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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부른기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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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 후의 삶을 스케치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돈과 가족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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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6T21:20: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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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생기면 차보다 집을 삽니다 - 중고차 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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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4:17:26Z</updated>
    <published>2025-11-24T14: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차를 타고 있다. 돌아보면 지금껏 새 차를 사본 적이 없다. 돈이 생기면 차를 사는 대신 아파트를 샀다. 차보다는 집, 소비보다는 투자였다.&amp;nbsp;그래서인지 자연스레 차와는 인연이 멀어졌다.  주변에는 외제차를 타는 친구들이 많다.&amp;nbsp;새로 나온 국산 신차를 뽑은 지인들도 적지 않다.&amp;nbsp;그들의 차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5OeusAF9jkSWjgc0ikR-gHqvv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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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창 시절 친구들과의 삶의 차이 - 우물 안의 하늘을 바꾸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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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2:14:02Z</updated>
    <published>2025-10-20T22: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다. 요즘은 거의 나가지 않지만, 단체 채팅방에는 여전히 남아 있다.&amp;nbsp;가끔 대화에 참여하고, 언젠가 다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모임들이다.  이 세 모임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 친구들은 직업이 다양하다. 요리사, 사진사, 회사원, 공인중개사, 분식집 운영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간다.&amp;nbsp;공부를 잘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KTziSWX4YqzyjQ9e34G89Ft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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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를 살인을 했다 - 7살의 단짝, 그리고 씁쓸한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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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1:5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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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동길이라는 친구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amp;lsquo;있었다&amp;rsquo;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amp;nbsp;우리는 일곱 살 때 처음 만났다.&amp;nbsp;같은 동네에서 자랐고, 늘 함께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늘 붙어 다녔다.&amp;nbsp;부지런한 동길이는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우리 집으로 왔다.&amp;nbsp;현관에 신발을 신고 앉아 주섬주섬 옷을 입는 나를 기다렸다.&amp;nbsp;준비가 끝나면 둘이 나란히 걸어서 학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M38hTZwlzwdvHEvlUGyTZgZjH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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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병을 컨트롤하는 노하우 - 월요병은 오늘도 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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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2:29:55Z</updated>
    <published>2025-10-12T22: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일이다. 부서의 친한 선후배들과 함께 점심을 먹다가 월요병 이야기가 나왔다. 누군가 월요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그때 한 선배가 대답했다.  &amp;ldquo;토요일에 출근하면 돼!&amp;rdquo; 후배들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선배를 바라보며 다그친다. &amp;ldquo;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amp;quot; &amp;quot;꼰대 같은 소리 하지 마요!&amp;quot; &amp;quot;앞으로 부장님이랑만 밥 먹어요!&amp;rdquo; 친하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ce8SjLCQoi3hfRU91-aXVsmGj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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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평균 80점짜리 삶이다 - 과락이 없는 삶이면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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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2:08:54Z</updated>
    <published>2025-10-09T22: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공부로 1등을 해본 적이 없다. 축구도, 농구도 꽤 잘하는 편이었지만 1등은 아니었다.&amp;nbsp;스타크래프트 실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그런 학생이었다. 무엇이든 평균 이상은 하지만, 어디서나 최고는 아닌 사람이었다.&amp;nbsp;못하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잘하지도 않는 그 어중간한 지점에 있었다. 점수로 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jrjCnpJwtyeIgGVRltXrvnGWu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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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아빠가 사 오신 치킨 그리고 꽈배기 - 손에 들린 봉지가 남긴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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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11:40Z</updated>
    <published>2025-10-01T22: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아빠는 회사에 다니셨다.  퇴근은 늘 늦었다. 보통 8시나 9시쯤이었다. 그 시간대에 초인종이 울리면 누나와 나는 동시에 현관으로 달려갔다. 신나게 문을 열며 인사를 드리면 아빠는 치킨을 주문했다고 말씀하신다.  퇴근길 단골 치킨집에 들러 계산을 하고 오신 것이었다. 남매는 기뻐서 소리를 지른다. 남매는 뛰어서 치킨집으로 향한다. 가게 문을 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cS3_ZnxET2eSAkH4EPoLboar8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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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가댁에 100% 경제 지원을 해야 한다면 - 한 스푼 더 열심히 사는 결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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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7:05:42Z</updated>
    <published>2025-09-30T22: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초기의 일이다.  어느 날 회사 동기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말했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소개팅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 상대와 결혼을 한다는 것이었다. 날짜도 이미 잡혀 있었고, 불과 세 달 뒤였다. 소개팅을 하고 다섯 달 만에 결혼을 하는 셈이었다. 여자친구 나이가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aRfcR_IogUhmAU5nLthfqnHaM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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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 내주신 과제의 A+ 조건은? -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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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1:46:20Z</updated>
    <published>2025-09-29T21: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시절, 경제 관련 교양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수업이었다.  첫 수업 날, 교수님은 전반적인 강의 계획을 설명하시며 한 가지 과제를 내주셨다. 경제를 주제로 하는 글쓰기 공모전에 지원하는 것이었다. 흥미로웠던 건 조건이었다. 지원만 해도 과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되고, 입상하면 등수와 상관없이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6_4aiMHIldcqX46exJnL6vEU6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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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처음 돈을 번 와이프의 한마디 - 와이프는 원석 같은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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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21:59:57Z</updated>
    <published>2025-09-25T21: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는 요즘 주식을 하고 있다.  친구의 권유로 주식 스터디에 참여한 것이 계기였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워 보였는데, 1년이 넘도록 꾸준히 활동하며 이제는 제법 재미를 느끼고 있다. 성향상 새로운 배움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식도 오래 이어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와이프가 핸드폰을 내밀었다. 화면에는 수익률이 표시되어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XIzGB2ZI0E4SDRsqjXDB8zZHm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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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싫어했던 친구와 짝꿍이 되었다 - 시간이 지난다고 다 자라는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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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1:47:26Z</updated>
    <published>2025-09-24T21:4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선호라는 친구가 있었다.  덩치가 크고 뚱뚱한 아이였다. 여름만 되면 몸에서 퀴퀴한 냄새가 났다. 잘 씻지 않아서 그런 건지, 빨래를 자주 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어쨌든 그 냄새 때문인지 여자 친구들은 유독 선호를 싫어했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께서 짝꿍을 정하라고 하신다. 원하는 친구와 짝이 될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Ou_ByNIHt0IDBRPdlOAXy8ByH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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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겐 1/N도 평범한 것이 아니다 - 평범하지 않았던 평범한 대학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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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1:56:54Z</updated>
    <published>2025-09-23T21: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때 OT를 갔다.  그곳에서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났다. 나를 포함한 네 명은 금세 가까워졌다. 대학 생활 내내 함께 추억을 쌓았다. 같은 수업을 듣고, 농구를 같이 했으며, 술자리를 함께했다. 방학이면 여행도 함께 다녔다.  우리는 모두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 부모님께서 주시는 돈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갔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늘 1/N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XrkODeEQ9hdyIZHTOe96pb_q1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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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T 비용은 의지박약에 대한 과태료다 - 돈으로 산 습관, 남은 것은 건강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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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49Z</updated>
    <published>2025-09-22T21: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해야지, 다짐을 여러 번 했다.  헬스장을 등록하고 열심히 다니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며칠 가지 않았다. 몇 년이 흐른 뒤 다시 등록했을 때도 결과는 똑같았다. 며칠 가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렇게 실패의 기록만 반복됐다.  이 악순환을 끊고 싶어 친구와 함께 다니기도 했다. 혼자보다는 나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초반에는 꽤 열심히 다녔다. 누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r_Fq3e2POUEfRKolkqjoeewml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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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 주름이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 멋진 늙음은 표정에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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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21:25:27Z</updated>
    <published>2025-09-21T21: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연합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였다. 그 안에서 조별 모임으로 가까워진 사람 중에 한 살 차이 나는 누나가 있었다. 나이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누나는 늘 진중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볍게 흘려보내지 않고 한 번 더 곱씹어 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어느 날 누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w6DhYVAfURDlkHN15wTIIk-kY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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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글에 첨언은 무엄하다 - 예쁜 시를 특별하게 기억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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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5:25:12Z</updated>
    <published>2025-09-20T05: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걸 예전부터 좋아했다.  정확히 말하면 거부감이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싸이월드가 한창이던 시절, 게시판에 글을 자주 끄적였다. 그때는 거창한 글도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쓴 글도 아니었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적었던 흔적이었다.  그런 성향 덕분에 연애 시절에도 편지를 자주 썼다. 생일과 기념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h-VLb1yxxOFiLG7NfNJUJgstv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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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투자자가 글쓰기를 만나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 투자와 글쓰기, 두 세계의 교집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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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21:54:42Z</updated>
    <published>2025-09-18T21: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동산 투자를 좋아한다.  동시에 글쓰기도 좋아한다. 얼핏 보면 전혀 다른 두 세계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묘한 교집합이 있다. 숫자와 감정, 계산과 기록, 그 두 가지가 내 삶 안에서 묘하게 공존한다.  투자는 숫자다. 수익률을 계산하고, 기회비용을 따져야 한다. 내 자산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하려면 철저히 숫자와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vVCerIGIEsNi47gB9gfZCPSaM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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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 살지만 중고차 탑니다 -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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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21:56:58Z</updated>
    <published>2025-09-17T21: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강남에 삽니다.  하지만 국산 중고차를 탑니다. 비싼 시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골프도 치지 않습니다. 술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허세 있는 사람과 거친 말을 쓰는 사람, 그리고 부정적인 사람은 특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좋아합니다. 자산이 늘어나는 과정을 즐깁니다. 돈이 많으면 선택지가 넓어지고,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dPTe4g41438rCD5jD2TVb6Fm1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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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고생을 해봐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 고생을 사서 하지 않아도 단단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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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1:33:01Z</updated>
    <published>2025-09-16T21: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굴곡진 삶을 살지 않았다.  회사에 다니는 아빠와 전업주부였던 엄마 밑에서 자랐다. 감사하게도 밥을 굶을 일은 없었다. 학비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가정은 단출했고 씀씀이는 소박했지만, 부족함을 느끼며 살지는 않았다. 늘 감사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런 나를 두고 아빠는 늘 걱정하셨다. 당신이 보시기에는 나는 고생을 몰라보고 자란 아들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c5e8Sj3id2E_wzWHePV26Pecp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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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에게는 엄마가 없었다 - 내게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겐 아픔일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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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1:16:08Z</updated>
    <published>2025-09-14T21: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를 다녀오고 2학년으로 복학을 했다.  친구들도 비슷한 시기에 복학을 했다. 자연스레 학교 분위기에 다시 적응했다. 현역으로 재학 중이던 여자 후배들과도 가까워졌다. 그렇게 남자 다섯 명, 여자 세 명이 한 패밀리가 되어 대학 내내 붙어 다녔다.  같이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술을 마셨다. 방학이면 함께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았다. 내 인생에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9a-HAMh1cpwUvqOsKIM_sO_vy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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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 치킨 배달은 나름의 추억이다 - 호프집에서 배운 뜻밖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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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3:48:08Z</updated>
    <published>2025-09-13T03: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친한 친구의 어머님께서 동네에 작은 호프집을 오픈하셨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친구였다. 친구는 재수를 준비 중이었다. 친구의 형은 군 복무 중이었다. 사실상 어머님 혼자 운영하셔야 했지만 경험도, 여유도 부족했다.  내가 돕기로 했다. 나도 처음이고, 어머님도 처음이다. 주방 옆 좁은 공간에서 주문을 받고 서빙을 했다.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t-n1G_YK0Vy_-EwDJX7CPmFA8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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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지하철에서 꼬집었다 - 엄마가 꼬집어 준 삶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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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26:04Z</updated>
    <published>2025-09-12T13: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이야기다.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이 한강을 건넌다.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이 어린 눈에는 너무나 신기하다. 세상 밖의 풍경이 그렇게 궁금했던 어린 나는 시트에 무릎을 대고 아예 몸을 뒤로 돌린 채 창밖을 바라본다.  엄마가 내 허벅지를 조용히 꼬집는다. 고개를 돌리니 단호한 눈빛이다. 똑바로 앉으라는 무언의 신호다. 얼른 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Vu%2Fimage%2FnvVIvUJAO5BysxGuQmB3gjjJz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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