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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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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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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5T08:27: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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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9세의 여자는 욕망의 대상이 될 수 없는가? - 영화 '69세'가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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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1:28:13Z</updated>
    <published>2026-04-15T01: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건은 그 자체보다도,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 잔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한국영화 〈69세〉가 바로 그렇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잠깐 멈칫했습니다. 그 멈칫함이 무엇인지 한동안 들여다보았어요. 불쾌함이었을까요?, 낯섦이었을까요?. 아니면 저도 모르게 '그 나이에?'라는 물음표를 마음속에 찍고 있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ooyHkqhjPdgvH_Ann-RNI3lQY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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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출보다 절제가 더 에로틱한 이유 - 영화 '화양연화'가 보여주는 욕망의 품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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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5:49:50Z</updated>
    <published>2026-04-14T01:0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에로틱한 영화에 대하여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花樣年華). 2000년에 개봉한 이 홍콩 영화는, 제가 본 영화 중 가장 에로틱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무리 기억을 뒤져도 노출 장면이 없습니다. 격정적인 키스 장면도 없습니다. 두 사람은 결코 침대로 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 영화는 베드신이 난무하는 어떤 영화보다 끈적하고 관능적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yTCDb9dwwHFkC4TlEtyazegPE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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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말 대신 때려달라고 한 그녀 매리앤 - 소설 '노멀 피플' 부서지고 엇갈리며 마침내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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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14:54Z</updated>
    <published>2026-04-13T02: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서투를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우리는 왜 이렇게 자주 말문이 막힐까요? ​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있는데, 그 말이 목 어딘가에 걸려서 나오지 않습니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은 가득한데, 그것을 꺼내는 방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엉뚱한 행동을 하고, 엉뚱한 말을 하고, 나중에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후회합니다. ​ 샐리 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mxsSa60W_U6biQBUcsZ7KcuMF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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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 때 선수촌에 콘돔을 뿌리는 이유 - 올림픽 선수촌, 억압과 해방 사이의 2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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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9:34:46Z</updated>
    <published>2026-04-12T09: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시즌이 오면, 메달 집계나 감동적인 인간 승리의 드라마만큼이나 언론의 단골 기삿거리로 등장하는 화두가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 선수촌의 콘돔 배포 수량'입니다.  수년간 땀 흘려온 신성한 스포츠의 제전과 세속적인 콘돔의 결합은 어딘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표면적인 흥밋거리를 넘어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wPvsD_Mw0l87NfyD1yP9G2efV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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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묻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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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8:05Z</updated>
    <published>2026-04-11T09: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시선이 모든 것을 바꾼다.  처음 만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분명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발이 멈추지 않는 그런 순간이요.  아나스타샤 스틸은 그 순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대학 학보사 인터뷰를 대신 맡아 찾아간 어느 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가 서 있었다고. 키가 크고, 구릿빛 머리카락에, 회색 넥타이를 맨 그 남자가.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sQlg9kWoXE6PE61pR3ZuUWlHt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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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느끼는 것 &amp;mdash; 권태라는 공허 - 영화 〈더 게임〉이 말하는, 자극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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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27:50Z</updated>
    <published>2026-04-10T01: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돈이 있으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된다고요.  좋은 집, 좋은 차, 안정된 직업, 사회적 지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산까지 갖추고 나면 인생의 많은 불행은 피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할 것입니다. 가난은 인간을 자주 초라하게 만들고, 선택지를 줄이며, 삶을 생존의 차원으로 몰아넣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무의식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ldu5KqftrE_JV_Y-a2tdjPFcV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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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결혼 시장의 상품이다. - 영화 〈머티리얼리스트&amp;gt;가 건드린 불편한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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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3:14:47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절대 포기 못하는 조건은 부자여야 한다는 것이고,  있으면 좋은 조건은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사무치게 부자인 사람.&amp;quot;  커플매니저 루시가 해리에게 이 말을 꺼낼 때 우리는 웃음도 아니고, 불쾌함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 아마 우리 모두 저 말을 어딘가에서 들어봤거나, 혹은 마음속으로 한 번쯤 생각해 봤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다만 입 밖으로 꺼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UEZRJ3DRsahqBVu675UxW9yjNq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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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비주류로 살아남기 - 영화 '미쓰홍당무'&amp;nbsp;세상의 모든 '양미숙'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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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9:40:21Z</updated>
    <published>2026-04-08T09: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얼굴  사람은 누구나 빛나고 싶어 합니다. 사랑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예쁘게 남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세상이 그 욕망을 모두에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세상은 눈이 부시도록 찬란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근사한 저녁, 티 없이 맑은 피부, 완벽한 비율의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tqeGfgYo52lD1h2p1XkdJBut-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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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설과 문학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남긴 기괴한 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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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29:48Z</updated>
    <published>2026-04-07T03: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문학 최초의 일이었고, 전 세계가 주목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거장의 작품을 이해해 보고자, 혹은 그 명성에 이끌려 많은 이들이 다시금 『채식주의자』의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제 안에 남은 것은 경이로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XK5A6pzV8rsmri7j61dKaPelw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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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말 잘하는 사람,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 영화 《땡큐 포 스모킹》 닉의 언변은 왜 이렇게 위험하고도 매혹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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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6:10:32Z</updated>
    <published>2026-04-06T0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분명 잘못된 편에 서 있는 것 같은데도, 듣고 있으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논리는 어딘가 이상한데도 순간적으로는 이 사람이 더 똑똑해 보입니다. 그리고 더 당황스러운 것은, 그가 밉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담배 회사의 로비스트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22jDgw8Q_VHFceUs6Oop8BE1h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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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마약, 섹스로 얼룩진 희대의 사기꾼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조던 벨포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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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38:09Z</updated>
    <published>2026-04-04T09: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던 벨포트가 들춰낸 인간 욕망의 민낯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인간의 욕망은 어떤 색깔을 띠고 있을까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이 묵직한 질문에 가장 천박하고, 가장 직설적이며, 역설적으로 가장 솔직한 대답을 내놓는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주인공 조던 벨포트는 단순한 사기꾼을 넘어, 자본주의의 속성과 인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lqbx_dvsItLI21I8Y53HGOud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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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후순결 : 사랑할수록 멀어지는 침대 위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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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8:15:10Z</updated>
    <published>2026-04-03T06: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후순결이라는 농담 앞에서  사람들은 때때로 농담으로 진실을 말합니다. &amp;quot;요즘은 혼전순결보다 혼후순결이 대세야.&amp;quot;는 말도 그렇습니다. 처음 들으면 웃기지만, 조금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꽤 복잡하고 쓸쓸한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누군가 이 농담을 던지면 좌중은 폭소를 터뜨립니다. 하지만 그 웃음의 끝맛은 어딘지 모르게 씁쓸합니다.  결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_dK9ydqAmUzgLxqXTzBFdoIQh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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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달라는 나라에서, 살아도 되냐고 묻는 사람들 - 영화 '플랜 75'가 비추는 우리의 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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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01:15Z</updated>
    <published>2026-04-03T02: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 있는 것이 짐이 되는 시대  한 노인이 길모퉁이에서 구인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78세, 혈혈단신, 특별한 기술도 없습니다. 돌아갈 집은 있지만 난방비를 낼 돈이 없고, 어제까지 함께 일하던 동료는 여인숙 방에서 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여인의 이름은 미치. 일본영화 《플랜 75》의 주인공입니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0fCXWt-zEzCrQ3BCYdhJ7dcGM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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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결혼했다.' 주인아의 두 집 살림이 던진 질문 - 사랑은 정말 한 사람하고만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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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48:07Z</updated>
    <published>2026-04-02T05: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남편을 원하는 여자라는 낯선 설정 앞에서  박현욱의 소설과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신선함보다 당혹감이었습니다. 두 명의 남편을 원하고, 실제로 두 가정을 꾸려 나가는 여자라니... ​ 설정만으로도 쉽게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랬듯 저 역시 &amp;quot;왜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지?&amp;quot;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NUFjnz7nkVuJ-bS2UXRH6Rr16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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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가 가해자라면... - 수 클리볼드의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가 던진 처절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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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09:04Z</updated>
    <published>2026-04-01T03: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종류의 절망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은 감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설명할 수 없는 종류의 파괴일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무너지고, 시간이 멈추고,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견디기 어려워지는 고통. 피해자의 부모에게는 사회의 위로가 쏟아집니다. 사람들은 달려와 안아주고, 함께 울어줍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누군가를 해친 가해자라는 사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NMswFIHzDUeseVKwqng0ZEzQy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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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다 보지 못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 자꾸만 우리 엄마가 보여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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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0:42:27Z</updated>
    <published>2026-03-31T00: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누군가는 눈물로 보았고, 누군가는 오래 잊고 있던 가족의 얼굴을 떠올렸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 마음으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드라마가 재미없어서도 아니고, 연기가 부족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잘 알아버렸기 때문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zBP4mJpiQ1f0MKfVle3NU6YJR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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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를 원했던 제자와 괴물을 만들려 했던 스승 - 영화 '위플래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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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44:24Z</updated>
    <published>2026-03-30T00: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합니다.  내 안에 아직 꺼내지 못한 가능성이 숨어 있고, 누군가가 그것을 끝까지 밀어붙여 준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 말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다정하게 격려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망칠 수 없을 만큼 몰아세우는 사람 말입니다. 변명도 허락하지 않고, 게으름도 용서하지 않으며, 내가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HNWJFLrl6HWpfJ3_dMwJ-VZdm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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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은 왜 끝내 숨겨지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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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7:54:53Z</updated>
    <published>2026-03-29T07: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은 생각보다 자주 옷차림보다 먼저 말투에서 드러나고, 말투보다 먼저 망설임에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망설임보다 먼저, 무엇을 자연스럽게 여기고 무엇 앞에서 긴장하는지에서 드러납니다.  취향은 한 개인의 사적인 기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무엇을 반복해서 보고 배웠으며 어떤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느끼는지까지 품고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2qUrN6nQKoZr9vMsXNhiHNlP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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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이렇게 아름다워지고 싶은가? - 선택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의 슬프고 아름다운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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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55:53Z</updated>
    <published>2026-03-27T02: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 앞에서 시작된 질문  오늘도 거울 앞에 섰습니다. 립스틱의 붉은 채도를 고민하고, 속눈썹 한 올의 각도를 조절하며, 내 몸을 가장 근사하게 포장해 줄 옷을 고릅니다. 문득 의문이 생깁니다. 나는 왜 이토록 공들여 나를 '전시'하고 있는 걸까요? 단순히 자기만족이라 하기엔, 타인의 시선이 닿지 않는 방 안에서의 모습과 누군가를 마주할 때의 모습 사이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HyC0IEluubZlV6fa7uyqwUqtT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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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윌은 왜 끝까지 살기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 영화, 소설 미 비포 유 (Me Before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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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2:19:56Z</updated>
    <published>2026-03-26T02: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당연히 해피엔딩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미비포유(Me Before You)'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아주 당연하게도 주인공 두 사람이 결국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 상처 입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마침내 함께 살아가는 쪽으로 결말이 향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루이자의 환한 웃음과 윌의 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2Fimage%2F3ppUBWQ9wMlkLvuhNu4HNb8ApF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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