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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낡고 건조한 삶에서 불현듯 찾아온 감성을 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지친 분들께 위로가 되는 글을 전하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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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11:1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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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한 친구와 절교 - 반성 그리고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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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23:31:57Z</updated>
    <published>2023-02-01T10: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2살 터울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볼은 통통하고 얼굴은 둥글며&amp;nbsp;호섭이 머리다. 동생&amp;nbsp;'상준'이는 내가 학교를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함께 했다. 잠을 잘 때도 내가 팔베개를 해주고 상준이는 나를 안고 잤다. 나는 밥 먹을 때 엄마 흉내를 내면서 '힘 쌔지는 거니깐 먹어, 형처럼 키 커야지'하며 반찬을 먹여주고 다독인다. 내가 입던 허름한 옷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xc%2Fimage%2Fib3ENjprEj0GqVukKvEex--bX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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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속마음 - 감정쓰레기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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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5:19:29Z</updated>
    <published>2023-01-19T14: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입학을 하고 기준이와 동진이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은 등교와 하교를 함께 했다. 우리는 생각보다 사교성이 좋지 못했는지 한동안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하지만 서로가 있어서 학교 친구들이 없음에도 전혀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았다. 우리 셋은 항상 즐거웠다. 특히 기준이 집에서 놀 때는 좀 더 즐거웠다. 기준이 부모님은 두 분 다 늦게 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xc%2Fimage%2FWCqQu5xVbH7Foq5ZEO-08Xu1U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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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성회비와 가정환경조사서 - 가난한 어린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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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3:35:02Z</updated>
    <published>2023-01-11T22: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입학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은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작성해 오라며 종이 한 장을 주었다. 부모님 나이, 직업, 집은 전세인지, 월세인지, 자가인지, 집안 환경을 조사하는 '가정환경조사서'다.  나의 어머니는 특별할 것 없는 가정 주부다. 생활비가 부족해서 화려한 반찬은 못해줬지만 보리밥에 간장을 비벼서라도 끼니는 꼭 채워 주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xc%2Fimage%2FpNByS6Ws0rmIBKsHNxv-xFrFz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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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학교 입학식 그리고 수치심 - 배움이 느린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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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37Z</updated>
    <published>2023-01-05T12: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8살이 되던 해 3월, 국민학교에 입학했다. 쌀쌀한 바람이 여전히 몸 구석구석을 괴롭혔지만 입학식의 설렘은 따스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딱딱한 황토가 어느 정도 다져진 넓은 운동장에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질서를 바로 잡는 교사 몇몇은 아이들을 하나, 둘 단상을 향해 줄을 세우기 바빴다. 눈앞에 흙먼지가 가라앉을 즈음에 라디오에서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xc%2Fimage%2FGtFTuJMCx9UJycXdAXFFtfYnb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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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난 친구들 - 동네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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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5:18:03Z</updated>
    <published>2022-12-29T11: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른한 기억의 첫 장은 1988년 12월 내 나이 6살이 지나갈 무렵의 겨울이었다.  하늘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리며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고 있었다. 눈이 내리는 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그날은 정말이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펑펑 쏟아져 내리는 게 너무도 신기했다. 슬로비디오 같은 모습으로 바람 한 점 불지 않았다. 그렇게 깃털 같은 눈송이는 소리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xc%2Fimage%2FnriLdzb2RX1a1jnYN6sKdbXD7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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