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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진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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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nheepark6a8q</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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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암 투병 후 떠난 세계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amp;lt;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거야&amp;gt;의 저자.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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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7T23:3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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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성장시킨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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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02:18:19Z</updated>
    <published>2021-03-02T12: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쓰려고 많은 애를 썼었다. 우선 쓰는 것만으로 얻는 즐거움이 있었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나를 알아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넓어지는 것이 느껴졌었다. 좋은 글이 무엇인지 몰라도, 잘 썼다 칭찬받지 못해도 상관없었다.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말들과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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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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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5T16:41:58Z</updated>
    <published>2021-02-05T10: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에서 손님과 유대감을 갖기는 쉽지 않다. 혼자 천천히 책을 보고 싶은 분에게 다가가 책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모든 분들에게 다 말을 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책방은 책과 연결된 공간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상업공간이어서 손님과 주인 사이에 유대감이 없으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늘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약한 연결고리들을 찾기 바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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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의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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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23:06:36Z</updated>
    <published>2021-01-25T12: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 농사짓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사는 부부가 있다. 친환경농업을 하는 동생들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농사에 뜻을 두고 제주에 내려와 농사를 짓는 친구들이었다. 이 친구들과 인연도 참 신기하게 맺어졌다. 우리 부부가 여행을 떠난 무렵, 이 부부 중 남편 (당시에는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이었다) 역시 세계여행 중이었다. 우리 신랑과 sns를 통해 서로 친구를 맺</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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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발견한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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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7:41:30Z</updated>
    <published>2021-01-23T13: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를 방해하는 최대의 적은 무엇일까? 티비나 스마트폰일 수도 있을 것이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일 수도 혹은 피곤함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사정들이 있겠지만 나는 숙제처럼 읽어야 하는 부담감이 책을 잘 펼치지 않게 만든다. 새로 10권이 들어왔으니 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이 미뤄두었다 쌓인 숙제 같을 때가 많다. 너무 많이 쌓이면 엄두도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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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을 만든 사랑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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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2T00:00:01Z</updated>
    <published>2021-01-21T12: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좋아하는 작가님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너무 인상 깊게 읽었던, 여러 번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책 &amp;lt;태도에 관하여&amp;gt;의 임경선 작가님이셨다. 내밀한 생각에 공감 가는 것이 많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에게 작가님의 책을 많이 추천했었다. 그렇게 조용한 팬으로 살아가고 있던 나에게 뜻밖의 연락이 온 것이었다. 작가님은 이틀 후 제주에 잠시 방문하시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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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소리소문 기획 전시 - 21년 1월 7일~ 3월 1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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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09:09:59Z</updated>
    <published>2021-01-16T07: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을 쉬며 건강을 되찾고 이제 책방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려 합니다. 2021년이 밝았지만 여전히 세상은 비슷하게 돌아가지요. 그래도 그 안에서 늘 돌파구를 찾으려 애쓰는 작가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조금씩 다르게 볼 수 있게 다양한 의도를 가지고 기획전시를 해왔었습니다. 올 해도 역시 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ukrgfwAfwQMxL_qHsVK9Bf7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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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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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39Z</updated>
    <published>2021-01-12T12: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을 마치고 친정집에 머물렀더니 엄마와의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 바쁜데 혹여 방해가 될까 전화 걸고 싶은 마음도 꾹 참던 분이 하루에 꼬박 한 번씩은 전화를 하신다. 매일 수술한 부분이 괜찮다고 얘기해도 또 묻고 또 물어보시며 잘됐다고 기뻐하신다. 엄마는 이제 많이 늙었고 나도 이제 조금은 어른이 되었는지 귀찮을법해도 또 매번 안 아프다, 다리는 어떻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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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귀여운 기쁨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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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14:38:26Z</updated>
    <published>2021-01-11T13: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래 고민한 날이었다. 반드시 어디 특별한 장소를 가거나 사람들을 만나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해야 꼭 재미있는 것일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재미있는 것들을 하기 위해 여러 체험들을 하러 다니기도 하던데 과연 이런 것들이 재미를 주는 것일지 생각해보았다. 낯선 환경과 색다른 경험은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게 분명하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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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을 찍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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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26Z</updated>
    <published>2021-01-10T14: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사진을 잘 찍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나이를 먹고 살이 찌면서 예전과 비교해 못나게 나와 인물사진은 거의 찍지도 않는다. 멋진 풍경을 담을 때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못 나오는 경우가 많아 거의 인증샷을 찍는 정도로 한 두 컷 찍고 만다. 차라리 그 시간에 아름다운 것을 오래 바라보자는 마음이었다. 사람들과 함께 할 때도 갑자기 카메라를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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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속의 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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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8T10:46:03Z</updated>
    <published>2021-01-08T08: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째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뉴스를 보니 길이 얼어붙어 버스의 승객들이 내려 버스를 밀고, 몇 시간째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차 안에 갇혀 있는 경우도 허다했다. 자연의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때이다.  도시에 살았을 때에는 그래도 여기보다는 발 빠르게 자연재해에 대응하여 큰 불편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물론 이번 눈은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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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중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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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50Z</updated>
    <published>2021-01-04T14: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서울의 병원에 다녀오고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을 때의 일이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하자 승무원의 안내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이 비행기를 운행한 기장님이 40년간의 비행일을 마치고 오늘 마지막 비행을 한다고 했다. 모두들 박수로 긴 여정의 마지막을 격려했다.  40년... 한 가지 일을 40년 동안 해왔다는 사실에 무척 경외감을 느꼈다. 학교를 졸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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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책방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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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14Z</updated>
    <published>2021-01-02T14: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책이어도 서점원이 책을 어떤 의미로 분류하느냐, 책을 어떻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결이 달라진다. 어떤 곳에서는 눈에 띄지 않고 쉽게 지나쳐가게 되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한눈에 띄며 가슴에 훅 꽂히기도 한다. 서점원은 책방을 찾은 각각의 손님들이 책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이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부가 설명이 필요해 손글씨로 책 소개를 더 적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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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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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32Z</updated>
    <published>2020-12-31T13: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연말 분위기가 안나는 해가 또 있을까. 의식해서 날짜를 세지 않았다면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도 모르고 새해를 맞이할 뻔했다. 들뜬 분위기 대신 조용하게 보내는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제주에는 밤새 엄청난 폭설이 내렸고, 나는 오늘 아침 일찍 서울의 병원으로 향해야 했다. 지난 수술 결과를 받으러 가는 길이었다. 고작 몇 분의 진료를 위해 몇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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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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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05Z</updated>
    <published>2020-12-30T12: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선 귤 사 먹으면 친구가 없다는 속설이 있다. 다행히도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지 작년에도 올해도 귤 풍년이다. 여기서는 &amp;ldquo;귤 좀 가져왔어&amp;rdquo;라고 하면 컨테이너 박스로 한 가득이다. 너무 귤이 많아 손님들에게 듬뿍 드리고도 남을 정도였다. 척박하여 부족한 게 많지만 그래도 귤만큼은 넘치도록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었다.   귤 농사를 짓는 친구들 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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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에 대한 책방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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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42Z</updated>
    <published>2020-12-29T14: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지인들과 코로나로 인해 바뀌어버린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집합 금지라는 살벌한 단어가 일상 용어로 쓰이고 있는 요즘, 기존의 카페나 식당들은 손님을 한 명 더 방문하게 할 전략을 세울 것이 아니라 포장 판매나 온라인 판매로 판로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그래도 대도시에서는 배달이나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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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불빛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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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19Z</updated>
    <published>2020-12-28T14: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 만에 책방에 들어섰다. 사람이 온기가 없어 썰렁해진 공간이었지만 여전히 예쁜 자태를 뽐내는 것 같았다. 오래 닫혀있던 창을 활짝 열고 묵은 먼지를 싹 털어냈다. 책들이 그동안 뭐하느라 여태 얼굴을 안 보여줬냐는 듯 아우성치는 것 같았다. 몇 주간 손상된 책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며 돌아보았더니 다행히도 책들은 아픈데 없이 얌전히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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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쨌든 긍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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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56Z</updated>
    <published>2020-12-27T13: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구하러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에 약에 취해 하루 종일 잠이 들었다 오후 늦게야 일어났다. 세상은 여전히 불안한 뉴스로 가득했고 다리 통증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었다. 약 때문인지 더욱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 더이상 이렇게 집에만 앉아있다간 없던 마음의 병도 생길 것 같아 남편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얘기했다. 그때 문득 옆 동네에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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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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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45Z</updated>
    <published>2020-12-23T13: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참다 참다 엉엉 울어버렸다. 병원에 가기 전에도, 입원해서도, 수술실로 누워 들어갈 때도 다소 긴장은 했으나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는데 오늘은 설움이 복받쳐 눈물을 쏟고 말았다.   날이 갈수록 다리 통증이 심해진다. 발이 저린 정도를 넘어서 드라이아이스 속에 하루 종일 발을 담그고 있는 듯하기도 하고 칼로 계속 베는 듯하기도 한 통증이 느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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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나의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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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26Z</updated>
    <published>2020-12-22T14: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을 막 하기 직전 집에 새 식구가 생겼다. 조금씩 차가워지는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무렵 어느 날, 아빠는 퇴근길에 무언가를 품 안에서 조심스럽게 꺼냈다. 아빠의 손 위에 올려있던 조그맣고 하얀 털복숭이, 말티즈 강아지였다. 어찌나 작았는지 인형이라 해도 믿을 만큼 한 손바닥 위에 가볍게 올라오는 정도였다. 아빠는 일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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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달콤한 잔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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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06Z</updated>
    <published>2020-12-21T13: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친정에서 며칠 요양을 하기로 했다. 신경이 다쳤는지, 일시적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가 계속 저리고 골반 통증이 심하다. 집에 가면 밥하고 눈에 보이는 살림을 해야 해서 며칠 따뜻한 엄마 밥을 먹고 쉬다가기로 한 것이다.하루가 멀다 하고 한 시간씩 통화하는 모녀 사이지만 난 엄마 집에 오래 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서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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