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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튜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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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속에 있던 말들을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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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14:31: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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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가 섞일 때 황홀하다 - 한해 &amp;times; 문세윤 &amp;ndash; 『벌써 일년』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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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3:20:31Z</updated>
    <published>2025-06-26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를 자꾸 청해 듣고 싶은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투박하지만, 본인만의 음색으로 진정성 있게 부를 때 두 번째는 두 사람 이상의 목소리가 잘 섞였을 때 한해 &amp;times; 문세윤 &amp;ndash; 『벌써 일년』은 두 번째의 경우다. 노래 부를 때 얼마나 즐거울까. 남의 목에서 나온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자꾸 듣고 싶은데, 본인들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라이브로 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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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저 멀리 바다 건너 멀리 - 지오디 &amp;ndash; 『다시』를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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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0:37:10Z</updated>
    <published>2025-06-25T1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아침 일찍 눈을 떠서 왜 산책하러 가고 싶었는지 모를 일이다. 사실 알고 있다. 며칠 전에 길거리 좌판에 있던 투모로우 잡지가 아른거려서. &amp;lsquo;한 부씩 가져가세요.&amp;rsquo;라고 쓰여 있길래 두 가지 버전을 각각 한 부씩 챙겼다. 버전마다 한 부씩 챙기라는 건지, 총 한 부 챙기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비를 맞아서 쭈글쭈글해진 잡지였지만 가능하다면 종류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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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평,불만을 어떻게 소화 시킬 건가 - 혼자 해결하려고만 하면 너무 자신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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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2:09:36Z</updated>
    <published>2024-07-15T01: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만? 불평? 하소연?  제일 경계하는 것은 &amp;lsquo;불평, 불만을 타인에게 쏟지 않는 것&amp;rsquo;이다.  나도 모르게 불쑥 짜증이 나거나 불쾌감이 들 때, 살짝 옆 사람에게 말하고 풀 수도 있다. 근데 난 이런 것조차 조심하려 한다. 첫째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이고 둘째는 결국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 책임이 더 큰 것 같아서.  예를 들어 일터에서 주문받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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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거우면 가라앉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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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02:44:32Z</updated>
    <published>2024-07-13T23: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거우면 가라앉는다 생각이 무거우면, 행동이 굼뜨고 실천이 더뎌진다. 하고자 한 것들은 바닥으로 가라앉는 것이다.  호기롭게 시작한 브런치. 로망이었던 셰어하우스 생활기를 쓴다고 해서 잘 쓰고 싶었다. 잘살고 있는 것은 맞는데, 그걸 글로 풀어내기엔 요즘 너무 공사다망하다. 물론 본질 외에 자잘한 것들은 줄어나가려고 하고 있으나..  변명을 조금 더 하자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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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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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09:39:34Z</updated>
    <published>2024-06-06T15: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곁에 머물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속으로 &amp;lsquo;시절인연, 시절인연&amp;rsquo; 하면서 되뇐다. 그러면 욕심이 조금 사그라든다. 인연이 내 뜻대로 되나. 뜻대로 된다고 해서 좋을 수가 있나. 순리대로 흘러가야 탈이 안 나지. 멀어짐이 맞는 데, 억지로 붙어있다가 서로에게 안 좋은 면만 보여주느니 차라리 보낼 땐 보내주는 게 낫다. 꼭 사랑에만 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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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 싶은 거짓말은 -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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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9:41:45Z</updated>
    <published>2024-04-01T11: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계약 연장했어요&amp;rdquo;   4월 말에 퇴실하는 룸메이트가 있다. 2월에 입주했으니 실제로 같이 지낸 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 꽤 정이 들었나 보다. 거실을 지나는데 포근하고 좋은 향기가 났다. 출처를 찾아 코를 킁킁거리니, 그 룸메이트의 세탁물에서 나는 향이었다. 인생 섬유유연제를 찾았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민트색 병을 보여준 게 떠올랐다. 세탁물을 어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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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에 강아지가 산다 - 셰어하우스 강아지의 낙은 룸메이트들 출, 퇴근길 반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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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0:27:25Z</updated>
    <published>2024-03-30T07: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셰어하우스에서 강아지 키울 수 있어?? 아니죠. 동물 강아지 아니고요. 사람 강아지, 접니다.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보통 나의 아침은 여유롭다. 밥 먹으러 2층 거실에 내려가면 방에서 출근 준비하는 게 들린다. 시리얼을 두 그릇, 세 그릇씩 말아먹으면서 앉아 있으면 룸메들이 방에서 나온다. 요즘 야근하느라 잘 못 보는 룸메에게는 어제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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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산책러가 산책할 이유가 사라졌다 - 밖이 아닌 집 안을 걸어다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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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0T14:09:48Z</updated>
    <published>2024-03-07T02: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는 집에 안 가요?&amp;rdquo;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산책을 참 많이 했다. 낭만이라며 별 보러 가자 하고, 운동장 트랙을 끝도 없이 돌고, 걷고 또 걸었다. 그때는 산책을 좋아하는 줄만 알았다.  사실은 외로웠던 거다. 사람들 틈에 있고 싶었던 거다.  과거의 내게 산책이란 외로움을 푸는 행위였다. 운동이랍시고 주변 사람들을 꼬여내서 같이 있을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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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열 명이 사는 셰어하우스를 택한 이유 -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꾼이 쓰는 셰어하우스 생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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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14:41:10Z</updated>
    <published>2024-02-23T16: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좋아해서, 좋아하다 못해 지독하게 얽히고 싶어서 여자 열 명이 사는 셰어하우스를 첫 자취집으로 정했다.  이 얘기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2023년 5월, 나는 축구동호회에서 조기 축구를 하다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모든 걸 멈췄다. 세 탕씩 뛰던 아르바이트도, 졸업하고 처음으로 가입한 여자축구 동호회도, 격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참석한 독서모임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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