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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스SO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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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우울한 이야기, 몇 개의 글을 더 올릴 수 있을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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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4:3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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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을 못하는데도 수학이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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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4:48:46Z</updated>
    <published>2026-04-25T04: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이 정해져 있는 게 좋다. 수학은 그게 좋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나는 수학을 정말 못했다. 분수의 덧셈도 이해가 안 가고 분수의 곱셈도 이해가 안 갔다. 특히 소금물 문제는 너무나도 두려워서 소금물이라는 단어만 봐도 벌써 틀릴 예상을 하고 있었으니까  같은 문제를 여러 번 풀어도 다음번에 풀려면 못 풀고 틀리고를 수십 차례 반복했다. 그래도 과외를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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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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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5:43:58Z</updated>
    <published>2026-04-09T05: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에 나는 냄새가 있다.  흙냄새와 나무냄새, 콘크리트 바닥의 땅 냄새와 공중에 떠다니는 공기의 냄새, 풀냄새와 비의 비린내가 섞여있다.  이 냄새가 좋다.  비가 와서 옷이 젖고 꿉꿉해지는 건 싫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엄마가 학원에 빠져도 된다고 허락해 준 날 같다.  &amp;lsquo;비 오니까&amp;rsquo;라는 말로 모든 변명이 될 수 있는 날 같잖아.  비가 오는 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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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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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1:42:17Z</updated>
    <published>2026-04-03T05: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가득한 여름이 좋다. 나의 우울은 해가 떠있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해가 길 수록 우울감이 얕아지고, 해가 짧을수록 우울감이 깊어진다. 그래서 나는 여름에만 살아있다.  여름만을 기다리며 살아온 지 한참이 됐다.  매년 여름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란다.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이 가장 설렌다. 벚꽃이 지면 &amp;lsquo;곧 있으면 여름이 오겠구나&amp;rsquo;라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DK%2Fimage%2F_hCTMxedspxhoRzN8AQyaoSu6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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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카오바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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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3:53:13Z</updated>
    <published>2026-03-29T03: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 1시 창 밖으로 보이는 날씨는 화창했다. 햇빛이 가득했고 보기만 해도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처럼 방문을 닫고 불을 끈 채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를 넉 놓고 보며 청춘을 낭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스팸이나 여론조사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 핸드폰 연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DK%2Fimage%2F7-v540q3beAcTR5IfN7zheW-zs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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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바람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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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14:45Z</updated>
    <published>2026-03-27T06: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 오후  알바 같은 일을 가기 전에 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기분전환하는 것 내 유일한 낙이자 일주일의 소중한 루틴이다.  직장인이었을 때는 상상도 못 하던 시간에 햇살이 가득 찬 창가에서 마시는 커피는 황홀하다. 그리고 이 시간에 쓰는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후루룩 써진다. 마치 스타 작가가 된 기분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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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비동염과 정신의학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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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2:53:00Z</updated>
    <published>2026-03-25T02: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예약했던 정신의학과 병원에 드디어 갔다. 사실은 중간에 1번 예약을 미뤘다. 그 사이 부비동염에 걸렸기 때문이다.  부비동염에 걸려 항생제를 먹는 게 웃겼다. 그렇게 죽고 싶다더니 숨 쉬는 것 하나 불편해서 항생제를 때려먹는 셈이라니   아무튼 그렇게 미뤘던 병원예약을 또다시 미루고 싶었지만 그냥 갔다.  처음 병원에 들어갔을 때 나말고는 다른 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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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키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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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5:50:53Z</updated>
    <published>2026-03-20T05: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사진 같은 내 인생에서 희망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나에게도 희망이 있나? 고민해 봐도 답은 나오지 않고 또다시 자책으로 움츠려든다.  지난번 정신의학과 진료 예약을 하려다 실패했던 그날 이후 괜한 자존심으로 예약을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된다고 하니까 전화로 하는 예약조차 마음대로 안되나 싶은 억울함 때문이었다.  집 근처 새로 생긴 병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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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나를 드러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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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3:03:22Z</updated>
    <published>2026-03-06T03: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라는 건 신기하다. 미친듯한 감정으로 배설하듯 쏟아낸 글을 쓰니 속이 후련해진다.  한참 러닝에 빠져서 땀을 미친 듯이 흘렸을 때도 그랬다. 작년 여름 기절하기 직전까지 뛰고 땀을 흘리고 나면 &amp;lsquo;개 힘들다&amp;rsquo; 이 생각뿐이다. 다른 잡생각을 생각할 틈이 없다. 힘들어 뒤질 것 같고 그냥 씻고 싶을 뿐 샤워하고 나오면 얼마나 후련하고 개운한지 그래서 두 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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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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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7:22:41Z</updated>
    <published>2026-03-05T07: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죽어야겠다. 이유를 말하자면 끝도 없다. 더러운 집구석도 싫다. 그 더러운 집구석에서 매일 같이 베트남 여자들이 나오면서 히죽거리는 남자가 나오는 유튜브를 보는 아빠를 보고 있자면 혐오감으로 가득 차 욕을 간신히 참는다. 그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누워서 같이 그 영상을 보는 엄마의 무지함도 견딜 수가 없다. 가족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술 먹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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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흐름대로 (나의 우울 이야기 E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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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0:54:10Z</updated>
    <published>2025-12-12T10: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하루는 버티는 시간이다.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버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들로 가득한 누군가의 하루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래도 버틴다. 할 수 있는 게 그것뿐이라서  그 와중에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요소들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요소들에서 나름의 행복도 느낀다. 직접 내린 커피,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멍 때리는 시간, 전기장판 속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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