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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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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asir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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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둠속에서 빛을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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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2:1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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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나의 온기 - 시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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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3:10:30Z</updated>
    <published>2026-01-24T03: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은 알 것 같아 나의 두 눈동자에도 온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 조그맣게 사그라지더라도 그것은 두 눈에 담긴 온기였어 그렇기에 나는 이제 빛을 찾아 ​ 고개를 숙이더라도 찬란한 노을처럼 짙은 어둠 속이더라도 빛나는 별처럼 익숙한 괴로움 속에서도 뜨는 달처럼 ​ 나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어둠이었지만 하늘은 어둠 속에서도 온기를 품고 있었고 그것을 알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cVg37YajbJowKJrbqXgWq72Gl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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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그날의 미소 - 시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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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1T07: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붙잡지 못한 그날의 무지개 그저 맞아야만 했던 소나기 피할 수 없기에 미소 지었다 ​ 빌지 못한 그날의 유성우 잠깐 스쳐 지나간 애매한 기적 빌기에는 늦었기에 미소 지었다 ​ 나의 하늘은 미소 지을 이유가 없었고 나의 하늘은 아름다울 이유가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그저 웃을 수밖에 ​ 단 한 번의 미소가 진실될 수 있다면 그날에는 무지개를 바라보리라 ​ 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Ao5U08GkrxS8cIYydgbj86U5uT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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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떨리는 두 손 - 시편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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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12: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친 발자국을 달빛은 알까 끌리고 깊게 패어져 있으며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지 ​ 두 손을 보면 이제 떨리지 않아 영원히 달빛과 함께라 여겼는데 꼭 그렇지도 않나 봐 햇살이 차올라 ​ 긴 어둠을 보내고 홀로 차가움을 견디고 이제 밝음을 맞이해 홀로 따스함을 느껴 이제 오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걸까 ​ 햇살이 차오르는 방향으로 두 손을 뻗어 어색한 온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itj5W0e6dILWQzjvNuo10Bb_g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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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시들어버린 나이테 - 시편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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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8T12: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맡았던 기억이야 눈물이었어 진하고 깊었지 ​ 매번 다른 곳에서 떨어트리고 매번 같은 아픔으로 무너지네 눈물은 잔향이 오래가나 봐 ​ 기억은 기댈 곳을 잃었고 향기는 추억이 되지 못했네 ​ 시들어버린 건 나의 나이테였고 내쉬었던 한숨은 안개가 돼버렸어 ​ 오늘도 기억하기 싫은 향기를 맡으며 같은 아픔으로 잔향을 남기며 무너진다 ​ -하나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s55zeX1BfTJ_XuBoRMAS-t_cY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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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하늘에 피는 꽃 - 시편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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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5T13: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도 꽃이 피어나나 봐 하얗게 천천히 꽃잎이 흘러 ​ 하늘에는 향기로움이 없나 봐 하늘도 슬픔을 느끼고 있을까 ​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나는 꼭 하늘의 꽃과 닮아 있네 ​ 겹겹이 쌓이는 하얀 꽃잎들은 어느새 무릎까지 자라나 있고 나는 꽃잎을 헤치며 나아간다 ​ 하얀색은 세상에 쉽게 물든다 사람들의 외로움에, 괴로움에 하얀 꽃잎은 검게 시들어 간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UJopQYzScx3QYRjGTRW-Kb1YB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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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쌓여가는 질문 - 시편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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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5T07: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을 감추고 웃음을 밝혀 어둠은 성숙했고 밝음은 어렸네 ​ 쌓여가는 나의 질문은 의미를 잃었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으려 눈을 뜨네 ​ 오늘 하루는 처음이라 어색하기만 하네 행복한 날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자랐나 봐 그림자가 짙게 늘어져 있어 ​ 이제 밝히지도 감추지도 못하겠네 어린 날은 지났고 성숙한 날만 남아있기에 ​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tdPp8z2PuiVbJHdq4q8FVBvkj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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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그대의 구원 - 시편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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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4T13: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치 않은 삶이었다 그대가 택할 이유가 그것뿐인가 ​ 걷고 싶지 않은 인생이었다 그대가 선택한 책임이지 않던가 ​ 돌아설 수 있었다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었다 모든 선택들을 외면한 건 오직 그대 하나이지 않던가 ​ 지금도 그대는 탓만 하고 있구나 어찌하여 그대는 그대를 버리는가 ​ 누구도 그대의 업을 대신 져줄 수 없다 그대를 구원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M_wWTNDGiKy66d4y53BkP1zQa_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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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상처된 기억 - 시편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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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8Z</updated>
    <published>2026-01-14T03: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된 기억 담을 수 없는 말 입술을 깨물며 견뎌 ​ 아물지 않는 기억은 추억이라는 흉터로 남아 조용히 숨는 법부터 배운다 ​ 그럼에도 추억이라 부르는 이유는 지금이 더 아프기 때문일지도 몰라 ​ 그럼에도 기억하려는 이유는 그 순간이 내가 견딜 수 있었던 마지막 장면이었기 때문일지도 몰라 ​ 흔들리는 버스 창가에 앉아 상처에 잠긴다 창을 열고 바람을 맞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nb9NpQJtp_ZB59R2WxpJg69vM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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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무너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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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24:59Z</updated>
    <published>2026-01-13T11: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인간이 얼마큼 무너질 수 있는가. 당신의 인생이 결코 순탄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인생의 굴곡은 올라감이 적고 내리막이 많아서 어쩌면 불공평하다 여길 수 있다. 세상이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을 주고 이런 일을 겪게 하는지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당신이 선택한 길이다. 모든 선택이 모이고 세월이 흘러 그런 결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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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검은 천장 - 시편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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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6Z</updated>
    <published>2026-01-13T08: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천장, 켜지지 않은 조명 닿은 하늘, 보이지 않은 달빛 ​ 나는 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눈은 뜨고 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헤매고 있던 것이 아니라 나는 일부러 여기에 서 있었다 이유는 필요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포기한 건 아닐까 ​ 내가 버린 마음은 이제 돌아오지 않았고 비어버린 마음은 채우는 법을 잃었다 그대는 무엇으로 사는가 그대도 버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Weo0bSTSgw6JhxI2lq4p0eHp3Z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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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별의 밤 - 시편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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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6Z</updated>
    <published>2026-01-11T09: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떨리는 별의 밤 들지 못한 꿈 어둠이 짙게 남고 홀로 자리를 지키네 ​ 차가운 달의 숨결 시간은 깊어져 하루가 스쳐가고 세월은 기다리지 않네 ​ 바람에는 나이테가 한 줄 더 생기고 바래진 눈물은 더 이상 흘리지 않네 ​ 지평선에 걸쳐진 종소리 꾸지 못한 꿈을 깨운다 살기 위해 하늘을 바라보고 오늘을 위해 현실을 걷는다 ​ -하나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1_McLtTKS9rUGySqQE05zETss0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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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쓰다, 짓다 - 시편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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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6Z</updated>
    <published>2026-01-06T02: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시를 짓다 ​ 인생은 수많은 질문을 쓰는 것이고 질문은 정답이 없는 책임을 진다 ​ 부정적인 말을 지우고 다시 쓰며 행복한 표정을 짓다 시들어간다 ​ 이제야 단어에 여러 뜻이 있는 것을 안다 어릴 적에 배웠던 단어는 행복이라는 글자였다 짧은 단어에 현혹되어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고 쓰다는 상처와 짓는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 삶이라는 짧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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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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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1:00:33Z</updated>
    <published>2026-01-05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 ​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은 이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우리를 이토록 괴롭히면서도 간절히 바라게 만드는 것일까. ​ 사전에서는 행복을 이렇게 정의한다. &amp;lsquo;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amp;rsquo; ​ 여기서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amp;lsquo;충분한 만족&amp;rsquo;이다.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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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시간이 멈춘 꿈 - 시편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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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4T06: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꿈속은 시간이 멈춰있으면 좋겠어 날아가는 꽃잎들도 하늘에 박혀있고 저무는 노을도 영원히 볼 수 있는 거야 ​ 너의 꿈속은 무지개가 떠있으면 좋겠어 하늘의 구름조차 무지개색으로 빛나 구름 사이로 별들이 쏟아지고 있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을 주고 싶어 주홍빛 하늘에 향기로운 꽃 향이 퍼져 향기에 취해 꿈속을 여행하는 거야 ​ 너의 꿈 끝에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mSl8ORvJn5jirxt5JSJDIkSmz_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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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그대의 온기 - 시편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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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8Z</updated>
    <published>2026-01-01T14: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와 보낸 지난 시간 그대와 웃은 지난날들 그대의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 추운 날 함께 견디며 두 손을 믿어 잡았고 입김을 서로 나누었다 ​ 태울 수 없는 지난 시간 그을어버린 지난날들 재가 되어버린 행복 아침 햇살에 넘겨버리길 ​ 다가올 때면 물러설 수밖에 없었네 너무 밝은 미소가 나를 짙게 만들기에 나의 상처가 더욱 보일까 봐 숨었다 ​ 두 눈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M3ya-7RRg0-q9oKy6mNiuYMTxv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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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나의 눈물 - 시편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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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31T0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내리며 굳는 촛농 불태웠던 것을 보여주네 ​ 눈물도 굳으면 알게 될까 나는 무엇을 태운 걸까 ​ 식어버린 촛농만 있네 작품처럼 멈춰있어 ​ 눈물은 굳어지지 않았고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네 ​ 초를 세우고 불을 붙인다 초의 바닥은 차갑기만 하네 ​ 눈물은 촛농이 될 수 없지만 뜨겁게 흘러내려 흩날린다 ​ 나의 어떤 것도 알 수 없지만 나의 눈물은 어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xNzlBA3ziWcxkwDmlI63PoLz24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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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굽어진 사랑 - 시편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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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30T07: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도록 두 손을 모았다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두 손으로 무엇을 바라겠는가 ​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이다 굽어진 마음을 어떻게 하겠는가 ​ 이제 어느 것도 바라지 않는다 무엇을 더 바라야 무너지는가 ​ 아름다웠다 이토록 비참한 기도가 있기에 나의 삶이 짙게 어두울 수 있었다 ​ 사랑했다 기울어진 햇살의 고개를 볼 수 있기에 나의 세월이 조금씩 저물어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kVQjxAHmJwV6S7uB1gvrC8rbP2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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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그대의 곡선 - 시편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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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7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의 세로선에는 곡선이 있었네 헤매고 방황하며 크게 한 바퀴를 걸었다 ​ 그대의 곡선은 고통과 고난이었네 홀로 누워 세로로 떨어지는 눈물을 보았다 ​ 언젠가 길 끝 가로선이 안 보일 때쯤 세로선 하늘 끝이 어둠으로 가득할 때쯤 그대가 흘린 마음은 바닥에 닿으리라 ​ 어둑한 걸음이라 세로로 걸었고 직선이라 믿으며 곡선으로 걷는다 ​ 그대의 곡선은 아프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5rXvTYA2aYCYqjjdwyoYn4H9PF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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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떨어트린 선물 - 시편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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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8T06: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웃거리는 시선 뒤에 낯선 행복이 있었다 아무도 모르지만 그것은 그렇게 존재했다 ​ 낯선 시선을 뒤로하고 앞으로 걸어갈 때에 아무도 모르게 별 조각을 하나씩 떨어트렸다 걸어온 길이 조금이나마 빛나기를 바랐다 ​ 기웃거리는 시선 앞에는 버린 선물이 있다 아무도 모르지만 그것은 행복이라 했다 ​ 사실, 행복이라 부르기엔 잘 모르겠어 다만, 그것이 행복이었다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j1qPzrvtbqlhurxDRETJpZKqC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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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시라 자작시 : 배운 것은 빗물이었다 - 시편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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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08:27Z</updated>
    <published>2025-12-24T06: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나는 배웠다 웃음과 기쁨, 행복과 바람 사람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 나는 스치는 빗물이었다 강하게 쓸려 내리기도 하고 조용히 눈물 흘리기도 했다 그렇게 축축한 슬픔을 품었다 ​ 배웠던 것은 웃는 법이었고 젖는 법은 아무도 가르치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불행에 점점 무너졌다 ​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나를 대하는 방법이었고 스치는 빗물은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CQ%2Fimage%2FBxPDWC58w7m1Fg1oLOca6A-cy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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