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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돋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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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일기에 쓰다. 브런치를 일기 삼아 적어 봅니다. 쓰다보면 모나고 딱딱한 제 마음도 말랑말랑 보드라워 지겠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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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8T06:54: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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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진혁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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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혁은 거칠게 가방의 지퍼를 열어 문제집과 노트를 방바닥으로 쏟아내고 어머니가&amp;nbsp;남긴 유일한 유품인 진통제를 양손으로 쓸어모아 가방에 되는대로 쑤셔 넣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머니도 피땀흘려 돈 버는 방법 대신 웃음을 팔지 않았던가. 다를게 없다. 괜찮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누구든지 다 그렇게 된다. 진혁은 부러 바쁘게 손을 놀리며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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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교수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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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54:13Z</updated>
    <published>2026-04-01T01: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망자의 목소리를 들렸을 때 김교수는 환청이라고 생각했다. [선생님. 저는 왜 이곳에 누워 있는 거죠? 무서워요.] 부검을 위해 메스를 들어 올린 김교수는 가슴으로 스며들듯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만 메스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교수님 괜찮으세요?] 어시스트를 위해 준비 중이었던 레지던트가 놀란 눈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김교수의 얼굴을 살폈다. 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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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수 국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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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41:31Z</updated>
    <published>2026-03-25T05: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적이 드문 자동차 도로에서 시작된 고샅길. 양 옆으로 허리춤까지 자란 관목들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잔잔한 자갈길을 걸어 들어가면 후미진 길 끝에 대나무로 병풍을 둘러친 국밥집이 자리하고 있다.&amp;nbsp;산속에 덩그러니 놓인 이 국밥집은 벽체를 흙으로 메꾸고, 검은 기와를 올린 동네와 외떨어진 집이었다. 기와 사이로 들쑥날쑥 솓아오른 와송과 그 위로 내려앉은 늦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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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형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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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56:48Z</updated>
    <published>2026-03-18T00: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형사는 민이가 진단받은 지 7년, 태어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다른 것은 그 무엇도 욕심부리지 않을 테니 그 아이의 마음을 단 한 번만이라도 느껴보고 싶었다. 민이의 저 조그마한 세상속에 무슨 생각이 들어 있을까? 그 속에 혼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저 아이는 비좁고 답답한 그 속에서 얼마나 외롭고, 무서울까? 고립된&amp;nbsp;아이를 꺼내 박형사는 한없이 안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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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진혁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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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4:45:29Z</updated>
    <published>2026-03-11T04: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 어머니 돌아가시고 경황이 없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나도 어쩔 수가 없네. 월세가 한두 달 밀렸어야 말이지. 보증금도 벌써 다 까먹고 없어.&amp;nbsp;이번 주 안으로 돈을 해결하던가 이사를 가던가 아무튼 결단을 내줘.]  진혁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는 대문소리에 부리나케 달려 나온 주인집 여자는 진혁을 위아래로 훑어가며 쏘아붙이고는 퉁실한 몸에 꽉 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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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진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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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0:19:12Z</updated>
    <published>2026-03-04T00: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이진혁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학생이었다. 공부, 운동, 모난데 없는 성격, 수려한 외모. 이진혁은 선생님과 선후배, 동년배 친구들에게 이진혁 자체만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학생이었다. [혹시 진혁아 학원 어디 다니는지 알려 줄 수 있어? 이번에 내가 수학성적이 너무 떨어져서&amp;nbsp;말이야] [진혁이 부모님은 대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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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교수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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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2:19:45Z</updated>
    <published>2026-02-25T02: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흑을 집어삼킨 듯 적막하던 창밖은 보이지 않아도&amp;nbsp;태양은 존재한다는 것을&amp;nbsp;증명이라도 하듯 시나브로 어둠이 걷히고&amp;nbsp;있었다. 똑똑. 동이 터 오는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교수에게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김교수가 자주 사용하는 휴게실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휴게실이다 누구든 들어와 쉴 수 있는 곳. 고개를 돌린 김교수는 휴게실 문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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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거리 확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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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2:41:43Z</updated>
    <published>2026-02-23T02: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마치고 노곤해진 몸은 쫀득한 탄수화물을 호출했다. 가까운 강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꽈배기 집으로 향했다. &amp;quot;사장님. 꽈배기 6개, 야채크로켓 2개랑 꽈배기 3개, 팥도넛 4개를 따로 포장해 주세요 &amp;quot; &amp;quot;네~&amp;quot; 하시고는 꽈배기, 야채크로켓, 팥도넛을 한 봉지에 포장했다. 입속에서 배회하던 말들을 끝내 삼키고 카드를 내밀었다. 엄마, 아빠는 팥도넛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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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교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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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6:14:33Z</updated>
    <published>2026-02-19T06: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검을 마치고 휴게실로 들어선 김교수는 뻑뻑해진 눈을 비비며 커피포트 스위치를 켰다. 다른 부검의들은 3~4시간이면 마무리 짓는 부검을 김교수는 6시간 이상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부검을 마치고 나면 눈알이 빠질 것 같고, 다리, 허리, 어깨 어디 하나 뻐근하고, 결리지 않는 곳이 없다. 나이 탓도 있을 것이다. 이제 쉰이 넘었으니. 온 신경이 곤두선 부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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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형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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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4:23:36Z</updated>
    <published>2026-02-11T04: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이라.... 두툼한 검은색 패딩, 무릎이 튀어나온 굵은 코듀로이 갈색 팬츠. 두상이 훤이 드려다 보이는 듬성한 머리카락, 밑으로 살짝 처진 눈매. 50대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의 박형사 미간이 오늘은 한껏 구겨져 있다. 사건 해결에만 집중해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살인자가 경찰이라니. 한솥밥 먹는 사람들끼리 한마음 한뜻으로 나쁜 놈을 잡아 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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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울해요. 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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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2:59:13Z</updated>
    <published>2026-02-04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0시 김교수는 법의학과 사무실에서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논문을 손보던 중 박형사의 전화를 받고 학과 사무실을 나섰다.  [밤늦게 죄송합니다. 워낙 급해서요. 어린 아이라 개인적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이번에도 잘 좀 부탁드립니다.] [네. 그러시죠. &amp;nbsp;A동 401호 부검실이 비어 있을 겁니다.] [아 예. 안 그래도 미리 사무실에 전화 넣어보니 그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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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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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50:34Z</updated>
    <published>2026-01-28T07: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 어른거린다. 깜깜하던 주위가 점점 밝아지더니 빛이 들기 시작했다. 뜨겁고, 강렬하고, 눈이 부셔 쳐다볼 수 없는 빛이 아니라 그것은 태양의 것이 아니구나라고 짐작한다. 태양이 아니면 저것은 무슨 빛일까? 그것을 나는 더 자세히 드려다 본다. 그 빛은 다시 어른거린다. 빛이 요동치자 주황과 노란빛에 빗금이 쳐졌다 휘몰아진 원형을 만들며 흔든 흔들 움직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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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국.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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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4:35:46Z</updated>
    <published>2026-01-06T04: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책을 좋아한다. 빳빳한 책장, 깨끗한 종이, 처음 접하는 내용의 글자를 한 자 한 자 마주할 때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보다 글의 내용이 더 소중히 읽힌다. 잘 정돈되고 깨끗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조금 더 성장한다는 느낌. 그것을 만끽하며 펼친 106 페이지. 어느 비행곤충의 것인지 모를 노르끼끼, 푸르뎅뎅, 거무죽죽한 대충 1cm 지름의 사체가 책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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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지단 줄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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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0:44:24Z</updated>
    <published>2025-12-30T00: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바짓단이 참 길다. 오버핏 팬츠가 유행이니 또 입어주긴 해야 할 것 같은데. 길이가 기니 슬쩍 접기만 했을 때 온 동네 흙을 다 쓸고 다니는 범 국가적 청소 작업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들러붙어 있는 나무 조각이며 마른 잔디부스러기, 풀풀 날리는 흙먼지로 확인하고 나서야 미뤄뒀던 날을 한번 잡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었다.  쉬는 날 집청소를 끝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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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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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0:31:04Z</updated>
    <published>2025-12-01T00: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갓 내린 커피 한잔을 들이켜며 나뭇가지에 얼마 남지 않은 위태로운 마른 이파리들을 본다. 문득. 나는 언제부터 외로웠나.  10년 동안 동료들은 다 달았던 정규직을 달지 못하고, 겸직에 잔업까지 떠맡아하던 기간제 때부터였나. 3년간의 간호사 생활 동안 아침 7시에 출근해 오후 8시에 퇴근하며 저혈당으로 손이 떨리던 그때부터였나. 학창 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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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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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23:29:56Z</updated>
    <published>2025-11-18T23: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양껏 채우지 못한 햇살. 저녁이 묻어나는 그늘진 하늘. 싱싱한 공기. 풋풋한 온도. 덜 익은 낮. 어린 그것이. 오늘 새삼스럽다.  곰삭아 흐느적거릴 마흔여섯 묵힌 응어리가 아직도 아침인 양 더 여물어지려 하니  나이는 마음 어느 구멍이 먹었나.  먹은 놈은 말이 없고, 아침은 찬란하기만 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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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감아 주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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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2:2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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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고등학생인 두 아들 녀석 덕분에 8시 전 이른 출근길을 나서곤 하는데 회사까지는 차로 길어야 15분 거리니 늘 다른 직원들보다는 먼저 사무실에 도착한다. 늘 가던 길을 따라 회차로를 돌고 있을 때 눈에 익은 SUV가 앞서 달리고 있었다. 회사 후배 차였다. 그 친구는 자재 수급 담당이라 8시가 출근시간이니 굼뜬 소형차를 앞질러 액셀을 밟아 내달리길래 그럴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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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메가 3와 젤라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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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5:06: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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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모닝 루틴이 있다. 건강보조식품 먹기. 아침에 눈을 뜨면 부스스 걸어가 식탁 옆 벽장의 문을 연다. 스피룰리나, 오메가 3, 프로폴리스. 눈을 감고도 톡톡 털어내 먹을 수 있을 만큼 일상이 된 행동이라 거의 가수면 상태로 알약을 꺼내기 위해 무심코 알루미늄 필름을 눌렀다. 그때 평소와 다른 끈적한 질감이 손끝으로 전해져 왔다.  반쯤 감긴 눈의 시선이 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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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시간이 두려웠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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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7:19:55Z</updated>
    <published>2025-07-31T07: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던 어른이 되기 전 그때, 연한 핑크색 밴드로 묶인 이단 플라스틱 도시락은 나의 로망이었다.  그 도시락을 소유한 아이들은 나에게 단순히 이쁜 도시락을 가진 아이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취향을 기억하고 맞춰 주려는 관심, 찌그러지고 오래된 도시락을 가지고 다닐 때 아이가 느낄 부끄러움을 해아리는 배려, 공감, 이해, 도시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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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너지 바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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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0:22:07Z</updated>
    <published>2025-07-29T23: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날 있잖아. 에너지가 바닥인 날.  누군가가 마음에 짐을 덜어내려 슬쩍 혼잣말로 곁눈질 할때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는 날. 누가 어떤일을 벌렸다며 삼삼오오 성토의 장을 펼칠때도 그 무엇도 궁금하지 않은 날.  누가 옳고, 누가 그르고, 어떤게 맞고, 어떤건 틀리다는 규칙을 멀리하고 싶은 그런 날. 내 눈앞에 보이는것, 만져지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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