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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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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짝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랑하고 호기심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선한 반항아입니다.우리의 삶, 우리의 고민, 우리의 희망과 사랑 그리고 나의 유머를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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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7T10:55: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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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잖은 짝퉁 충무김밥 - 오늘 나는 실패했으니, 그대라도 맛난 식사 하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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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01:23:23Z</updated>
    <published>2023-05-18T11: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먹을 반찬이 없다. 세상 게으른 주부인 나는 하루에 딱 한 번만 음식 만드는 데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 오늘은 그나마도 귀찮다. 밥상은 한없이 초라해지고 나를 대신할 사람도 없다.  라면 끓이기도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지 않는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을 때. 궁핍한 냉장고를 뒤적여봤자 아무것도 없다.  계란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4FMhre3Fgh11ANSB2nq8OBAt5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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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부 호박 고추장찌개 너는 내게 메인이었다 - 이유 없이 쓰앵님이 떠오르는 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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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3:16:30Z</updated>
    <published>2023-05-16T11: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추장찌개 만들어 먹을 건데 어때?&amp;quot; &amp;quot;힝, 나 고추장찌개 싫은데...&amp;quot;라며 딸이 입을 삐죽 댄다. '으이그, 저 편식쟁이. 거의 다 싫다지, 고기 빼고.' 나도 속으로 삐죽 댄다. 저 나이 때 나도 그랬기에 소리 내어 삐죽 대기에는 양심이 찔린다. 그래도 선심을 베풀어서 딸이 좋아하는 유부를 잔뜩 넣어준다.  음식을 만들면서 옛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trL4iBxL4vHFlptjljmN8WcQl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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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만 덜 질기면 안 되는 거였니. - 부드러운 너를 기약하며 아쉬운 저녁을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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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14:58:01Z</updated>
    <published>2023-05-12T11: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 요즘 LA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amp;rdquo; &amp;ldquo;그래? 진즉에 말을 허지!&amp;rdquo; 그렇다면 &amp;lt;오늘의 메인은 LA갈비다!&amp;gt;  ​며칠 전부터 계속 속이 좋지 않다던 따님이었다.  매일 라면 먹기를 즐기고 찬물에,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집밥은 무슨 선심 써주듯이 먹던 따님은 급기야 화장실을 들락거리면서 탈이 났음을 알렸다.  원래 소화기가 건강하지 못해서 자주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R6werVQpWp62lSbLD_yJez3N4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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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얼떨결에 오늘의 메인이 되어버린 수제햄&amp;gt; - feat남편의 근질거린 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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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06:31:35Z</updated>
    <published>2023-05-09T12: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록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지만 이건 엄연한 수제햄이다. 수제햄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지식이 전무했던 내게 그것을 접하게 된 일이 있었다.  이미 여러 번 언급된, 우리 집에 직접 기른 채소를 공급해 주시는, 감사하지만 이름도 모르는 &amp;lsquo;최 과장&amp;rsquo;님은(이즈음 되니 정말 실존 인물인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직접 농사지은 더덕을 잔뜩 주셨다.  귀한 더덕을 주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nAFjMXS1mpw6Mha8FXeMLsCe3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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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박전은 왜 시골 할머니네를 떠올리게 할까.  - 우리 할머니는 도시에서 사셨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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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07:03:40Z</updated>
    <published>2023-05-04T07: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박 값이 떨어질 줄 모르더니 드디어 개당 990원으로 떨어졌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욕심을 내서 다섯 개나 담아 왔다. 맛있는 거 사 올 줄 알고 기대했던 가족들은 장바구니에 다섯 개나 들어 있는 호박을 보고 자신들의 앞날을 예상하듯 한탄했다.  ​&amp;ldquo;왜 호박을 다섯 개씩이나 사 오셨대?&amp;rdquo; 딸이 입술을 삐죽거렸다.  남편도 신나게 장바구니를 열더니 실망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BFiz0xNUfxCH-CWggaRCQaJgw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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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은 냄비에 보글보글 두부 찜 끓던 그때 - 오늘의 메인 &amp;lt;자작자작 두부 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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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22:31:00Z</updated>
    <published>2023-05-01T12: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최강 편식쟁이로서 거의 모든 음식을 싫어하던 어리고 비쩍 마른 내게 두부도 예외일 수 없었다.  명절에나 나오는 두부 전은 그나마 조금 낫지만 그것 외에 다른 형태로 그 허여멀건하고 아무런 맛도 없는 것을 내 입에 들 일 수없었다. 두부는 그저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이 먹는 하얗고 네모난 것, 음식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것일 뿐이었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y9Ygn-CTq-G4queEmdWt4iQWq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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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자의 형태로 부침개인... 누구냐 너?! - 외면당했던 재료들이 환골탈태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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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39Z</updated>
    <published>2023-04-21T12: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메인은 &amp;lt;피자일까 부침개일까&amp;gt;.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딱히 손이 가지 않는, 외면당하던 식재료들이 냉장고에서 구원을 기다린다. 얼굴도 모르는 최 과장님의 나눔으로 신문지에 싸여 냉장고를 차지하던 루꼴라. 돼지고기 함량 90% 이상이라 믿고 샀는데 식감도 맛도 냄새도 영... 별로였던 소시지. 싸고 맛있고 영양 있는 간단한 맥주 안주로 샀는데 짠맛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5cEKOa3b8ufhUzG_38SGtq4zJ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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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나시나요? 그때 그 시절 집에서 재운 김 맛. - 집안 가득히 참기름 향과 구워진 김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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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3:17:18Z</updated>
    <published>2023-04-19T12: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늘의 메인은 집에서 재운 김&amp;gt; 너얏! 왜 그랬을까? 정말 귀찮게도 어렸을 때 김 재우고 굽는 건 내게 주어진 일이었다. 오늘은 그 기억을 소환하려 했으나 맛에 대한 기억만 남았으니 생김을 마주한 나는 퍽 당황스럽다.   우선 집에 기름 솔이 없으므로 위생장갑을 장착하고 기름을 김에 발라준다. 거친 면? 부드러운 면? 에라, 모르겠다. 어릴 적 어느 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3l268BVxeFKpR1J6jCPVhEBcK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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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태.국 - 뽀샤시한 니가 내 혓바닥을 적시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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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04:02:48Z</updated>
    <published>2023-04-14T08: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에 음주가 없으면 어떠한가. 추운 겨울이 아니면 어떠한가. 너만 생각하면 오뉴월 개처럼 침이 돈다네. 너만 생각하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술이 땡긴다네. 오늘은 내가 너를 취할 것이야. 너의 부드러운 감촉을 나의 온 내장이 맛볼 것이야. 너를 다루는 방법은 이미 터득하였지. 너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그 방법 말이지.  시어머니는 말씀하셨지. 네 몸에 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Exl--lpTe_0Jsk-K-ICF8-M4h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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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고봉밥을 훔쳐 간 도둑이 네놈 이였더냐! - 멸치 고추장무침은 못 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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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04:02:52Z</updated>
    <published>2023-04-12T11: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렴풋한 기억으로 어릴 적 엄마의 손가락 끝 피부가 너덜너덜했던 게 떠오른다. 엄마는 항상 손가락 끝이 그랬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뭇거뭇하기도 해서 좀 지저분해 보였다. 어린 나이에 내가 뭘 알았겠는가. 그저 엄마는 손가락이 끝이 그렇게 생겼는 줄 알았다.   주부가 되어보니 나물 다듬고, 멸치 다듬다 보면 손가락 끝 손톱 밑이 지저분해진다. 다듬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E5x3EH4tfcQT-j-ia2WsRr1Ko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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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요망한 것! 너는 단순한 계란말이가 아니었더냐! - 루콜라를 품은 계란말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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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54Z</updated>
    <published>2023-04-10T11: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말이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별거 없는 심심한 반찬이다. 야채 넣는 것을 싫어하는 가족에게 맞춰 그냥 계란만 말면 더욱 별 볼일 없고 심심하다. 계란 8개를 풀어서 만들어도 그저 남편의 한 끼 반찬으로 끝날 정도로 허무하기도 하다.  소금으로 간을 맞출 필요도 없는 게 아무리 간간하게 만들어도 케첩이 나타나는 순간 모든 것은 케첩 맛으로 끝나버리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Uvruj5RCGOkrgNKb0PSAdYzSe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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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야생마 같았던 네가 이제 손에 잡혔다. - 너는 먹을 때보다 먹은 후가 더 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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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54Z</updated>
    <published>2023-04-05T07: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시간.  늦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더니 아직 허기가 느껴지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 조금이라도 먹어두지 않으면 이따가 밤 11시엔  좀비처럼 음식 주변을 어슬렁거릴 게 뻔하다. 아직 장을 봐오지 않아서 먹을 게 거의 고갈 상태다. 가까운 슈퍼는 야채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간을 내서 큰 마트로 가야 하는데, 아직 그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 냉장고를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0_wV0R6ti_F_n3cxQfYH1IlK-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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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따르느냐 맛을 따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맵지 않게 되려다가 쨍하게 매워진 고추장 돼지고기볶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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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3:04Z</updated>
    <published>2023-04-03T07: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료품이 거의 떨어졌다. 냉장고에는 파와 돼지고기, 절정의 맛을 내는 물김치와 무채 김치만 남았다.   어젯밤에 만들어서 맛나게 먹은 새우 시금치 된장국도 있다.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 본다.  갓 지어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밥.   따뜻하게 마음까지 감싸주는 된장국.   직장까지 가서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는, 지금 끝내주게 맛있는 하얀 물김치.  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bj%2Fimage%2FJmInxzPCzh6e7Wl9HBm-TrBn0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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