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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혜Emi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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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asyhy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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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지혜Emily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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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08:1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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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9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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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6:39:30Z</updated>
    <published>2022-12-18T09: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9 대화  엄마는 늘 소중히 했고 더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엄마:&amp;nbsp;지혜야! 이거 봐. 여기 이렇게 이런 거 담을 때 쓰면 얼마나 딱이니. 나:&amp;nbsp;나는 엄마가 지난번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담아달라고 했을 때 얻어 온 일회용포장 용기를 보며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엄마:&amp;nbsp;그 때 이거 하나 더 달라고 그럴껄...... 엄마:&amp;nbsp;지혜야! 이거 그 때 시장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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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8 청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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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6:39:34Z</updated>
    <published>2022-12-18T09: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8&amp;nbsp;청소  엄마는 일 년에 네 번 정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혹은 해가 바뀔 때마다 대청소를 하였다. 주로 엄마는 바닥을 무릎을 꿇고 기어다니며 &amp;ldquo;아휴, 더럽다. 더럽다&amp;rdquo; 한탄을 내뱉으면서 구석구석 방바닥을 닦았는데 아버지는 &amp;ldquo;쓰레질을 해! 왜 걸레로 바닥을 닦나! 나원 참&amp;rdquo;하고 답답해하며 엄마를 나무랬다.  엄마가 바닦을 닦는 동안 나는 열성적으로 물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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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7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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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13:37:34Z</updated>
    <published>2022-12-18T09: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7 카메라  엄마는 차를 타고 가는 내내 &amp;ldquo;지혜야 저것 봐라. 산이 멋있다. 나무가 멋있다. 꽃이 예쁘다&amp;rdquo; 쉴 새 없이 &amp;lsquo;바라봐야 하는 풍경들&amp;rsquo;에 대해 얘기했다. 덕분에 나는 자연스레 내 눈길이 가는대로 풍경을 바라본 적이 없다. 엄마가 지시하는 곳들로 눈 길이 갔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게 카메라 찍는 법을 비교적 일찍 가르쳐주셨는데 다른 아이들이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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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6 파도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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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09:08:52Z</updated>
    <published>2022-12-18T09: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6 파도풀장  모든 것은 아버지가 가져오는 12장의 파도 풀장 티켓으로부터 시작했다. 엄마는 이 티켓을 남들과 나누는 것을 무척이나 꺼렸다. 나와 내 동생 지현이, 엄마 이렇게 우리 셋은 이 티켓으로 한여름에 네 번 파도 풀장을 갈 수 있었다. 이렇게 네 번이나 파도 풀장을 다녀오면 내 여름은 끝나고 어느덧 가을이 와 있었다.  풀장에 입장하면 나는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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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5 조롱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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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6:39:49Z</updated>
    <published>2022-12-18T09: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5&amp;nbsp;조롱박  하사관 주택으로의 두 번째 이사. 우리는 의기양양하게 궁궐로 이사 가듯 주인집으로 들어갔다. 이제 마당도 우리 차지다. 눈치 봐야 할 주인집 식구들이 없으니 세상만사가 다 편하다. 나는 내 방을 다시 갖게 된 것이 값지다면 값진 소득이었다. 엄마는 마당을 차지하자마자 제일 먼저 수세미와 조롱박을 심었다. 끈을 지붕까지 길게 올려 묶어놓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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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4 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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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09:02:59Z</updated>
    <published>2022-12-18T09: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4&amp;nbsp;이사  내가 기억하는 좋았던 유년 시절은 하사관 주택으로의 이사 가서의 두 번째 되던 해였다. 그 전 일 년 동안은 내게 극기훈련과도 같았다. 처음 아파트를 나와 이사를 간 곳은 주인집 옆에 있던 작은 창고를 개조한 셋방이었다. &amp;ldquo;엄마! 여기가 우리 집이야?&amp;rdquo;, &amp;ldquo;으응. 조금만 참고 지내면 저기 주인집으로 곧 이사를 갈거야. 조금만 있으면...&amp;rdquo;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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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3 승주네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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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09:02:42Z</updated>
    <published>2022-12-18T09: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3 승주네 집  승주네 집은 201호 바로 맞은 편 202호에 사는 내 동갑내기 친구였다. 내가 애정하는 1순위 친구는 윗윗층에 사는 신혜였지만, 이름도 얼마나 예쁜가! 신혜. 우리 엄마랑 걔네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아 신혜랑 좀처럼 놀기는 어려웠다. 승주는 승혜라는 동생을 한 명 가지고 있었고 승주 아버지는 종이 공장에서 일하셨다. 그래서그런지 승주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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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2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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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09:02:19Z</updated>
    <published>2022-12-18T09: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2&amp;nbsp;사고  나는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날을 기점으로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 같기 때문이다. 10월 초였다. 그즈음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두터운 옷을 입지않을 정도로 기분좋은 가을이었다. 나는 제법 말을 잘 듣고 똑똑하지 못한 아이였는데 지금 돌이켜생각해 보면 내 세계에만 갇혀 지내던 아이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난생 처음 백화점이라는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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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더(Hoarder) 챕터1 크리스마스 - 챕터1 크리스마스 트리(6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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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6:40:27Z</updated>
    <published>2022-12-18T08: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1&amp;nbsp;크리스마스 트리(6살)  나는 평소처럼 여느 때와 다름없는 여섯 살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날은 내게 완전히 다른,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건 소용없는 그런 평생의 기념일이 되었다.  우리 집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하나의 세계가 있었다. 아버지. 이것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거친 말투에 야생의 눈빛, 담배 냄새, TV 소리, 잔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2b%2Fimage%2FyaV7gqJuXfL0Rvctqd4JosZgw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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