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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세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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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태원 뮤직바 골목바이닐앤펍 주인장. &amp;lt;음악이 죽은 날&amp;gt;(2022, 안나푸르나)을 썼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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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04:31: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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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탈 수 없을 때까지 - 재니스 조플린 1943.1.19 - 1970.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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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00:20:16Z</updated>
    <published>2023-10-03T16: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작가의 문구처럼 그녀는 꽃이 아닌 불꽃의 삶을 살다 갔다. 꽃도 언젠가는 시들고, 불꽃 또한 활활 타오르다 어느 순간 사라지듯 소멸의 시간은 예외 없이 찾아오나 둘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삶의 태도일 것이다. 재니스 조플린은 음악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내다보며 자신을 거기에 내던졌다. 그녀가 록 음악에 투신한 순간 그 세계는 섬광처럼 빛났고 거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vJ_Qs0Ap9Dg5kayQE_mwiCA0O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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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펑크는 태도다 - 앨런 베가 (수어사이드) 1938.6.23 &amp;ndash; 2016.7.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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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2:16:23Z</updated>
    <published>2023-07-15T16: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잘하기 위해 미대에 들어간다는 우스개가 있다. 실제로 뛰어난 뮤지션들 중에는 미술을 전공한 자들이 많다. 애초에 음악적 재능이 남다르기에 미술에도 소질을 보인 것인지, 미술 공부가 음악적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사이에는 예술적 영감이 오가는 비밀의 통로가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앨런 베가(Alan Vega)는 설치 미술,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a55dmwcQHg59Fd437Z5_OC_GQ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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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서양을 건너간 스카 - 데스먼드 데커&amp;nbsp;1941.7.16 &amp;ndash; 2006.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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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8:58:55Z</updated>
    <published>2023-05-25T01: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 말리의 위대함을 부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가 자메이칸 뮤직 그 자체는 아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 사실을 환기시키는 까닭은 밥 말리에 대한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응당 관심과 조명을 받아야 하는 다른 뮤지션들이 소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백인사회로부터의 인정과 지원도 적잖이 작용했다. 실제로 그의 아버지는 영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miIXl6z5VqHBvW_AzmKd6y709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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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퓨전 기타의 마당발 - 에릭 게일&amp;nbsp;1938.9.20 &amp;ndash; 1994.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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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8:59:00Z</updated>
    <published>2023-05-25T01: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다.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 에릭 게일스(Eric Gales)는 여전히 활동 중이다. 한 세대가 넘는 연령 차이로 요즘 음악 팬들에게는 에릭 게일(Eric Gale)이 오히려 더 낯설지도 모르겠다. 그 역시 기타리스트로서 1970년대 퓨전의 시대를 풍미했다. 동시대에 활약하던 조지 벤슨(George Benson) 등 여러 기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kfXjOVLWx87ZG4YbbuwW-XULF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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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적지에서 익히는 관광 노하우 - 듀크 엘링턴&amp;nbsp;1899.4.29 &amp;ndash; 1974.5.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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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6:01:52Z</updated>
    <published>2023-05-25T01: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의 방대한 음반 목록을 언급하며 &amp;lsquo;만리장성 앞에 선 야만족처럼 압도적인 무력감에 사로잡히게 된다&amp;rsquo;고 탄식했다. 재즈 마니아인 하루키가 그렇다는데 보통의 애호가들은 오죽할까 싶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만리장성을 찾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드넓은 명소라도 그 안에 방문객을 위한 관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n-vfGgownFIP2XCACXhyEalJ-7Q.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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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고독&amp;rsquo;하려고 왔습니다 - 조르주 무스타키&amp;nbsp;1934.5.3 &amp;ndash; 2013.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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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8:43:44Z</updated>
    <published>2023-05-23T04: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amp;lt;Ma Solitude&amp;gt;를 부른 샹송 가수로 유명하다. 멋진 턱수염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던 조르주 무스타키(Georges Moustaki)는 그리스계 유태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였다.   그는 1980년대부터 몇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홍보용 팜플렛에는 &amp;lsquo;사랑과 고독의 음유시인&amp;rsquo;이라는 타이틀 문구가 적힌 것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9bUCqXDG0lPssNauewZotk0ul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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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더풀, 컬러풀 - 조 패스&amp;nbsp;1929.1.13 &amp;ndash; 1994.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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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7:14:39Z</updated>
    <published>2023-05-23T04: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재즈 레이블 중 파블로에 유독 정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을 떠올리면 어딘가 측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레이블은 재즈의 구심점이 다소 흔들리던 1970년대에 설립되었다. 설립자 노만 그란츠는 버브 레이블의 주인이기도 했으며, 캐나다에서 오스카 피터슨을 발굴했던 재즈의 베테랑이다. 그는 빅밴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k7v6_E0Nyefb4vZFwlY7KujV1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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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카 제국의 메아리 - 아타우알파 유팡키&amp;nbsp;1908.1.31 &amp;ndash; 1992.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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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4:31:08Z</updated>
    <published>2023-05-23T04: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우리의 심리적 거리는 여전히 지리적 거리만큼 멀다. 그러한 거리감은 그곳의 많은 나라들을 단편적인 잣대를 통해 이해하는 습성을 종종 갖게 한다. &amp;lsquo;잘 사는가 못 사는가, 축구는 어디가 잘하는가, 어디에 미인이 많은가, 여행지로 어디가 볼 게 많은가&amp;rsquo;라는 식으로 일종의 등급을 매기거나, 그나마 나아가면 국가별로 민주화의 유무를 가리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pA15VdVwNr-RtuGW8YRB-fSmX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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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흙에 살리라 - 지미 라페이브&amp;nbsp;1955.7.12 &amp;ndash; 2017.5.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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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05:39:48Z</updated>
    <published>2023-05-22T01: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자주 보며 술잔을 기울이던 선배가 있었다. 밥 딜런을 좋아하며 관련된 루츠 록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이 깊은 분이다. 오래전 선배 부부의 차를 타고 음주를 위한 야행을 하던 중 차 안에서 한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낯설지만 인상적인 허스키 보이스였다. 뮤지션 이름과 곡 제목 &amp;lt;I Walk Along with You&amp;gt;를 안 잊어버리려고 집에 오는 내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W3q6_XoMtuaMm7J3TGxanDU1c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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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 주변을 서성댄 자 - 레이 만자렉 (도어스)&amp;nbsp;1939.2.12 &amp;ndash; 2013.5.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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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02:02:12Z</updated>
    <published>2023-05-22T00: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 모리슨이 없는 도어스를 상상하기 힘든 것처럼 나머지 멤버들의 사운드가 빠진 짐의 보컬 역시 공허한 메아리가 될 것이다.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은 그 사운드의 키를 쥔 인물이었다. 베이시스트가 따로 없는 밴드에서 키보드 주자인 그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 했다. 그는 왼손으로 베이스 리듬을, 오른손으로는 멜로디를 연주하며 사운드의 빈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uo13RFwdLO-vyR0_pkb7kQEoo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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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쾌 상쾌 통쾌 - 콜먼 호킨스&amp;nbsp;1904.11.21 &amp;ndash; 1969.5.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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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05:39:20Z</updated>
    <published>2023-05-22T00: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너 색소폰은 재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악기다. 네온 간판이나 티셔츠, 영화 속 등장인물이 육중한 테너 색소폰을 들고 서 있다면 그는 재즈 뮤지션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테너 색소폰이 그랬던 건 아니다. 재즈 역사에서 빅밴드 시대의 메인 악기는 트럼펫과 클라리넷이었다. 초기 재즈를 대표하는 루이 암스트롱과 베니 굿맨, 시드니 베셋(Sidney Be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S4VtGKCdEZZxnwITq2wi23mCjBU.jpg" width="4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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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목소리 - 크리스 코넬 (사운드가든)&amp;nbsp;1964.7.20 &amp;ndash; 2017.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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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7:35:32Z</updated>
    <published>2023-05-18T02: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록 음악은 더 이상 주류가 아니다. 힙합과 일렉트로닉에 보다 친숙한 청춘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 한때 새로운 세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얼터너티브 록, 브릿팝도 이제는 1970년대의 프로그레시브 록처럼 철 지난 과거의 유산이 되었다.   과거 &amp;lsquo;시애틀 4인방&amp;rsquo;이라는 표현도 추억 속의 이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어쨌든 펄 잼만이 온전한 멤버로 밴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EcRXuPuskoKyDmcNMeTw29WnS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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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기계, 재즈 머신 - 엘빈 존스&amp;nbsp;1927.9.9 &amp;ndash; 2004.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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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5:40:13Z</updated>
    <published>2023-05-18T02: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엘빈 존스(Elvin Jones)를 후기 존 콜트레인과 함께했던 드러머로 기억한다. 그들은 재즈를 영적인 영역에까지 끌어올리며 1960년대 포스트 밥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 그가 내어준 공간에서 존의 색소폰은 날개를 펼쳤고, 존이 하늘로 날아오를 때 그의 드럼은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 광경의 하이라이트가 1964년 앨범 &amp;lsquo;A Love Supreme&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zAXZChwhyFb3_OGmIPKFXZrYa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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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감으로 빚어낸 혁명 - 아우구스투스 파블로&amp;nbsp;1954.6.21 &amp;ndash; 1999.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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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4:00:59Z</updated>
    <published>2023-05-18T02: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으로 공기를 불며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는 악기. 아우구스투스 파블로(Augustus Pablo)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멜로디카를 가지고 레게 음악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이다.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자그마한 악기가 어떻게 당시 자메이카를 비롯해 오늘날 세계 전역에 울려 퍼지게 되었을까?   그것은 분명 파블로의 음악적 역량 탓이겠지만 어쩌면 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lTkP1YPewQP56lSxcdyLmL0jU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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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고미담 - 김인순&amp;nbsp;1953 &amp;ndash; 1988.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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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5-18T02: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흑백 TV 브라운관으로 만난 그녀는 소박한 인상에 늘 해사한 웃음을 품고 있었다. 내게는 다정한 옆집 누나 같았다. 그녀의 다정함은 담백하고 꾸미지 않은 목소리로부터 나온다. 때로는 화려한 기교보다 있는 그대로의 톤으로 전하는 노랫말이 더 큰 울림을 선사한다.   김인순은&amp;nbsp;&amp;lsquo;딕션&amp;rsquo;이 좋은 가수였다. 더군다나 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포크 음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moFTeW8GoITHvypcpqqNnku0xvs.jpg" width="34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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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의 유희 - 이언 커티스&amp;nbsp;1956.7.15 &amp;ndash; 1980.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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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2:30:01Z</updated>
    <published>2023-05-18T02: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 디비전이 밴드로서 수명을 다한 지도 40년이 흘렀다. 그의 자살로 밴드는 곧바로 해체되고 그 이름은 전설로 남았다. 밴드는 고작 이 년간 활동했으나 그 영향력만큼은 그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밴드를 기억하고 추종하고 모방하는 자들은 꾸준히 늘었다. 전설은 어느덧 신화가 되었다.   그 신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는 뜻밖에도 이언 커티스(Ian C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pKk7sPnUu5ZpYrNbes9oHYcgv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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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자음악 속에 흐르는 온기 - 반젤리스&amp;nbsp;1943.3.29 &amp;ndash; 2022.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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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5-17T00: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방겔로스 오디세아스 파파타니시우. 오랜만에 반젤리스(Vangelis)의 전체 이름을 불러본다. 한 인간으로서 그의 삶은 끝났지만 인류가 존속하는 한 그 이름은 계속 기억될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내 기억 속 한 켠에 그의 이름이 널찍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엠비언트, 민속 음악,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세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unlmTfOJa1cPSPeYFzgzprNhy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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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흑기에 피어난 그루브 - 김명길 (데블스) 1947 &amp;ndash; 2020.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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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11:33:43Z</updated>
    <published>2023-05-17T00: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블스는 오랫동안 잊힌 존재였다. 2집 앨범의 재발매와 &amp;lt;고고70&amp;gt; 등 관련 영화의 개봉이 이뤄진 건 그들의 활동이 뜸해진 지 삼십 년 가까이 지난 후였다. 한국에도 소울 밴드가 존재했다는, 좀 더 거칠게 말하면 이 땅에도 흑인 음악이 있었다는 사실을 음반제작자와 영화기획자는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데블스는 당시로서는 국내에 흔치 않은 소울 음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oxotPVgeSAx51FQKxwLpkVPhw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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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스코의 여왕 - 도나 서머&amp;nbsp;1948.12.31 &amp;ndash; 2012.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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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2:00:27Z</updated>
    <published>2023-05-17T00: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7년, 브라이언 이노는 도나 서버(Donna Summer)의 &amp;lt;I Feel Love&amp;gt;를 처음 듣고 &amp;lsquo;미래에서 온 음악&amp;rsquo;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가 그토록 경탄했던 까닭은 당시로서 너무나 혁신적인 곡이었기 때문이다. 이 곡은 당시 서독 뮌헨에서 녹음되었다.   도나 서머는 그곳에서 몇 년간 거주하며 뮤지컬 배우로 경력을 쌓고 있었다. 그러다 작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yTRT4iRdFFLmsf6ZUfuQLKNch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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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펑키 월드로 간 블루스 맨 - 조니 기타 왓슨&amp;nbsp;1935.2.3 &amp;ndash; 1996.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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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0:26:46Z</updated>
    <published>2023-05-17T00: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루스 맨들은 대개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향이 짙다. 그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매력 때문이기도 하나 뮤지션으로서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블루스의 발상지 미국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일렉트릭 기타 시대가 도래한 후에도 티 본 워커(T-Bone Walker), 머디 워터스를 비롯해 비비 킹, 앨버트 킹에 이르는 수많은 기타영웅들이 블루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fY%2Fimage%2FBvcsyog4bKZ-YWeNLFA8KpjuW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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