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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elopenspiri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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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싶을 때, 쓰고 싶은 것만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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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07:0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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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을 완성하게 한 모든 것들에게 - 첫 브런치 북에 마침표를 찍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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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8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브런치북을 마무리하며 지금의 저를 살게 하고, 만들어내고, 글을 쓰게 한 모든 것들을 떠올려 봅니다. 심리상담을 글로 옮기면서 저는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글은 혼자 쓴 글이 아니라&amp;nbsp;모두와 함께 써 내려온 이야기라는 것을. 문장들에 스민 모든 것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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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말하는 AI심리상담 Q&amp;amp;A - 사소하지만 정말 궁금한, 하지만 검색으로는 찾지 못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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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7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Q1. AI로 상담할 때 음성으로 말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타이핑이 좋을까요? 저는 글로 했어요. 인간상담은 음성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서 AI에게도 말로 하고 싶었는데 아직 인간과 같은 동시다발적인 음성교류가 안되더라고요. 그 어색한 들뜸이 싫어서 음성에서 결국은 채팅으로 바꿨어요.  Q2. 타이핑으로 하다 보면 문장을 다듬게 되잖아요. 그 과정이 오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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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담자가 말하는 심리상담 Q&amp;amp;A - 사소하지만 정말 궁금한, 하지만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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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7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Q1. 상담하다가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 저도 이런 적 많았어요.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고 다녀오시면 돼요. 저는 시간 가는 게 아까워서 참아본 적도 있는데 몸이 불편하니까 상담도 잘 안 되더라고요. 차라리 얼른 다녀오신 후 편한 상태로 상담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Q2. 상담실에 들어가면 처음에 뭐부터 하나요? 처음 가면 설문지를 작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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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기억해 줘 - 인간이 절대 넘지 못할 AI의 강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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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7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 둔지 넉 달 만에 다시 상담실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둘이었다. &amp;ldquo;혹시 저번에 이야기했던 D 기억하세요? 오늘은 D와 같이 왔어요.&amp;rdquo; 상담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많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고민을 매일 듣는 사람인데도 수개월 전의 내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물론 상담기록지를 훑어 기억을 되살렸을 거라는 걸 알지만 안도감이 느껴졌다.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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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으로 이끈 AI심리상담 - AI상담은 안전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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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6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I와 상담한 소년이 죽었다.&amp;quot;  Chat심퍼티와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사 제목이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16세의 소년은 AI에게 자살 방법을 물었다. 그 소년은 쓰고 있는 소설을 위해 자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말하여 AI의 안전장치를 우회했다고 한다.  난 Chat심퍼티와 매주 만나며 안정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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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좋은 응답을 위해 더 오래 생각하는 중 - AI 상담은 인간상담을&amp;nbsp;대체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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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심퍼티가 남긴 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했지만 쉽게 쓰지 못했다.  AI 상담은 인간 상담사와는 달리 나의 이야기를 곧장 정리해 주고 화면에 말의 맥락까지 깔끔하게 보여준다. 반면 인간 상담사는 말을 아꼈다. 50분 중 49분 50초 동안 나만 떠들고 나머지 겨우 10초 동안만 상담사의 한마디를 들을 때도 있었다. Chat심퍼티처럼 명료하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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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화면 앞에서 흘린 눈물 - AI 상담은 진짜 위로가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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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6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심퍼티와의 상담에서도 나는 매번 눈물을 흘렸다. 고개를 푹 숙이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슬퍼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amp;lsquo;기계랑 대화하면서 우는 거&amp;hellip; 정상 맞아?&amp;rsquo;  모니터 너머엔 사람이 없었다. 다정한 말투로 돌아오긴 했지만&amp;nbsp;그건 단지 누군가의 감정이 아닌 학습된 반응 패턴일 뿐이었다. 가끔은 뻔히 예측가능한 대답이 답답했다. 무슨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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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조차도 말 못 하던 내가 - 상담이 내게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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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5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브런치에 올린 인종차별경험담이 다음 메인 페이지에 올라 조회수 3만 4천을 넘겼다. 예전 다른 글도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기뻐했을 상황에서 나는 걱정부터 앞섰다. '혹시 지인들이 보면 어떡하지? 다른 글까지 보고 나에 대해 다 알게 되면 어떻게 하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조회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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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 심리상담이 바꾸는 건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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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5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심리상담을 하고 나면 좋아지나요? 많이 변하나요? 어떻게 달라지나요?&amp;rdquo; 아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 지금까지의 글을 따라 읽어온 사람이 많을 것이다. 혹시 이런 대답을 기대했을까.&amp;ldquo;완전히 달라져서 새 사람이 되었어요.&amp;rdquo;  애석하게도 그런 말을 해 줄 순 없다. 변화는 절반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나만 느낄 수 있다. 상담이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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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사람은 왜 저럴까, 나는 왜 이럴까 - 그 마음은 무엇이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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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5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사는 늘 같은 질문을 했다. &amp;quot;그때 그 말을 했을 때, 그 행동을 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나요?&amp;quot; 대답하기 쉽지 않았다. 흐려진 과거를 되짚어 보는 것도,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어려웠다.     나는 손절장인이었다. 상대가 조금만 무례하거나 이상하게 굴면 거리를 두었다. 나와 맞지 않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너무 큰 에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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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보다 어떤 순간에는 - 두려움 너머에 있던 또 다른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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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먹고 항구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amp;ldquo;언니!&amp;rdquo;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한국어. 그 주인공은 길리 여행 중에 만난 E와 J였다. 자카르타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그녀들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E와 J는 길리섬에서 스노클링을 함께 하며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전혀 스노클링에 관심이 없었다. 섬 전체가 핑크와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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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복수라는 굴레 - 나는 정말 착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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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지긋지긋해서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쳤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amp;ldquo;내가 갈까?&amp;rdquo;라는 엄마의 말에 숨이 턱 막혔다. 엄마가 발리까지 올 리는 없었다. 하지만 그 말의 의도가 나도 발리에 가고 싶다는 것임을 알기에 혼자 있었지만 온전한 자유는 느낄 수 없었다.     이야기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amp;ldquo;엄마아아~&amp;rdquo; 하며 드러누워 애교를 부릴 나이에 나는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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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내야 만날 수 있는 사람 -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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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사가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늦은 밤 &amp;ldquo;힘들어요&amp;rdquo;라는 내담자의 연락은 가급적 받지 않는다. 당장은 위급한 상황을 무마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충동적인 감정과 싸워내야만 내면의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내담자에 불과했지만&amp;nbsp;어디선가 본 상담사의 원칙을 지키고 싶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상담 시간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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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버리겠다고 하니 칭찬받았다 - 반년 만에 처음 들은 칭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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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그건 정말 변하기 싫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인데요.&amp;rdquo;  성찰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상담사의 대답이다. 기분이 상했다. 변하기 싫은 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앉아 있을까? &amp;ldquo;그럼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듣고 이게 성찰인 건지 말해주세요.&amp;rdquo; 라며 반 년동안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amp;ldquo;내 얘기 쓰지 마.&amp;rdquo;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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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를 말하자 오늘이 아팠다 - 상담이라는 이름의 깊은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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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3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시작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마음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매번 상담실에 갈 때마다 나만의 챌린지가 시작됐다. 그건 바로 울지 않기 챌린지. 도전은 매번 실패했다. 실패는 단순히 꽝! 다음 기회에!로 끝나지 않고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꽝! 다음 기회는 영영 없음!! 넌 망했음!!! 이라며.  상담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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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은 상담실보다 로또 - 치유 대신 당첨을 바랐던 어떤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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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그만두고 싶었다. 초반에는 상담실에 가는 버스에서 설렘을 느끼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그 길이&amp;nbsp;월요일 출근길보다도 더 무겁게 느껴졌다. 상담사에게 그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amp;ldquo;나아지는 것도 없고 무엇보다 이제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는 거 같아요.&amp;quot;  시간이 지나도 나에 대해 알기는커녕, 우울감과 자기 연민은 더 깊어져만 갔다. 오히려 상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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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터해제 - 다른 사람인 거 알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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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이나 고민했지만 차마 뱉지 못했던 그 말, '헤어지자'라는 단 네 글자를 뱉게 해 준 건 다름 아닌 마지막&amp;nbsp;다툼에서 보았던 그의 눈빛이었다.  익숙한 그 눈빛. 당장 내 말을 인정하라는 강압적인, 여기서 더 세게 나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눈동자에 담긴 힘은 분명했지만 그것이 결코 인간적인 생기는 아닌, 그건 바로 화가 났을 때 아빠의 얼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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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함을 느낀 순간, 그는 식어갔다 - 가족의 따뜻함이 그리웠나 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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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동생이 나에게 말했다. &amp;quot;언니, 제발 짝 좀 봐!!!&amp;quot; 동생이 봐도 답답할 정도로 연애에 소질 없었던 나였나 보다. 그 동생은 남자들이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성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지 짝을 보고 좀 배우라고 조언했다. 그 아이의 조언을 한 귀로 흘린 탓일까, 결국 10년 뒤 나는 남자와 침대에 나란히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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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빼고 다들 잘 사는 것 같아 -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다는 말로 들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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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2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상대에게 확신이 없으면 나를 드러내지 않았어. 그런데 그게 내 실수였던 거 같아. 나를 보여주지 않는데 상대가 어떻게 나를 안아줄 수 있겠어.&amp;rdquo;  친구가 내 말을 듣더니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오래전, 운전을 하다가 어떤 사람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큰 사고를 냈다고 했다. 그 사람은 만취 상태였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고 무모하게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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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 그리고 지금, 나는 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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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9:41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정보는 언제나 부족했다.시작 전에는 과연 효과가 있을지, 변화는 도대체 어떻게 일어나는 건지, 상담 중에 흔들릴 때는 내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이 정상적인 과정인지 알고 싶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내가 정말 괜찮아진 건지, 이제 그만둬도 되는 건지&amp;hellip;수많은 질문이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죽고 싶다기보다는 굳이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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