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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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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육아육묘하는 주부의 반려고양이 떠나보내기, 펫로스에 대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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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7T15:4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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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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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0:09:44Z</updated>
    <published>2025-10-17T10: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 백 년을 지나온 나무가 있다. 주위의 풍경이 수십 번 바뀌고 사람들이 몇 십 번쯤 사라지고 그들의 아이들이 몇십 번쯤 태어나는 동안에도 그 나무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다.  처음에는 같이 태어난 깡마른 가지들이 싹을 틔우며 서로 정답게 자라났지만 가까운 1백 년의 시간 동안에는 펜스에 둘러싸여 관리자의 허락 없이는 풀 한 포기조차 곁에 두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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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크리스마스 트리  - 오르고 싶은 나무가 집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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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3:57:50Z</updated>
    <published>2022-11-18T14:44:35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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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레용과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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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7:16:07Z</updated>
    <published>2022-09-24T06: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c3Jvm8ArlrcBf7lHH5PDS_FYJ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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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너와 나의 여름방학일기  - 이제 긴 소풍을 시작한 너를 묻어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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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7:25:29Z</updated>
    <published>2022-08-29T01: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초록이 답답할 정도로 짙다. 여름이 한창이다. 이럴 때면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준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겨울 방학보다 여름방학이 더 좋았다. 시골에서 겨울을 나는 건 바람 없는 날 내리는 눈처럼 지루하지만 여름은 만물이 생명력을 뿜어내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골의 여름은 더욱 풍요롭다. 할머니 말대로 &amp;quot;지천에 먹을 것이 널렸다.&amp;quot;이다.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zuBVxejKHf15snZldGdUF8fu6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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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육아와 육묘는 닮아있다  - 아이와 반려동물 사이, 엄마의 선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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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0:41:12Z</updated>
    <published>2022-08-23T18: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세 마리의 반려묘와 생활을 시작하며 나의 책임감은 막중해졌다. 내 발 아래 놓인 작은 생명들의 엄마.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먹을 것을 주고 끊임없이 깨끗이 닦아주고 환경을 유지하는 사람. 그리고 무한히 애정을 줘야 하는 존재.     육묘는 육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육묘는 반려견을 키우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들은 나를 주인으로 받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RaVISKcCJgyeqQ-omt1xFiFRq00.JPG" width="2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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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고양이와 같이 육아하기 -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보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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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04:24:29Z</updated>
    <published>2022-07-05T17: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내기할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라는 속담을 아시는지. 농사만큼 인간을 고되게 하는 게 있다면 나는 단언하건대 육아라고 하겠다. 말 그대로 독박 육아, 시댁도 친정도 저기 저 대한민국 지도 끝이었던 내가 타지에서 갓난아이를 육아하며 기댄 곳은 고양이 손뿐이었다.    내가 아기를 품에 안고 집에 온 날은 12월 중순의 눈이 내리는 날이었다. 나는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vniPWGNoE3apsP6v_mR1as3sH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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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죽음도 예방주사가 있나요?  - 여섯에서 서른 중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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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7:18:38Z</updated>
    <published>2022-06-27T18: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다. 확언하건대 죽음에 대한 생각은 매 번 계절처럼 변한다.  그 몇 번의 계절이 지나면 나는 죽음에 대해 성숙해간다.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아주 작은 촌락이었다. 나는 여섯 살 즈음 그 유명한 'IMF로 모두가 그랬더라'시절에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조부모의 집으로 떠맡겨졌다. 조부모 두 분이 모두 농사일을 가고 나면 나이 어린 동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S4TLIjB7bbAbuwpD4sv_Qa2vW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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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인생은 on and on - 펫로스 증후군 이겨내는 4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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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4:00:50Z</updated>
    <published>2022-06-17T18: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선잠에 꿈을 꾸었다. 나는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가죽재킷을 입은 주황빛 단발머리 여자가 내 옆에 앉는 것이다. 젊고 자유분방한 모습. 그녀는 담배 하나를 피우더니 나한테 권했다. 아니요, 됐어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나는 이상한 사람이네 생각하며 거절했다. 천천히 담배를 피우던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더니 지하철 통로에 앉았다. 그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SA-96l-938_QCyaLCSf1b2C4R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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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한 여름밤 별 같은 찰나의 빛, 고양이 인생  - 냥 선생님, 그대처럼 아쉬운 미련 없는 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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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4:03:03Z</updated>
    <published>2022-06-12T15: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쪼깐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오전 , 병원에서 주치의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amp;ldquo;쪼깐이 보호자님.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amp;rdquo;   아기 때문에 단단히 잡고 있던 내 감정이 와르르 무너졌다. 쪼깐이를 보낸 후 내가 느낀 가장 큰 감정은 '죄책감'이었다. 병원에서 차갑게 식었을 아이.    전화를 끊고 나자 갑자기 억울하고 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BziYrQzFBeBV4pVsQqhq9lXuA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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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울다가 웃으면 안 된다던데 - 인생은 소풍 가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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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7:20:03Z</updated>
    <published>2022-06-09T18: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오던 비가 조금 잦아든 듯하다. 하늘에는 먹먹하게 희뿌연 구름만 조금 끼었다. 날이 개려는 것이 쪼깐이가 이제 정말 다른 차원으로 간 것 같아 서운할 지경이다.    우리가 쪼깐이를 보내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가던 그날은 6월 초 답지 않게 무덥고 건조하던 날씨를 차게 식혀준 반가운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아침부터 전화가 울렸다. 쪼깐이는 조직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ERojdrdnjJNIn3ko8ZsF1tpm6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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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엄마! 고양이는 죽어서 고양이 별에 가나요?  - 헤어짐은 느닷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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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7:20:33Z</updated>
    <published>2022-06-09T05: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쪼깐이가 떠난 지도 삼일이 지났다. 우연인지 그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나 대신 울어주기라도 라는 걸까.     나는 울 시간도 부족한 아기 엄마. 펫로스를 느낄 여유도 주지 않는 나의 30개월 아들은 &amp;quot;쪼깐이 어디 갔어?&amp;quot; 하고 천진하게 연신 묻는다. 쪼깐이 달님한테 갔어.    아기들은 죽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J9%2Fimage%2FPoJZgrpX2D5SUehf7NmDxhVlr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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