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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을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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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right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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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억과 감정, 그리고 아픔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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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04:1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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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해를 왜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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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8:13:08Z</updated>
    <published>2025-01-05T05: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왼쪽&amp;nbsp;손가락에는 손톱으로 할퀸&amp;nbsp;자해의 흔적이 있다.&amp;nbsp;할퀴었다기보단 수차례 찍어 눌렀다가 맞는 표현일 것 같다.  30년 가까이 살아온 내 인생에 '자해'라는 단어는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amp;nbsp;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는 날이 내게도 찾아온다.  심리적인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amp;nbsp;나는 나를 해한다.&amp;nbsp;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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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개월의 취준 생활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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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3:33:55Z</updated>
    <published>2024-12-10T12: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 나서 4개월을 더 이직 준비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최종면접 포함 14번의 면접, 1번의 과제.  긴장, 좌절, 기대, 실망, 자괴감, 불안,...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를 갉아먹었고, 몇 번이고 놔버리고 싶었다. 뚜렷한 목표도 없었기에, 그저 시간에 쫓기듯 준비하며 조급히 달려왔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넘어지고 다시 일어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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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하다면 잠시 내려놓고 - 그래도 여전히 불안하긴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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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0:22:56Z</updated>
    <published>2024-11-19T16: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 생활 3개월 차.  퇴사 전부터 이직 준비를 시작했고 면접 횟수만 10번을 넘겼으나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아 백수라는 타이틀을 아직 놓지 못한 상태이다. 따뜻했으나 답답했던 온실에서 나와보니 불경기를 이렇게 실감하게 되는구나 싶다.   면접은 아무리 봐도 진 빠지고 긴장되는 건 매번 똑같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여러 차례 불합격 통보를 받다 보면 조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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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싫어했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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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1:53:40Z</updated>
    <published>2024-10-27T01: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온 여자 아이가 한 명 있었다. 당시 나이에 비해 키가 조금 큰 편이었고, 까무잡잡하고 남성스럽게 생겼던 걸로 기억한다. 덥수룩하고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과 늘 구부정했던 자세. 성격은 털털하고 늘 밝은 얼굴을 하고 다녔던 것 같다.  나는 그 아이가 왜인지 참 싫었다.&amp;nbsp;말 한마디 제대로 섞어본 기억은 없지만 그녀의 어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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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한 30살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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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10:57:19Z</updated>
    <published>2024-10-11T08: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한 지 1달이 조금 지나고 있다.  하루 일과는 9~10시 사이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헬스장에 간다. 1시간 근력 운동을 한 후, 트레드밀에서 5km를 뛴다. 샤워까지 하고 나오면 12시 반.&amp;nbsp;집에 와서 식빵 한 장을 굽고 그 위에 땅콩 버터를 바르고 슬라이스로 자른 사과를 올린다. 내 최애 샌드위치 조합. 가을 사과는 참 아삭하고 맛이 좋다. 날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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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쪽 무릎의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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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0:55:06Z</updated>
    <published>2024-09-24T02: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집 앞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크게 다쳤다. 집에 들어갔는데 아빠가 보시더니 화를 내셨다. 내 손에는 천원을 지어주며 엄마한테 가라고 내쫒으셨다. 무릎에는 피가 철철 나고 있었고, 나는 꼬깃한 천원을 쥐고 집 근처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amp;nbsp;앞 가구집 사장님이 내 무릎을 보시더니 밴드를 붙여주셨던 기억이 난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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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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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2:41:17Z</updated>
    <published>2024-09-20T00: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년간은 서비스업 종사자로 일했다. 본업은 시각 디자이너.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도피의 개념이 컸다.  작은 사무실 안에서 내 인생에는 없을 것 같았던 공황장애를 겪었더랬지. 어느 날은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숨이 막혀 엄마한테 울면서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를 했다. 집 근처 역 앞 쉼터에서 숨을 헐떡이며 엄마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나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m8%2Fimage%2FLMUYxyanpfxW0rEiUFrr8saXa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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