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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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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연하다고 여겼던 생각들에 &amp;lsquo;왜&amp;rsquo;라고 묻고, 기어코 다른 선택을 해보는 사람의 기록입니다. &amp;lt;나는 왜&amp;gt; 시리즈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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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3:45: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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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학생들에게 평가를 요청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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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2:22:17Z</updated>
    <published>2026-03-18T12: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남에게 평가받는 걸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누가 나에 대해 한마디라도 하면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괜히 내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고,그 생각이 자기 전까지 이어질 때도 많았다.  그래서 가능하면평가받을 상황 자체를 피하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나는학생들에게 먼저 물어본다.  선생님이랑 수업해보니까 어때?  말이 너무 빠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spvuCjageDgygCoetuZ4sS2Q-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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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더 좋은 기회를 잡지 않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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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1:13:41Z</updated>
    <published>2026-03-12T11: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예전에 지원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지원했던 지는 꽤 시간이 지나서사실 거의 잊고 있었던 곳이다.  그 회사는 누가 봐도 좋은 회사였다.연봉도 더 높고, 복지도 더 좋았다.  하지만 나는 거절했다.  사회적인 기준으로 보면아마 그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왔다. 좋은 기회가 오면 당연히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vgFaVQiw-TO-BpaYnHYvaYiEE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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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안 먹을 반찬을&amp;nbsp;받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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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42:52Z</updated>
    <published>2026-03-09T12: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편식이 심한 편이다.특히 오이는 정말 못 먹는다.  단순히 맛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식탁 위에 있는 것만 봐도 식욕이 떨어진다.  그래서 예전에는 밥을 먹을 때마다늘 손도 대지 않은 반찬이 하나씩 남곤 했다.   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었다. 식당 반찬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먹는 사람도 있고, 안 먹는 사람도 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그 반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I5gjM_Md7kEyTdPTBHSHeWYGw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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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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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0:34:04Z</updated>
    <published>2026-03-06T10: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파트타임 공부방 선생님으로 일을 할 생각이었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고, 나머지 시간은 내 삶에 쓰는 방식.  그런데 일을 시작하기 전,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았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당연히 돈도 더 벌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래서 난 또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풀타임으로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버거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vKchCwHQi1-y5fUSvl2_IWIEO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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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옷을 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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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04:03Z</updated>
    <published>2026-02-22T02: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을 나가는데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했다. 옷장은 분명 가득한데, 막상 나가려고 하면 입을 게 없었다. 그래서 또 하나를 사고 싶어졌다. 이번엔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왜 옷을 살까. 유행이 바뀌어서일까.기분 전환이 필요해서일까.아니면 그냥 예쁜 걸 보면 못 참는 사람이라서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옷을 사는 게 아니라&amp;lsquo;내가 되고 싶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84EKtRjP5w15XTC2qYKQL3wuP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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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회사원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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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6:22:57Z</updated>
    <published>2026-02-21T08: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amp;lsquo;일을 한다&amp;rsquo;는 건 곧 &amp;lsquo;회사를 다닌다&amp;rsquo;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사무실에 출근해 정해진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일하는 모습이 성인의 기본값처럼 느껴졌다. 직업을 떠올릴 때도 자연스럽게 사무직을 먼저 상상했다. 다른 선택지는 있다고 해도, 내 삶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일처럼 여겼다.  그 생각이 처음 흔들린 건 유럽을 여행하면서였다. 레스토랑에서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fZgdZYqCluqunNeWBvgX00xJJ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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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아직 떠나지 못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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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06:07Z</updated>
    <published>2026-02-19T07: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뒤, 해외의 한 카페.누군가의 일상 속에 잠시 섞여든 이방인처럼, 나는 구석 자리에 노트북을 펼쳐 둔다. 화장기 없는 얼굴은 조금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여기서는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내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상관이 없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가 작게 울린다. 문장이 막히면 턱을 괴고 창밖을 본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가 귓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1p%2Fimage%2FRFsJHvQaOQSGFX-y9tXivfg5K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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