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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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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도 제가 뭘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amp;hellip;</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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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11:36: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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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가미에 매달려 자는 습관 - 2부 쉼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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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3:06:25Z</updated>
    <published>2025-03-12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올가미에 매달려 자는 습관   동백나무에 불이 붙었다.  -내일은 북쪽으로 가야 해, 거기에 민들레가 많데  점 점 이어지다 큰 원형의 검은 구덩이 살려달라 외쳤는데 말이 뒤로 돌았다.  컥 컥 컥 컥 컥 컥 컥  -민들레가 어디 있어? -다시 남쪽에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어머니의 말 너는, 특별하지 않아.  숨을 종이 위에 옮기니 칠 획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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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어있음 - 2부 쉼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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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3:02:50Z</updated>
    <published>2025-03-12T11: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비어있음]   설 곳은 없는 데 갈 곳은 있는 아이러니  검은 하늘의 인공위성을 보고 장미가 살 거라고 믿던 때가 있었지  철은 무거워 들기 싫었어 빈손이 두려웠을 뿐이었지 중력은 아래 아닌 위인가 봐 자꾸자꾸 등만 굽어지잖아  여기 유리에 비친 네 얼굴에는 순진함이 남아 있니?  내 순진함은 짓궂은 장난기여서 가는 네 목저지를 향해 제목을 남겨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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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손을 주세요 - 2부 쉼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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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2:01:21Z</updated>
    <published>2025-02-27T14: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amp;nbsp;빛나는 손을 주세요   아무것도 아 무것도 생각하기 싫은 날입니다 오늘은 무서운 날입니다 아무나 툭 하고 건들면 아무런 저항없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어제 제게 했던 말을 다시 해주세요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손을 뻗으면 나 이제 그 손을 잡을 것 같아 쓰러지듯 쓰러지듯 말합니다  저랑, 삿포로에 갑시다  약속해주세요 사랑한다고 영영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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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문 - 1부 습작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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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2:00:05Z</updated>
    <published>2025-02-20T04: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amp;nbsp;기도문   피도 흘렸고 마음도 먹었습니다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오시기만 하면  마른 가뭄에 침 뱉어가며 살았습니다 서러움에 눈물 흘리면 그날은 다행이었습니다  저에게 와 주실거죠? 저를 찾아주실거죠? 저 여기 있습니다 저 여기에만 있습니다  제가 품고 있는 것을 봐주세요 이렇게 환합니다 눈을 잃어도 좋은 것입니다  몸을 팔아 산 십자가에 기도드립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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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가 되던 날 - 1부 습작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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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1:59:10Z</updated>
    <published>2025-02-13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amp;nbsp;미아가 되던 날   너는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윙 윙 윙 이 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묻는 너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비 오는 날젖은 꽃다발뿐이었고 향은 사라지고 있는 계절이었다.  보이지 않는 습기는 목을 조르고 쉬기 위해 그은 획은 숨이었는데 눈앞에 뛰고 있던 심장은 너를 지나쳐 나를 보며 뛰고 있었다.  새 턴테이블에서 돌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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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틈은 위험해 - 1부 습작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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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2:12:07Z</updated>
    <published>2025-02-06T07: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빈틈은 위험해   툭하고 여기에 나도 안다  네가 나를 보고 있다  집에 가고 싶다 아니면 평생 가고 싶지 않다  달려야 하는데 멈춰 있다  공전하는 지구의 멀미가 난다  펜이 있으면 좋겠는데 종이밖에 없다  네가 나를 보고 있다  멈춰 있다 다시 빠르게 달린다   멀미가 난다  길을 잃었다  네가 나를 보고 있다  안기고 싶다  잠들고 싶다  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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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 - 1부 습작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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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1:56:47Z</updated>
    <published>2025-02-03T08: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서문   가난하게 살아도 버릇없이 꿈을 꿉니다  사람을 싫어하던 제가 사랑을 기다립니다  긴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꽃이 필 것 같습니다 드디어 꽃이 필 것 같습니다  여기 작게 세상을 만듭니다 꿈꾸는 이들이 모두 해맑게 뛰노는 세상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가난한 제가 겁 없이 버릇없이 그 세상 사 가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5j%2Fimage%2F_545Azgcn5PrjXduPx_9W2Hka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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