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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발자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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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뒤늦게 시작한 창업의 길, 그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를 기록합니다.가족과 피부, 그리고 삶 속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가는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으로 닿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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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5T13:2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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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박 초보, 첫날 새벽에 철수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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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8:52:02Z</updated>
    <published>2026-04-08T08: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는다. 나는 요즘 차박에 꽂혔다. 일도 미뤄두고 오로지 차박 준비에만 몰두한다. 날씨 때문인지, &amp;nbsp;아들이 군대에 갔기 때문인지.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내게 숨어 있던 캠핑에 대한 열정이 다시 소환되었다. 아들이 걸음마를 할 때도 그랬다. 캠핑을 가고 싶어 아들을 들쳐 업고 혼자 첫 피칭을 했던 기억이 난다. 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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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생각할 때 아들의 군화는 빗속을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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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21:24Z</updated>
    <published>2026-04-01T01: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일 저녁에 행군해. 그러면 이제 힘든 건 다 끝난 셈이야.&amp;quot; ​ 일요일 저녁, 아들은 이제 행군만 하면 훈련소에서 힘든 훈련은 거의 마친 셈이라고 좋아했다. 월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야간 행군이라고. ​ &amp;lsquo;그렇구나. 우리 아들은 잘 할 거야.. 담 주에 통화해&amp;rsquo;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 월요일 오후, 퇴근 무렵 살짝 빗방울이 떨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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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데스크톱이 죽었다! - 핸드폰 침수, 그건 예고편에 불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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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4:10:50Z</updated>
    <published>2025-09-23T04: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저녁, 아이폰 13 미니가 '샤워실 침수'라는 사건을 겪었을 때만 해도, 나는 그게 이번 주 최대 재앙일거라고 생각했다. 그것 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있을까 싶었다.  음악을 들으며 샤워하겠다는 생각에 늘 그랬듯 샤워실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갔다. 거치대 주머니에 넣으려는 순간, 아이폰 13 미니는 보기 좋게 물이 저벅한 바닥으로 나동그라졌다.  재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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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로 서보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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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1:30:52Z</updated>
    <published>2025-05-27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러 가지 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하게 되는 건 러닝이다.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러닝은, 날씨만 맑으면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다.  러닝을 시작하게 된 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서였다.&amp;nbsp;&amp;ldquo;나는 정말 뛸 줄 모르는 사람일까?&amp;rdquo;&amp;nbsp;어릴 적부터 운동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체육 시간은 늘 부담이었고,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7SDjWMBs92n5gV7URZ9DLh01F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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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둔 발,  드러내지 못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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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4:04:27Z</updated>
    <published>2025-05-20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amp;nbsp;어머니와 함께 대중탕에 가면 목욕이 끝나 무렵 늘 목격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머니가 맨바닥에 발뒤꿈치를 대고,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며 힘껏 밀는 것이었다. 힘차게 쓱쓱! &amp;quot;왜 저렇게까지 하실까?&amp;quot; 그때의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amp;nbsp;발에 때가 있다면 때수건으로 밀면 되는 거 아닌가? 왜&amp;nbsp;굳이 바닥에 대고 저렇게 발을 밀어대는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YakKSEQVT_RPLaQ5O01P-Fq_n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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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레도,  누군가의 루틴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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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5-05-13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품 개발은 마치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을까&amp;nbsp;싶다.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하면, 마치 내 아이가 시집가서 잘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된다. &amp;quot;어떤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이 제품을 선택했을까?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을까?&amp;quot; 그 답을 알게 되는 순간은 대개 예외적이지만, 그때마다 내 제품이 누군가의 일상에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5VNPIIjYhx8H1YcPKcIdf9NGO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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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저 잘해볼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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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7:40:11Z</updated>
    <published>2025-04-29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친정아버지는 무일푼으로 '부'를 이룬, 자수성가한 분이었다.&amp;nbsp;늘 &amp;quot;나는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amp;quot;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말이 정말 딱 들어맞는 삶이었다.  아버지는 정말 힘들게 부를 이루셨기에 딸자식에게는 그런 힘든 일은 하게 하고 싶지 않아 하셨다. 그래서 늘 내게 '너는 절대 사업 같은 건 하지 마라'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NUjWzLMyZRumbjBn5uWm448sC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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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리 위의 공황, 케이블카 속의 용기 - 여수를 기억하다_24.06.24-24.06.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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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4:50:50Z</updated>
    <published>2025-04-24T0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초, 아들과 함께 영종도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그날 우리는 우연히 인천대교를 건너게 되었다.&amp;nbsp;멀리서 보았던 인천대교는 상상보다 훨씬 웅장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길게 뻗은 다리, 그 규모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amp;lsquo;정말 대단하구나&amp;rsquo; 감탄하며 다리 위에 진입한 순간, 마음 한편에서 알 수 없는 긴장이 밀려왔다. 청룡열차를 탄 듯한 기분.&amp;nbsp;다리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9iLuDXauVQeX_6KsQas2Itf1f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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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원사업 미로 속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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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6:37:02Z</updated>
    <published>2025-04-22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제품 개발을 결심했을 땐, 나는 열정이 넘치는 40대 초반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준비를 시작하니, 어느덧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었다.  막상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내가 생각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다. 당장의 자금도 필요했고, 무엇보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 그러던 중 정부지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c0M2EnZqa0-Ozfa4sATyRYOl7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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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보잡 브랜드,  '진심'으로 시장에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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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1:33:46Z</updated>
    <published>2025-04-16T07: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통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던 중, 병원이라는 제한된 채널에서 제품을 충분히 알리지 못한다면 결국 온라인에서 성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장에 등장한, 인지도 없는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무작정 판매한다고 해서 과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광고를 해도 금세 묻히고 말 것 같았다.  그런 고민 속에서 눈에 들어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7mY9odX-5osIYrMndfDDlv_-O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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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마리 토끼를 쫓다, 돌아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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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2:54:55Z</updated>
    <published>2025-04-08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품은 참 쉽게 만들 수 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그런 면에선 정말 놀라운 곳이다. 그래서일까, 시중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화장품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만으로 브랜드가 되긴 어렵다. 결국, 팔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XXtV0ZPXeanJKRNb32Bt5bipg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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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피정, 그리고 나 홀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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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4:35:01Z</updated>
    <published>2025-04-03T13: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2월, 나는 처음으로 혼자 피정을 떠났다.  '피정'은 성당이나 수도원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수련하는 시간을 뜻한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성당에 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6년 가까이 성당과 멀어진, 그야말로 &amp;lsquo;무늬만 신자&amp;rsquo;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일들이 쌓이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벅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E8rQTGhc9wiz0xunBC5RnY0NY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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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욕 없는 풋크림,  나만의 디자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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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23:46:24Z</updated>
    <published>2025-04-01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풋크림을 만들기로 결심한 순간, 나는 하나의 원칙을 세웠다. 그것은 바로 &amp;quot;발 없는 풋크림&amp;quot;을 만드는 것이었다. &amp;lsquo;발 없는 풋크림?&amp;rsquo;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사실, 나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당시 시중에 나와 있던 대부분의 풋크림 제품들은 예외 없이, 제품의 전면에 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제품명도 모두 발과 관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o-JU0jBFdj6_LrTQC2qb_Iy2m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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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에도, 바레도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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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7:22:11Z</updated>
    <published>2025-03-26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풋크림의 내용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나는 브랜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했다. 그냥 그런 풋크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풋크림을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 나 역시 발 건강에 대해 고민할 나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건조해지고, 그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얼굴 주름을 신경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의 건조함도 고민하게 된다. 나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83CER7PwH2QVl5u8xV-J5oduQ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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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끈질긴 시도 끝에 탄생한  집념의 풋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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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09:50:09Z</updated>
    <published>2025-03-19T06: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조력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조력자가 쉽게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아니다. 나는 풋크림 포뮬라를 개발하기 위해 청주에 계신 한 교수님을 연거푸 찾아갔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 번째. 그야말로 '삼고초려(三顧草廬)'였다.  삼고초려란,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공명을 자신의 책사로 삼기 위해 그의 초가집을 세 번이나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bxRnzv1hn0H9HeaIua2msP984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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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풋크림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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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8:38:37Z</updated>
    <published>2025-02-26T06: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살면서 이 말을 온몸으로 실감했던 순간이 있다면, 아마도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가 아니었을까? 상품 기획 과정을 마칠 무렵에는 당장이라도 제품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실무에 들어서니 첫 삽을 뜨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제대로 깨닫는 순간이었다.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다.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qDzF8hQOLcszzDoUymAqx6ToI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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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들을 신은 날, 내 발이 내게 준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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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2:56:35Z</updated>
    <published>2025-02-19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일정이 빡빡했던 그해 여름,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고, 과제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남역 근처에서 중요한 미팅이 잡혔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가 부랴부랴 외출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밖에 나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오늘 신은 신발이 샌들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내 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rjOU4wNxh4Je4P3vIYIBopGMd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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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걸 사람들이 아직도 본다고?  글쓰기 흑역사 발견 - 10년 전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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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1:12:46Z</updated>
    <published>2025-02-16T15: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브런치에 로그인하면 가장 먼저 어떤 페이지를 볼까?  나는 종종 통계페이지를 열어본다. 비공개 계정이 아니다 보니&amp;nbsp;사람들의 반응이 늘 궁금하다. 인지상정이 아닐까? 하지만 통계는 누적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오래전에 쓴&amp;nbsp;글들이 상위에 올라와 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생 아들과의 태국여행'에 대한 글이 유독 반응이 좋다. 10년 전쯤 태국여행에서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ddWSDUFBlKyXAmIpjaW01F0ob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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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걸 왜 만들어? 그 말이 오히려 나를 움직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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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23:36:52Z</updated>
    <published>2025-02-12T14: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그렇게 풋크림에 꽂혔을까?  나는 원래 고집이 센 사람이 아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도 상대방이 추천하는 걸 먹는 편이고, 누가 &amp;quot;이거 맛있어&amp;quot;하면 그냥 그걸 시킨다. 굳이 뭔가를 고집하지 않는다.  그런데 풋크림만큼은 달랐다.  &amp;quot;그걸 왜 만들어?&amp;quot; &amp;quot;풋크림을 누가 그렇게 신경 써?&amp;quot;  주변에서 반대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더 하고 싶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R%2Fimage%2FWNLkBv5PzsdlWFZ36IMsJFVON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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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만 더 참을걸&amp;hellip;  카드 해지의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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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5:41:49Z</updated>
    <published>2025-02-08T03: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함께 정말 너무나 오래간만에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눈이 오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추운 날씨 때문인지 호수는 얼어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해가 지자 풍경은 더욱 운치 있었고, 그 순간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도 새롭게 바뀌어 있어 주문하는 것조차 즐거웠다. 조용한 호텔 레스토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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