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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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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 그래서 더 그런 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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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3T12:5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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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해보고 사랑을 안다고 말하지 말아 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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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41:30Z</updated>
    <published>2025-03-21T07: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떠났다. 아니다. 내가 도망친 건가. 누가 먼저였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아니다. 우리가 '우리'로 엮이는 것은 이 글이 마지막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너의 의사는 중요치 않다. 내가 너 욕해도 너는 나 안 찾아올 거잖아.너를 만나기 전 시내를 다녀온 나에게서는 지독한 향수 향이 났고 늘 성냥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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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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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12:03:31Z</updated>
    <published>2024-09-14T08: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은 유독 잊히지 않는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진하게 고독한 하루 하루분명 함께이지만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다.낯선 이들이 즐겁게 웃는 소리는 그저 소음낯선 이들의 무거운 침묵은 그제야 찾아온 평화 숨 막히는 쉬는 시간소란스러운 식사시간가슴 어딘가 자꾸 뻥 뚫린 듯버겁고 가볍다.다수 사이에 있을 때 더 외롭다.외로움은 슬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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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게 다 평범해 - 인문학의 숲 수업을 듣고 나서 - 악의 평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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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13:09:40Z</updated>
    <published>2024-06-29T13: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쁜 것은 언제나 개인의 것이라고 어릴 적 동화책에서 자주 접했다. 동화책에 나오는 악당들은 늘 그냥 나빴다. 간혹 다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나쁜 악당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냥 태생부터 나쁜 애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최근까지도 악은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이 개념을 듣고 충격을 받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악의 평범성. 한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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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말 - 여름은 5~6월 부터 아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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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14:48:00Z</updated>
    <published>2024-04-29T09: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 마주했던  반갑지 않은 버스 안의 에어컨이 반가워진다 바람막이를 벗어던지고  옷의 소매는 짧아진다 음악차트를 시원한 사운드가 가득 채운다 아스팔트에 반사되는 태양빛에 눈부셔진다 잠깐 지나가는 더운 바람을 자연스레 시원하다고 느낀다 공기에 닫는 맨살에 온기가 전해진다  여름이다 이른 초여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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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없고 파도 없는 세상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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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20:43:10Z</updated>
    <published>2024-03-26T13: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썩, 철썩, 바다 무너지는 소리 푸두두둑, 푸두두둑, 빗줄기 바다 찌르는 소리  큰 파도가 철썩하고 바다 한번 치고 가면  바다는 아프다고 비명 지르고. 천둥번개가 한번 재채기하면 바람이 놀랐다며 소리 지르고.  근데 심해는 편안해, 고요해 수면 위 세상일은 없는 일처럼 잠잠해 바람 없고 파도 없는 심해는 조용해  내가 갈 수 없는 세상은 저렇데 내 세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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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와 이름들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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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1:45:24Z</updated>
    <published>2024-03-24T07: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 모래밭에 이름을 새겼다파도가 몰려오더니 이름을 쓸어갔다이름이 있던 모래밭은 다시 젖은 모래밭으로 돌아온다파도가 이름을 주워갔다 파도야 그 이름을 바다에 새겨줄 수 있겠니?그 이름이 누구의 이름인지도 모를 때까지함께해 줄 수 있겠니?​다른 이름 또한 쓸어가는 파도를 보며그게 대답이겠거니이제 이 바다는 그 이름의 것이겠지그 이름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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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밤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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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16:30:16Z</updated>
    <published>2024-03-23T13: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에 들지 않는 긴 밤창문 너머 집들의 빛이 잠든 밤 어둠 사이 보이는 작은 형형색색의 점들고요함 속 들려오는 얇은 이명 소리옆에서 잠든 이의 삶이 쉬어지는 소리잠에 들지 못하는 긴 밤정신없이 고요히 흐르는 어느 밤 유독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의 그런 밤외로움에 파묻혀 잠을 청하는 나의 이 밤어느새 밝아오고 있는 너의 긴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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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를 품은 물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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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9:11:04Z</updated>
    <published>2024-03-23T07: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방울이 조금씩 모이더니 중력을 받아 쪼온득쪼온득 떨어진다햇빛을 작게 담아 한순간 반짝. 빛난 물방울은 바닥에 떨어져 모래 위로 퍼진다해를 품는 바다를 동경했던 물방울은 계속해서 떨어진다방울방울도르륵토독토독물방울은 계속해서 하강하다 바람의 손길에 바다 위로 떨어진다​너는 바다가 되었구나이제 해를 품을 수 있게 되었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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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 - 아이돌은 대체될 것이며 그래도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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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02:50:34Z</updated>
    <published>2024-03-23T06: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미래에는 로봇과 Ai(귀찮으니 둘을 통틀어서 대충 ai라고 부르겠다. 둘을 엄연히 다른 것이라고 찡찡댈 것이면 읽지 마시길.)가 여러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문득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인 '아이돌'이 대체될 것인가라는 궁금증과 불안함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과연 ai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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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고모방의 UFO - 꿈나라 UF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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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7:09:10Z</updated>
    <published>2024-03-22T10: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적 작은 고모는 나를 잘 놀아주셨다. 미니어처 장난감으로 유치한 소꿉놀이를 함께해 주시기도 했고, 함께 책을 읽어주시거나 욕심이 많던 어린 내게 자신의 물건을 스스럼없이 선물해 주시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고모와 좋은 기억뿐이다. 나는 얼굴도 예쁘시고 마음도 예쁘신 재미있는 작은 고모를 좋아했다. 작은 고모와의 추억은 아주 어릴 때의 일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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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함 - 마음들이 모여있는 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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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07:02:57Z</updated>
    <published>2024-03-21T09: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상자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받은 편지들을 모두 모아둔 상자이다. 이 상자에는 생일 때 가족들에게 받은 편지, 크리스마스에 친구와 나눈 편지, 졸업식 때 받은 편지 등등 짧고 긴 편지들이 모여있다.  저 많은 편지 중에 내가 유독 아끼는 편지는 부모님이 써주신 편지들이다. 옛날에 내가 어떤 수련회를 가게 되었을 때마다 부모님은 나에게 짧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Ly%2Fimage%2FMPnLSNlZs-wAnf3gRVn2TTswn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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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 - Corydalis remo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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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9:44:34Z</updated>
    <published>2024-03-20T07: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너의 이름을 닮은 꽃을 보았어아름다운 보랏빛과 너와 닮은 푸른 기가 도는 꽃이었어 그 꽃은 한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었고좋아하는 꽃을 물으면그 꽃의 이름을 당차게 외쳤어 그 꽃을 볼 때마다너의 이름을 부르듯 반갑게 읊었어  나는 너무 여려서 만져보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던 꽃이었는데어느 날은 꽃 한줄기가 꺾여있더라 그 줄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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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n년차 솔로가 말하는 사랑 - 내가 느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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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7:05:46Z</updated>
    <published>2024-03-20T07: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몬스타엑스의 &amp;lt;LOVE&amp;gt;라는 노래의 첫 가사다. 이 노래를 듣던 도중 무의식적으로 &amp;ldquo;그러게&amp;hellip;&amp;rdquo;라고 허공에 답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여태까지 접해온 사랑은 그저 수많은 감정 중 특별치 않은 하나의 감정이었다. (물론 가족들에게는 &amp;lsquo;사랑&amp;rsquo;이란 단어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지만 그 사랑은 유독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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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롭기 위해서는 00이 필요하다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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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7:05:30Z</updated>
    <published>2024-03-20T06:5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자유라고 하면 대부분 아무것도 없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럼 자유롭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보통 &amp;lsquo;여유&amp;rsquo;나 &amp;lsquo;돈&amp;rsquo;처럼 지금 자신에게 없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뭐, 그런 것들도 자유를 주는 데에 도움을 주겠지만 내 생각에 그것들은 그다지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 나는 자유를 위해 필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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