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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집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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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kums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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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람쥐처럼 '그냥' 살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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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06:51: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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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서랍, 통계, 뒤로 가기 - 일상을 잃은 브런치스토리 중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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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23:57:56Z</updated>
    <published>2024-01-25T01: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서 제일 재밌는 건 역시 통계를 보는 일이다. 글을 하나 올렸을 뿐인데 한두 개씩 돌려받는 관심은 정말 너무 달콤하다. 그래서 브런치스토리를 켜면 통계 버튼을 제일 먼저 누르러 간다. 도파민에 흠뻑 중독된 나의 뇌가 그러라고 시킨다.  맨 처음은 작가 심사에 통과했을 때였다. 갑자기 작가가 되니 글을 꼭 발행해야 한다는, 아니 꼭 그렇게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z_HRKO3ZzDZnfVLjNi4XtMQ5i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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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눈앞의 아이가 없다고 상상해 본다 - 지금 살아있다는 것에 소중함 느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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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02:28:34Z</updated>
    <published>2024-01-19T18: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 지금 펼쳐지고 있는 딸의 영상을 끄고 볼륨을 줄여 본다. 마치 고도의 편집기술을 이용해 영상 속의 인물을 지우고 배경만 남기듯 상상해 본다. 조잘대는 목소리도 잠시 무음인 것처럼 여겨 본다. 상상일 뿐이지만, 적막함에 순간 깜짝 놀란다. 늘 있는 아이가 없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두려워 재빨리 상상을 깨고 정신을 차린다. 눈앞의 아이가 존재하는 것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l-1i9A5KOLdvO1FPSr9RDz5VA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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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해야 알지 - 말 안 하면 네 마음 아무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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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08:23:18Z</updated>
    <published>2024-01-18T19: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말을 해야 알지, 말 안 하면 네 마음 아무도 몰라.&amp;quot;  불편감을 겉으로 팍팍 티 내면서 무엇 때문인지는 정확히 이야기하지 않는 딸이 답답하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불만이 뭔지 말을 해야 해소를 할 텐데, 그 감정을 붙들어 매고 있는 걸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  말을 안 할 거면서 불편감을 겉으로 드러내버리는 것은 미성숙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6EVNmKYNF-tgOUm1Ic8ohyIYD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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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에 난이도가 생겨 버렸다 - 아직은 글쓰기 기술을 배울 때가 아닌 것 같다, 일단 그냥 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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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1:05:00Z</updated>
    <published>2024-01-17T18: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 시작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작심삼일은 면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다음 한 달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쓰기가 재미있어서 어쩔 줄 몰랐는데, 지금은 한풀 꺾였다.  브런치스토리 작가들의 글을 읽으며 감탄하는 일이 점점 늘었다. 특히 길게 늘여 쓰는 재주가 궁금해졌고, 글쓰기 기술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2wg7vYYMvmhaJfDsusAUb1CHk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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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 된장국을 통해 배운 것 - 실패를 대하는 태도도 부모를 통해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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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2:48:57Z</updated>
    <published>2024-01-16T19: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된장국을 너무 짜게 만들었다. 도저히 내어 놓을 수 없는 실패작이라 방치해 두었다. 밥을 먹던 딸이 된장국의 냄새를 맡고는 냄비에 있는 게 뭔지 물었다. 실패한 된장국이라고 하니 냄새는 좋다며 맛을 보고 싶다고 했다.  &amp;quot;어차피 맛없어서 못 먹을 걸?&amp;quot;이라는 말을 굳이 연발하며 한 그릇 떠줬다. 많이 짤텐데도 딸은 먹을만하다며 실패작을 성공작으로 바꿔 주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9D148eIhY_JnAncOcc3qg90Noe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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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힘들어요? 조용히 있을게요 - 어느새 눈치를 보고 있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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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18:42:44Z</updated>
    <published>2024-01-15T18: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사 중이었다.  딸은 할 말이 어찌나 많은지 쫑알쫑알 쉬지 않고 떠들어 댔다. 떠들기만 하고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밥은 또 1등으로 깨끗이 비운다.  나무랄 데는 없지만 괜히 힘들었다. 나도 같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쏟아지는 이야기에 대답을 하려니 삼키는 타이밍과 잘 안 맞는 게 짜증 났다.  그게 티가 났는지 딸이 &amp;quot;엄마, 힘들어요?&amp;quot;라고 물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XuM-14rvuak3oevPaTRzFUOtq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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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스토리 글이 뚝 끊긴 작가들 - 다시 돌아와 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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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01:40:17Z</updated>
    <published>2024-01-14T20: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 고민을 검색해서 나온 브런치스토리 글이 공감되었다. '나도 저렇게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을 쓰고 싶어졌다. 작가를 구독했고, 나머지 글도 꼼꼼히 읽었다. 갓 구독해서 따끈따끈한 열정으로, 이 작가가 쓰는 글이라면 내 관심사와 맞지 않거나 대충 쓴 글이라도 읽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qLvl7fb_ma6_d4F5721e8FFjv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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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3 엄마가 상상하는 사춘기의 모습 - 사춘기를 겪는 시기에 이 글을 다시 보면 재밌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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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8:40:25Z</updated>
    <published>2024-01-13T18: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를 이미 겪은 고학년 엄마들은 하나같이 상상 이상이라고들 한다. 도대체 그 세계가 어떻길래 그렇게들 어려움을 느낄까? 물론 부모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겠지만, 스스로가 사춘기인 것과는 차원이 달라 보인다.  사춘기 자녀를 겪는 부모의 입장은 아직 안되어봤기에 그 세계가 많이 궁금하고 두려움 반 호기심 반이다. 사춘기는 가까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ZtCSW8WHlCPqgqDR9M2vr2_gf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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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야, 이제야 알아봐서 미안해 - 다시 치열하게 고민해 본 글쓰기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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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0:52:37Z</updated>
    <published>2024-01-12T18: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만에 만든 브런치북을 보고 뿌듯해하다가, 문득 다른 사용자들은 브런치스토리를 어떻게 쓰고 있을까 (그제야) 궁금해져서 둘러보게 되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나처럼 글자 수가 적은 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보통 한 문단이 스마트폰 화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풍성한 것이 보통이었고, 구성이나 표현을 고민한 흔적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의 눈에도 보일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aKDdCuqWHlGLR5WUChjXP8ntk9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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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놀 수 있다는 희망 고문 -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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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0:11:01Z</updated>
    <published>2024-01-11T18: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아직 일 다 안 끝났어요?&amp;quot;  재택근무 중인 나에게 종종 심심함을 하소연하며 언제 놀아줄 수 있냐고 한다. 나의 대답은 늘 '지금은 바빠서 나중에', '오늘 저녁에', '주말에'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방에서 잘 놀고 있던 딸의 걸음소리가 가까워지면 '아, 또 온다'라는 생각이 일었고, 한창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일 언제 끝나냐' 혹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rJpt7Kb7QEvWizD9F_Gv5CMkA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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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 -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니, 출간작가가 되고 싶어 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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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19:18:33Z</updated>
    <published>2024-01-10T19: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터 앱에 매일 올리던 짧은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는 칭찬을 받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때부터였다. 갑자기 작가가 꿈이 되어버렸다. 그렇게나 밀어내고 부정하려 애썼지만 결국 작가는 나의 길인 것일까. 그래도 반신반의했다. '내가 작가가 되어도 될까? 할 수 있을까?'  확신은 없지만 일단 작은 걸음부터 내디뎌보기로 했다. 첫걸음은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rdeapXE80mSuVyB7CUK4-Ubku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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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살이 되자 본격적으로 욕심이 많아진 아이 - 아이는 갑자기 변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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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2:17:19Z</updated>
    <published>2024-01-09T19: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욕심부리는 행동들이 눈에 띄게 잦아졌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1. 이천 원 정도 하는, 딸 마음에 꼭 드는 장난감이 생겼다. 친한 친구도 같이 가지고 있으면 놀 때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아이와 상의는 하지 않았지만) 그 친구의 것도 구매했다. 그때부터 불편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했다. 그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d-odD2sP1o3qQuPzRsQ10ozfU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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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에 마음의 문을 열다 - 시작은 기록어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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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23:30:27Z</updated>
    <published>2024-01-08T18: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적성검사만 했다 하면 작가라는 직업은 눈치도 없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 무수한 직업 목록 중에 하필 작가라니, 마음에 안 들었다. '그 많은 직업 중에 왜 나는 이렇게 작가만 나오는 거야? 나는 싫어, 작가는 보통만큼 해서는 돈 많이 못 벌잖아, 적당히 해도 돈 따박 따박 버는 회사원 할래, 아무리 문과 체질이라도 난 이과 갈래'.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71tz-X8A0xOtU2foiruCFgGYK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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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이 잘 죽는 이유 - 아이들의 생존력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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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04:03:54Z</updated>
    <published>2024-01-07T19: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의 생명력은 진짜 질긴 것 같지 않아? 식물은 픽픽 잘 죽어 버리는데, 아이들은 가만히 놔둬도 크는 것 같아서 신기해.&amp;quot;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말하자, 뜬금없이 이렇게 되물었다.  &amp;quot;너 지금 키우는 식물 얼마 주고 샀어?&amp;quot;  3만 원이라고 했더니, &amp;quot;식물은 3만 원만 쓰면 끝이잖아. 사람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식물도 자기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B1a77Qzb5oJKsFvsEs-aZnVVO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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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책감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 &amp;quot;엄마 때문이야&amp;quot;를 듣고 싶지 않은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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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04:19:46Z</updated>
    <published>2024-01-05T18: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바쁜 와중이라도 &amp;quot;엄마&amp;quot;하고 부르면 최대한 온화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대답하는 족족 &amp;quot;엄마&amp;quot;하며 또 다음 이야기를 술술 꺼내어 혼미한 지경이 되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아이들이 엄마를 편하게 부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다. 지금 엄마를 편하게 부를 수 있어야 앞으로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 시기가 와도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GATl_3CuLAR1_XkRQYCfWC9cA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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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걔는 학원 다니니까 게임할 수 있는 거야 - 설명하기 귀찮아서 둘러댄 말은 돌아오게 되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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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5T00:00:42Z</updated>
    <published>2024-01-04T19: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처에서 놀고 있던 아이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아이는 아주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amp;quot;엄마, 엄마! OO 이는 학원 두 개 다니는데, 게임은 학원이랑 상관없이 그냥 하는 거래요!&amp;quot;  조용한 집에서 그 친구의 엄마와 단둘이 티타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다 들렸다. 두서없이 내뱉은 아이의 말에서는 내가 언젠가 그 친구가 게임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tSWJV9JQb0Z2nk-jRGCpQ9S0U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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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들여지는 경험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내가 받아들여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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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8:05:20Z</updated>
    <published>2024-01-04T02: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8살이 되도록 손 빠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나무랄 일이 아닌 것이, 나 또한 어릴 때 늦게까지 손을 빨았었다. 그렇다고 해서 손 빠는 아이를 방치해 둘 순 없었다.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된다 해도 손 빠는 것의 결과가 아이에게 이롭지 않기 때문이었다. 아니, 사실은 늦게까지 손 빠는 사람이라는, 나와 똑 닮은 점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yQF231VHPcSLUisrBFeR2pjQw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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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만한 엄마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 비빌 구석이 있어서 만만한 엄마가 될 수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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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00:22:34Z</updated>
    <published>2024-01-01T18: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아이 아빠가 강경한 훈육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그 모든 잔소리와 훈계는 나의 몫이 되었을 테고, 물러 터진 나는 그것들을 카리스마 있게 수행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만약 내가 그 역할을 맡게 된다면 매일 짜증만 낼 것이 틀림없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 보면 남편이 나더러 좋은 소리만 하는 엄마가 되라고 멍석을 깔아준 것이다.  때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iXMZ0SXRFClMCsfeSkjVMcv8m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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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본업은 엄마다 - 엄마 역할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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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8:24:35Z</updated>
    <published>2024-01-01T18: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본업일까?  그게 본업이라고 생각했고,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본업은 '엄마'라는 것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엄마를 직업 상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없는 이유는, 직업으로써 보잘것없어서가 아니라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그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내가 꾸리는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52R8bwlw7JSATg5lhcu88OMl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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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는 안 낳고 싶었을 거예요 - 무심결의 이야기를 다 듣고 있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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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1-01T18: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장에서 여러 가족이 모여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다.  &amp;quot;만약 쌍둥이가 아니었다면, 둘째 계획이 있었어요?&amp;quot;  필터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amp;quot;아니요, 쌍둥이가 아니었으면 둘째는 안 낳고 싶었을 거예요.&amp;quot;  그때 옆에는 우리 쌍둥이 둘째가 가만히 듣고 있었다.  어른들은 바로 이해하였고 별로 신경 쓰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D4%2Fimage%2FaSKnxbU97LtUt2HqdQEH_LuiR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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