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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항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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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어항이나 가꾸고 살면 충분한 물살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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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16:50: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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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락한 진창에서 기어 나오기 - 오랜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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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8:12:27Z</updated>
    <published>2025-11-10T12: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쓴 지 3년이 넘었다. 나에게 꾸준한 연재 같은 것은 어려운 일이다.&amp;nbsp;방치해 둔 곳에서 먼지를 좀 털어내 본다. 늘&amp;nbsp;비슷비슷한 삶을 사느라 해가 가는 감각도 둔해졌는데 그 사이에 손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왔고 계엄령이 떨어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봤고 정권이 바뀌었고 계절은 여름만 남고 나머지는 뒤죽박죽 섞여버렸다. 나는 살이 좀 쪘고, 술을 마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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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 넘기는 고무줄놀이하듯 - '내 문제'와 '내 병 문제' 사이의 혼란을 극대화시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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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3:44:19Z</updated>
    <published>2022-10-07T04: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쓸 내용은 나를 가장 많이 갉아먹는&amp;nbsp;부분인 동시에 ADHD와 관련이 있는 것은 맞는지 확신할 수 없어 이야기를 꺼내기 주저되는&amp;nbsp;부분이다. 병 탓이 아닌 나의 자질 부족, 도덕성 부족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ADHD 환자가 늘 고민하는 '내 문제'와 '내 병 문제' 사이의 혼란을 극대화시키는 것.&amp;nbsp;사회성의 문제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성은 친구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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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게 라디오를 켜지 마 - 스피커가 아닌 내 마이크의 볼륨을 낮추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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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20:41:16Z</updated>
    <published>2022-09-02T06: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딱똑딱, 달달달달, 툭, 쩝쩝, 쾅.  자잘한 생활 소음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공기가 있고 귀가 있는 한 모든 것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정말, 정말, 정말 못 견뎌서 귀를 막기를 택한 사람이었다.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어폰과 음악은 대체로 혼잡한 소리를 내는 세상과 나를 분리하는 보호막 역할을 해왔다. 그렇지만 언제나 이어폰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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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방금 뭐라고 하셨죠? - 언어 기능에 장애가 있다기보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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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11:02:38Z</updated>
    <published>2022-08-23T03: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진로 관련 검사를 하면 늘 언어능력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에 따른 추천 진로에는 꼭 작가와 아나운서가 함께 쓰여있었다. 물론 참고 용도로만 사용하면 되는 검사지만 어린 나는 한숨이 나왔었다. 나는 말을 잘 못 하는데 아나운서라니, 말까지 잘해야 언어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아는 사람 중에 내가 글을 잘 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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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천사야 놓아줘* - 여전히 진행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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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08:31:15Z</updated>
    <published>2022-08-15T13: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랑세 -&amp;nbsp;중독(2021)&amp;nbsp;가사 인용  앞선 글은 어떤 대상이나 행위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좋아하는 것은 적당히 하면 된다. 인생에서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줄이면 줄일수록 좋다. 또는 적당선을 유지하지 않으면 완전히 금지하는 것보다 못한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그 사실을 알지만 조금도 절제하지 못한 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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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은 초가삼간 태우듯이 - 평생 사랑을 하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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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10:55:12Z</updated>
    <published>2022-08-10T07: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싫어하는 것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반면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른 짚에 불을 붙인 것처럼 화르륵 타올랐다. 지금까지의 내 삶은 늘 뜨거운 '덕질'이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다. 무엇인가 관심을 갖고 좋아하고 시간을 할애하고, 나아가 집착할 대상이 없으면 살아도 죽어있는 생활을 해야 했고 숨 쉬는 일 마저 지루해졌다. 연예인, 스포츠, 영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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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겠어 - 아무리 손가락에 힘을 주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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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21:03:18Z</updated>
    <published>2022-08-08T11: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종종 나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고집이 참 셌다'라고 말씀하셨다.     명절처럼 가족들과 어딘가 나서는 일에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곧잘 빠지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입을 굳게 잠갔다. 가족들은 답답해했다. 왜 싫은지 말이라도 해라, 안 가면 혼자 어떻게 지낼 거냐, 대답 좀 해봐라. 방 한 구석에 벽처럼 앉은 채 아무 말 않는 나를 두고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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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고 모범생이라더니 이제는 성인 ADHD라네 - 와, 난 공인받은 환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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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8:40:54Z</updated>
    <published>2022-07-25T12: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분히 충동적이다. 심지어 새벽 두 시에 브런치에 가입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 마저 책을 읽다가 쏟아진 충동이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은 지 5년이 넘어서, 심리 상담을 받은 지 1년이 다 되어서, 새로 옮긴 정신과에서 서류 뭉치를 받았다. 억제지속주의력과 간섭선택주의력에서 정상 이하를 그리는 종합주의력검사(CAT) 결과지는 수년 간 몇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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