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갑판 밑 인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 />
  <author>
    <name>3532969727fd465</name>
  </author>
  <subtitle>갑판 밑 인어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UCF</id>
  <updated>2022-12-17T14:23:06Z</updated>
  <entry>
    <title>수필적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의 성숙함에 대하여. - 그 함정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76" />
    <id>https://brunch.co.kr/@@eUCF/76</id>
    <updated>2025-08-18T13:21:05Z</updated>
    <published>2025-08-18T13: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작가들의 브런치를 읽다 보면 종종 그 작가들이 아주 예전의 글들을 아카이브 한 것을 볼 수 있다. 비교질 하는 건 나의 오랜 고질병이라 맘에 드는 글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 사람은 몇 살 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걸 글로 남겼었지?'라는 생각을 했다. 무의식 중에 그 작가의 현재 추정 나이대에서 그 글을 썼던 시기를 역으로 계산까지 해가며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CF%2Fimage%2FCenN3y40nZ47yZDkjb635MP1bW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음주 - 술이라는 관념을 먹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75" />
    <id>https://brunch.co.kr/@@eUCF/75</id>
    <updated>2025-08-03T13:18:00Z</updated>
    <published>2025-08-03T13: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어느 애주가의 브런치를 읽고는 갑자기 나는 술을 왜 먹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은 술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내 주변에 술자체를 즐기지 않거나, 술자리 분위기만 즐기는 사람만 있었던 탓에 그렇게 술 자체를 즐기는 사람을 처음 봤다. 그 사람이 쓴 글을 보고서야 나는 살면서 처음으로 생막걸리라는 게 있고, 내가 주로 보았던 막걸리는 아스파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CF%2Fimage%2FFQ4ajGhQR_dse7iSg9HKg_CiQo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쾌한 맥주의 소리 - 맥주 그건 자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72" />
    <id>https://brunch.co.kr/@@eUCF/72</id>
    <updated>2025-05-08T22:21:26Z</updated>
    <published>2025-05-08T17: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주 캔의 경계한 소리~ 알코올 중독자 같은 소리~~ 하지만 나는 이걸 즐긴다.  아니 이건 몇년 만에 나에게 돌아온 자유. 그러니깐 자유의 맛이다.  그저 흔하디 흔한 맥주의 맛이 아니다.  나는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는다. 나는 병원에서 살지 않는다. 나는 방 안에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산다.  몇년 만에 되찾은 나의 자유. 이게 나의 자유.</summary>
  </entry>
  <entry>
    <title>장거리 연애의 비참한 말로. - 아니 사실은 일반적인 연애의 비참한 일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62" />
    <id>https://brunch.co.kr/@@eUCF/62</id>
    <updated>2024-12-07T07:45:56Z</updated>
    <published>2024-12-07T06: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거리 연애라는 게 참 쉽지 않지만.   내 장거리 연애의 시작은 어쩌면 메타인지부족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조금씩 객관화가 되고 있다. 나는 장거리 연애에 부적합한 사람이다.  장거리 연애커플 성공사례를 찾아보며 나도 그렇게 되기를 꿈꿨지만 그래 이건 마치 의대 입시 성공 사례를 보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자위하는 것과 비슷하다. 아주</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때는 그들이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그들이 부러워 보여 - 치열하게 못 살겠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9" />
    <id>https://brunch.co.kr/@@eUCF/59</id>
    <updated>2025-05-06T03:06:24Z</updated>
    <published>2024-09-17T06: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과한 공감 능력인지, 인지능력인지로 언젠가는 저게 내 미래의 모습이 되겠지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내 속에 조금씩 스미었다. 나도 저러한 말로를 맞이하겠지.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저런 미래가 닥쳐오기 전까지 매일을 충실하게, 내가 원하는 대로 보내야 하는데. 과연 지금의 나는 충실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summary>
  </entry>
  <entry>
    <title>부산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6" />
    <id>https://brunch.co.kr/@@eUCF/56</id>
    <updated>2024-07-04T08:11:37Z</updated>
    <published>2024-07-04T08: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은 향이 참 다채로운 도시다. 원래 도시라는 게 매캐한 매연냄새, 알싸한 담배냄새, 눅눅한 사람들의 땀 냄새, 매콤한 음식점 냄새, 쓰레기가 부패하는 냄새 등 온갖 냄새가 섞여드는 곳이라지만, 부산은 거기에 더해 좀 더 다양한 냄새가 섞인다.   여름이 되면 은은한 바다향이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조금은 더 강렬하게 날아든다. 바닷가 도시에서 바다향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CF%2Fimage%2FieCgJgQqXOQodzT-8cY3gaBPt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어머니 같은 외할머니(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3" />
    <id>https://brunch.co.kr/@@eUCF/53</id>
    <updated>2024-03-12T16:12:22Z</updated>
    <published>2024-03-12T12: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를 &amp;lt;&amp;quot;사랑하는 엄마&amp;quot;의 엄마&amp;gt;로 재정립한 지는 수년이 되었으나, 최근의 우리 집에서의 숙박 동안에는 시어머니가 있다면 이런 느낌 일까로 변모되었다.  아들은 너무나도 사랑하며, 남의 집 딸인 나에게는 이것저것 온갖 잡일을 시키고, 내게 시켰지만, 내가 조금 있다가 하겠다며 미룬 일은 당신이 하실지언정 아들에게는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나에게는 자기가</summary>
  </entry>
  <entry>
    <title>시어머니 같은 외할머니(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2" />
    <id>https://brunch.co.kr/@@eUCF/52</id>
    <updated>2024-03-07T08:44:54Z</updated>
    <published>2024-03-07T07: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까마득하다. 그런데 분명 그런 걸 모르고 할머니와 함께 했던 세월이 있기는 한데... 꾸준히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해 동생과 나를 차별했던 할머니지만, 그저 어려 멋모르던&amp;nbsp;내가 눈치채지 못했던 건지, 2차 성징 발현과 동시에 사회적 무성 생물에서 사춘기 여성, 남성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시어머니 같은 외할머니(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1" />
    <id>https://brunch.co.kr/@@eUCF/51</id>
    <updated>2024-03-05T23:32:16Z</updated>
    <published>2024-03-05T14: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집안 내에서 알아주는 잔소리꾼이다. 여기저기 입을 얼마나 대는지 말하기 어려울 정도다. (사실 말하기 싫은 정도라는게 정확한 심정이다.) 엄마에게 이종사촌들은 우리 집 식구, 내 언니의 자식들이라는 라벨하에 &amp;quot;나&amp;quot;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타인이 아니라는 분류를 했고, 애매한 경계의 바운더리에 속해 있는 그들은 우리 엄마의 잔소리망에서 벗어날 수 없</summary>
  </entry>
  <entry>
    <title>시어머니 같은 외할머니(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50" />
    <id>https://brunch.co.kr/@@eUCF/50</id>
    <updated>2024-03-05T14:43:35Z</updated>
    <published>2024-03-05T14: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외할머니는 82살이시다. 솔직히 말하면 정확히 모르겠다. 대략 2년 전쯤에 팔순잔치를 했으니 그런 거 아닐까 추측만 할 뿐. 할머니 생년을 정확히 모르기도 하다만, 안다고 해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호적 상 출생 연도와 실제 출생 연도가 다르다는 아주 옛날 사람이 우리 할머니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75살을 넘어선 순간부터 기력이 이전 같지</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하고 싶지 않아!(3) - 익숙해질 거라는데 익숙해지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43" />
    <id>https://brunch.co.kr/@@eUCF/43</id>
    <updated>2023-11-19T01:48:50Z</updated>
    <published>2023-11-18T13: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저 조그마한 차가 내 차 같아졌나 싶었더니만. 사용을 못한다 생각하니 너무나도 애물단지로 느껴졌다. 갑자기 불쑥 차를 사 준 부모님께도 성질이 났다. 아니 내가 사달라고 할 때는 안 사주고 필요 없다고 하니깐 사주네!!   이 말에 누군가가 '이제는 해야 할 때가 된 거지.'라고 뼈 있는 충고를 건넸다. 아니 그러니깐 나는 해야 해서 하고 싶지 않</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하고 싶지 않아!(2) - 세상은 널 환영하지 않지만, 내 개가 된 걸 환영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42" />
    <id>https://brunch.co.kr/@@eUCF/42</id>
    <updated>2024-02-23T09:17:44Z</updated>
    <published>2023-11-18T13: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완전한 장롱면허는 아니었다. 면허를 취득한 순간부터 부모님은 나에게 주기적으로 운전 연습을 시켰다. 그러나 타지생활로 본가에 잠시 들른 사이 간헐적으로 연습한 정도로는 매번 차를 처음 모는 사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시동을 켜고 기어를 바꾸는 순간까지만 익숙하지, 브레이크에 발을 떼는 순간 항상 처음 운전하는 애처럼</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휴가조차 두렵다. - 휴가 뒤에 찾아온 괴리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40" />
    <id>https://brunch.co.kr/@@eUCF/40</id>
    <updated>2023-10-31T00:53:54Z</updated>
    <published>2023-10-30T15: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를 다녀온 뒤로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졌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고, 나도 분명 행복이라는 감정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인데 이제껏 너무 불행하게 살아왔던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가 가서 뭐가 제일 좋았냐는 누군가의 말에 나는 힘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일 안 했던 것.  휴가 가서도 좀처럼 &amp;quot;일, 직장&amp;quot;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내</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하고 싶지 않아!(1) - 그런데 불쑥 다가온 자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39" />
    <id>https://brunch.co.kr/@@eUCF/39</id>
    <updated>2023-11-19T01:47:56Z</updated>
    <published>2023-10-15T13: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출근 시간대는 애매하게 일러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힘들다. 사실 회사가 있는 언덕 아래까지 도착하는 시내버스는 아슬아슬하게 첫 차를 탄다면 이용할 만도 하기도 한데, 문제는 언덕 위로 올라가는 마을버스 운영 시간과 맞지 않다는 거다. 15분가량 늦게 출근하면 마을버스도 이용할 수 있지만 15분가량 늦게 출근하다간 아침 업무를 제시간에 끝내지 못할게 뻔</summary>
  </entry>
  <entry>
    <title>돈코츠 라멘 세트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31" />
    <id>https://brunch.co.kr/@@eUCF/31</id>
    <updated>2023-07-30T23:47:36Z</updated>
    <published>2023-07-30T15: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가로 주문한 짭조름한 멘마를 술안주 삼아 꼬독꼬독 씹어 삼키면 하이볼로 목을 축이니 조금은 억울했던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다. 아무도 나에게 잘 못 하진 않았지만 억울하긴 했다. 진짜 나는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다. 34분 전에 일이 할당되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 4분만 늦게 왔어도 당직인 동기한테 일을 배정됐을 텐데. 묘하게 너무나도 억울하게 터널터널</summary>
  </entry>
  <entry>
    <title>돈코츠 라멘 세트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32" />
    <id>https://brunch.co.kr/@@eUCF/32</id>
    <updated>2023-07-30T20:34:15Z</updated>
    <published>2023-07-30T14: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도 휴무, 저기도 휴무. 나는 뼈가 빠지게 일하다가 왔는데 라멘 집은 왜 이리도 월요일 휴무인 데가 많은지. 그래도 번화가에 나온 덕분에 이 라멘 집이 안되면 저 라멘 집. 저 라멘 집이 안되면 또 다른 라멘 집을 찾아다닐 수 있다. 가게 당도하기 직전 길 찾느라고 보고 있던 폰화면에서 금일 영업 마감. 금일 휴업이라는 글자를 금세 찾아내고 이리저리 길</summary>
  </entry>
  <entry>
    <title>지방에서 지방으로 (1) - 혈기왕성한 20대 대학생이 대학을 다니기엔 부적절한 도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UCF/13" />
    <id>https://brunch.co.kr/@@eUCF/13</id>
    <updated>2023-02-14T00:51:44Z</updated>
    <published>2023-02-13T17: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서 태어나 지방에서만 살다가 죽을 운명인지. 내 인생 내내 지방을 벗어나질 못 하고 있다. (사실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다.) 자고로 대학은 서울에 가야지! 못 가면 고향 동네 근처에 대학 많으니 이 중 아무 데나 가겠지 뭐~ 정도로 가볍게&amp;nbsp;생각하고 있던 나. 정신 차려보니 아무 연고도 없는 또 다른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었다.   친분이 깊지 않</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