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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박영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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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항상 새로운 길을 꿈꾸는 철없는박영감입니다. 완벽한 화음보다 불협화음의 불량함을 좋아하고, 장조보다 단조의 마이너감성을 선호합니다. 평범함 속 비범한 이야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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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6:5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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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요?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요? - 선글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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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10:32Z</updated>
    <published>2026-04-16T21: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이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된다. 어릴 적에는 선글라스는 날라리, 양아치의 상징이었는데, 어느새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사치품, 멋 내는 용도로 소비되던 레어템들이 점점 필수품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잘살게 된 덕분도 있겠고, '남의 시선은 신경 안 쓴다'는 분위기도 한 몫했겠다. 그런데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다 보면 이상한 일을 겪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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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물기 - 남에게는 엄벌을... 나에게는 선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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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06:10Z</updated>
    <published>2026-04-15T23: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리물기 엄중단속 뉴스에 나오는 위반자들의 호소는 비슷하다. &amp;quot;왜 나만 잡느냐, 여기 위반한 차 천지인데, 내 앞차도 그렇고, 내 뒤차도 그런데...&amp;quot;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아저씨(아줌마) 경찰이 당신이랑 실랑이하느라 다른 차 단속을 못하잖아요.' 이런 뉴스가 요즘 많이 보인다. 수학여행비가 인당 60만 원이 비싸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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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세상이 의심될 때 - 트루먼 쇼도 재개봉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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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2:17:53Z</updated>
    <published>2026-04-14T22: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손잡이에 뭔가가 걸려있다. 손수건이다. 곰돌이가 그려져 있는 신생아용 가제수건이다. 누가 놓고 내렸나 보다. 청소해 주시는 여사님 건가? 아니면 요즘엔 여자분들도 많으니까, 택배 기사님 건가? 그냥 그렇게 평소와는 다른 이벤트로 생각하고 목적지, 동네 제과점으로 향했다. 달달한 뭔가가 먹고 싶었다. 빵을 고르고 계산을 하고 나오려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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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긁 - 과연 누가 긁힌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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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06:37Z</updated>
    <published>2026-04-13T00: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뭐 엄청난 통계자료인 양 '한국리서치'의 설문조사를 근거로 다시 '영포티'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쩌면 얼마 전 브런치에 '영포티의 선우정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서 알고리즘이 작동한 결과일 수도 있겠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amp;quot;2030 남성의 63%, '영포티 부정적'&amp;quot;이라는 내용이었다. 주 내용과 다르게 결론은 역시 '특정 세대를 부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IpLgPlR4TRSe5lBHIaOqGXicfP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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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en Z들의 이소라 - 영포티들의 선우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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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27:19Z</updated>
    <published>2026-04-08T23: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불허전이라고 해야 할까? 시대별로 감성을 대표하는 스탠딩재즈싱어가 있다. 계보를 잇는다고 해야 할까? 우리 세대에는 이소라가 있었고, 요즘 세대에게는 선우정아가 있다. 물론 두 사람 다 앨범을 들어보면 추구하는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다. 이소라는 락커의 본능을 숨기고 사는 재즈싱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선우정아는 '봄처녀'라는 댄스뮤직으로 처음 알았다.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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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분다 - 도망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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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1:41:37Z</updated>
    <published>2026-04-07T21: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디스크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로,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의자에 앉아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플 때는 회복의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그런 시간도 참 빨리 흘렀는데, 차츰 컨디션이 좋아지는지 시간이 더디 가며 몸에서 자꾸 에너지를 발산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강아지들이 산책의 '산', 밖에 나갈까의 '밖'소리만 들어도 흥분해 날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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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신경계 - an autonomic nervous syste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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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0:50:07Z</updated>
    <published>2026-04-06T20: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한 것이 당연해지지 않는 건 뭘까? 철학적으로 혹은 그냥 사유적으로 비슷한 말과 글을 참 많이 듣고 읽어왔다. 추상적이라는 것이 이러리라. 막연하게 알 것도 같은데 또 명확하지는 않고, 머리로 이해는 되는데 표현하거나 설명하라고 하면 촉발이 안 되는... 거대한 코끼리의 모습을 설명해야 하는 맹인들의 이야기도 떠오른다. 요즘 오만가지 이유로 자다가 깨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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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우정치 - 민주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다수결이 문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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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31:57Z</updated>
    <published>2026-04-05T21: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자막이 없어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작가들에게 흔히 요구되는 쉬운 글. 중 2 수준의 단순구조 문장의 나열. 관계대명사, 안긴문장은 없는, 다만 좀 길다 싶으면, 형용사와 부사만 나열됐다. 그래서 중2 듣기 평가 수준의 영어를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기자의 질문은 알아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대답은 너무 잘 들렸다. 대답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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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계절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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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36:52Z</updated>
    <published>2026-04-02T22: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앞 앙상한 나무의 정체가 벚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작년 6월에 이사 오고 나름 집안이 안 보이도록 나뭇잎 커튼 역할도 해주고, 땡볕이 내리쬐지 않게 차광도 해주던 고마운 나무다. 가을에는 불그스레 한 낙엽도 볼만했다. 하지만 겨울이 되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는 차광도, 좋은 경치도 될 수 없었다. 봄에는 꽃 속에, 여름에는 이파리 속에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US0_RbRa8erRAaU75eHMkxxc5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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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려나...? - 나빠질 일만 남았나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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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2:23:13Z</updated>
    <published>2026-03-31T22: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셋  오늘은 만우절이다. 그래서 한 가지 소원이 있다. 거짓말같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거의 두 달을 아팠다. 이석증으로 시작한 병은 약물 쇼크, 독감, 축농증, 목디스크까지 이어졌다. 창밖의 풍경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봄옷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쫌... 그렇다.  어렸을 때? 젊었을 때? 하여튼 얼마 전까지. 잠은 보약, 힐링, 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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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락세상 - 완전히 다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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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9:19:51Z</updated>
    <published>2026-02-24T19: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을 차리니 2월이 다 갔네      2월에 접어들고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속이 메스꺼워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부류의 증상에, 혹시나 크게 잘못되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으로 밤잠도 설쳤다. 나이가 들면서 바뀐 것이, 이제는 몸이 많이 아프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겁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렇게 쓰기는커녕 읽지도 못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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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사를 비틀어보자 - 판도라의 상자...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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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5:04:06Z</updated>
    <published>2026-02-12T05: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 맥락 속 이기심  '너를 이롭게 하다(이타심)'로 목적어 (혹은 주어)를 비틀어 반대말을 찾아내려 했으나 의문점만 더 쌓였다. 아무래도 비슷한 말까지 동시에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사전에서는 비슷한 말로 '애기심(愛己心)'이 검색되는데... 음... 생각해보고자 하는 방향과는 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사까지 비틀어보려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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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타심, 이기심의 반대말(?) - 판도라의 상자...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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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54:50Z</updated>
    <published>2026-02-11T06: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과 심리학 속 이기심      비슷한 말은 뜻을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난 후에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반대말은 확실한 말이 하나 있으니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이타심(利他心)', 이로울 리(利), 남(다를) 타(他), 뜻을 풀면 '이로운 남', '남을 이롭게 하다' 그래서 이기심에 정확하게 반대말이다. 아니지 그렇게 보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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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심의 사전적 정의 - 판도라의 상자...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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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5:40:10Z</updated>
    <published>2026-02-10T05: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의 모호함  자기 보호와 집착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나를 위한 선택이 어느 순간 타인을 배제하는 선택으로 바뀌는 순간, 이기심은 경계선을 넘어선다. 직장에서의 경쟁, 가족 내 우선순위, 친구 관계 속 작은 갈등은 모두 그 경계가 얼마나 모호한지를 보여준다. 그러니 그 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기심(利己心)과 이기(利己)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먼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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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심의 본질 - 판도라의 상자...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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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1:54:18Z</updated>
    <published>2026-02-01T21: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상 속 변론  앞 전에 말했던, 조카 생각이 어쩌면 이 이야기의 출발이다. 어렸을 때는,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 세대가 에너지가 충분할 때는 사촌들 간의 왕래도 잦았고, 명절에 못 가면 못 찾아봬서 죄송하다고 연락해야 될 정도로 연휴에 큰 집에 찾아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부모님 세대가 연로해지고, 사촌 형들도 이제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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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적 재앙 (4) - 희망 - 판도라의 상자...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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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18:31Z</updated>
    <published>2026-01-29T23: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에 남은 빛, 그리고 현대적 해석  희망의 패러다임      마지막은 역시 희망이다. 고대의 사람들에게 희망은 절망을 견디게 하는 힘, 고통을 버티게 하는 이유였다. '조금만 더 참으면, 끝내는 나아질 것이다'라는 믿음이 삶을 지탱했다. 현재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겨 덕을 쌓으면 이승이 아니더라도 저승에서... 혹은 현생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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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적 재앙 (3) - 죽음 - 판도라의 상자...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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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1:14:57Z</updated>
    <published>2026-01-29T00: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 존재의 필연적 한계      모두가 죽는다는 명제만큼 절대적으로 '참'인 것도 없다. 만인에게 평등한 것이 바로 죽음이 아닐까? 재벌도, 저명한 과학자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다. 죽고 나면 뼈 같은 무기질과, 머리카락 같은 일부 단백질, 그리고 결국은 썩어 없어질 유기물만 남는다. 즉 시체만 남는다. 그가 살아온 행보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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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적 재앙 (2) - 고통 - 판도라의 상자...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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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21:10:37Z</updated>
    <published>2026-01-27T21: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불가피한 시련과 불행  고통하면 아픈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엄밀히 따지면 거리가 멀다. 그도 그럴 것이, 좀 이상한 방향이지만, 아픔도 자기가 좋아서라면 사디즘이나 마조히즘 같은 변태적 쾌락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통의 본질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amp;nbsp;그래야 삶 그 자체가 고통이라는 넋두리가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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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적 재앙 (1) - 질병 - 판도라의 상자...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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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0:05:48Z</updated>
    <published>2026-01-27T00: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첫 그림자  '호환, 마마~'로 시작되는 고대의 재앙은 지금과 당연히 차이가 있다. 그래서 지금 시대에는 별 것 아닌 것도 있겠고, 새롭게 대두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고전적인 재앙이라고 나름 분류한, 질병, 고통,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판도라의 상자 밖으로 도망쳐 나온 첫 그림자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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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는 말 - 판도라의 상자...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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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34:06Z</updated>
    <published>2026-01-25T23: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판도라 신화와 현대적 의미      인류의 기억 속에는 언제나 하나의 상자가 놓여 있다. 닫혀 있을 때는 고요하지만, 열리는 순간 세상을 뒤흔드는 힘을 품은 상자. 그리스 신화는 이 상자를 판도라의 손에 쥐어주며, 인간의 운명을 새롭게 써 내려갔다.      판도라는 신들이 빚어낸 첫 여성, 아름다움과 매혹을 지닌 존재였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호기심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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