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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린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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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y040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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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이 좋아 시작했습니다. 글쓰는 게 너무 좋아 쓰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라고 하고 싶네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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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03:34: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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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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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13:12:42Z</updated>
    <published>2024-10-25T06: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 쉼터.  파란 바탕에 하얀 글씨가 둥글둥글하다. 간판이 없었으면 일반 가정집으로 보였을 다세대 주택이다. 나는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육십 대쯤 되어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책상 앞에 앉아서 연필을 깎고 있었다. 아주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자 그녀가 두꺼운 안경 너머로 나를 봤다. 저, 여기서 봉사활동 하려고 하는데요...  사무실 안을 둘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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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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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6: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으로 휙 하고 들어오는 바람이 서늘했다. 얇은 티셔츠 아래 드러난 팔에는 닭살이 돋았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봄의 길목에서 나는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불법체류에 대한 조사를 받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은 예상보다 간단해서 몇 시간 만에 나는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호주의 공기와 달리 인천의 공기에서는 꽃 향도 풀 향도 나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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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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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5: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민준이한테 너무 잘못한 것 같아요... 다... 전부 다 나 때문이에요. 재우는 숨죽여 울었다. 나에게 약 파는 걸 가르친 일, 같이 호주로 가자고 한 일, 몰래 약을 하려고 말없이 사라졌던 일, 그리고 내가 빌려준 돈으로 다시 약을 샀던 일... 그동안 재우가 해왔던 모든 일을 후회하고 있었다 연락을 받은 유리가 유치장에서 재우를 만나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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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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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5: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시 35분. 우버 택시를 타고 일부러 주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내렸다. 택시기사에게는 사십 분 후에 돌아갈 것이라고 미리 약속을 해두었다. 나는 재우를 찾아서 같이 도망을 나올 계획을 세웠다. 떠오르는 방법은 하나였고, 치밀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었다. 차선은 없었다. 어떻게든 성공해야 했다.  밤이 짙게 깔렸고, 도로는 개미 한 마리 다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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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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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5: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시 30분. 호텔을 나서기 전 잠시 고민했다. 유리를 다시 만나도 될까. 나의 등장은 유리에게 폐만 되는 것 같아 망설여졌다. 어제 일 중에서 드문드문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봤다. 어제 내가 겪은 그 일은 LSD 같은 환각제를 먹은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 플래시백(마약의 효과가 사라진 후에 다시 경험하는 감각)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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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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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5: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말이 되었다. 가지고 있던 돈은 이제 거의 다 쓰고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사고 나면 거의 한 푼도 남지 않을 것이었다. 이제는 결정해야 했다. 재우를 더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재우 없이 혼자 한국으로 돌아갈지.  내가 마약을 발견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재우가 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재우가 없었다. 설마 하며 옷걸이에 걸린 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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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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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7Z</updated>
    <published>2024-10-25T05: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드니 공항에서 밖으로 발을 내딛자 처음 맡아보는 향이 났다. 어? 무슨 향이 나는 것 같지 않아? 내가 물었다. 그래? 재우는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서울의 일산화탄소 섞인 공기와는 차원이 다른, 청정한 공기가 폐 속 깊숙이 들어왔다. 꽃 향 같기도 하고 풀 향 같기도 해. 이게 여기 냄새인가? 나는 연신 코를 킁킁거리며 새로 도착한 나라의 이국적인 냄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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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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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1:28:26Z</updated>
    <published>2024-10-25T05: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는 곧 방학이었다. 방학 전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느라 재우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자연스레 클럽에서 주로 약을 파는 건 내가 되었다. 클럽 직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게 된 나는 그들과 같이 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잦았다. 재우는 공짜 약 그만 퍼주라는 핀잔을 할 뿐, 나를 통제하지는 못했다.       서연이... 안 궁금하냐?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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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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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5: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쿵 쿵 쿵 쿵 클럽에 들어온 지 30분이 되자, 귀가 먹먹했다. 형보다는 덜 하지만 나도 청각에 예민한 탓에 시끄러운 음악 소리는 고문에 가까웠다. 나는 고막을 찢을 기세로 울리는 소음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었다.  민준아 이리로 와. 내 어깨를 톡 치며 재우가 귓속말을 했다. 재우는 클럽의 화장실 바로 앞 구석진 곳에 서 있는 두 남자에게 갔다. 맥주 상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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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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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5: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 가지 않은 지 며칠이 지났다. 재우는 학교와 친구들에게 나의 일탈을 알리지 않았다. 내가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고 재우도 그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재우의 비밀을 알아버린 내가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았을 것이다. 학과 사무실로 나를 찾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고 했다. 나와 친한 친구들의 전화번호로 부모님이 계속 전화하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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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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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5: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척거리다 눈을 살짝 떴다. 재우가 여어, 민준. 했다. 으음...? 재우? 하! 야 이민준. 너 기억 못 하나 보다? ...... 몸을 일으키자 온몸에 있는 알코올 섞인 피가 머리와 위장으로 한 번에 몰리는 느낌이었다. 어지러워서 간신히 손을 짚고 일어나서 앉았다. 빙빙 도는 느낌이 갑자기 더 심해졌다. 우욱! 속에서 큼지막한 것이 게워져 나오려 하자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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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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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5: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 민혁이 형! 어딨어? 자꾸 나만 술래 되잖아! 동네 놀이터에서 내가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야야, 민준이 또 걸렸다. 예스! 그러게 이민준, 형님들 노는데 왜 자꾸 끼워 달라냐? 형의 친구들이 나를 둘러쌌다. 이씨, 그럼 나 혼자 놀라고? 엄마랑 이모들이 다 같이 사이좋게 놀라고 했잖아! 지금 사이좋게 놀고 있잖아. 떼쓰는 건 너지. 민혁이 동생이라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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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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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9:57:02Z</updated>
    <published>2024-10-25T05: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와는 처음부터 말이 잘 통했다. 공부와 세상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나를 유리는 이해했다. 우리는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공부가 그렇게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이라면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내가 먼저 할 거라고 했다. 우리는 다른 아이들처럼 맹목적이지도 멍청하지도 않아, 아마도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가 주어질 것이라고도 나는 말했다. 유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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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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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4: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시절. 나는 끝도 없이 방황하고 있었다. 나쁜 짓을 하거나 어른에게 대든 것이 아니었다. 헤맬 방에 헤맬 황을 써서 방황이라지만 나에게는 한글로 헤맨다는 표현이 더 정확했다. 공부, 운동, 교우 관계. 그 모든 것들은 무난했다. 나에게 그런 것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 이상은 되는, 특별할 것 없는 항목이었다.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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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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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6Z</updated>
    <published>2024-10-25T04: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은 금요일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전철 안으로 발을 들여놓으며 나에게서 고기 구워 먹은 냄새가 나지 않을까, 잠깐 신경이 쓰였다. 팔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고기 냄새보다는 땀 냄새를 걱정하는 게 맞았다. 조금씩 취한 듯한 얼굴이 여기저기 보였다. 자리가 없어서 재우와 반대편 문 쪽으로 가서 붙었다. 유리창에 비친 사람들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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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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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6:15:45Z</updated>
    <published>2024-10-25T04: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푸른 색 깃털이 너울거린다. 깃털은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모를 푸르고 반짝이는 깃털들이 커다랗게 하나로 합쳐지고 있었다. 쿵쿵쿵쿵 음악에 맞춰 거대한 깃털 덩어리가 팽창했다가 쪼그라든다. 쿵쿵쿵쿵 음악 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음악과 푸른색 깃털이 하나로 섞인다. 그것은 이제 부드럽고 윤기 나는 유화 물감이 되어 내 가슴을 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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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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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4:44:28Z</updated>
    <published>2024-10-21T07: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푸른 색 깃털이 너울거린다. 깃털은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모를 푸르고 반짝이는 깃털들이 커다랗게 하나로 합쳐지고 있었다. 쿵쿵쿵쿵 음악에 맞춰 거대한 깃털 덩어리가 팽창했다가 쪼그라든다. 쿵쿵쿵쿵 음악 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음악과 푸른색 깃털이 하나로 섞인다. 그것은 이제 부드럽고 윤기 나는 유화 물감이 되어 내 가슴을 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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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과 함께 사라지다. - 돌고 도는 쳇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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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9:34:46Z</updated>
    <published>2023-01-18T05: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방학과 동시에 나는 아침 점심 저녁 차리기의 쳇바퀴 속에 파묻혔다.   사랑하는 내 새끼 입에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거 넣어주려는 마음이야 내 물론 있지만...... 점심 한 끼 더 차려주는 것이 이다지도 시간과 품을 들여야 하는 것이었는지 또 새삼스레 깨닫는다. 시간은 허벌나게 지나가고, 아이들은 들락날락 바쁘고, 나는 아이들 스케줄에 맞춰 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Ps%2Fimage%2FSVzBBwIk9yrpKAV_d7mEVzW90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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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눈을 감아봐요  - 코를 베일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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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6:02:48Z</updated>
    <published>2022-12-29T01: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삿짐 정리가 한창이었다.  꼼꼼하게 주방을 정리해 주시고, 우리 옷도 어찌나 칼 각을 잡아서 개어주시는지, 손 베일 뻔했다. 일을 잘하긴 참 잘하셨다. 다들 손발 맞춰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때 갑자기 인터넷 설치 기사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와이파이는 이삿날 설치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미리 신청해 두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온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Ps%2Fimage%2Ftn_4ko71nxfWBwgbZXoBNDPfV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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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28일이라니 - 벌써 다 갔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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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10:53:05Z</updated>
    <published>2022-12-28T01: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이 이제 4일 남았다. 정확하게는 3일 하고도 16시간 남았다.  요 며칠 바빠서 다이어리를 펼치지 못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날짜가 훅 지나갔는지, 몇 장 남지 않은 다이어리를 보고 어머 정말 올해가 다 갔네, 하며 놀라게 된다.  이제 몇 장만 더 넘기면 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싫어도 맞을 수밖에 없는 계묘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휘리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Ps%2Fimage%2FDDPWblhQdYWGnKqPMZ_O4WnM9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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