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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다솜X김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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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segy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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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수께끼를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소식들을 연결합니다. 도서관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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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04:1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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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살기와 잘 살기 - 말장난을 그만두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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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2:06:11Z</updated>
    <published>2024-08-04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든 숱하게 남의 고통을 목격하지 않는지.  남은 남일 뿐이라며 무심하게 고개를 돌릴 줄 아는 능력, 시선을 거두고 불안을 파묻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들은 대개 잘산다. 그건 공기가 움직이면 바람이 부는 것처럼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두고 그렇게 잘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맞냐고 캐묻는 말장난을 해볼 수도 있다.&amp;nbsp;하지만 장난 바깥으로 가자는 장난을 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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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쪼개기를 그만둘래 - 이게 바로 번아웃일까, 그렇다면 분절에서 통합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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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1:47:37Z</updated>
    <published>2024-08-04T11: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추석 연휴는 며칠이나 이어진다. 보름달과 함께 10월을 맞았다. 푹 쉬고 밀린 할일을 해내면 마음이 풍성해질 것 같았는데, 왜 이렇게 매일 피곤한지 모르겠다. 산책도 가보고, 심지어 산에도 가보았는데, 집에만 돌아오면 몸이 축축 늘어진다. 가만히 생각해본다. 이게 혹시 번아웃일까?  하지만 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을 뿐 그중 진심으로 싫어하는 일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G93LCLykTxHZ1M_pLrljDm1TR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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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유와 만류와 결심 - 취미는 강의 듣기 혹은 강의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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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14:13:16Z</updated>
    <published>2023-09-28T09: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해 전 친구가 나를 두고 향상심이 강하다고 평한 적이 있다. 돌이켜보면 그런 것 같지. 어지간히도 많은 주제를 깔짝거려서, 나는 전공을 물으면 늘 애매하게 대답하게 되었다. 미디어를 전공했는데 홍보나 마케팅보다는 영화와 언론, 문화연구 쪽에 관심이 있었고요. 디자인도 잠시 공부했어요. 아, 학창시절에는 사실 이과였는데, 어쩌고 저쩌고. 내친 김에 그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JB86szs1PfdHwKlNtuCFYdO9Y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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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육, 연수, 성장 - 이 기회를 어떻게 더 많은 기회로 돌려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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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4:26:59Z</updated>
    <published>2023-09-14T02: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어떤 일을 했는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 갭이어&amp;nbsp;프로그램은 숨가쁘게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이어지는 과정은 경기 각지에 위치한 거점에서 진행되는 교육 &amp;lt;탐색과 발견&amp;gt;이다. 교육이 진행되는 3주 동안, 참가자들은 기제출했던 계획서와 프로젝트를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주제를 택하여 이에 맞춰 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S4oAk4bARYgarMJdxOqveYdoW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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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쁘게, 바쁘게, 더 바쁘게 - 유능의 가혹한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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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16:26:04Z</updated>
    <published>2023-09-07T1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천초목과 모두가 재빠르게 변해가는 가운데 몇 년을 지칠 줄 모르고 유행 중인 심리테스트에 따르면, 타인이 건네는 말 '당신은 소중하다'와 '당신은 유능하다' 중 전자를 택하는 사람은 감성형이고 후자를 택하는 사람은 사고형이란다.  과격하게 옮겨서, 감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소중해지기보다 유능해지길 선호한다는 뜻 같다. 유능, 능이 있다, 그건 곧 쓸모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Whyom80b_S4P8jKgnwL5g7Mb2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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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이런 역량이 - 약점을 알고 강점을 보태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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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13:10:29Z</updated>
    <published>2023-09-07T08: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거점 교육과 별개로 참가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는 검사가 있었다. 얼핏 '갤럽 강점 검사'를 떠올리게 하는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였다. 생소한 단어라 사이트를 살펴보니 여기서 태니지먼트(tanagement)는 단어 talent와 management를 합성한 새로운 단어인 모양이었다.&amp;nbsp;'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개발하도록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e9WZ2FixAy-gB1kurtprOM2wK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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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엔테이션에서 꺼낸 말 - 우리의 꿈이 함께 꾸는 꿈이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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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0:54:06Z</updated>
    <published>2023-09-05T06: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amp;nbsp;거창한 계획을 심사위원 분들께서는 다소 모호하다 여기시는 것 같았다. 그래도 이번에는 또 자신감이&amp;nbsp;통했는지, 며칠 뒤 합격 통보를 받았다. 2기 오리엔테이션 장소는 수원시의 아주대학교였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으로서는 솔직히 어떤 활동을 하든 서울시 안 이곳저곳에서 이뤄지는 데에 퍽 익숙하다. 이동 동선은 길어도 서울 밖에서 진행되는 일들이 새롭고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YdiR_GIgMPDT1u4c8wf2szhxO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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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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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08:17:06Z</updated>
    <published>2023-09-05T04: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인류의 역사 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너의 열정을 따라가라'는 말을 듣게 된 건 근래의 일이다.&amp;nbsp;이 땅에서는 일백 년은커녕 채 반 세기도 되지 않았다. 나는 운 좋게도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덕분에 어릴 적부터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꿈을 쫓아가면 된다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는 말들 너머에 성적이나 성공 같은 게 비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WNMs9azk0RrvWvHUhyaqoD6au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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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GPT로 나만의 영어공부 - 우리는 왜 여전히 영어를 공부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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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11:48:44Z</updated>
    <published>2023-09-04T07: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므로 미래의 우리는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얼마나 달콤한지.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라는 갈증을 느낀다.&amp;nbsp;정확히는 영어에 대한 갈증을 말이다. 자동번역이 모든 걸 번역하는 시대,&amp;nbsp;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amp;quot;해외에서 영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amp;quot; &amp;quot;미드 볼 때 알아듣고 싶어요.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LXxDG8wyMQHgKpE7yn0KkCNC-5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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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는 너를 구할 수 없을까 - 마이 브로큰 마리코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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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51:50Z</updated>
    <published>2023-08-28T14: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언제 절망할까. 오래 전 한 글쓰기 수업에서 이 질문을 받은 나는 돌이킬 수 없을 때라고 대답했고, 당시의 스승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라는 답을 들려주셨다. 그해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던 탓에 이 답은 오래도록 그 해와 함께 내 안을 떠돌았다. (이하 스포일러)  시이카가 맞닥뜨린 순간도 그런 절망이다. 일어로는 だち,&amp;nbsp;영어로는 b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hm088OfehzX3S62VtMFuVt7fh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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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집을 세운다면 - 소공녀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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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4:33:39Z</updated>
    <published>2023-08-24T14: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가고 싶다고 중얼거려 본 날이 있는지. 그런 말은 생각의 속도보다 빨라서 입밖에 튀어나온 진심을 듣고 나서야 자신의 피로를 알게 되는 법이다. 그렇지만 집 안의 공기조차 나를 안아주지 못할 때, 혹은 최소한의 온기를 기대해 볼 지붕과 벽조차 없을 때는 어디를 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하 스포일러)  미소는 홈리스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인간다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vpG9D_Mfg_axvVDFTs6y8ylY9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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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고양이를 부탁해 - 고양이를 부탁해 (2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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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4:33:16Z</updated>
    <published>2023-08-21T14: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영화를 권해주는 이에게 이 영화를 보았는지 묻자 그는 이랬다. &amp;quot;너무 어릴 때 봐서 고양이 분량에 아쉬워했던 기억밖에 없어요.&amp;quot; 자그마치 이십이 년 전에 나온 영화였다. 집에 앉아 재생 버튼을 누르고 있자니 십 년쯤 전 영화 수업의 교수님도 떠올랐다. 그런 건 영화가 아니라 동영상 보는 짓이라고 분노하셨더랬지.  그렇게 작은 화면으로 본 110분짜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oicokSRDaz_GcIXnjuPy14QhP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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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자들아 부탁해 - 종이의 기억으로 세상과 만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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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15:12:49Z</updated>
    <published>2023-08-18T07: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하러 나까지 쓰고 싶어 할까? 이 의문이 브런치를 여태 미룬 이유였다. 쉴 새 없이 신간이 쏟아지고 글쓰기 플랫폼이 미어터지는 시대, 글의 범람에 동참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학부 시절 기사며 레포트는&amp;nbsp;지겨워했으면서 이제 와서 글을 쓰겠다면 조금&amp;nbsp;우습기도 했다.  그런데 쓰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어느 모임에서든 당연하다는 듯 글쓰기를 권했다. 독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ZT%2Fimage%2FqJXbgV3i0JTezyvqguMIRXmV8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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