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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스쏭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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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uiyeon81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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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쾌한 한 방이 있는 글을 씁니다. 구독자를 유독 사랑하는 미세스쏭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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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6:4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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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환기 좀 하면 안 될까요? - 산소 같은 여자의 회사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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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4:07:59Z</updated>
    <published>2026-04-22T04: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사무실을 사용하던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오랜 시간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연신 기침을 해대니 어찌나 찜찜하던지. 저러다 말겠거니 하며 버텼으나 그들의 기침은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됐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멀쩡한 나님만 홀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오며 가며 복도에서 만난 직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ogPV3zsD_cYPk6LSweGlYAIWP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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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기로 소문난 직원 - 어려운 사람과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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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13:32Z</updated>
    <published>2026-04-09T03: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반복적으로 들려오던 이름이 하나 있었다.   &amp;ldquo;혹시 구미호 선생님이 담당자예요?&amp;quot;   &amp;ldquo;업무 볼 때는 구미호 선생님만 조심하면 돼요.&amp;rdquo;  &amp;quot;어머. 안 됐다. 구미호 선생님 결재받기 쉽지 않은데.&amp;quot;    뭐지 이 불길한 기운은? 나는 업무 일지에 적힌 요주의 인물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이 사람만 조심하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adS1gw__m97th_61gdqJU8VNP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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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학생이 왔어요? - 오해받고 콧노래 부른 팔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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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7:43:44Z</updated>
    <published>2026-02-24T04: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요한 서류 제출일이 당도했다. 가까운 앞날에 누군가에게 적잖은 영향을 줄 서류를 꼬옥 부둥켜안고 발걸음을 향했다. 한 층을 내려가 왼쪽으로 코너를 돌아 긴 복도를 쭉 걷다 보니 목적지가 나왔다. 앞으로 두고두고 협업해야 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인지라 출입문을 열려고 하니 긴장 됐다.  &amp;ldquo;선생님. 안녕하세요.&amp;rdquo; 인사를 꾸벅하고 초면의 담당자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jUbp4i6BQLY5ncR66yfqlsy6I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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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하는 직장인의 꿈 - 오롯이 내가 되는 점심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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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4:24:22Z</updated>
    <published>2026-02-11T04: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업주부 겸 글쓰기를 수입 없는 본업으로 삼다가 자발적으로 직장인이 되었다. 가족 모임이 있던 날 식탁에 모여 가족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훗날 나와 동업하여 창작활동을 하겠다는 조카 담이가 악의 없이 뼈 때리는 질문을 던졌다.  &amp;ldquo;이모 왜 작가 하다가 다시 직장인이 됐어요?&amp;rdquo; 곁에 있던 가족들은 일동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우리 둘을 쳐다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p1soSPYHpK8PNu7zjA2hFf55O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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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자존감 지킴이는 누구인가요? - 자존감 지킴이 종신 계약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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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19:40Z</updated>
    <published>2026-02-07T04: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오랜 시간 다녔던 필라테스 센터의 강사님 한 명은 특정 시간대의 회원들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저는 여 섯 시 그룹 수업을 마칠 때마다 가벼이 손뼉을 치면서 감사합니다 혹은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면 옆에 있던 다른 회원들도 따라서 박수를 치며 저와 똑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회원들과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다며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aZOLfvvEPYzyo7TKKhYaXpHeQ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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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가벗고 도와달라 외쳤습니다 - 탈의실 PTS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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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27:11Z</updated>
    <published>2026-02-06T06: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굳이 집에 들러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고선 헬스장으로 향했다. 살을 에는 혹한기에 차마 외부 달리기는 못 하겠고 일주일에 삼 회 정도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있다. 그토록 싫어하던 달리기가 어느덧 우리 부부의 최애 공통 취미가 되었다. 몸이 좋지 않아서 뛸 수 없는 날엔 기분이 저조해지고 컨디션이 받쳐 주는 날은 달릴 수 있음에 그저 기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_S4NrkQdsflLUDSZ0DFrCsLMx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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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드하우스 베짱이의 교훈 - 올드하우스 베짱이 탈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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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13:47Z</updated>
    <published>2026-02-04T03: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까지만 해도 느긋하게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고 반려견과 산책 후 글을 쓰는 호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언제까지고 그렇게 사는 게 즐거우리라 생각했다. 남들 일하는 때에 놀고먹고 쉬는 것도 어지간히 헤비멘털이어야 가능하다는 걸 차츰 깨닫게 되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 밑에서 만난다고 늦은 아침, 한적한 오후마다 마주치는 요주의 인물들이 몇 있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xMLL4cYZyXfIDs7Ou8fj6PTHD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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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후 뱃살이 늘었습니다 - 먹는 것까지가 아니라, 먹는 것만이 운동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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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1:26:46Z</updated>
    <published>2026-02-02T10: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라테스를 한 달 정도 쉬다가 복귀했다. 몇 해 동안 다녔던 센터지만 막상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려니 몹시 어색했다. '날도 추운데 며칠만 더 쉬다가 갈까?' 망설임은 예약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행동으로 바뀌었다. 이미 예약 버튼을 눌러 버린 여자는 퇴근 후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겨울바람을 뚫으면서 센터로 갔다. 조금 쉰 만큼 필라테스 권태기도 극복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2M2UIYGm6vRW_2uKo_gdp8OEO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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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내 험담을 들었을 때 - 귓구멍이 간질간질 심장이 팔딱팔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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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0:40:49Z</updated>
    <published>2026-01-30T06: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삼십 분 이상 퇴근이 늦어져서 마음이 조급했다. 필라테스 수업을 예약해 둔 터라 서둘러 버스를 타야 했다. 텀블러를 재빨리 씻어서 책상 위에 엎어 놓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한 후 사무실에서 나왔다. 핸드폰 잘 챙겼나? 혹시 몰라 가방을 확인하던 찰나 크고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적막을 깨고 날아들었다.  &amp;quot;그래도 공문 쓰고 임용하는 건 지가 하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ilpa3oEFFoYeyY8jFqPDQZsqt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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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5일, 남초 회사로 출근합니다 - 너무나도 짜릿한 제3의 사회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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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1:49:45Z</updated>
    <published>2026-01-29T01: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초 회사: 사내 구성원에서 남성의 비율이 높은 상태.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   과거 사 년 동안 남초 회사에 다녔다. 수컷들이 가득한 세계에 놓인 나의 직업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적응이랄 게 없을 정도였다. 일 외에 딱히 신경 쓸 게 없는 근무 환경은 신세계였고 나와 잘 맞았다. 의사도 못 고치는 지독한 월요병이 최초로 사 년 내내 없었다. 사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AA5qeZxF83muO2_0wJ0Nm4MtE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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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할까 말까 - 여자의 칭찬은 여자를 춤추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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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5:32Z</updated>
    <published>2026-01-27T04: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필라테스를 마치고 나면 요청하지 않은 메시지가 꼬박꼬박 날아온다.  &amp;ldquo;회원님의 잔여 횟수가 3회 남았습니다.&amp;rdquo;  &amp;ldquo;잔여 횟수가 2회 남았습니다.&amp;rdquo; 어휴. 귀찮아. 재등록을 성사하기 위해 사슴 같은 눈망울로 내게 대화를 걸어오는 실장님의 눈빛 또한 몹시 부담스럽다.     작년에 연회원으로 등록했던 필라테스 이용권은 무려 110회짜리 이용권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1Zz54_CTlLXkWPtz31a-I09eK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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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보면 빌런 대적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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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09:51Z</updated>
    <published>2026-01-21T04: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층간소음 때문에 구매했던 에어팟 프로 2는 자그마치 팔 년 동안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 주었다. 윗집 사람들의 요란한 소음 아래 놓였을 때나 비행기 안에서 이름 모를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 때에도 에어팟의 노이즈캔슬링 기능만 있으면 무적의 이너피스를 유지하는 게 가능했다. 듣기 싫은 소리를 계속 듣는 건 누구에게나 고문이겠지만 청력이 소머즈 급인 내게 소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ibhp4-8pHVE0pY5Htl-5-ZCvb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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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수인계 안 받았어요? - 정글정글한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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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8:39:35Z</updated>
    <published>2026-01-10T0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량의 삶을 뒤로하고 직장인이 된 지 겨우 두 달 차. 글 쓰고 싶단 생각을 하루에 삼 세 번씩 간절히 했다만. 출퇴근 후 헬스장에 가서 한바탕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분출하고 씻고 나면 몸이 흐물흐물 녹아 버린다. 운동 체력과 일상 체력은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어 따로국밥처럼 논다. 좋아서 하는 운동과 달리 일할 때 발생하는 긴장과 스트레스는 그나마 키워놓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UTo2YZKUcKBgffhapJ3E96ihP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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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엔 이별하지 맙시다 - 겨울의 이별을 목욕탕과 스타벅스에서 이겨낸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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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7:39:37Z</updated>
    <published>2026-01-03T07: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사람을 떠나보냈던 겨울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한쪽이 시려요. 그때 내가 얼마나 춥고 아팠던지. 그 후로 겨울을 싫어하게 됐어요.&amp;quot;  이런 말을 들으면 함께 울컥하면서 맞아 맞아 공감하게 됩니다. 저 또한 겨울에 이별했다가 마음의 저체온증을 크게 앓았던 경험을 해 봤습니다. 어떤 계절이든 이별은 아픈 법이지만 겨울에 하는 이별은 유독 더 시리고 지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Hd-Qn7ubytVEv9im8kjEHCbne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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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한 아내를 보는 남편의 반응 - 다시 출근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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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5:22:57Z</updated>
    <published>2025-12-10T08: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좋아하지만 결코 체력은 늘지 않는 사람은 주말을 환자처럼 보내기 시작했다. 평일 저녁엔  기절하듯 잠이 드는 건 기본이고 주말에는 암막커튼을 치고 누워 지내면서도 자도 자도 피곤하단 말을 앵무새처럼 읊었다. 밀린 집안일도 해야 하고 글쓰기도 하고 싶고 책도 읽어야 하는데. 분주한 마음과 달리 감기는 눈꺼풀의 힘이 어찌나 천하장사인지. 필라테스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Eu6hM_UpC-NUF8VdCF7XpQmpY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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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싸우는 사람이 덜 이기적이다 - 공동주택의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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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3:41:14Z</updated>
    <published>2025-12-09T03: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피바라보다 온순한 올드 하우스의 주민들 덕분에 관리실의 서비스 정신은 날로 퇴화되어 갔다. 서비스라고 거창하게 포장할 것도 없었다. 그들이 주민을 응대하는 방식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amp;quot;내일 소장 오면 다시 이야기하세요.&amp;quot;  &amp;quot;지금 경리 없으니까 이따가 다시 오세요.&amp;quot;  &amp;quot;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난 모르는데.&amp;quot;   기본 업무인 주차 관리조차 제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WuFg-FevIB0FVXbTkAr6IUSyG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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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 결과를 받았습니다 - 울리지 않는 폰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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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5:19:15Z</updated>
    <published>2025-12-01T03: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를 보내고 책상 앞에 앉아서 혹시 올지도 모를 연락을 기다렸다. 무릎에서 떨어지지 않는 하임이를 쓰다듬으며 평온과 긴장을 동시에 느꼈다. 십 분가량의 짧은 시간이 지나고 핸드폰이 지잉 몸을 떨었다. 채용 사이트에서 본 번호였다.   &amp;ldquo;여보세요.&amp;rdquo;  &amp;ldquo;안녕하세요. 지원자님 이력서를 검토해 봤는데요. 혹시 오늘 중으로 면접 보러 오실 수 있으세요?&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BIrqRltHPN8ahjcba5-pCCaQk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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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본 채용 공고는 마감되었습니다.&amp;quot; - 알싸한 표정을 짓는 기회의 여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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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2:45:02Z</updated>
    <published>2025-11-27T04: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쯤 S회사의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들어 채용 링크를 고이 저장해 두었다. 공고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하며 수차례 마음의 발자국을 남겼다. 누가 뽑아 준다고 한 적도 없지만 혹여라도 취업하게 될 경우 많은 변화가 생길 터였다. 우선 반려견 하임이의 거처가 부모님 댁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큰 고민거리였다. 보고 있어도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GdXNReNy7RLBa3mb5cIIzXtlD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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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서 본 로또 당첨 번호 - 일 등 담청을 두고 미리 고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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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7:08:17Z</updated>
    <published>2025-11-13T07: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의식 중에 꾼 꿈은 눈을 뜸과 동시에 초침을 다투며 증발되기 마련이다. 며칠 전 물을 많이 마신 탓에 자다가 깨서 볼일을 봐야만 했다. '어휴 귀찮아. 얼른 다시 자러 가야지.' 화장실로 향하는데 일렬의 숫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막냇동생이 꿈에서 불러 준 숫자들이었다. &amp;quot;누나. 받아 적어. 일. 육. 십일...&amp;quot; 신기할 만큼 또렷하게 기억나는 숫자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21kO8Wptr_kdDdMw1KEvz4PZX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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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진 사람의 SNS를 보는 행동 - 이별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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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7:04:38Z</updated>
    <published>2025-11-02T09: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걔는 어떻게 지낸대? 잘 지낸대?&amp;quot;  &amp;quot;응. 여자친구가 예뻐서 미칠 지경이래. 곧 결혼 날짜 잡는다고 하더라.&amp;quot;   &amp;quot;걔가 연애할 때 진짜 잘해 주거든. 그 여자는 좋겠다.&amp;quot;   연애 상담을 자주 요청하던 언니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물론 남들의 연애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제게 다양한 연애사를 들려주었습니다. 결혼한 지 삼 년이 지난 친구가 있는데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mcZUorZfKKmSeRUVQkmqlJLJJ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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