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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윌리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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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1년 ~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입니다. 추억을 공유하고 잊지 못할 순간을 기록하는 일기장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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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3:31: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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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코올은 알코올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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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34:27Z</updated>
    <published>2026-03-14T13: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원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국정원 조사를 마치고 이곳에 오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한 교육들을 받는다. 말하자면 자본주의 세계에 입문하기 위한 준비 과정 같은 곳이다. 먹을 것도 주고 잠자리도 주고 교육도 해준다.  근데 딱 하나, 술이 없다.  북한 남자들에게 술이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다. 고된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것도 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jgntf4R7dhAuYNFPrdCYHTQ1se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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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스톡 - 모든 걸 내려놓은 다음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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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0:13:01Z</updated>
    <published>2026-03-14T10: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이다. 쓸 말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바빠서 못 쓴 것도 아니다. 그냥&amp;hellip; 어딘가에 꽁꽁 묻어두고 싶었던 것 같다.  북한에서 힘들 때는 힘들다는 걸 티 내면 안 됐다. 약하다고 보이는 순간 더 힘들어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힘들수록 조용해지는 버릇이 생겼다. 한국에 와서도 그 버릇은 여전하다.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면서 내 20대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ugaWYd3P-BV0hJ0LdmIPp_dHT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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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면 과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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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2:49:13Z</updated>
    <published>2024-08-21T15: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 전 내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었다. 일년 간 준비해 온 시험 결과는 볼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허무하기 짝이 없고 나의 수준을 한탄하며 지나온 선택들에 후회 또한 얹어 본다.  이젠 무엇을 해야 할까...시험이 끝난 뒤 몇박몇일을 꼼짝없이 침대위에서만 보냈다 물론 차선책을 생각 해놓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응원해 준 가족과 주변을 향해 얼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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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지만 아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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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5:28:05Z</updated>
    <published>2024-07-10T13: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를 본적이 없다 너도 나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오늘 한번도 본적 없는 너를 만나러 왔단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이 낫다는데 너는 이승에 어떤 미움이 있어 발길을 재촉했을까  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해 하는 가족의 눈엔 어느새 이슬이 반짝이고 나에게 애써 감정을 감추려 하는 그녀의 얼굴엔  잠시나마 너를 떠올리는 것 같다  갈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unPNxD30Ir-_X5CSPr01KNS0V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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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를 듣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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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3:35Z</updated>
    <published>2024-04-07T14: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하는 이의 상실은 처음엔 온 몸을 누르는 바위 같아서 죽을 것 같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바위가 작아져서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은 돌이 된다&amp;quot;고 합니다.  그래서 문득 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마다 생각이 난다고 한다.  당신이 떠나가신지가 벌써 22년이 되었네요. 11살의 저를 홀로 두고 떠난 당신은 저에게 차가운 돌이었을까요. 따뜻한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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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때만 되면 탈북민들은 뭘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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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6:37:40Z</updated>
    <published>2024-02-13T15: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을 떠난 탈북자들의 마음은 언제나 복잡해 진다. 특히 국경을 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 탈북자들에게 이 시간은 더욱 애틋하고 복잡한 감정의 집합소가 된다. 명절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웃음을 나누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지만, 그들에게 이는 먼 곳에 두고 온 가족과의 추억, 그리움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하다.  북한에서의 명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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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일상 속에서 찾은 큰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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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5:34:28Z</updated>
    <published>2024-01-13T08: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탈북민인 너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남한에 온 지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너는 매일 새로운 것에 놀라고, 때로는 그것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너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너는 창밖으로 햇살이 쏟아지는 것을 보았다. 북한에서는 너의 일상이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면, 여기 남한에서는 조금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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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뭣이 중한데? - 남한? 북한? 그게 그렇게 중요한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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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4:48:20Z</updated>
    <published>2023-12-25T13: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과 북한이 스포츠 게임을 하면 항상 따라오는 고민 덩어리이다. 나는 고향이 북한이고 거주지가 서울인 북한 이주민이자 서울 시민이다.  특히 축구 게임을 하면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종종 어디를 응원할 건지 물어본다. 당연히 내가 말하기 곤란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장난 치려고 하는 짓거리들이다. 나에게 이런 농담을 해도 되나 고민하는 것보다 거리낌 없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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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이 떨어졌다. - 한국인은 밥심이라 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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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8:09:15Z</updated>
    <published>2023-12-21T11: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쌀통이 바닥을 보였다. 마트에 가서 쌀 코너에서 한참을 서서 고민에 빠졌다. 어떤 쌀을 사야하는지가 아니라 잡곡을 함께 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북한에서는 극 상류층을 제외하곤 매일 흰쌀밥을 먹는 집은 거의 드물다. 주로 옥수수를 섞어 밥을 짓는다. 옥수수 쌀을 섞는 이유는 보다 저렴하고 소화가 느리게 되기 때문에 배고픔을 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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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 비 보다 눈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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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01:10:18Z</updated>
    <published>2023-12-20T12: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오늘은 하루 스케줄이 꽉 차 있는 날이다.  연말이라서 보다 종종 정기적인 모임이나 그외 일정들이 몰려서 있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오전 11 ~ 오후 2시 매달 하는 정기 모임 3시 ~ 6시 독서 모임 6시 ~ 언제 끝날 지는 모르지만 내가 몸을 담고 있는 단체의 송년 파티를 한다.  퇴사를 하고 나서 아침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V3S1cpWfibYUAd6ebhV-xefyi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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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하는 중입니다. - 흐릿한 당신을 위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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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1:17:33Z</updated>
    <published>2023-12-13T14: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오고 난 후 해마다 하는 의식 같은 것이 있다. 바로 일 년 중 두 번 그를 위한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의 생일은 12월 14일, 8월 22일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빈소에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딱 이 날들에는 나 혼자 방구석에서 그를 그리며 기도를 한다.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평소에는 생각을 할 수 없어 이렇게 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bqCwdk4Xekd78cJ26b7rt3iKD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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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기에 대한 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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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1:43:08Z</updated>
    <published>2023-12-09T15: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업로드 하지 않은지 꽤 지난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업로드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업로드 할 글이 없다. 하루 일과 후 집에 들어오면 바로 잠자리에 드느라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잠에 빠진다.  어렸을 적에는 글을 읽는 것 보다 쓰는 것을 더 좋아했다. 일기장을 쓰듯이 하루 일과를 적고 혹은 나만의 알수 없는 기호들과 부호들로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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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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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7:01:49Z</updated>
    <published>2023-11-20T06: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 자신감이 있어서 운동을 하는 것일까?  어려서부터 몸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운동들을 접해 보려고 했다.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알려주는 선생님이나 트레이너도 없이 친구들 여러 명이 모여서 하고 싶은 운동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보니 다치기도 부지기수였고 금방 질리게 되는 것도 태반사였다.  북한 출신들은 체형이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MPUJ1vcsnoez7UacJ4ufcUSqs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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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스레 설레는 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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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9:32:23Z</updated>
    <published>2023-11-11T23: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짝꿍의 권유로 올초 브런치에 가입 후 차곡차곡 저장해 놓은 글들로 3월 작가가 되었다. 그 뒤로도 남기고 싶은 기억들과 소소한 일상들로 스토리를 채워왔다.  브런치 작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특히 글쓰기 비기너인 나에게 구독자는 한없이 소중하다. 매번 글 쓸 때마다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겨주는 작가님(이정연작가님. 램즈미어 작가님)들도 계시다. 물론 좋아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ndmuVsPA8lxTaSh52wkmnempA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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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감자는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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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1:39:14Z</updated>
    <published>2023-11-09T14: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탕???  내가 아는 감자와 탕의 합성어겠지, 그러니 감자가 들어간 국 비스무리 한 거겠지,  국정원이었나 하나원이었나 기억이 나질 않지만 갇혀있는 단체 생활 중 유일하게 체험활동으로 기관을 벗어나는 날이 있다 당시 우리 기수는 쇼핑 체험을 한 후 식사를 마치고 복귀하는 것이었다   사감 선생님이 &amp;ldquo;선생님들 오늘 식사는 감자탕입니다 &amp;ldquo; 북한사람들의 아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eL3bncAmyjmrVsgExfeT3qcZX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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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양에서 들었던 '괜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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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5:54:15Z</updated>
    <published>2023-11-01T09: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내 나이 18살에 처음으로 북한의 수도 평양을 방문하게 되었다.  북한에서는 평양을 방문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국가를 위해 특별히 큰 공을 세우든지 단체장으로써 큰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한 북한에서 내가 평양을 방문한다는 것은 아주아주 드문 일이다.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고 보잘 것 없는 8줄 짜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SqBC6ceEL7fmfKIsFT7at-e6R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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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토 대장정 - 도전하지 않는 젊음은 낭비일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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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2:19:02Z</updated>
    <published>2023-10-31T05: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대학교 1학년 여름.  학기가 끝나기 2~3개월 전쯤부터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친구의 등쌀에 못 이겨 엄홍길 재단에서 주최하는 '국토 대장정'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엄홍길 대장님은 2013년부터 전국의 젊은 청년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걷는 행사를 매해 진행하는 중이었다. 14년 2회에 참여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IJAQ3JhoefsFlcqSeVAdVZ2GJmk.jpg" width="3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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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효대사 해골물은 무슨 맛이었을까 - 생각하기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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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2:19:05Z</updated>
    <published>2023-10-28T02: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아주 오랜만에 짝꿍과 강화도쪽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우리는 장비가 비싸거나 좋은것도 아니어서 캠핑장에 가면 한없이 초라할만큼 장비들이 많지 않다  일찍 도착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텐트를 치고나면 캔맥주 한잔으로 여유를 찾아본다 병원 교대 근무로 아침에 퇴근한 짝꿍은 점심 먹자마자 깊은 잠에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주변에 가지각색의 텐트들이 자리를 잡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fATtZdbzAJWKhlcSYmc-ul7lZ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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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가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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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2:19:15Z</updated>
    <published>2023-10-14T14: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는 교회가 참 많다. 병원도 많다.   공통점을 찾자면 둘 다 십자가 모양의 표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만 종교를 접한 적 없는 나로써는 헷갈릴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엔 당연히 병원이라고 생각했다.   자본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나라이다 보니 개인 병원들이 많은가 보다 생각했다.       북한에서 적십자 표시를 여러번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2GUMrduj0h8H31fZ3AOgPvCG9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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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너를 보내려고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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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2:19:25Z</updated>
    <published>2023-10-12T10: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적응 초반에 있었던 일이다.   어려서 어머니와 헤어져 성인이 되서 만났으니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도 다툼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북한 사람을 멀리 하라는 것이었다.   한국에 금방 와 적응하기도 바쁜 사람이 친구라고 해봤자 함께 넘어온 북한 사람들 뿐이다.  아저씨들도 있고 또래 친구들도 있었다. 그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친구가 없고 한국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jx%2Fimage%2FC_o3qTo6TFe7Cvw8DjRCoRPup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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