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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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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vlik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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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파리에 살고 있지만 유러피안이 되고 싶은 한국 이방인. 파리에서 해외 영화 배급하다 현재는 밥벌이로 컴퓨터를 위한 언어 쓰는 중, 마음 속으로는 인간을 위한 언어 쓰기를 갈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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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04:18: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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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영화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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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5:33:02Z</updated>
    <published>2024-02-11T17: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에 봤다고 기록해 놓은 총 74개 영화 중 10중 8 이상으로 남은 것들 목록. 같은 스코어 안에서는 감상한 순차순으로 나열했다. 위키페디아 한국어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 영화와 감독 이름은 임의로 번역하고 영어 타이틀을 추가.   10 슬픔의 삼각형, 2022, 루벤 웨스틀룬드  9 더 메뉴, 2022, 마크 마이로드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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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책 결산 - 창피한 독서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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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03:48:48Z</updated>
    <published>2024-01-15T23: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읽고 싶고 읽어야 하는 책들은 너무 많은데 자유 시간은 안타깝게도 영상(영화 및 시리즈물 감상)으로 때운 게 압도적이라 이만큼 읽은 것도 대단하다, 내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읽자, 로 마무리하며 정산해 본다. 읽는 책의 개인적 평점은 5점 만점으로 정했으며 상황에 따라 세 가지 언어로 읽고 있기에 읽은 언어를 추가했으며 독서량이 적기에 읽은 순서대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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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회고 - 영화, 시리즈 드라마 그리고 책 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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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22:10:29Z</updated>
    <published>2024-01-07T18: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돌아보는 기록을 쓴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그러나 지나간 2023년을 돌아보는 순간이 오다니. 그저 하루에 집중하며 살고 있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런저런 앱에서 결산을 해주고 이런저런 사람들의 한 해 결산을 보고 약간의 의무감이 느껴졌다. 남들이 한다고 다 해야 하는 법은 아니지만 늦게나마 (벌써 2024년이니까!) 이렇게 지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aYYIfMe45dgQrG-1kkItWdCzJ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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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은 혹은 깊은 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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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8:53:19Z</updated>
    <published>2023-07-24T18: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전 팀에서 같이 일하던 프로덕트 매니저 마고의 환송회가 있었다. 우리 회사에서 일한 지 5년이 되어가 안식년을 내고 워홀로 남자친구와 호주로 떠나는 것이니 완전한 헤어짐은 아니었지만 환송회 자리를 준비했으니 뒤로는 환송회비도 걷고 카드도 사서 메시지도 남기는 전형적인 환송회 세리머니를 다 갖췄다. 코비드가 좀 한창일 때 이 회사에 들어와서 일한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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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밤의 꿀&amp;nbsp; - 서울 2023.06 잊지 않으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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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9:39:56Z</updated>
    <published>2023-07-09T14: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노래 하나를 스포티파이에 저장했다. 4주 전에 저장했다고 나오는데 &amp;quot;4주 전 저장&amp;quot;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어도 자세한 정보는 안 나온다.&amp;nbsp;1달이 지나야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 그날 밤 정신이 밝아서 책상 앞에 앉았고 방의 온도가 살짝 높아 창문을 열어놨다. 친정 내 창 밖으로 보이는 밤 풍경을 좋아한다.&amp;nbsp;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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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어진다 - 서울 2023.06 잊지 않으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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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01Z</updated>
    <published>2023-06-23T18: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타깝게도 그렇게 기다리던 여행이었음에도 혹은 그만큼 기대가 많았던 탓인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엄마와의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고 몇 달간 보지 못한 소중한 지인과의 재회였는데 두 가지 다 실패한 것 같다. 내가 싫었던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은 그러므로 그만큼 중요하다,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기억한다.   3주간의 온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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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았다 1 - 서울 2023.06 잊지 않으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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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17:08:22Z</updated>
    <published>2023-06-22T07: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검역대를 지나고 자동문이 열리며 나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찾아보는 순간이 좋았다. 그때 엄마의 모습이 저번보다 더 늙지 않아서 좋았고 큰 조카가 환영 메시지처럼 내 얼굴을 그린&amp;nbsp;그림을 들고 환영해 주는 모습이 좋았고 그걸 비디오에 담는 동생네 부부가 있어 좋았다.  비행 때 잠을 못 잤는데 영종도에서 저녁 식사하고 서울로 들어가는 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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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울한 패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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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8T21:09:58Z</updated>
    <published>2023-06-20T07: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돌아와 건강한 아침형 사람 되는 시차 적응 중이라 오늘도 6시&amp;nbsp;정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항상 하는 아침용 활동을 했다;&amp;nbsp;커피 마시며 데일리 영화 맞추기 퍼즐 두 개 하고 최신 뉴스 정리해 놓은 영상 보고 모바일 게임 한 두 판. 보통 8시 30분 넘어서 일어났기 때문에 이렇게 다 하고 나면 9시 반이 되어서 씻거나 안 씻거나 10시 좀 전부터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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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근육 기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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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8:52:15Z</updated>
    <published>2023-02-05T23: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쌓인 소나무로 둘러싸인 프랑스 북동부 작은 도시 제라르메에 다녀왔고 밥벌이가 바빠서 약 2주간 이곳에 접속을 못한 것 같은데 머릿속으로 그리고 노트에 메모는 꾸준히 했다. 일요일 저녁인 지금 마침내 용기를 내어 접속해 본 브런치에서 보내온 알림 메시지가 눈에 띈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매일 한 문장이라도 쓰는 근육을 기르는 게 중요하답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OnUZ2zNTgSgH8qgawxrUpDWdT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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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은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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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5:11:38Z</updated>
    <published>2023-01-21T11: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이 몸에 주는 반응을 언제부터 인지하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기억에 남는 최초의 순간은 남자 친구들이 생기고 나서다. 울고 나면 쌍꺼풀이 없어지고 눈이 부었다. 눈이 부었으니 인상이 살짝 달라져 순진하게 이렇게 못생긴 모습으로는 남자 친구를 만날 수가 없는데 하면서 눈에 수분이 빠져 눈이 붓는가 보다 하는 근거 없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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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거리 연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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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15:05:08Z</updated>
    <published>2023-01-19T19: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 마지막 프랑스 남자 친구와 파리에서 헤어진 이후에 나는 더 이상, 내 평생, 절대로 장거리 연애 따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망할 놈의 롱디, 한 번도 제대로 끝난 적이 없어.    장거리 연애라는 것을 지금껏 여러 번 경험했는데 처음부터 원해서 시작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다. 결혼 생활이 좀 된 커플이 주말 부부하면 장거리 연애의 장점만 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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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영화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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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07:06:18Z</updated>
    <published>2023-01-16T23: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에 봤다고 기록해 놓은 총 59개 영화 중 10중 8 이상으로 남은 것들 목록. 같은 스코어 안에서는 감상한 순차순으로 나열했다. 위키페디아 한국어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 영화와 감독 이름은 임의로 번역하고 영어 타이틀을 추가.  10 미나리, 2020, 정이삭 헤어질 결심, 2022, 박찬욱  9 프레시, 2022, 미미 케이브 저스트 6.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MRmpqnNYAi62vnNkMnamno6m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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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영화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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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10:34:00Z</updated>
    <published>2023-01-15T15: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에 봤다고 기록해 놓은 총 60개 영화 중 10중 8 이상으로 남은&amp;nbsp;것들 목록. 같은 스코어 안에서는 감상한 순차순으로 나열했다. 위키페디아 한국어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 영화와 감독 이름은 임의로 번역하고 영어 타이틀을 추가.   10 바벨, 2006,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내 개 멍청이 (Mon chien stupide), 2019,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6RJEZnIE4O1R5OCpXjhhbFMWV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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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전쟁 - A private war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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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0:44:05Z</updated>
    <published>2023-01-08T19: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You're never going to get to where you're going if you acknowledge fear. I think fear comes later when you've - when it's all over. 당신이 두려움을 인정한다면 당신이 가고 있는 곳에 결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내 생각에 두려움은 나중에 당신이 - 그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Bt6XHbWsNrTdMHStrVf6f_km-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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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잘 가 (4) - 재회의 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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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3:18:09Z</updated>
    <published>2023-01-02T22: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은 며칠 부로 이미 끝났지만 아직 머릿속에 붙잡아 둔 지난 한 해 정리 목록 마지막으로 마무리 짓는다. 2022년은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인해 화해, 존경 그리고 애정으로 물들었다. 다양한 이유로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사람들이고 그 인연도 각각이다. 마음이 상해서 연락이 단절된 후로 오랫동안 못 만난 후배, 어차피 자주 보던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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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잘 가 (3) - 내 안의 중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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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1T07:25:58Z</updated>
    <published>2022-12-31T02: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나라는 사람으로 만들고 지탱하는 것은 무엇일까.   매일 같이 하는 질문은 아니다. 나를 나로 만들어왔고 만들고 있는 요소는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질문을 할 때는 항상 남자와의 관계가 삐걱거릴 때였던 것 같다. (이것이야말로 나보다 더 나일 수 없음을 드러내는 명제 같은데?)  팬데믹으로 인해 최소 지난 2년을 일, 와인, 많은 시리즈 드라마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XhNElWKsxPXgZlrUqwwdMTiws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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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잘 가 (2-2) - 헤르세, 제이미 그리고 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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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04:58:59Z</updated>
    <published>2022-12-28T00: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가좌동을 벗어난 서울에서의 첫 외출을 회상한다. 퇴근 미리 하고 밤 9시까지 기다렸다 나를 기꺼이 만나준 사람이 두 명인데 첫 번째가 22년 지기 친구다. 내가 첫 소설을 쓴다면 대학 때 4인방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 할 얘기가 많은 네 명 중 하나인 헤르세이자 제이미 그리고 이노.   서울에 갈 때마다 항상 한 번 이상 만났고 여행도 같이 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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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잘 가 (1) -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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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04:58:27Z</updated>
    <published>2022-12-26T00: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42분. 성탄절에 또 불면이라 눈감고 양 세어가며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올해를 한 번 돌아보고 싶어 기록을 해본다.   팬데믹 여운이 아직도 남아서 코로나 이전의 생활은 앞으로도 복귀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지나간 2년 전보다는 활동적인 한 해였다. 전반적으로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아무래도 일인 것 같다. 슬프지만 올 한 해 삶의 70% 정도는 일로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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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계천 Consume - 서울 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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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19:19:45Z</updated>
    <published>2022-12-22T00: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과 보낸 시간은 공유된 순간이지만 그 순간의 기억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다. 기억의 왜곡성 또한 따라서 온전히 나만의 것이다.    또 비가 내린다. 익선동 때에는 천둥 번개가 강했다면 오늘은 비가 세차게 내리는 쪽이다. 청계천 위쪽 어느 외진 골목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 와인 바에서 비노 베르데 한 병을 둘이서 비우고 있다.    오늘은 먼저 도착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HpTl7rcdTpERdDtRMuxMrc53P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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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역 Exchange  - 서울 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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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3:04:04Z</updated>
    <published>2022-12-12T23: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이나 늦게 도착한 강남역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하나도 안 변했다.&amp;nbsp;마지막 방문이 최소 10년은 됐을 것 같은데. 중학교 시절의 키 크고 남자들에게 인기 많은 일진 여자애들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절대 다다를 수 없고 부럽기는 하지만 닮아가고 싶지는 않은. 코비드의 영향인지 높은 빌딩 사이로 지나가는 행인들이 줄어든 것 같고 네온사인의 강도가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tr%2Fimage%2FnSQZCwjGf_UeYf1alHPpRpOjC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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