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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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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억되는 이야기를 찾습니다. 이야기할 사람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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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00:50: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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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hase 0 to 1 - 커뮤니티 제작기 5_첫 모임 기획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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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0:12:45Z</updated>
    <published>2026-04-17T00: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고민의 답은 의외로 다른 사람에게서 나오기 마련이다. 문제를 깊이 보면 볼 수 없는 것을 얕은 곳에서 끄집어내는 건 결국, 간단한 한마디다. 대화의 묘미 중 하나가 아닐까. 얼마 전 애정하는 카페 하하사에서 북클럽에 참여했었다. 누가 모이는지도, 각자 어떤 책을 들고 올지도 몰랐던 모임이었다. 운이 좋았다. 대화가 즐거워 마냥 5시간을 이야기하고 아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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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텍스트부터 말하자면 - 커뮤니티 제작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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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3:53:13Z</updated>
    <published>2026-04-10T03: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꽉 막혔다. 뭔가 기억날 듯 말 듯한 단어 끝을 붙잡고 있는 느낌이다. 하나 물꼬만 트이면 저절로 떠오를 것인데. 정답과 오답들 사이 어딘가에서 계속 길을 잃어 헤매고 있다. 어딘가 기시감이 드는 이 느낌. 그래 완벽주의가 날 찾아올 때가 된 거다. 경주마들처럼 시야를 좁혀온다. 시장조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화근이었다. 인기 있는 커뮤니티,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fIf8popRWlKHeTht-tFAmG4NC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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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구미 : 모두가 처음이고 낯선 상태 - 커뮤니티 제작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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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0:29:33Z</updated>
    <published>2026-03-25T00: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작기 2편을 쓰고 나서,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추상적이었던 생각을 하나둘 모아 구체화하니 덜컥 겁이 났다. 내가 세운 목표가 과연 실행할 수 있는 건지? 나와 함께 해줄 사람들이 있을지 걱정에 사로잡혔고, 나 스스로 답을 찾기에 버거운 상태로 접어들어 갔다. 적어도 5명만, 딱 5명만 나와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PgMd4QStA-nR9_ED-hT26kzXB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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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밀감이 대화가 되는 곳 - 커뮤니티 제작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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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0:12:01Z</updated>
    <published>2026-03-18T08: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작기 1편을 SNS에 올리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내 게시물 중에 으뜸이었다. 왜였을까...? 내 지인들이 주로 먼저 보게 되니 응원하는 마음도 당연 있었겠지만, 요즘에는 내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느낀다. 직업, 회사 어떤 무언가에 메여있지 않은, 나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AI가 우리 삶에 스며들며 가능성이 개개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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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 것을 멈추기로 했다 - 커뮤니티 제작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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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2:08:29Z</updated>
    <published>2026-03-11T10: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는 내 것,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생각한 게 언제부터였더라. 그렇게 머릿속은 쌓여가는 아이디어로 더 이상 발 디딜 수 있는 곳이 없다. 생각으로는 못할 게 하나도 없었다. 나는 때로 성공한 작가였고, 때론 돈 많은 백수였고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누볐다. 너무나도 이상적이고 구체적인 꿈은 아이러니하게도 완벽주의를 끄집어낸다. 성공할 것만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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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항(拮抗) - 동등한 힘으로 버티고 대항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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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3:43:25Z</updated>
    <published>2025-07-20T11: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몸의 항상성은 서로 반대의 역할을 하는 집합체로 유지된다. 생물학적인 키워드라 글의 서두에는 조금 진부해서, 너나 할 것 없이 관리하고 있는 혈당 이야기를 빌어보려고 한다. 혈당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길항작용으로 유지된다. 식후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은 혈관 속 많아진 포도당을 세포에 저장하도록 돕는다. 반면 혈당이 모종의 이유로 낮아졌을 때는,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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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 죽는 일, 생물의 생명이 없어지는 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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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2:00:08Z</updated>
    <published>2025-07-06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이 이토록 깊게 가닿았던 적 있던가.  초등학교 6학년, 놀이터로 향하는 길 손바닥을 간지럽히던 느낌이, 까르르 함께 웃던 그 소리가, 가족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던 TV 리모컨을 내어주는 다정함이, 엄마 몰래 간식을 사 먹던 추억이. 그렇게 하나씩 쌓아져 가던 내 내면의 기둥. 준비 없이 맞닥뜨린 기둥 무너짐은 내 안에 붕괴를 만들었고, 죽음은 그 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gTWbYBGe0ls76Dd_z5j8yVMq9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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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II -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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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0:39:52Z</updated>
    <published>2025-06-29T02: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그 둘은 마음의 가중이 다르다. 좋아한다는 건 표면에 붙어 꿀물만 빨아먹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나비와 같다. 달콤할뿐더러 그 장면마저 아름답다. 사랑은 파리지옥에 기꺼이 날아드는 파리와 같다. 표면의 이상을 지나, 깊고 깊은 현실을 마주하러 간다. 그러니 사랑한다는 것은 표면 이하의 이면을 보았을 때도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rF_74WsEHTYt-PXjBaxc0R6YJ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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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존경과 동경, 그 어느 사이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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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8:30:31Z</updated>
    <published>2025-06-2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원하는 마음에 대한 글을 쓰려했다. 언제나처럼 부제에 뜻을 적고자 사전을 뒤적였다. 응원의 뜻, '운동 경기 따위에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둘째는 '곁에서 성원함. 또는 호응하여 도와줌'이었다. 이내 응원이라는 단어를 한참 잘못 사용했던 지난날이 떠다녔다. 친구에게 &amp;quot;너의 도전을 응원해!&amp;quot; 했던 말은, 친구의 새로운 나날에 소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g_3ihNn79CICP-igS0MJFS8-1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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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거트 - 유산균을 이용하여 우유를 발효시킨 식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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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5:08:14Z</updated>
    <published>2025-06-15T09: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스타 아이디는 yforyogurt​다. 한국말로 치면 나에 나비 정도 되는 단어다. 요거트를 애정하는 마음을 담아, 성씨 이니셜인 Y에 요거트를 붙여 만들었다. 닉네임 짓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이라, 며칠을 고민해 만들었더랬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랬다. 그러고는 꽤나 흡족해했다.  요거트, 맛은 물론이고 나와 닮아 좋아한다. (특히나 그릭요거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BSmbQ7ehYmC6uYTGRTqsUJebs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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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 글을 읽거나, 쓸 때에 받치고 쓰는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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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5:38:12Z</updated>
    <published>2025-06-08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날이면,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지낸다.  나에게 책상은 또 다른 집이다.  독특하게 책상을 작게 쪼개서 쓴다. 흔히 볼 수 있는 1200(이 글에서 길이는 모두 mm 단위다) 짜리 책상을 4 구역으로 나눴다. 먼저 제일 오른편에는 세로크기가 책상과 딱 맞는, 가로는 400인 갈색 칼판을 깔아 두었다. 그 위에는 속지를 재조합한 A5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RsEoy5BAR-gqeiCnOEK_3vWtw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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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 - 물체의&amp;nbsp;위치&amp;nbsp;변화를 뜻하는&amp;nbsp;변위를 변화가 일어난 시간 간격을 나눈 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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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9:12:10Z</updated>
    <published>2025-06-01T02: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속도'는 나에게 오류 같은 말이다.&amp;nbsp;속도는 물체의 위치 변화가 얼마나 빠르고 느렸는지를 가늠하는 단어인데, 물체도 아닌 인생과 함께 있으니 참으로 모순된다. 뜻을 그대로 적용하고자 한 의도가 아니며, 비유의 표현이란 것도 안다. 과연 적절한 비유인지 비교를 위해 붙여진 단어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통용되는 표현에 비한다면, 나는 느린 속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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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 1년 4계절의 두 번째 계절로,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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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0:24:23Z</updated>
    <published>2025-05-25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계 중, 제일 힘들어하는 여름 맞이를 앞두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름은 자기 객관화가 잘 된 계절이다. 무더움과 습함을 잘 안다. 그래서 그에 어울리는 조각들을 내어 준다.  상큼한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으로 이어지는 상쾌한 사촌들 더위로 없어진 입맛을 북돋기에 훌륭하다.  겨울에는 인기가 없는 바다를 인기쟁이로 만든다.  푸르른 녹음으로 거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ZWyIrUWFcMV2XXHYqs7qBaDfA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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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 -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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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17:47:05Z</updated>
    <published>2025-05-18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때부터 대중교통을 3시간씩 타고 다녔다.&amp;nbsp;거처와 생활 반경의 구역 나눔 때문이었다. 그래서 지하철, 버스는 내 도서관이다. 청음실, 숙면실이다. 뭐든 할 수 있게끔 나는 적응했다.  요즘에는 주로 책을 읽고 메모를 한다. 책을 보며 시익 웃을 때 좋다. 한강 책을 읽으며 계속 시익 웃었다.  식물을 돌보는 그녀가 보인다. 다정하고 걱정하는 마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nLrx3Blf-1jzjWE3CnGRfu5DTBM.png" width="3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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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 -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확히 밝혀 분명하게 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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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5:05:59Z</updated>
    <published>2025-05-11T03: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의 달을 빌미로 불효녀, 근 6개월 만에 본가에 들렀다. 그리고 엄마의 책장에서『미움받을 용기』를 발견한다.&amp;nbsp;언젠가 읽을 운명임을 은연 중에 알고 있었던 그 책이었다. 눈이 마주친 순간 이제는 읽을 시간이 되었구나 생각했다.&amp;nbsp;오랜만에 집에 간 딸은 엄마 책을 홀랑 가지고 왔다.&amp;nbsp;첫 장인 [첫 번째 밤] 어치를 읽었다. 그리고 아차! 드는 생각을&amp;nbsp;메모장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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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전 - 물려받아 내려오거나 후세에 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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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6:30:15Z</updated>
    <published>2025-05-04T10: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전자가 만든 몸에 깃들어 있지만 유전자의 노예는 아니다. 본능을 직시하고 통제하면서 내가 의미 있다고 여기는 행위로 삶의 시간을 채운다.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가치 있다고 여기는 목표를 추구한다. 살아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방식을 선택할 권한을 내가 행사하겠다.유시민,『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모든 종에게 유전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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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 눈이 향하는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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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0:01:07Z</updated>
    <published>2025-04-27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내가 볼 수 있는 것만큼 크다!&amp;quot;까마득히 깊은 느낌의 우물에서 솟아난 정신은, 마침내 저 높은 하늘의 별들에게까지 도달하는구나! 우물에 비친 채 반짝이는, 어떤 의미로는 이미 우물 속에 있는 것이기도 한 별들에게! 이러한 정신의 점유란 그 얼마나 위대한가!_『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보는 것만큼 아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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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만든 경험 - 경험;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으로써 얻은 지식이나 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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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8:00:44Z</updated>
    <published>2025-04-20T01: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간의 마음은 백지와 같다. 어떠한 관념도 가지고 있지 않다.지식의 재료인 관념은 오직 경험을 통해 써진다.&amp;quot;_존 로크  월간 커프레 에디터를 하겠다고 했다. 달마다 글을 발행해 내야 하니 일을 벌인 셈이다. 나의 백지를 채워줄 하나의 경험이겠거니 무모하지만 대담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내가 내 경험을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이번 달은 소재가 넘친다.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4QDetY5qDMpgcCQpu4ozOSxgc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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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 - 어떤 일이나 상태를 오래 계속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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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6:51:09Z</updated>
    <published>2025-04-09T02: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우린 머리와 몸이 따로 논다고 말한다. 나의 경우는 특히, 운동을 배울 때 체감한다. 아직 어린 나이라 이 말이 우스울지 몰라도, 한 해씩 더해질수록 더 어렵다.  생각해 보면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 반 전체가 준비하는 단체 장기자랑에서 내 춤은 그저 허우적에 불과했다. 그렇다 몸을 쓰는 데는 정말 답이 없는 몸치였다.  그 몸치가 몸을 쓰는 즐거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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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춘 - 亂春 ; 어지러운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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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3:50:44Z</updated>
    <published>2025-03-3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온 집 앞 매화에 살랑거렸다.   두 정류장을 지나 재택근무로 바뀌었고, 이내 여행객처럼 후암동 가는 버스로 올라탔고, 세 곳의 카페에서 네 잔의 커피로 카페인에 취했다.   그래도 책은 읽어야 한다며 꾸역꾸역 챙겨나온 에세이에선 매화에 설렌 또 한 사람을 발견하고, 출근 가방에 점심 도시락은 공원의 피크닉이 되었다.  난 봄을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9o%2Fimage%2FvYNRgh6Gtvlq_XSnSlwUWXJWP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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