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만담과 고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 />
  <author>
    <name>standingsilence</name>
  </author>
  <subtitle>생계형 독백</subtitle>
  <id>https://brunch.co.kr/@@eQ91</id>
  <updated>2022-11-24T07:42:20Z</updated>
  <entry>
    <title>누구도 기다리지 않는 글을 쓴다는 것 - 어떤 의미가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6" />
    <id>https://brunch.co.kr/@@eQ91/56</id>
    <updated>2024-03-15T15:42:49Z</updated>
    <published>2024-03-15T14:0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롭게 도전한 일들 앞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근사한 프러포즈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이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 삶은 아직도 정체되어 있는 듯하다. 취업에 실패하고,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채 시간을 떠돈다.</summary>
  </entry>
  <entry>
    <title>공무원을 그만두고 - 나의 자리는 어디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5" />
    <id>https://brunch.co.kr/@@eQ91/55</id>
    <updated>2024-03-08T23:53:59Z</updated>
    <published>2024-03-08T14: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가 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수능을 치고 바로 대학에 들어가 휴학 없이 졸업했다. 졸업한 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발령이 나지 않아 반년을 대기했다. 가장 무기력했던 시기였다. 번듯한 직업도 가졌겠다, 나는 이제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마음은 공허했다.  학창 시절 나는 공무원을 꿈꾸지 않았는데, 이대로 30년 넘게 지자체의 일꾼으로 살겠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MEcOxnfoTl9a99RzrVBJ0q8K5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 하나뿐인 프러포즈 -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4" />
    <id>https://brunch.co.kr/@@eQ91/54</id>
    <updated>2024-03-04T05:24:34Z</updated>
    <published>2024-03-01T14: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러포즈,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amp;nbsp;남자가 여자의 손에 반지를 끼워준다. 야경이 멋진 곳에서,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가끔 주위 사람들의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이는 서양의 감성이다.  전역을 하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의 일이다. 피렌체의 야경이&amp;nbsp;보이는 언덕에 올라&amp;nbsp;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성당과 거리를 감상하고 있던 중,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WtIBhTErr60nsB3J9qcOnvyBVd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꾸만 회피하는 삶은. - 과연 나아질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13" />
    <id>https://brunch.co.kr/@@eQ91/13</id>
    <updated>2024-02-26T09:00:55Z</updated>
    <published>2024-02-26T08: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기력한 생각이 들 때,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도저히 갈피가 안 잡힐 때 나는 현실을 외면한다. 내가 얼마 남지 않은 이십 대를 허송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치열하게 성공을 쟁취하려고 달려들지도 않는다.  왜 그럴까.  이 땅에서의 성공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나는 직장 생활을 버티지 못해 반년도 안되어서 때려치웠는데, 백수 생활도 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pLpWD-5Y4cnXbrWF2lbGBZ5STq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자친구 부모님이 내 존재를 아셨다 -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3" />
    <id>https://brunch.co.kr/@@eQ91/53</id>
    <updated>2024-02-29T02:16:42Z</updated>
    <published>2024-02-23T14: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가족과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내 독립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어머니는 지금 집보다 작은 곳으로 이사하고 싶으셨고, 이사하는 김에 나도 독립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독립하는 김에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amp;quot;네?&amp;quot;  &amp;quot;어차피 결혼할 거, 두 번 이사하느니 아예 너 독립할 때 둘이&amp;nbsp;같이 살 집을 구하는 게 낫지 않겠니?&amp;quot;  &amp;quot;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l23weyTkEhf_ptMFsJSapRCpIE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술가가 될 수 없는 나는. -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4" />
    <id>https://brunch.co.kr/@@eQ91/4</id>
    <updated>2024-02-22T07:02:22Z</updated>
    <published>2024-02-22T04: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예술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할 때마다 가슴께가 조인다. 아무리 용을 써도 예술의 한복판에 설 수는 없겠구나. 예술가의 가면을 써도, 그들의 몸짓을 흉내 내도 나는 예술가가 아니다. 예술가는 그들의 삶과 작품이 한 줄기로 관통된다. 그들이 살아가는 것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것 사이의 거리는 0이다.  내 삶과 내가 부르는 것 내가 쓰는 것이 제각기 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gsYxjTt1UIifX_MECRQkOAlnBP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스타에 올라오는. -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볼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9" />
    <id>https://brunch.co.kr/@@eQ91/9</id>
    <updated>2024-02-20T09:34:24Z</updated>
    <published>2024-02-20T08: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얼굴만 다르지 모든 게 판박이라고 생각한다.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를 보며 사람들은 왜 이렇게 똑같은 모습으로 비치고 싶을까 궁금증이 인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행복감을 만끽하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미소 짓는 사람들, 근사한 애인과 찍은 사진, 결혼식 사진, 인생네컷, 바디프로필 등.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일은 고된 일이다. 세상은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1KRLBMdBumtVhZIYWJAJ7JM6vB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문장을 써야 하는 두려움. - 무엇에 비유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 />
    <id>https://brunch.co.kr/@@eQ91/5</id>
    <updated>2024-02-18T14:46:00Z</updated>
    <published>2024-02-18T13: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버라 애버크롬비의 책 &amp;lt;작가의 시작&amp;gt;에는 글감으로 삼을 만한&amp;nbsp;52가지 주제가 제시되어 있다. 그 첫 번째 주제가 '첫 문장을 써야 하는 두려움을 무엇에 비유하겠는가?'이다. 누구나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 작품을 써야 할 때 그 압박감은 극심해진다. 첫 문장의 중요성을 너무나 많이 들어왔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Kvfyx_U3idZci1fjDq7PW5t4wv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자친구에게 들키지 않고 청혼하는 법 - 비밀스러운 정성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1" />
    <id>https://brunch.co.kr/@@eQ91/51</id>
    <updated>2024-02-16T15:37:52Z</updated>
    <published>2024-02-16T14: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나는 찹쌀이에게 프러포즈 로망에 대해 물었다.  &amp;quot;이것만은 꼭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것만은 하지 말아달라는 게 있어?&amp;quot;  찹쌀이는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이 없는 듯했다.  &amp;quot;음,&amp;nbsp;사람 많은 곳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amp;quot;  &amp;quot;또?&amp;quot;  &amp;quot;아! 프러포즈할 때&amp;nbsp;꼭 동영상을 남겨야 해!&amp;quot;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프러포즈를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E_k90tS2b5jDfAwKh-g4gMBq_9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 나태한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12" />
    <id>https://brunch.co.kr/@@eQ91/12</id>
    <updated>2024-02-20T08:29:50Z</updated>
    <published>2024-02-15T08: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어렵다. 있는 집중력 없는 집중력을 다해서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경험이 있다. 그때, 나는 인생 처음으로 열심히 공부한 것이었고, 결과가 좋아 다행이었다. 엄청 기뻤다기보다는, 이제 더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직장을 과감하게 때려치우고 나온 상태다. 뭔가 다른 것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는 불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AES09qusgqsJz19brBWmSO_Z0s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부터 해야 하지 않겠어? - 직장도 없는데 무슨 연애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50" />
    <id>https://brunch.co.kr/@@eQ91/50</id>
    <updated>2024-03-01T14:37:00Z</updated>
    <published>2024-02-09T14: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나는 무직으로 산 지 어언 1년이 넘었다. 퇴사를 결정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다녔을 적,&amp;nbsp;나의&amp;nbsp;할머니는 무슨&amp;nbsp;하늘의 별을 따려고 그 좋은 직장을 나오느냐고 말씀하셨다. 할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나는,  &amp;quot;더 좋은 직장 가려고요.&amp;quot;  호기롭게 말씀을 드렸건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만 줄곧 하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Sr7usMl33WTEbnqbtXGlF3erVG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익명의 공간에서. - 나를 모르는 곳에서 나는 더 솔직해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1" />
    <id>https://brunch.co.kr/@@eQ91/1</id>
    <updated>2024-02-08T07:52:02Z</updated>
    <published>2024-02-08T02: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SNS를 사용하지만 그곳에서 나는 익명이 아니다. 내 이름과 생활을 아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는 정도껏 가면을 써야 한다. 함부로 지난 사랑 얘기를 털어놓을 수 없고, 종종 북받치는 감정을 쏟을 수 없다. 완전한 익명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브런치'를 떠올렸다. 학창 시절 아무렇게나 끄적거렸던 일기장처럼, 여기 아무렇게나 누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H3w2dAAh_lk5096Qvtc1PTvBmL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나중에 우리 같이 살자.&amp;quot; - 과연 너의 대답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Q91/47" />
    <id>https://brunch.co.kr/@@eQ91/47</id>
    <updated>2024-02-02T23:18:02Z</updated>
    <published>2024-02-02T14: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귄 지 한 달 정도 되었을까. 나는 여자친구를 이미 너무 사랑하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 사는 삶을 상상하면 내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면 나는 먼 미래의 일들을 꺼내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가령, 어떤 분위기의 집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결혼 생활을&amp;nbsp;꿈꾸는지&amp;nbsp;등. 하지만 여자친구의 마음이 어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91%2Fimage%2FinVlZuwc1ZwWJhYO3vu3rFa1Ad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