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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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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노래를 좋아하고국밥과 칼국수를 사랑합니다.가끔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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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6T14:14: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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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나에게 꽃을 주었나 - 김승희 「꽃을 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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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0T07: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가 많아 수치스럽고 죄가 많아 남들의 이목이 신경 쓰이지만 꽃은 마음의 법정이기에 꽃을 들고 갈 수 있다   누가 꽃을 주었나 누군가에게서 무심결에 꽃을 받았는데 꽃을 받고 꽃을 안고 길을 걸어가는데 얼굴이 찢어질 듯 붉어졌는데  내가 꽃을 받을 자격이 있나 죄가 많은데 죄 많은 사람이 꽃을 들고 가네 사람들이 돌을 들고 외치는 것처럼 부끄러운데 죄 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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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나의 '미국'이 무너지고 있다 - 최근 미국을 보며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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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51:06Z</updated>
    <published>2026-03-17T01: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진 한 명이면 교실은 산산조각 난다. 절대 권력 앞에서 법과 질서, 최소한의 상식은 붕괴된다. 툭하면 자신이 내뱉은 말을 번복하고 폭력을 일삼는다. 나만 잘되면 모든 것이 괜찮으니, 모두가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는 기준을 제시한다. 미국 이야기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뒷배의 배신  미국은 우리에게 '우방국'을 넘어 구원자 같은 존재다. 알지도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2KVzZBU4NHpHGnHnAY_WKk6_X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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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아재입니다. 저도 한 번 해봤습니다. 주식 -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의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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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1T08: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너도나도 주식이다. 사무실 김 부장도, 과일가게 사장님도, 취업을 앞둔 취준생도 주식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대통령마저 주식을 권장하는 시대, 코스피는 5천을 넘어 어느새 6천 시대를 열었다. 눈으로 보면서도 '이게 맞나?' 싶다. K 주식시장이 전 세계에서 제일 핫하단다.  주식 투자자 1500만 명 시대다. 경제활동 인구 둘 중 하나는 주주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K69fjirb1QSdMIky5BxtCTlxo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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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이유 -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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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1:5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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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여행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소득의 대부분을 여행을 위해 기꺼이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물론 그들을 비난할 마음은 없다. 누구나 소중한 것을 위해 돈을 쓰는 법이니까. 저마다 사는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 다르니까.  환경, 가치관 같은 진부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내가 여행을 즐기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런치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_f32NURfX_OPXx8WFczjq2cnod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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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기형도「엄마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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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5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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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예나 지금보다 여성 노동의 대가는 남성에 비해 빈약하다. 이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것은 그 여성이 자신의 노동의 삯을 통해 가정을 영위해 나갈 때가 아닐까.  열무 삼십 단 (50KG~60KG)를 이고 시장에 가는 엄마의 등을 보고 자란 아이는 어미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었다.  외로운 밤도 시린 윗목도 지난한 가난도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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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어떤 사람이 될래 - 마종하「딸을 위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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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4:3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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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딸에게 무엇을 말하나 나는 어떤 아버지인가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 온 아이가 누구인지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라고.'  딸을 위한 시 / 마종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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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깃털보다도 가벼운 - 함석헌「그 사람을 가졌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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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5:19:40Z</updated>
    <published>2026-01-09T05: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돈 보다 못한 세상 인간관계가 깃털보다 가벼운 세상 가족도, 친구도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세상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세상  가장 소중한 단 한 사람이 나에게는 있을까 누군가에게 나는 그런 단 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까    만 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운 세상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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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의미 - 최영미「선운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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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8:44:47Z</updated>
    <published>2026-01-08T08: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는 기쁨 누군가에게는 절망 누군가에게는 그리움 기억이라는 이름  ========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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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도 부를 이름 - 정채봉「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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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3:26:59Z</updated>
    <published>2026-01-07T03: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초의 바다에 있을 때 손발을 가누고 뒤집을 때 처음 네 발로 걸었을 때 입학하고 학교에 다니고 졸업 할 때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의 치열하고 외로운 삶을 살 때 늙고 병들어 몸과 마음이 연약해질 때 한 줌 흙으로 돌아갈 때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이름 영원히 부르고 싶은 이름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이름 죽어서도 부를 이름 엄마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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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조건 - 신석정 「작은 짐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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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4:03:07Z</updated>
    <published>2026-01-04T03: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의 조건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돈, 건강, 인간관계가 어쩌면 행복한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바다,  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사람, 이 정도면 충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  난이와 나는  산에서 바다를 바라다보는 것이 좋았다 밤나무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다문다문 선 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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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보다도 깨지기 쉬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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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3:57:14Z</updated>
    <published>2026-01-02T13: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나의 달콤함은 영원하지 않다 뜨거움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고통과 슬픔의 시린 쓴맛을 순전한 내 의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택한 것이다 사랑은  ========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배웠다 너로 해서 그러나 너의 얼굴은 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 그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 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 번개처럼 번개처럼 금이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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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싶다는말대신쓴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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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1:24:17Z</updated>
    <published>2026-01-01T11: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책 치고는 다소 (많이) 어둡다. 별생각 없이 꺼내 들었고 별생각 없이 읽었다. 생각보다 어둡고 죽음과 맞닿아있는 책이라 솔직히 추천은 하지 않는다. 자살 시도 경험,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묘사가 있어 10대~30대의 젊은 세대는 읽기에 주의를 요한다. (이들의 공식적인 사망 원인 1위는 '자발적인 죽음'이다)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유언집이라 밝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4cQvcorURI1Zfxd4grMCr1UJCb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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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참새 파이팅 - 책 &amp;lt;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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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22:41Z</updated>
    <published>2025-12-19T09: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기사에서 본 이름이 기억에 남는다. 박참새라 했다. 뭐지? 장난치나? 살짝 유치하면서 유니크한 느낌이다. 시인이란다. 이름으로 어그로를 끌 전략이라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뭐지? 하면서 잠시라도 생각하게 만들었으니까. 그의 작품을 읽지는 않았지만.  박참새의 책 &amp;lt;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amp;gt;(마음산책, 2025)을 읽었다. 신선했다. 한 페이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PodQLhZWRelFX_wkGnAtJsbnP78.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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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 누군가의 죽음을 막는 사람들을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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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5:28:49Z</updated>
    <published>2025-12-18T05: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 처음으로 한강라면을 경험했다. 한강 인근에 있는 '라면 맛집'을 생각했는데,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라면이었다. 지방에서 살기 때문에 제대로 모를 수도 있지 않냐는 나의 항의에, 지인들은 '아니, 어떻게 한강라면을 모를 수가 있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라면 이외에도 한강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다. 한강의 기적, 럭셔리한 한강 뷰, 라면과 치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C47C_zIRWOW8pKtPkODnJF2Sk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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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대하는 마음 - [서평] 김숨 &amp;lt;간단후쿠&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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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2:10:35Z</updated>
    <published>2025-12-01T02: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기사를 보며 눈을 의심했다. 전직 대학교수가 강의 중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고,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됐다는 것. 기사에 따르면 그는 &amp;quot;위안부 중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amp;quot;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참담했다.  그래, 대통령도 국민을 향해 총을 들이밀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fmSRnFQ185esXmokW_Xdwnu7ri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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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사랑하는 사람 - 김숨작가의 북토크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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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2:51:15Z</updated>
    <published>2025-11-15T1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도서관에서 집어든 책 &amp;lt;무지개 눈&amp;gt;(2025, 민음사)은 저자가 5명의 시각장애인을 인터뷰하고 쓴 글이다. 작가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눈에 보이는 듯 묘사한다. 그녀는 5명의 시작장애인을 단순한 인터뷰이가 아닌 친구로 대했고, 실제로 그들과 친구가 되었다. 시인의 언어로 쓰인 듯한 글을 보며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저자의 또 다른 책 &amp;lt;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qLCri_Ib5gV3PW_6PP5gFUPeL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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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들이여, 시집을 펼쳐라! - 마음 건강을 위해 시 읽는 삶을 추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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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9:18:28Z</updated>
    <published>2025-11-11T09: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해신의 책 &amp;lt;당신으로 충분하다&amp;gt;는 30대 여성 4명과 저자의 6주간 심리상담 과정을 담고 있다. 상담사로서 저자의 역할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참석자들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것. 참석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있는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 것.  실제로 마음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만으로 정신적인 아픔을 겪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DKSQU5ndX8cB92BBuMQIWR1ny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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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의 한 마디에 멘탈이 바사삭 무너졌습니다 - 대한민국의 외롭고 힘든 아빠들을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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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1:29:48Z</updated>
    <published>2025-10-29T11: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변에 스터디카페 하는 사람 있나?&amp;quot;  형에게서 카톡이 왔다. 멀쩡하게 회사 다니는 양반이 스터디카페라니, 뭔 소린가 싶다. 대한민국 둘째라면 서러운 짠돌이에 외벌이로 고군분투하며 삼 남매와 살아가는 형은 분명 현실적인 사람인데. 사방천지가 '임대' 현수막이 붙은 상가로 가득한데.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    형한테 &amp;quot;정신 차리라&amp;quot; 말한 속사정  형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LKZbCRkOsFDEAlzwc36iQCUET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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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가게는 안녕하십니까 - 책 &amp;lt;마은의 가게&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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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1:02:10Z</updated>
    <published>2025-10-22T11: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직업은 크게 몇 가지로 분류된다. 직장인, 교사, 전문직,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등. 최근에는 직업안정성이 떨어지면서 프리랜서와 N잡러들이 늘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의 사업장은 1217만 8914개다. 이중 100만 곳은 수익을 내지 못했으며, 한 달 평균 수익이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sfAtyV1y5RoKJNdikCgBFPjaKy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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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많은 노동이 읽히고 알려지기를 바라며 - 책 &amp;lt;어떤 동사의 멸종&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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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41:10Z</updated>
    <published>2025-10-14T13: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을 소재로 다루는 책을 좋아한다. 이번에 읽은 책 &amp;lt;어떤 동사의 멸종&amp;gt;(한승태, 2024)은 몇 가지 직업에 대해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묘사한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쓴 글은 간접적으로나마 그 일에 대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노동과 관련된 책들은 대부분 저자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책에 소개된) 노동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Tz%2Fimage%2FXLGDdBWdIiR7zkR-6ApxZn46XF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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