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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지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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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러시아 문학 연구자로 글을 쓰고 번역을 합니다. 작가로 이제 막 출발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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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3:3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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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31화. 마지막 화. 옮겨지는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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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30:06Z</updated>
    <published>2026-01-22T07: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옮겨지는 두 사람  희야가 유라 고모와 사촌 오빠들을 만나러 안산에 왔던 날, 호진은 D시에서 교회 목사님을 모시고 왔다. 밖은 이미 어두웠고 사람들은 얼어붙은 길을 종종걸음으로 걸었다. 호진은 중환자실로 들어가기 전에, 의자에 희야를 앉히면서 말했다. &amp;ldquo;희야야, 너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주고 오면 면회 시간이 끝나버려. 너는 어려서 중환자실에 못 들어간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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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30화 떠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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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9:09:56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남  &amp;ldquo;이제 희야는 입양됐어. 모레 집으로 갈 거야.&amp;rdquo; 크리스마스 날, 선유와 호진은 케이크와 과자, 오리 방과 펭귄 방 아이들에게 나눠 줄 선물을 들고 소망원에 왔다. 희야가 떠나기 전 마지막 방문이었는데, 희야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침부터 슬픔이 옅은 안개처럼 선유의 마음 밑바닥에 낮게 깔려 있었다. &amp;lsquo;내가 이런데 희야는 정말 괜찮은 걸까.&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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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9화 쓰러진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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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30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러진 할아버지  선유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전날 쌓인 그릇을 설거지하고 있었다. 부엌 창문 밖으로 잎을 떨군 나무들이 장승처럼 늘어서 있었다. 날씨와 마음의 온도 차가 이리도 다를 수 있다니. 곧 끝날 동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기분을 느낀 선유는 콧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행복의 절정이라는 게 있다면 이런 것이리라. 갑자기 폰이 울리며 호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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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8화&amp;nbsp; 입양 허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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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8:44:03Z</updated>
    <published>2025-12-24T08: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양 허가  계절은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겨 11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었다. 발밑에서는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경쾌한 리듬을 만들었고, 은행 열매 냄새가 코를 찔렀다. 떨어진 단풍잎들이 바람을 타고 제멋대로 흩날렸다. 선유는 거의 매주 사람을 만나며 희야를 소개했다. 희야는 태어나서 처음 서울에도 가봤다. 덕수궁에서 노란 은행잎이 얇은 담요처럼 깔린 길을 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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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7화&amp;nbsp;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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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9:23:30Z</updated>
    <published>2025-12-20T09: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amp;nbsp;할머니와의 만남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소파에 앉은 호진 아버지의 오른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양말을 신지 않은 양쪽 발은 나무줄기같이 검붉은색으로 부어올라 있었다. 눈에는 초점이 없었고 얼굴에는 표정이라는 것이 드러나 있지 않았다. 모든 징후는 예정된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남은 건 피할 수 없는 결말이 언제 닥치느냐였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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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6화 생모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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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3:15:16Z</updated>
    <published>2025-12-14T13: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모 이야기  &amp;ldquo;희야야, 안녕!&amp;rdquo; &amp;ldquo;응.&amp;rdquo; 선유의 전화에 희야는 낮고 탁한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 &amp;ldquo;이번 주 잘 지냈어?&amp;rdquo; &amp;ldquo;응.&amp;rdquo; &amp;ldquo;아빠랑 잘 오고 있어?&amp;rdquo; &amp;ldquo;응.&amp;rdquo; &amp;ldquo;엄마는 희야 빨리 보고 싶어. 이따 보자.&amp;rdquo; &amp;ldquo;으응.&amp;rdquo; 금요일 오후마다 반복되는 일상이었다. 매주 똑같은 전화, 똑같이 짧은 대화. 선유는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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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5화&amp;nbsp; 나는 네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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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2:25:04Z</updated>
    <published>2025-12-10T12: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네 엄마야  다음 주 금요일, 희야가 다니는 유치원의 발표회가 열렸다. 여름부터 아이들은 두 개의 큰 행사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희야는 &amp;lsquo;에델바이스&amp;rsquo;와 함께 크레용 팝의 &amp;lsquo;빠빠빠&amp;rsquo; 춤을 연습하고 있었다. 선유는 장난스럽게 &amp;ldquo;한번 해 볼래?&amp;rdquo;라고 했고, 희야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금세 &amp;ldquo;다시, 다시&amp;rdquo;라고 외치며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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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4화 다시 낯설어진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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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06:22Z</updated>
    <published>2025-12-08T13: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낯설어진 아이  드디어 호진에게 자동차가 생겼다. 아버지가 십 년 넘게 몰던 낡은 차였다. 서울에 사는 외사촌 남동생 정훈이 차를 몰고 내려왔다. 호진의 아버지는 이 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집에만 머물고 계셨다. 몇 년째 주차장에 서 있기만 하던 차를 이제 아버지는 호진에게 넘겨주었다. 호진은 정훈에게 희야를 소개하며 말했다. &amp;ldquo;아직 부모님은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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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3화 가락국수와 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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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9:48:54Z</updated>
    <published>2025-12-03T09: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망원 주변의 논이 연녹색으로 물들었다. 꼿꼿한 벼 이파리가 작은 창처럼 위로 뻗어있고, 그 아래로 겸손하게 고개 숙인 갈색 벼 알갱이들이 매달려 있었다. 벼 이삭이 녹색과 누런 색조로 가득 찬 논밭이 신선한 바람에 출렁였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희야를 데리러 오는 호진에게는 계절의 변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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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2화 또 다른 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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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6:28:26Z</updated>
    <published>2025-12-01T06: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른 난관  여름까지 희야의 입양에 소극적이었던 호진은 선유의 결정이 확고하니 이미 결론이 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선유의 확신이 꺾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그러나 호진은 최종 결정은 가장인 자신이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선유가 종종 이렇게 말해왔기 때문이었다. &amp;ldquo;당신이 가장이니까 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당신이 지는 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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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1화 거제도 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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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9:00:18Z</updated>
    <published>2025-11-12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도 여행  희야는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섬도 처음이었다. 선유가 &amp;ldquo;우리 거제도에 여행 갈 거야.&amp;rdquo;라고 말했을 때, 희야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호진이 큼직한 책을 하나 가져와서 &amp;ldquo;이게 우리나라 지도야. 거제도는 여기 있어.&amp;rdquo;라며 책 위에 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amp;ldquo;여기가 우리가 사는 D 시고, 여기가 희야가 사는 C 시야.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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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1화 거제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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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7:58:47Z</updated>
    <published>2025-11-12T07: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도 여행  희야는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섬도 처음이었다. 선유가 &amp;ldquo;우리 거제도에 여행 갈 거야.&amp;rdquo;라고 말했을 때, 희야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호진이 큼직한 책을 하나 가져와서 &amp;ldquo;이게 우리나라 지도야. 거제도는 여기 있어.&amp;rdquo;라며 책 위에 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amp;ldquo;여기가 우리가 사는 D 시고, 여기가 희야가 사는 C 시야.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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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20화 새로운 임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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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7:44:42Z</updated>
    <published>2025-11-05T17: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임무  &amp;ldquo;여름에 희야와 어떻게 지낼 계획이세요?&amp;rdquo; 7월 중순,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지던 어느 날 국장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amp;ldquo;글쎄요. 지금처럼 매주 한 번씩 만나는 것 말고는 별다른 계획이 없어요.&amp;rdquo; 선유는 무슨 특별한 계획을 세워야 했을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대답했다. &amp;ldquo;그럼, 열흘 정도 집에서 함께 지내보는 건 어떠세요?&amp;rdquo; &amp;ldquo;열흘이나요?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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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9화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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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6:43:58Z</updated>
    <published>2025-10-31T06: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  &amp;ldquo;이제부터 매주 희야를 집에 데려오려고 해요. 희야가 솔이랑 같이 온다고 하던데, 아이들을 번갈아 데려오는 건 어떨까요?&amp;rdquo; &amp;ldquo;그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희야가 정을 붙이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냥 희야 혼자 데려가세요.&amp;rdquo;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국장의 목소리는 늘 그렇듯 차분하지만 단호했다. 선유는 국장의 말을 따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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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8화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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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0:06:46Z</updated>
    <published>2025-10-27T10: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시작!  국장은 매일 희야를 찾아오는 젊은 부부와 희야를 먼저 만난 선유와 호진 중 누가 더 적합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희야의 나이를 고려하면 아이가 없는 선유, 호진이 나을 것 같았다. 갓 돌이 지난 아들이 있는 젊은 부부가 희야같이 큰아이를 감당할 정신적인 에너지가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선유, 호진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어쩔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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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7화 멀어지는 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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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7:08:58Z</updated>
    <published>2025-10-24T07: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어지는 아이  &amp;ldquo;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아이에게 맡기는 건 아이를 지나치게 존중하는 겁니다.&amp;rdquo; 어느 날 국장이 전화로 건넨 이 말이 선유의 뇌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마침 선유도 비슷한 생각을 하던 참이었다. 희야의 혼란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위축된 희야의 겉모습 아래 깊숙이 들어앉은 상처가 어렴풋이 감지되기 시작한 지금, 과연 그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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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6화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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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4:04:06Z</updated>
    <published>2025-10-17T12: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다음 날 아침, 선유는 맞은 편 이층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희야를 발견했다. 희야는 서른 살이 조금 넘어 보이는 여자 옆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희야는 여자를 향해 쉴 새 없이 조잘거렸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 남자아이와도 히죽거리며 잘 어울려 놀았다.    &amp;ldquo;희야야.&amp;rdquo; 선유가 불렀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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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5화&amp;nbsp; 입양 가족 속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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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7:17:51Z</updated>
    <published>2025-10-15T07: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양 가족 속에서  &amp;lsquo;등록&amp;rsquo;이라는 큰 글자가 보이는 책상 앞으로 선유는 희야의 손을 꼭 쥔 채 다가갔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이, 임 소장이 꼿꼿한 자세로 서서 그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었다. &amp;ldquo;희야 왔구나!&amp;rdquo; 임 소장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번졌다. 희야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던 눈치였다. 선유는 마치 어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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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4화 캠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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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9:34:19Z</updated>
    <published>2025-10-13T09: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프 가는 길  밤새 잠을 설친 선유는 희야가 깨어나자마자 조심스럽게 &amp;ldquo;소망원에 가고 싶니?&amp;rdquo;라고 물었다. 심장이 가볍지만 빠르게 뛰었다. &amp;lsquo;아니요&amp;rsquo;라는 대답을 간절히 바랐다. 희야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amp;ldquo;네&amp;rdquo;라고 답했다. 선유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amp;ldquo;아침 먹고 데려다줄게.&amp;rdquo; 그런데 아침을 먹고 나자, 갑자기 희야의 말수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움직임이 부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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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지는 아이 - 13화 집에 가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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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8:30:29Z</updated>
    <published>2025-10-10T08: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가고 싶어  이즈음 선유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생각과 감정이 흩어져 버리지 않도록 짧은 글로라도 붙잡아 두고 싶었다. 희야와 함께한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해 기억 속에 새겨두고 싶었다. 어느 날, 캠프를 앞두고 복잡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선유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며칠을 희야와 함께 지내야 한다. 소영이가 떠올랐다. 집에서 지내지 않는 게 얼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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