로 집에 가기엔 왠지 아쉬운 날씨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검색했다 카페는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아늑한 공간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드립 커피 전문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ondqNOjXnfsK1QTXImnjxNpTcZ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의 도피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30" />
    <id>https://brunch.co.kr/@@eP0v/30</id>
    <updated>2025-06-16T02:58:52Z</updated>
    <published>2025-06-05T00: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나 혼자 산다 카이 편을 보게 되었다 휴대폰 대신 종이 신문과 책을 읽고 건강한 식단과 명상,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여는 그의 모닝 루틴이  인상 깊었다  제주도에 있는 세컨드 하우스는 휴식과 위안의 공간이자 스스로에게 허락한 도피처라 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 아날로그 감성에 살고자 최소한의 물건만 있는 공간이었다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G7Nh1eKqTo6fQWVga1gDitaYa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만 보면 사진을 찍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9" />
    <id>https://brunch.co.kr/@@eP0v/29</id>
    <updated>2025-06-16T02:58:29Z</updated>
    <published>2025-05-17T03: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어두운 밤 도심의 불빛 사이로 장미꽃들이 보였다 촉촉한 빗방울을 머금은 채 소란한 거리 한쪽에 조용히 피어 있었다 스쳐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나는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나이가 들면 꽃이 좋아진다더니 그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닌 듯하다  꽃은 금세 피고 진다 예전엔 몰랐던 그 짧은 시간의 소중함이 이제는 더 깊이 마음에 스며든다 그래서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oGfrn_KuHDA6xJ3pXnwFFQ3MBF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멈춰도 괜찮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8" />
    <id>https://brunch.co.kr/@@eP0v/28</id>
    <updated>2025-05-14T09:26:38Z</updated>
    <published>2025-05-14T06: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강을 뛰었다 뜨거운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2주 정도 쉬었더니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웠다 걷지 않고 계속 뛰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어찌됐든 5킬로를 완주했다  뛰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머리도 맑아졌다 하루가 덜 무겁게 느껴졌다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했다는 그 만족감과 뿌듯함이 그저 좋았다  매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GpMmJn7CPuPseNQ0w1p1nTuoFh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옥에서 마주 한 쉼의 순간 - 깅꼬서울 카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7" />
    <id>https://brunch.co.kr/@@eP0v/27</id>
    <updated>2025-05-12T05:23:43Z</updated>
    <published>2025-05-12T03: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팔꿈치 통증이 시작됐다 주말 동안만이라도 팔을 덜 쓰려했지만 집안일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카페로 갔다 중정에 나무와 작은 연못이 있는 산 아래 고즈넉한 한옥 카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여백이었다 큰 창으로 보이는  넉넉한 비움이 있는 공간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너무 많은 물건과 자극들로 몸과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UT_3a8m6CVQPIslKiCNLPLuV-3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빵 한 조각의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6" />
    <id>https://brunch.co.kr/@@eP0v/26</id>
    <updated>2025-05-11T05:02:36Z</updated>
    <published>2025-05-11T01: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빵을 좋아한다 밀가루가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안 먹으면 정신 건강이 더 나빠진다  예전에는 그냥 맛있어서 좋아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지치고 울적할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빵과 커피를 찾는다 그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일인 것 같다  자꾸 빵을 찾게 되고 못 먹어서 종종 짜증이 날 때면 그건 지금 내가 어딘가  허기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komgxDc3uSQX6ZNSD3-E08ntUH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버이날 무슨 선물이 좋았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5" />
    <id>https://brunch.co.kr/@@eP0v/25</id>
    <updated>2025-05-09T02:19:17Z</updated>
    <published>2025-05-09T02: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은 바쁘게 사느라 잊고 있던 부모님의 사랑을 공식적으로 감사드릴 수 있는 고마운 날이다  꽃도 음식도 현금도 반갑지만 큰딸의 카톡과 작은딸의 손 편지는  진심이 느껴져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존경한다는 큰딸의 한 마디에 묵묵히 살아온 지난 세월이 조금은 보람으로 되돌아오는 듯했다  내가 걸어온 삶이 딸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준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cRyloN3ukso6d8MJ_0j0RnazS7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부가 서로 배려한다는 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4" />
    <id>https://brunch.co.kr/@@eP0v/24</id>
    <updated>2025-05-08T06:57:33Z</updated>
    <published>2025-05-08T03: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침으로 브런치 메뉴를 좋아한다 하지만 남편은 한식을 선호한다 일찍 오픈하는 카페도 없고 아침은 남편이 좋아하는  한식을 먹자고 얘기했다 그런데 남편이 열심히 검색해 일찍 여는 브런치 카페를 찾아냈다  파란 하늘 아래 초록이 물든 풍경  따뜻한 커피와 깔끔한 브런치 메뉴 만족스러웠다 그 순간이 유난히 행복했던 건 분위기나 음식보다  남편의 따뜻한 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WO5lOjywjNRvRASm6tpQ7FfQX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서 여행이 좋다 - 단양 돌카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3" />
    <id>https://brunch.co.kr/@@eP0v/23</id>
    <updated>2025-05-07T08:50:57Z</updated>
    <published>2025-05-07T07:3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에서 올라오는 길에  제천 청풍호 근처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봄을 만끽해 보기로 했다  깊은 숲 속 길을 거닐며 5월의 연두와 초록빛에 감탄하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로 마음에 평온함을 마주했다  작은 찻집에 들러 꽃차를 마시며 계절의 향기를 음미하고 남편과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호숫가를 산책하며  깊게 호흡하고 내 발걸음에 집중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efiaxudJoyEJZ2c0L9gxs_Dbgo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물은 주는 사람의 이야기다 - 어린이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0v/22" />
    <id>https://brunch.co.kr/@@eP0v/22</id>
    <updated>2025-05-05T06:08:42Z</updated>
    <published>2025-05-05T02: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챙겨야 할 날이 하나 더 늘었다 어린이날 예전엔 그냥 공휴일 정도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손자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 날이 됐다  현금으로 주려니 의미가 없어 보이고 선물을 고르려니 막막했다 무엇을 좋아할까 어떤 걸 주면 오래 기억에 남을까 평소 고릴라를 좋아하는 모습이 떠올라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 책 세 권과 고릴라 피규어를 샀다 고민하다 어렵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0v%2Fimage%2F8uK1_t--FT26-aOL2A_liCdA9m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