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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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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kyum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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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여년간 바리스타로 근무했습니다. 사랑하는 커피를 업으로 삼아 반짝이던 시절의 흔적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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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8:54: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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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손님 vs 진상손님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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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22:24:49Z</updated>
    <published>2024-02-04T13: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일은 내가 스무 살 중반, 대충 26살쯤으로 기억한다. 휴무에 책을 한 권 읽고 싶었고, 넓은 공간에서 광합성도 하면서 남이 내려준 커피가 마시고 싶어 주저 없이 카페로 갔다. 도착한 곳은 건물이 두 개나 된다는 대형 카페. 아무리 평일에 서울 외곽 대형 카페는 전세 낸 기분을 느낄 수 있다지만, 유난히 건물 한 동만 휑한 덕분에 한 테이블에 두 손님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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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리스타의 환절기는 - 사람도 커피도 환절기는 설레고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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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3:14:57Z</updated>
    <published>2024-01-28T12: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의 맛을 결정할 때 생두의 역할은 10% 남짓이다. 나머지는 로스팅과 추출에서 결정된다. 특히 추출에서 가장 큰 역할인 바리스타의 재량이 중요하다.  추출 시 물의 온도, 분쇄 시 입자 크기, 머신의 압력, 원두의 도징 양, 추출 시간 등등. 바리스타는 아침에 출근 후 기물을 제자리에 놓고 세팅을 시작한다. 어제와 오늘 아침의 날씨가 비슷하다면 크게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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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손님 - 이기적이고 착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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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15:03:15Z</updated>
    <published>2024-01-16T13: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왕성하던 때 3인 이상 집합 금지에, 카페 출입 시 온도를 측정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던 유난스럽고 조심스러운 시기에 만났던 손님이다. 벌겋게 취해 마스크 없이 입장하는 건 물론 열 체크 없이 자리에 착석해 &amp;quot;여기 커피! 뜨거운 걸로!&amp;quot; 외치던 중년 남성이 카페에서 제재 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입장하는 발걸음부터 진상임을 직감한 우리에게 사장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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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만 잘하기도 벅찬데 - 시야를 넓히면 열리는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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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14:21:13Z</updated>
    <published>2024-01-10T03: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조금 안되는 바리스타 생활이었다. 서른 조금 넘어 그만둔 직업이니 인생의 1/3을 커피에 부은 거다. 내가 원두에 노동만 갈아 넣었나? 아니, 아니다. 한 가게에서 오래 근무하면 배울 수 있는 점에 한계가 있기에 여기저기 세미나니 교육이니 수강하러도 많이도 다녔더랬다. 커리큘럼당 몇백하는 금액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돈도, 시간도, 내 손목도 커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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