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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끄적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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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oreahobbi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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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끄적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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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6T12:1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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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후 알게된 사실. - 후회 없이 사랑해 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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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5T08: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휴대폰에 저장되는 모든 사진은 자동으로 인터넷 저장소로 업로드가 되는데, 완료가 되었다는 알람이었다. 평소 같으면 손가락으로 알람메시지를 확인도 안 하고 없애 버렸을 텐데, 그날은 손가락으로 길게 눌렀다.   그리고 저장된 사진을 커서를 내려가면서 살펴보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오래된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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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부. 태백산행: 신물(神物)을 찾아서(2) - 2. 도깨비방망이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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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1-04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도깨비방망이를 찾아서  [현설과의 아쉬운 작별, 세 가지 신물의 단서]  설산 깊은 곳, 외딴 산채의 차가운 새벽 공기는 잊지 못할 이별의 감정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밤새 초영의 상처를 정성스레 돌보고, 해묵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의 안위를 빌던 이들에게는 이제 각자의 길을 떠나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초영은 떠나기 전, 아련한 표정으로 백현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fRCNxhe_kaF4KJH33df9Cu7Rb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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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부. 태백산행: 신물(神物)을 찾아서(1) - 1. 설중의 은신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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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2:00:13Z</updated>
    <published>2025-12-28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설중의 은신처  [설산, 필사의 도주]  눈 덮인 하얀 산속은 더욱 어두웠다. 사방을 집어삼킬 듯한 심연의 어둠 속에서, 아랑은 방향이 어느 곳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이정표 하나 없는 설산은 끝없이 펼쳐져 있었고, 칼날 같은 바람이 폐부를 꿰뚫는 듯했다. 그녀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오던 왜군 기마병들을 따돌리기 위해, 그저 죽을힘을 다해 더욱더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JOuMkJmGaAkEy5iOxxkCv33W1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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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6) - 6. 신(神)을 부정하는 자, 악귀의 검은 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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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2:00:17Z</updated>
    <published>2025-12-21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신(神)을 부정하는 자, 악귀의 검은 창  시간이 지날수록 왜군들의 발자국 소리가 산 아래에서부터 점차 가까워져 왔다. 새벽의 푸른빛이 희미하게 산등성이를 비출 무렵, 마침내 왜군 본대가 진천읍 초입에 당도했다. 수많은 병사들이 마치 거대한 벌레 떼처럼 산길을 메우며 물결치듯 밀려오는 모습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했다. 그들의 침묵 행군만큼이나 섬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wZ4zvk1hcT0tzli6UF-m2xFek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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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5) - 5. 새벽의 격전: 검은 그림자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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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4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새벽의 격전: 검은 그림자의 습격  고요한 새벽의 정적은 머지않아 깨질 운명이었다. 희미한 여명이 동쪽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할 무렵, **왜(倭)**군 진영은 철수 준비로 분주했다. 장작불이 꺼진 자리에 피어오르는 회색 연기는 밤새 진행된 기이한 의식의 잔향처럼 스산했다. 막사들이 걷히고 병사들이 대오를 정비하는 소리가 낮은 바람결에 실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sjUSFQCFG9qz8kG6--EI0FWWd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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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5) - 5. 새벽의 격전: 검은 그림자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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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2:00:26Z</updated>
    <published>2025-12-07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새벽의 격전: 검은 그림자의 습격  고요한 새벽의 정적은 머지않아 깨질 운명이었다. 희미한 여명이 동쪽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할 무렵, **왜(倭)**군 진영은 철수 준비로 분주했다. 장작불이 꺼진 자리에 피어오르는 회색 연기는 밤새 진행된 기이한 의식의 잔향처럼 스산했다. 막사들이 걷히고 병사들이 대오를 정비하는 소리가 낮은 바람결에 실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e2438JsyYDYc7HoPBP4nICvX0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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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4) - 4.&amp;nbsp;잠입: 어둠의 굴레를 밟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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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3:33:10Z</updated>
    <published>2025-11-30T2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4. 잠입: 어둠의 굴레를 밟다  밤의 장막이 깊게 드리워진 **왜(倭)**군 숙영지 근처. 차가운 겨울바람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바람결에 실려 오는 멀고 희미한 군영의 소리는 마치 겨울잠에서 깨어난 맹수의 으르렁거림처럼 들렸다. 아랑과 포수 이동진은 키 큰 소나무와 거친 바위 뒤에 몸을 숨기며 숙영지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이동진의 얼굴에는 긴장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9kQbE5DB6YPjwVTP5lEjH4XNV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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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3) - 3. 추적의 밤: 왜(倭)의 그림자를 밟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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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22:00:32Z</updated>
    <published>2025-11-25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추적의 밤: 왜(倭)의 그림자를 밟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초영의 초가집 마루에는 차가운 새벽 공기가 칼날처럼 스며들었다. 화로의 붉은 기운이 사그라진 지 오래, 방 안에는 곤히 잠든 10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가느다란 숨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초영과 아랑은 웅크린 채 잠든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온 얼굴을 감싼 눈물자국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wexndM-2yjMBuZvj9BJMqE_Qs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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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 - 2. 영혼을 탐하는 의문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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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2:00:13Z</updated>
    <published>2025-11-20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영혼을 탐하는 의문의 정체  차가운 눈발이 드문드문 흩날리는 조선의 한겨울 마을은 한 폭의 처참한 수묵화 같았다. 초영 도사의 흑백 시야 속, 모든 색은 의미를 잃고 오직 영혼의 기운과 움직임만이 선명했다. 찢겨나간 옷가지들, 깨어진 살림 도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온기를 잃은 시신들이 흰 눈밭 위에 검은 점처럼 흩뿌려져 있었다. 죽은 자들의 영혼은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yAbzBH7N2LRyOG267VORsGUnp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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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 - 1. 초영의 연(緣), 아랑의 결(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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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22:00:12Z</updated>
    <published>2025-11-18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초영의 연(緣), 아랑의 결(結)  깊고 깊은 산골짜기, 인적마저 희미한 심산유곡(深山幽谷)에 어느덧 가을 햇살이 중천에 떠올라 있었다. 차갑도록 맑은 가을 공기, 그리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부서져 내리는 빛줄기는 이곳이 태초의 자연과 맞닿은 곳임을 알렸다. 이 적막한 숲속을 가르며 한 그림자가 순간이동하듯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마치 푸른 구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HZShQNf1C0nt1KF5Vk9cfVnH-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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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태초의 기록: 다시 얽힌 운명&amp;nbsp; - 1. 새로운 굴레, 풀리지 않는 숙명 (새로운 굴레, 풀리지 않는 宿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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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2:00:14Z</updated>
    <published>2025-11-1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새로운 굴레, 풀리지 않는 숙명 (새로운 굴레, 풀리지 않는 宿命)  무학산 정상, 싸늘한 밤공기 속에 격렬했던 전투의 잔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찢겨나간 숲, 부서진 바위들, 그리고 열댓 명의 '그림자'들의 처참한 잔해들이 참혹했던 현장을 묵묵히 증언했다. 이사장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던 검은 아지랑이 구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였고, 이제 어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sk8m3de3ZwalaO0PIXNbsKULg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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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5. 두 개의 각성: 무녀와 야수 (二개의 覺醒: 巫女와 野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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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22:00:19Z</updated>
    <published>2025-11-09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두 개의 각성: 무녀와 야수 (二개의 覺醒: 巫女와 野獸)  무학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절벽, 검은 밤의 장막이 드리운 곳에서 싸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격렬했던 전투의 흔적 위, 미나는 악귀로 변모한 이사장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녀의 등 뒤에는 희미하고 투명한 빛을 머금은 하얀 기운의 장군신 형상이 빛나고 있었고, 그 기운이 짙푸른 한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drg6JYSN4zakBG1g0I4itLWkA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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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4. 첫 접전, 무학산 (初接戰, 舞鶴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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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2:00:28Z</updated>
    <published>2025-11-06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4. 첫 접전, 무학산 (初接戰, 舞鶴山)  무학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절벽, 마치 하늘의 손이 빚어낸 거대한 요새와도 같은 돌무더기 위에서 세 그림자가 고요히 밤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강민성, 그리고 그의 두 아이, 미나와 호연. 그들 위로는 칠흑 같은 밤하늘이 무한히 펼쳐져 있었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떠오른 차가운 달은 은빛 비늘처럼 빛을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2AmMQWjZTPKtma9pLtd80w26q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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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3. 임박한 그림자 (臨迫한 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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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7:43:56Z</updated>
    <published>2025-11-05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임박한 그림자 (臨迫한 影)  무학산 초가집의 작은 방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밤새 켜두었던 등불의 심지가 길어져 깜빡이자, 만신 할머니는 새벽이 가까워 온 것을 직감했다. 뻐꾸기 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오고, 창문 너머로는 푸릇한 빛이 세상의 윤곽을 서서히 밝히기 시작했다. 희미한 여명이 동트는 산을 깨우는 동안, 할머니는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TbE71MTQDF3zmSc4vDlz1qaS_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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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2. 산신의 기척 (山神의 氣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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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22:00:27Z</updated>
    <published>2025-11-04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산신의 기척 (山神의 氣滌)  세상은 선우 그룹이 뿌린 거대한 그림자 아래에서 고요히 숨을 죽였다. 언론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했고, 선우 계열사의 제약, 의료기구 회사, 그 어떤 곳도 침묵을 깨지 않았다. 수색의 흔적조차 없이, 모든 것이 순식간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들은 교활하게 '꼬리 자르기'를 감행했고, 대중의 관심은 싸늘하게 식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5FGjEy1ypV8AGib-5fJ-9etE8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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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1. 숙명(宿命)의 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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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2:00:32Z</updated>
    <published>2025-11-03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숙명(宿命)의 굴레  선우 그룹 대표실의 공기는 정지된 시간처럼 무거웠다. 최고급 샴페인 잔을 든 손영훈, 그리고 그 맞은편 가죽 소파에 기댄 채 먼 곳을 응시하던 정재혁. 둘의 눈빛은 아득한 과거의 산속 사원에 묶여 있었다. 횃불의 희미한 불빛, 스사노오노미코토를 부르는 기이한 주문, 그리고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던 핏빛 붉은 눈동자. 모든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nc8suhBkMi8GCyt-j_c3npd-T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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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10. 악신과의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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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2:00:37Z</updated>
    <published>2025-10-30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악신과의 거래  어둠은 가장 순수한 빛 속에서 잉태되는 법이다. 때로는 가장 순결한 의지가 가장 깊은 나락으로 향하는 문을 열기도 한다. 20여 년 전, 대한민국 의과대학의 낡은 강의실에서 시작된 두 젊은이의 꿈이 그랬다. 정재혁과 손영훈. 둘은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소유자였다. 정재혁은 불꽃같은 진취적인 성격과 모든 것을 압도하는 과감함으로 끓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lfdC3P98HkIWvQzu4N9nawU_-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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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9. 악마 속삭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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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22:00:23Z</updated>
    <published>2025-10-29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9. 악마가 속삭인다.  새벽녘, 고통스러운 침묵이 흐르던 경찰서 형사과에는 마치 먹구름이 들이닥친 듯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민성은 조태오 직원의 축 늘어진 어깨를 이끌고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섰다. 녀석의 핼쑥한 얼굴에는 잠 대신 공포와 체념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형광등 불빛 아래 드러난 조태오의 마른 몸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로워 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Ov9ge3hgb9rvtQPCFtwI1Y16w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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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8. 찾아간 안식처,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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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22:00:22Z</updated>
    <published>2025-10-28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8. 찾아간 안식처,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  고속버스 안, 미나와 호연은 서로에게 기대어 간신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민성에게서 &amp;quot;무학산으로 가라&amp;quot;는 말을 듣고 난 후, 두 아이는 아빠의 마지막 경고를 가슴에 새겼다. &amp;lsquo;사람들 틈 속으로 숨어서 이동해! 절대로 잡히면 안 된다!&amp;rsquo; 터미널로 향하는 발걸음 내내 혹시라도 뒤를 쫓는 시선이 있을까 끊임없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sKknaui7jkfocWKY9WTwv_oYL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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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부: 얽힌 사슬, 어둠의 심연으로 - 7. 성장하는 염동력, 풀려나는 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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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2:00:31Z</updated>
    <published>2025-10-27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7. 성장하는 염동력, 풀려나는 본능  민성은 백미러 너머로 그림자처럼 달라붙은 검은색 SUV 차량을 응시했다. 밤의 장막이 평택의 도시를 감싸기 시작했지만, 거울 속 그들의 모습은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더욱 또렷하게 각인되었다. 짧은 스포츠머리, 바짝 깎은 턱선 아래 굳게 다문 입술, 그리고 매서운 독기마저 느껴지는 날카로운 눈빛. 망설일 틈조차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t3%2Fimage%2F6yXmTG1dXb-i7DLkHuBsK-mR9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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