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희야 ㅡ 박상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 />
  <author>
    <name>hee0617</name>
  </author>
  <subtitle>가족이라면 목숨 걸고 사랑하는 나. 글쓰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Pox</id>
  <updated>2022-11-21T02:12:37Z</updated>
  <entry>
    <title>배려와 친절이 주는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721" />
    <id>https://brunch.co.kr/@@ePox/721</id>
    <updated>2026-04-15T22:36:50Z</updated>
    <published>2026-04-15T15: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작해 볼까요. 왼쪽으로 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쉬었다 갈게요.&amp;quot;   이 과정을 대체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기억에는 없지만, 밖에서 기다리던 남편 말로는 한 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끝이 났다고 했다. 오른쪽 얼굴이 얼얼하고 부은 채 집으로 돌아왔다.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온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욱신거리고 정신이 또렷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UlGTpLtUp9tGQFFapZAXt1M6T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근길의 선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717" />
    <id>https://brunch.co.kr/@@ePox/717</id>
    <updated>2026-04-08T11:14:26Z</updated>
    <published>2026-04-08T00: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 잎이 흩날리고 철쭉의 분홍빛 봉오리가 맞아주는 봄날이다. 벚꽃 진다고, 철쭉이 피려 한다고 달라질 일이 무에 그리 있으리오. 지친 몸을 이끌고 달걀 한 판을 든 노신사 한 분과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순간이었다.     &amp;quot;어머, 마중 나가는 중인데요&amp;quot;   &amp;quot; 이 사람아, 달걀 한 판인데...&amp;quot;   &amp;quot;장바구니도 안 들고 가서 불편할까 봐서요.&amp;quot;   &amp;quot;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bZq9iu5yttLEMKMStlhQNZcUj0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진 속에 담긴 내 삶의 기록 - 비비안 마이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708" />
    <id>https://brunch.co.kr/@@ePox/708</id>
    <updated>2026-04-03T13:23:18Z</updated>
    <published>2026-03-28T15: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화센터 글쓰기 강좌에서 '화가들의 자화상을 읽고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에는 문외한이지만 새로운 글쓰기 경험이 되어 때론 설레기도 한다. 그중 한 편이다.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미국 뉴욕 출생의 사진가다. 40년 동안 보모로 일하며 15만 장이 넘는 사진과 영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녀는 생전에 단 한 번도 전시회를 열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gH-r1MjHv4SkpPsQMMt9gzV8Kv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핍이 준 다정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704" />
    <id>https://brunch.co.kr/@@ePox/704</id>
    <updated>2026-03-27T12:32:13Z</updated>
    <published>2026-03-22T15: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비둘기 집'이란 노래를&amp;nbsp;흥얼거리고 있다.(아마 모르는 분도 있을 것이다)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지어요메아리소리 해맑은 오솔길을 따라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 터에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  봄 햇살이 비처럼 쏟아지던 날이었다. 책&amp;nbsp;한 권과 폰을 들고 산책길에 나섰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_grUh4o-QSt7gkwV3sbYUntQOq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스크가 터지고, 맹장이 터져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702" />
    <id>https://brunch.co.kr/@@ePox/702</id>
    <updated>2026-03-14T20:53:22Z</updated>
    <published>2026-03-14T20: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었던 겨울방학이 지났다. 이제 숨을 돌리려나 했더니 딸 허리디스크가 터졌다. 이 무슨 날벼락인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허리가 불편하다며 MRI나 한 번 찍어볼까 하던 딸이었다. 디스크가 터졌을 줄은 눈곱만큼도 짐작하지 못했다. 그저 통원 치료 몇 번 받으면 나아지겠거니 했다.    MRI를 찍어본 결과 허리디스크 5&amp;middot;6번이 터져 수핵이 흘러나왔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EaxQAYUH0I5GQAVBNycqOzgN0w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콤한 알배기배추 백김치 - 겨울방학인데 뭘 해 먹지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99" />
    <id>https://brunch.co.kr/@@ePox/699</id>
    <updated>2026-03-05T04:42:09Z</updated>
    <published>2026-03-02T11: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작 두바이에 없다는 두쫀쿠가 한동안 열풍이었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2024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두바이 쫀득 쿠키. 곳곳에서 오픈런과 먹방이 이어지는 모습이 연일 화제였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최애 빵인 호두 식빵과 두쫀쿠를 두 개도 아닌 딱 한 개를 구매했다. 당을 급속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CjwLjz_1y1md6IQgfwpThiPQ3o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치즈버섯채소전 - 겨울방학인데 뭘 해 먹지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90" />
    <id>https://brunch.co.kr/@@ePox/690</id>
    <updated>2026-02-23T07:49:45Z</updated>
    <published>2026-02-23T04: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잘 보내셨을까요.    이번에도 나는 줄인다고 안 한다고 하면서도 할 거 다 하느라 고된 명절을 보냈다. 그래도 기쁘다. 우리 딸, 아들을 포함하여 20명이 넘는 식구들이 둘러앉아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는 2026년의 잊지 못할 설 명절을 보내서다. 더구나 며칠 전에 갑작스러운 조카의 결혼 소식으로 어느 해의 명절보다도 풍성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hHjHSF4inA0pOCWgI-ji1xk6u1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입 쏙 두부조림  - 겨울방학인데 뭘 해 먹지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85" />
    <id>https://brunch.co.kr/@@ePox/685</id>
    <updated>2026-02-22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2-13T00: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무래도 욕심쟁이 할머니인가 보다. 훈이, 윤이가 편하게 노는 꼴을 못 보니 말이다. 방학이라 시간도 많은데 악기나 그림을 가르치면 좋으련만 우리 딸은 관심이 일도 없다. 급기야 나의 오지랖에 발동이 걸렸다. 한동안 그림에 빠져 있던 윤이가 최근 들어 시들해지고 있었다. 그 틈에 그림에는 관심도 없던 훈이가 급성장한 실력으로 윤이를 추월해 가는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9Rws-Syo4iFVOQpkCco9nJqAMN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깻잎꼬마김밥과 두부채소달걀말이 - 겨울방학인데 뭘 해 먹지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87" />
    <id>https://brunch.co.kr/@@ePox/687</id>
    <updated>2026-02-22T10:56:40Z</updated>
    <published>2026-02-02T22: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완벽하지 못하다. 그래서 우린 끊임없이 노력하고 방법을 모색한다. 요즘 AI가 그걸 채워보겠다고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고 믿는 쪽이다. 바로 음식이다. 훈이, 윤이가 오늘도 정성껏 만들어 놓은 음식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고소해요, 담백해요.'라고 했다. 그 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UBSPb71zZq21-iPKOFncNqMmpL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만들기 쉬워요 김치야채볶음밥 - 겨울방학인데 뭘 해 먹지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84" />
    <id>https://brunch.co.kr/@@ePox/684</id>
    <updated>2026-02-03T02:04:53Z</updated>
    <published>2026-01-26T22: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방학이 시작되고 겨우 2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왜 나에게는 2달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독감 걸린 훈이, 윤이 때문에 집안에서도 종일 마스크를 하고 먹거리에 신경을 쓰자니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이 추운 날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낼 수도 없고 집안에 갇혀서 아이들과 보내는 이 땅의 어머니들을 무한 칭찬해 주고 싶은 날이다. 내 자식을 키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_18ZE6h8c29MDej7g7Wso_TmZ5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집 나가지 말아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83" />
    <id>https://brunch.co.kr/@@ePox/683</id>
    <updated>2026-01-21T22:58:29Z</updated>
    <published>2026-01-21T22: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런대로 나의 일상이 서서히 익숙해지는 듯했다.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어가는 글쓰기의 멈춤이 또 다른 나를 보게 하였다. 글을 안 쓴다고 해서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전전긍긍하며 노심초사했던 순간들이 스쳤다. 멈추어보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어딘가에 남아 있는 조바심이 나를 재촉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SEzlWoU2EuFbWm-MUsHBJq66L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늘의 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78" />
    <id>https://brunch.co.kr/@@ePox/678</id>
    <updated>2026-01-10T12:13:17Z</updated>
    <published>2026-01-05T13: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둣빛 원피스로  나풀나풀  날아와  안겨오던 봄날의 꼬마야  그 험한 길을  어찌 먼저 가려느냐  다정한 손길로 잡아주지도 못했는데 들꽃처럼 웃던 네 얼굴이 못내 내 가슴에 못이 되는구나  아이야, 얼마나 아프냐고 그 한마디 건네기 두려워 전화기만 매만지던  이 언니를 용서하지 마라  48년 너의 계절이 꽃이 될 줄 알았으면 네 목소리라도 품어둘걸  흰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vbA2K2Zkz4xDvZEaHXUT-l_xMW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상처로 품었던 마음이 사랑으로 피어나다 - 채수아 작가의 영혼의 자서전 『사람을 사랑하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68" />
    <id>https://brunch.co.kr/@@ePox/668</id>
    <updated>2026-01-05T23:08:08Z</updated>
    <published>2025-12-31T13: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수아 작가는 조회수 100만을 자랑하는 브런치의 인기 작가로 전직 초등 교사다. 또한 세상 모든 것에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주는 네이미스트이며, 브런치에서 우연히 만난 글 벗이다. 그런 그녀가 책을 출간한다고 했을 때 실로 반가웠다. 오랜 진통 끝에 알싸한 겨울 공기가 온몸을 감싸던 날이었다. 종종 봄날의 연둣빛 햇살처럼 다정스럽게 만났던 문장들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cDesW_eExEohz2wvzAkAjXKfmy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뜨끈한 냄비속 아버지와의 추억 - 추억은 비를 타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64" />
    <id>https://brunch.co.kr/@@ePox/664</id>
    <updated>2025-12-29T00:22:13Z</updated>
    <published>2025-12-25T21: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곤 한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이면 뜨끈한 동태탕이 아닌 갓 잡은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물칼국수를 먹고 있을 시간이다. 한 달 전부터 계획한 일이지만 비바람 예보로 삽시도행이 취소되었다. 아쉽지만 바다가 하는 일이니 어쩔 수가 없다. 친정 막냇동생이 환갑을 맞았다. 우연히 삽시도와 연이 닿은 남동생은 그곳으로 우리를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morj6Z4E_pwQpxxRfiDfQoEHet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숙도 구운 것도 아닌 인자 작가의 『삶은 도서관』 - 삶긴 뭘 삶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52" />
    <id>https://brunch.co.kr/@@ePox/652</id>
    <updated>2026-03-10T21:48:34Z</updated>
    <published>2025-12-12T07: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삶은 도서관』. 브런치 작가 포도송이 님이 인자 작가라는 필명으로 2025년 11월 13일 교유당 출판사에서 초판 1쇄를 발행하고 이틀 만에 2쇄를 찍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화제작이다. 인자 작가는 199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광고 홍보인으로, 두 딸의 엄마로 치열한 일상을 살아왔다. 40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qJUZXkkP-dhw1xECUTEbdiH7RK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둘째 동서의 꽃갑연 - 가든파티에 초대받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50" />
    <id>https://brunch.co.kr/@@ePox/650</id>
    <updated>2025-12-18T04:09:20Z</updated>
    <published>2025-12-07T07: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아래 둘째 동서가 회갑을 맞이했다. 그림 같은 집 한 채 위로 곧게 뻗은 소나무와 굴뚝에서는 새하얀 연기가 옅은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이 집이 맞아? 넷째 동서와 들어선 곳은 상상하지 못한 그런 곳이었다. 생각 없이 잘 가꾸어진 잔디 위에 차를 주차하고 문을 두드리니 둘째 동서가 나왔다. 자주 보는 우리 사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두 손을 맞잡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aAYiAu3MPDFZlS9qRUSmuIo0E-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깨우는 글쓰기 - 문집을 받아 들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16" />
    <id>https://brunch.co.kr/@@ePox/616</id>
    <updated>2025-12-02T11:32:13Z</updated>
    <published>2025-12-02T06: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배우기로 했다. 비록 시작은 미미했지만 쓰다 보니 2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다. 무턱대고 혼자 걸어오며 부침도 많았던 길. 더 나아진 것도 없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처마 끝의 풍경처럼 위태위태하게 이 길을 걸어왔다. 이렇게 쓰는 것이 맞을까. 여기에 이 단어와 문장이 어울릴까. 수많았던 고뇌의 시간들. 이제라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한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yA3IBLoTbb4iV_tmUoGj8_4N0O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치에 미쳤던 가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45" />
    <id>https://brunch.co.kr/@@ePox/645</id>
    <updated>2025-12-29T05:07:16Z</updated>
    <published>2025-11-23T02: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치도록 아름다운 계절, 그 가을에 나는 김치 담그기에 미쳤었다. 3 주일 내 내 주말을 전후하여 김치를 담갔으니 어찌 미쳤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단, 여기서 말하는 '미쳤다'라는 것은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관심을 보이는 정도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지나치게 심하거나 열중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우리 집은 가을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김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W_tbOHxnx0_6v1I1JYED0WHnuQ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에게 배움이란 무엇일까 - '환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43" />
    <id>https://brunch.co.kr/@@ePox/643</id>
    <updated>2025-11-21T11:18:37Z</updated>
    <published>2025-11-10T15: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amp;nbsp;수험생뿐 아니라 대학가가 분주하다. 아무도 모르게 40대 후반의 나이에 입학원서를 내고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며 마음 졸이던 때가 있었다. 내게 배움이란 무엇일까. 돌아보니&amp;nbsp;그 길은 끝없이 고단하고, 힘겨운 나날들이었다.  나는 산골 농부의 여식으로 태어났다.&amp;nbsp;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으로 산 넘고 물 건너 들판</summary>
  </entry>
  <entry>
    <title>청바지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Pox/634" />
    <id>https://brunch.co.kr/@@ePox/634</id>
    <updated>2025-11-20T14:22:13Z</updated>
    <published>2025-11-05T22: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을 하기 위해 봄부터 나의 계절을 함께 해온 청바지를 입었다. 비 오는 스페인의 거리에서 나의 체온을 데워주고, 가을의 스산함이 스미는 오늘도 자연스레 손길이 간다. 지난 4월 말 경에 스페인을 다녀왔다. 여행사에서 우리나라 날씨보다 덥다고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툼한 청바지 두 벌과 얇은 옷들만 싸들고 떠났다. 하지만 여행사의 예상과 달리 덥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ox%2Fimage%2FSEyofPVqwRY7CjeppC6EWrUPZC8"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